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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랑> 남편과 걷는 중랑구 벚꽃길. 작년엔 친구와 걸었던 중랑구 벚꽃길을 남편과 걷습니다. 1년 365일에 4계절인 나라에서 계절마다 궁금해지는 부분이 있으니 나이가 들었나봐요. 남쪽부터 올라오는 봄꽃으로 진항제는 인산인해라는데 어제 봤던 부산의 벚꽃도 만개했으니 곧 서울도 흐드러지게 필 것이 분명합니다. 2024 동대문구 벚꽃축제, 꽃피우리도 약소하게 나마 중랑천에서 진행되고 있었어요. 군자교 쪽으론 거리공연, 축하공연이 더 크게 조성되서 사람들이 많이 이동합니다. 여의도와 석촌호수는 사람이 많으니 도보로 이 곳을 찾게되는데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걸으며 좋은 시간을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군자교와 이화교를 아우르는 동대문구 벚꽃길은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요. 벚꽃과 개나리가 활짝 핀 길을 걸으며.. 더보기
부산> 부부 봄날 부산여행 1박2일, 2일 누님이 차려주신 냉이된장국 조식을 하고 대화도 나눈 뒤, 어머님을 뵙고자 재차 요양병원 방문 합니다. 식사이후, 평안스러운 모습에 마음이 놓이며 퇴원 후, 다시뵙자고 했어요. 서울행 KTX탑승 시간이 4시간 가량 남으니 어제 갔던 자갈치역 인근에서 또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배고프진 않으나 할매집 회국수 한 번 후루룩 해주고, 라운드형 식탁을 재밌어하며, 용두산아~~~용두산 공원 한 번 오르려구요. 친구들과 왔던 작년 가을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랐어야 했거늘, 뒷 편 언덕으로 올랐던 아쉬움을 남편께 토로하며 즐겁게 이용했답니다. 홍콩 영화 떠오르던 곳인데 새단장하여 미디어 아트와 조명으로 빛나니 이 곳만의 새로운 분위기가 되었으며 도보보다 쉽고 빠르게 용두산 공원으로 이동됩니다. 벚꽃 공간이 예뻐서 .. 더보기
부산> 부부 봄날 부산여행 1박2일, 1일! KTX개통 20주년이라는 봄 날에 부부는 부산으로 갑니다. 흐드러지는 벚꽃의 개화를 앞두고 있는 봄 시즌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가득했고, 출발하는 서울에선 황사비가 내렸지만 기분은 가볍습니다. 부산여행 아이들이 먹을 음식을 준비해두고 가볍게 짐을 챙겨 남편과 부산으로 고고씽~~~~ 1호선 남포역에 하차했는데 원하고 바라는 맛의 해물칼국수집을 우연히 발견하네요. 69년 시작했다는 부원동 칼국수입니다. 해물칼국수와 비빔칼국수가 있지만 따끈한 국물로 두 그릇 주문하니 푸짐스레 나오는 굴과 홍합이 조화로운 심플한 국물과 손 칼국수에 완전 행복!! 남포동과 김해에 있다는데 청양고추 넣어서 깔끔하고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남포역과 자갈치역에 하차해서 도보로 만나보는 즐거운 부산돌아보기! 부산국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