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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잠실,삼성> T.G.I프라이데이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큰 아이가 처음 다녔던 위버지니어스 잠실점에서 만났던 친구들의 엄마들을 만나러 갑니다.아이때문에 연계되었지만 짧고 굵은 인연속에 소중한 사람들이죠.그녀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고 톡으로 대화하다 곧 영업종료된다는 티지아이프라이데이에서 만나기로 해요.잠실에는 롯데월드점과 롯데캐슬 잠실점이 있는데 아이들과도 자주 왔었습니다.시작은 좋았고 추억도 많았는데 끝은 예정되어있다니 아쉬워요!    황금빛 롯데캐슬점 티지아이는 2층에 자리하는데 훼밀리레스토랑의 활성에 일조하였고,어린 아이들과 함께 와서 즐길수 있는 양식메뉴라서 기억에 남습니다.오늘은 내가 먼저 와서 대기하려고 입장해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설레임에 기분이 업되고 있었으며시그니처 그릴세트 3인으로 주문하려고 맘을 먹고 있었지요.    함께 들어와 주시니 반갑.. 더보기
2025년 3월의 밥상 올해도 빨리 가려는지 벌써 3월의 중반입니다.2월 중순부터 3월 중순의 밥상을 살펴보니 봄내음이 나는 반찬들도 있고, 좀 더 가벼워졌네요.새학기가 시작되니 가족 모두 분주해져서 조식은 간단히 하고,중식은 각자의 학교와 회사 인근 음식점에서 드시는 바, 석식은 집에서 든든하게 준비하곤 합니다.    생리통이 있는 딸에게는 미역국을 넉넉하게 준비해서 전달하고,남편은 불린 미역이나 다시마를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게 해요.목건조가 느껴지니 시금치된장국, 목살된장찌개, 무국 등 시원스런 느낌의 국과 찌개를 끓입니다.집밥을 좋아하니 3,4가지의 반찬을 준비하는데 젓갈류와 김치류는 적게 하고과일이나 샐러드, 식사 후 쌍화차와 영양보충제를 제공합니다.    항상 구비해두는 두부, 계란, 과일 등은 소분해서 사용하는데하루.. 더보기
서울,공릉> 반복해도 즐거운 곳, 공릉동의 낮과밤. 반복하는 것을 즐기지않아 여러번 듣는 노래, 시리즈로 봐야하는 영화는 시도도 하지 않았어요.살아가면서 모든 것은 반복되며 그 나름의 재미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요즘, 낮밤으로 들린 공릉동입니다.엄마가 애정하시는 소금빵을 사려고 나섰다가 나랑 노닥거렸던 친구를 효녀라 칭하며특색있고 전문가적인 소견이 넘치는 베이커리샵도 구경합니다.    공릉동이 친밀하고 좋은 이유는 유행의 흐름을 따르는 공간이면서도 옛스러운 정서도 남아있다는 점이죠.베이커리카페에서 에스프레소바, 비스트로까지 감각적이고 멋스러운 곳들도 있어 골목을 거닐며 둘러봅니다.솔드아웃 직전의 유기농빵들과 친숙한 옛날제과점까지 모두가 함께 공존하여 따뜻합니다.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내 친구랑 빌빌빌~~~걸어봐요.    옛날 이층집을 개조한 카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