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침개

2018년 10월 간식 엄마의 마음은 아이들이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주기를 기원하게 되죠. 학교 급식이 맛 없다는 요즘... 문제가 무엇인가를 찾기보다는 학원가기 전, 집에 들려서 간단스레 간식을 먹는 것이 좋겠다 싶어 가방을 내려놓고 가는 "저스트 텐미닛"을 위해 준비합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딸이 좋아하는 메뉴가 다르긴 하지만 아이들 입맛은 비슷하기에 간단스런 주먹밥, 샌드위치 등을 준비해요. 주먹밥은 볶은 반찬을 이용해도 좋고 잘게 썰어볶은 냉장고 속의 야채들도 좋습니다. 후레카케와 김부시기와 섞어도 참기름만 있으면 고소하게 완성되니까요. 빵도 계란물에 적셔 버터에 지지거나 오이와 야채, 햄, 계란 등을 금새 사온 식빵 사에에 혹은 버터나 계란물에 지진 식빵 사이에 넣어주면 끝~~~ 가끔은 학교에서 시간이 안되거나 .. 더보기
2016년 추석연휴 상차림 흥겨운 추석입니다. 가을이라는 알맞은 날씨속에 찾아오는 최대의 명절이지만 아직까지는 낮에 많이 덥습니다. 추석에 부산시댁에 내려가지않고 가족과 단란하게 보내게 되어서 여유적적하게 간단스레 차려먹고 평소에 가보고자했던 곳들을 방문하며 지냈습니다. 오나가나 빠질 수 없는 주부의 일은 역시 음식만들고 치우고 설겆이...ㅠ,.ㅠ 정말 즐겁게 행하였던 일들이 귀찮아지고 하기싫어지기 시작하니 그 마음은 숨길수가 없어 간이 쎄지거나 약해지거나 뭔가 2% 부족하다는 남편의 지적질... 가장 심플한 것이 가장 맛있는 진리를 보여주는 튀김부터 시작해봐요. 남양주 농가체험에서 받아온 한 상자의 감자를 부침가루에 부쳐내어봅니다. 외할아버지께서 가져다주신 예쁜 떡선물세트를 열어보니 송편과 함께 색색별 모듬떡이 들어있어서 맛있게.. 더보기
도시락> 봄나들이 벚꽃도시락 아이들의 소풍날이 도래하고 있습니다.쌀쌀스럽던 찬기운은 어느 틈에 사라지고 낮에는 정말 포근스러울 정도에요.하루 이틀 사이에 벚꽃들이 만개했고 어디라도 나가고 싶은 바람든 마음입니다. 슬슬 도시락 준비도 해야하니 연습 겸 간단스런 상자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이 즈음에는 제주에 항상 갔었던 것 같은데 아쉽지만 가까운 곳으로 놀러나가려해요.봄나들이 벚꽃도시락 이라 할까용.. 메인은 주먹밥이에요.다진 파로 식용유에 볶아 향을 낸 뒤 감자, 당근, 양파, 호박을 넣고 버터에 볶습니다.밥을 넣고 달달 볶다가 계란을 넣고 다시 볶고 소금, 후추, 맛간장, 깨, 후리카케,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 합니다.약간 식힌 뒤 초밥모양으로 사이즈를 잡아서 꼭꼭 눌러주고 김으로 가운데 띠를 둘러줘용. 색감이 살아있는 부침개2종입니다.. 더보기
큐원> 큐원가루3총사 큐원에서 즐거운 추석맞이 큐원가루3총사를 보내주셨습니다. 큐원 참 튀김가루, 큐원 참 부침가루, 큐원 중력밀가루 큐원은 삼양사의 브랜드로 전통있는 식품기업으로 다양한 식재료들이 많지만 특히나 집에서 해먹는 다양한 홈메이드 제품들이 눈길을 끌어서 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사용하죠. 제과제빵에 적합한 대용량제품을 가족중심의 홈메이드 제품으로 변환해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큐원중력밀가루로 만든 수제비입니다. 수제비와 칼국수, 부침 등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한 중력밀가루로 무표백 안심밀가루로 밀성분이 100%에요. 통크게 1kg에 올리브유약간, 소금, 달걀1개를 넣고 치대어 반죽을 만들고 20분정도 냉장숙성시켰어요. 멸치, 다시마, 양파, 파 등을 넣고 멸치육수를 끓이다가 감자, 호박, 양파를 넣고 숙성시킨 밀.. 더보기
2011년 7월의 밥상 남매와 남편의 밥상입니다. 아이들은 하원해서 돌아오면 간단한 간식을 먹고 7시나 8시 즈음에 저녁식사를 해요. 남편은 더 늦으시거나 시간 맞춰 오시면 함께 드시기도 하지만 거의 따로 차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든든히 먹여 놔도 아빠에게 엉겨 붙어 뺏어 먹곤 해요. 더위를 핑계삼아 간단하게 먹는 경우도 많지만 5가지 정도의 찬은 준비하려고 노력합니다. 간략하게 과일이나 디저트를 곁들이기도 하지만 메인은 밥이기에 고봉밥을 올립니다. 아내는 비벼 먹는 밥도 좋아해서 무밥, 곤드레 나물밥 등도 가끔 하는데 신랑은..별로... 그래도 조갯살 콩나물밥을 해서 양념간장과 내어봤어요. 가끔은 라면이라도 남편이 해주는 한 끼가 부럽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오뎅도 좋아하고 팥빙수도 좋아합니다. 딱 아버지의 입 맛이.. 더보기
2008, 여름날의 밥먹기 함께 요리하기는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음식만드는 과정을 보게 하면서 국자나 컵을 달라고 하는 간단한 것들을 시키면서 동참시킬 수 있어요. 고마워~잘했어~하는 칭찬속에서 매우 뿌듯해 하는 것 같습니다. 야채를 보여주며 만질 수 있게 하고 보여주면서 칼이나 불 등 위험요소만 조금 조심해주면 아이가 매우 좋아합니다. 1. 부침개 만들기 호박, 양파를 잘라서 각기 소금을 뿌려 잠깐 절이고 짠 다음 밀가루를 뿌리고 물을 넣고 농도를 조절합니다. 튀기면 아삭하게 포도씨유를 붓고 반죽을 올린 다음, 풀어놓았던 계란을 위에 부어서 부쳐 내면 아삭한 야채의 씹는 맛을 느낄 수가 있지요. 씹히시는 맛이 싫으면 일반적으로 모두 몰아넣고 부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동우는 아삭한 야채가 씹히는 부침개가 좋은 가봅니다. 한 장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