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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100개월의 아들 3학년으로 열살이 된 아들입니다. 많이 늠름한 면을 보이려고 하고 혼자 방정리도 하고 잠도 자고 있어요. 그래도 표현하는 것보다 무서울 수도 있어 수면등을 달아주고 확인하는데 코를 딩글딩글 굴며 자는 것을 보면 이제 정말 독립성을 확실히 보여주는구나 싶은 마음도 듭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본인의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함께 방정리를 하고, 장난감 정리도 시켰더니 이제는 혼자 물품을 찾고 정리정돈도 잘하며 엄마의 집안일을 돕기도 하는 근면성실스런 아들의 모습을 제법 보여줍니다. 이렇게도 먹을 것을 좋아하는 아들이 2, 3주 가량 장염과 감기로 고생하며 밀가루와 기름진 것, 과일 등의 금지식품이 생기다보니 화도 내더군요. 잠시 아프고 마는 면역성을 보여주며 튼튼한 신체를 자신했던 아들에게 무척 힘든 .. 더보기
99개월의 아들 숲체험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의 밝고 힘있는 사진을 보내주시곤 해요. 건강스런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있어서 반가운데 1년이라는 시간동안 감사했는데 다시 1년의 프로그램을 연장합니다. 가까운 곳으로의 한 달에 한 번 체험이지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며 풍요로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좋고 엄마와 아이들이 서로 소식도 전하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 체험에서는 산과 연관된 이름을 지어보기였다는데 엄마에게 묻지도 의견을 조율하지도 않고 독수리로 지었더군요. 힘있고 멋있으며 높이날아감이 멋진 독수리의 장점을 닮아 성장하는 숲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어릴 때 열날 때 한 두번 정도 갔던 응급실을 가게되었습니다. 급 알레르기로 가렵고 붓기 시작해서 말이죠.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고 곧 나아지긴 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