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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서울, 성북> 미아리우동과 중랑천나들이 밤에 찾아가서 먹는 야식이란 얼마나 매력적인가요? 살찌는 것이 안타깝긴 하지만 잠이 오지 않는 날의 야식을 먹으러 출동하는 기분은 신납니다. 예전 살던 곳에서 가깝게 있던 미아리우동이 인근에 분점으로 오픈했습니다. 미아리우동 싸고 양많은 국수와 우동집에 가서 참치김밥, 우동, 비빔국수를 먹는 야식의 즐거움. 배추김치와 양념 단무지가 전해주는 즐거운 맛의 보태기, 행복입니다. 좁고 어둡고 냄새가 오지게 났던 터널은 새로 보수되었습니다 환하게 조명이 가득 담겨 어둡지 않고 늦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니 무섭지 않은 곳이 되었군요. 음악을 크게 틀고 신나게 라이딩을 하는 온몸에 딱 달라붙는 슈트가 스파이더맨을 떠올리게 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날씨는 이제 많이 싸늘해졌고 상강이라는 절기에 어울.. 더보기
운동> 중랑천 산책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케이드 보드를 연습해보려하는 딸과 더불어 온 가족이 출동합니다. 기나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수위가 크게 올라 전면통제되었던 중랑천 산책로는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 듯 반짝거리며 맞아줍니다. 중랑천 산책로 중랑천은 경기도 양주시에서 시작되어 의정부, 동대문구, 군자교와 장안교를 지나 청계천과 만나 한강으로 들어가는 하천입니다.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고 벚꽃축제와 장미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시즌마다 있어요. 보드전용 체육공원에 자리를 잡고 안전장비인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하는 딸, 스트레칭부터 해야할 텐데, 바로 배드민턴 시작하시는 부자, 내일은 근육통 올 각인디... 바람은 시원스레 불고, 이제 곧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어 반갑던데 바닥의 초록색과 파란색의.. 더보기
서울,중랑천> 달려라 라이더~~ 길게 뻗은 중랑천을 벗삼아 자전거 도로를 내달리며 바람을 갈라보는 상쾌한 기분~~ 오랫만에 친구와의 만남은 자전거랍니다. 할 것도 많고 갈 곳도 많아 분주한 나의 친구는 오늘은 운동 좀 빡시게 하고 싶다며 자전거를 선택해주셨습니다. 서울형 자전거로 두 시간을 내달려보겠다는 의욕넘치는 그녀를 앞 서 보내고 띠리띠리 뒤에서 따라가 봅니다. 미리 꼼꼼스레 서울형 자전거를 대여하는 법을 확인하셔서 앱다운 받으시곤 중랑천 인근에서 가까운 곳에서 최신식 자전거를 대여한 내 친구. 한 시간도 안되어 땀을 뻘뻘 흘리며 오늘은 여기까지로 마무리.... 하늘은 높고 청명했으며 퇴약볕을 초여름처럼 내려주시는지라 한 시간도 안되어 포기하고 걷기도 하였네라~~ 양주시를 가느니, 운악산을 가느니 기대가 컸거늘, 오늘은 여기까지가.. 더보기
서울,묵동> 꽃가람나눔데이 (플리마켓&바자회&공연) 장미축제로 유명한 중랑구 묵동의 장미공원 뚝방길에서 꽃가람나눔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플리마켓&바자회&공연이 함께하는 행사로 10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꽃가람누리마을의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꽃가람나눔데이 주민이 주최하는 다양한 서울시의 행사들이 아름다운 가을이라는 계절을 맞아 여러 군데에서 확인가능한데 아이들과 둘러보기 좋네요. 장미꽃이 흐드러지게 펴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던 5월의 향기는 저만치 사라졌지만 아직 따스한 햇빛에 계절감각을 잊은 듯한 장미 꽃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늘도 맑고 중랑천도 맑고, 참 걷기 좋은 주말에 나들이군요. 차를 가지고 남양주, 양주 쪽으로 나갈까 하다가 무지한 교통체증이 예상적중되어 튼튼한 두 다리로 걷기로 합니다. 역시 최고의 .. 더보기
