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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나들이

경기, 남양주> 산들소리수목원에 가다! 전에 오픈시간을 확인하고 오지 않아서 그냥 되돌아가야만 했던 산들소리 수목원에 재방문해보았습니다. 토요일에는 오후 5시에 오픈하고 일요일은 오전 열시부터 오픈해서 밤 9시즈음 마감하시는 것 같습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필히 확인하고 오셔야 되시겠어요. 불암산 쪽으로 들어가다가 작은 표지판을 확인하고 왼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이곳에 수목원이 있을까 하는 곳에 수목원이 있습니다. 넓다란 주차장 아무 곳에나 파킹을 하고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야 하는데 24개월이상, 성인들은 무조건 8,000원의 입장료입니다. 카드기가 작동이 안되는지 한 참을 서성거려야했는데 저녁식사를 하시는지 세 분이 각기... 말린 허브향 주머니를 쥐어 줘서 아무말 없이 들어섭니다. 잠이 번쩍 깬 딸과 나와서 기분 좋게 펄펄 뛰어다니는 아.. 더보기
경기, 남양주>소리소 빌리지에 가다! 일요일, 정오가 넘어 드라이브 겸 간단한 나들이를 나서 보았어요. 이사한 집에서 조금만 나서면 공기 좋은 자연미가 남아있는 남양주라서 부담 없이 나가곤 하는데 남동생부부와 친정 엄마와 함께 가봅니다. 조금은 쌀쌀하지만 따사로운 봄의 기운을 담고 있는 햇살은 몸을 근질근질하게 하니까요. 한식당과 양식당이 있다 길래 시골밥상이라는 한정식을 먹기로 하고 들어섭니다. 식사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네요. 우리 가족도 조금은 비좁게 나무테이블에 끼어 앉아 정식식사와 함께 오리고기도 반마리 주문해서 기다립니다. 아이들이 셋이다 보니 조금은 정신없기도 하고 산만스럽기 이를데가 없었지만 친절하려고 노력하시며 식사도 짜지 않고 괜찮았답니다. 점심밥까지 먹고 나온 우리 남매들은 정말 열.. 더보기
경기, 남양주> 남양주역사박물관에 가다! 이번 주 주말이 지나면 추위가 사그러질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있긴 하지만 오전에 등원하는 아이들의 기침소리에도 신경이 쓰이는 엄마에게는 영하의 기온이 아닌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집에서 든든하게 아침과 점심도 먹고 춘천 애니메이션 센터에 가려다가 소요시간이 꽤 걸려서 다음 주로 미루고 가까운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나가보기로 합니다.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시원한 한강이 시야에 펼쳐지고 아파트가 좀 많고 차량도 많지만 도심의 공기와 느낌과는 사뭇 다른 청량함이 느껴집니다. 실내가 있는 곳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갈 곳 많고 들를 곳 많은 남양주 팔당역과 인접해있는 남양주 역사박물관에 들립니다. 조용한 자리에 최근 트랜드에 맞춘 건물에 가족 나들이를 위한 구성이 좋아보입니다. 무료지만 .. 더보기
경기, 남양주> 하이디랜드 어젯밤... 온 가족이 쿨쿨 자는 새벽에 남편은 검색해서 주말나들이 장소를 찾으셨네요. 3월부터 시작되서 주중엔 거의 늦은 퇴근이신지라 아이들과 좋은 장소를 물색하셨나봐요. 두 군데 있던데 ...한 곳을 이번 주 나들이 장소로 낙찰하여 조식하고 출발합니다. 고속도로는 이제 뒷자리도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고 해서 엄마, 아들, 딸은 꽁꽁 묶어요. 하이디랜드라는 곳인데 남양주에 있는 곳으로 주인아저씨께서 꽤 재미있으신 분 같네요. 주차를 하고 들어서면 멋스러운 시들이 그림과 어울려 붙어있어요. 잠을 자다 주차와 동시에 깨어난딸은 따사로운 봄햇살도 좋은지 아빠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봅니다. 갤러리 잇쪽으로 가는 길은 너무 이뻤어요. 봄을 만끽하라는 듯 따스한 햇살과 풀향기와 꽂내음이 가득했거든요. 가마솥과 고.. 더보기
경기, 남양주> 오남공룡전시관 남편이 부산으로 금욜에서 토욜까지 출장을 가셨습니다. 남매는 말도 잘 들었다가 정신도 쏘옥 뺐다가 하며 엄마와 토요일 밤시간까지 보냈지요. 아빠가 없으니 그 만을 애타게 찾다가 잠든 아이들은 일욜 아침 아빠의 얼굴을 보자 엉겨붙기 시작하며 아들은 생각해뒀던 공룡박물관에 가자고 하네요. 제주에서 실컷 봣음에도 불구하고 번뜩 떠올랐는가 봅니다. 피곤하시겠으나 조식을 하고 온가족이 나서봐요. 가는 길에 출출한 점심시간도 되었는데 길치에 가까우신 남편이 후딱 지나가던 옆을 보시더니 남양주의 맛집이라며 잘 찾아서 들어가 주셨습니다. 레스토랑의 옆쪽으로도 비슷한 느낌의 펜션이 있고 항아리라는 스파도 잇어서 가족들이 한 번 모여서 놀기에도 좋겠는걸요. "쟈스민"이라는 곳이었는데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양식을 하는 곳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