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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그레도

서울> 브런치를 위한 시간. 출근, 등원을 마무리하고 집청소와 정리정돈까지 마무리한 상쾌한 오전입니다. 부지런하게 오전 운동 갔던 친구가 브런치를 하자 전화했어요. 브런치 전문점인데 11시 반에 오픈한다는 황당함을 뒤로하고 석관동에서 유명한 '카페 그레도'로 갑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내려앉은 오전의 빵집엔 그윽한 버터향과 커피향이 감돕니다. 꿈처럼 아늑하고 맛보장이 되는 빵들이 나오는 시간입니다. 든든스레 아침식사를 했지만 친구와 좋은 시간을 나누려고 나왔으니 샌드위치와 파니니 잘라 달라 요청해서 진하고 뜨거워서 지옥같다는 표현이 적합스레 느껴지는 커피를 마셔요. 얼음물도 있어서 진한 커피에 조금씩 타서 마시니 맘이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여유 있는 삶과 지속적인 일상을 끌어가는 명쾌한 힘과 에너지를 얻기 위한 브런치 타임. 널.. 더보기
서울> 커피먹고 순대국먹고 분주했던 친구는 시간이 나자 연락을 주었어요. 외롭던 나는 그녀의 연락에 반가웁게 나가서 마주하고 달달한 베이커리와 릴랙스될 아이스커피를 마십니다. 그레도 그레도 빵집은 손님들로 분주했고 오색창연한 쿠키랑 케이크랑 빵들이 마구 소비욕구를 불러 일으켰지요. 인절미맛 나는 빵도 좋았기에 도봉산 구름빵인가도 샀는데 느므 달아 버리는 맛~~ 딸이 좋아할 초코빵과 초코쿠키도 이쁘게 포장되었고 정신을 말짱하게 이끌어 줄 커피도 마셨으니 동네 한 바퀴 휘휘~~돌아봅니다. 운동의 맛에 빠진 친구랑 복싱장에 가서 물어도 보고 간단히 맥주 일잔 하려고 돌아보다가 소주를 마시기로 했지요. 그녀의 픽은 태성순대국~~ 어디갈지 지역마다 두 세곳의 픽은 세워놓는 계획적인 그녀는 따스한 국물에 소주와 막걸리를 주문해요. 태성순대국.. 더보기
서울,성북> 카페 그레도 초여름같은 무더위가 갑자기 찾아온 5월엔 맑은 정신이고자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러 카페 그레도에 갑니다. 과하지 않게 제공되는 카페인함량은 맑고 온전한 수신제가에 도움을 주곤하죠. 카페 그레도 무심한 듯 심플하게 해놓은 듯한 인테리어는 제법 구색을 갖춰 자리하고 1층 좌석도 넓혀지고 뒷마당도 넓혀져서 담배피는 사람들도 생겨났으요. 깊은 자숙과 성숙을 위한 자리인 것만 같은 교회의자가 등장하고 봄날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빵종류는 물론 케이크 종류도 늘어나고 있지요. 석관동 제빵사들이 모여 만든 맛있고 믿을 수 있는 베이커리를 지향한다는데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으니 자주 가게 됩니다. 무심한 듯 찍힌 그녀와 나의 발!!! 요즘 트렌드는 과하지 않게 거리두기입니다. 빵 좋아하지만 더위도 그렇고 건강도 그.. 더보기
서울,석관> 카페 그레도 "봄" 햇살이 드는 창가에 드러누워있는 나른한 고양이가 부러운 계절입니다. 따땃한 햇살이 참으로 그리운 우리는 빨래를 털어 널고 나의 마음도 뽀송뽀송하게 말리길 기대하게도 되네요. 멋진 카페는 항상 남의 동네 이야기 같았는데 인근에 생긴 멋스러운 커피숍에서 나른하고 평온한 한 때를 보내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병원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은 약간의 보수를 마치고 의류업체와 동네제빵사들을 결합시켜 카페로 승화되고 젊은이들과 사람들의 관심 속에 유지되고 있어요. 제 블로그에도 몇 차례 소개되었는데 올때마다 뭔가 느낌적인 느낌있고 또 오고 싶은 곳이며 잘 보이지않는 단점을 보완하듯 유리창에 잘보이는 "빵"이라는 간판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동남아스러운 인테리어는 신경쓴 듯, 무심한 듯 시대의 컨셉을 반영해요. 좋은.. 더보기
서울,석관> 카페그레도 석계역 근방에 베이커리 카페, 그레도가 오픈했습니다. gerdo 예전 한방병원 자리였다가 펠릭스킴앤레기진이라는 의류업체가 있던 자리인데 그 기업에서 새로 오픈해서 운영 중인 카페라고 하네요. 패션업체이다보니 유행에 민감할테고 그 고민과 아이디어의 흔적을 카페 인테리어에서 확인 할 수 있는데 빵까지 딱~현재의 유행과 맛을 느끼게 합니다. 건물 내에 들어가면 호랑이 그림 딱~~맞아주며 경건해지려하는 교회의 긴 의자가 버티고 있어주는 형상! 여쭤보니 2층은 사무실이라네요. 왠지 큰 고모댁에 온 느낌!! 오리엔탈스러운 느낌 묻어나며 어울릴 것 같지않은 자동문 버튼을 눌러 카페내로 들어갑니다. 어여쁜 언니가 음료주문 및 계산해주시고 유리창으로 마주하게 되는 오픈베이커리 주방과 흰색 유니폼을 입은 전문인력들도 시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