서울,중랑> 중랑천도보 중랑구 장미축제로 신나고 화끈했던 일정이 마무리되었지요. 향긋한 장미의 향기와 아름다움에 도심속에서 느끼는 멋진 축제로 함께 하면서 즐겼습니다. 신나는 무대행사와 더불어 멋진 폭죽이 터지니 멀리 나가지않아도 신나는 기분을 품으며 눈구경도 했었답니다. 꽃놀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봄이 되면 남쪽으로 여행도 많이 가시는데 주말이라는 한정된 시간은 즐거움보다는 막히고 힘든 일정도 주지요. 가끔은 부담스러운 일정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일정을 고려해보심도 좋겠어요. 슬슬 날씨가 더워지니 도보로도 꽃을 즐길 수 있는 가까운 중랑천으로 나가봅니다. 장미는 이제 시들시들 자취를 감추고 있지만 양귀비꽃이 매우 아름답게 눈길을 사로잡네요. 종 모양의 신비스러운 꽃, 디키탈리스가 마음도 흔듭니다. 아이들도 신기하다며 들.. 더보기
서울,공릉> 공트럴파크, 중랑천도보 경춘선 숲길공원이 조성되니 사람들도 많이 오가고 새로운 명소가 되어 활기있습니다. 오래되고 협소한 도로사정을 가진 옛날 동네는 도보가 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까지 변모되었지요. 공트럴파크, 경춘선 숲길공원 동네에서 오래사신 분들과 연로하신 분들도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도란도란 앉아 계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월계이마트 쪽으로 중랑천을 끼고 나오는 철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육군사관학교 쪽으로 걸어 볼 수도 있고 구간에 따른 선택이 가능한데 아무래도 동네를 잘 아시는 분들이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중랑천을 따라 걸어서 들어갔는데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1~2시간의 평지로 좋은데 새 봄을 알리며 보수도 하시고 씨앗을 심어 예쁜 꽃으로 자라길 기대하게 됩니다. 몇 달만에 가보니 다세대 빌라들은 꾸준.. 더보기
서울, 중랑구> 서울장미축제 오프닝 퍼포먼스 중랑구에서는 매년 5월, 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합니다. 2014년 5월에는 19일~ 21일까지 "밤에 피는 장미"라는 주제로 3일간 계획하신데요. 서울장미축제 19일 금요일은 장미의 날로 퍼레이드와 가요제가 진행되고 20일 토요일에는 뮤직파이와 갈라쑈, 21일 일요일에는 장미음악회와 한국형 불꽃놀이 "낙화놀이"로 마무리된다고 합니다. 한 참 준비 중인 18일 오후8시에 LED소원꽃등도 띄우고 축제개막도 알리는 것 같아 나가봤어요. 아름다운 붉은장미, 노란장미, 흰장미, 핑크장미가 노을빛을 받으며 조명과 함께 빛나고 어둠이 내리면서 더욱 아름다운 향과 빛을 발합니다. 무척 많은 사람들속에서 우리 딸은 무슨 일인가 싶으면서도 엄마와 나온 밤마실이 싫지않은 눈치에요. 내일 있을 공연무대도 마무리점검이신 것 같고 .. 더보기
서울, 공릉> 공릉동나들이 춥다고 하면 춥고, 청량감이 느껴진다면 좀 다르게 느껴지는 겨울 주말입니다. 산에 올라가고자했다가 시간도 그러하고 추울 것 같아서 일단 중랑천으로 나서봅니다. 학교에서 가져온 딸아이의 인라인 스케이트, 아들의 퀵보드를 이끌고 나갔어요., 춥다하니 장갑에 보호장비까지 짐이 엄청나네요. 얼음이 꽁꽁 언 곳도 있고 추운데도 노니는 오리들도 있고 재미있는 광경입니다. 공릉동 도깨비 전통시장 에 갑니다. 도깨비 드라마도 슬슬 끝나가는데 공유씨가 떠오르는 도깨비네요.ㅋㅋ 입구로 들어서면 좌우로 다양하게 펼쳐진 식품들과 식재료들이 가득해요. 그 중에서도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만두장성에서 줄을 서서 김치만두, 고기만두, 찹쌀도너츠와 꽈배기도너츠를 구입합니다. 이렇게 많이 구매해도 단 돈 만원!! 2월부터 만두가격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