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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아이> 쉬운단어, 말투는 눈치로 아는건지 알아듣습니다. 안돼요~이리주세요~맘마, 붕붕, 자자 등등 알아듣고 따라해요. 엄마주세요.아~하면 입에 먹을 것도 넣어줍니다. 과자가 하나있을 때는 자신이 먹거나 좀 생각하다가 주기도 해요..ㅋㅋ 곧잘 싫은 것은 징징대거나 울음으로 표현하지만 큰 반항은 안보이구요. 똥을 쌌을 때도 낑낑거리면서 응아~하거나 쉬~했다고 표현합니다. 날이 쌀쌀해져서 맨발로 지내다가 양말을 신겼더니 시러합니다. 두꺼운 옷도 싫어해요. 낯가림 거의 없어져서 아무에게나 안기는 편이지만 시간이 좀 지나야 웃어도 주고 장난도 칩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안으면 새침한 아가씨 같은 표정으로 얌전하죠. 11월의 시작부터 감기에 걸려서 독감접종도 미뤄졌답니다. 면역력이 좀 생겼는지 후에 감기는 심하진 .. 더보기
11개월 아이> 아이는 그야말로 장난 꾸러기의 극치입니다. 뚱한 표정에서 부터 아주 사악한 표정까지 지을 수 있어요. 정신없이 놀고 빨리 기어다니기 때문에 엄마가 잘 살펴봐야해요. 자칫 넘어지거나 하는 사고발생이 있습니다. 잡고 이곳 저곳 도라다닙니다. 그래도 사물인지 능력도 생기는 등 성장하고 있는지 밥때가 되면 숟가락을 집는다는지 자자 하면 베개를 찾아 안곤 하네요. 엄마가 하는 머리띠도 빼서 자신의 머리에 끼울 줄 알구요. 누워있는 엄마의 코를 잡아다니거나 얼굴을 물거나 손바닥으로 치는 등 개구장이짓을 합니다. 이때 부터는 안돼~하는 말을 자주 하게 되죠..좀있으면 안돼 하고 따라도 하고 멈칫하면서 눈치를 봅니다. 되는일과 안되는일을 구분시켜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살살 얼굴에 대고 아!예쁘다하며 손으로 쓰.. 더보기
10개월 아이>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얼굴표정에서 몸동작 까지 세세해지고 커집니다. 네모네모 스폰지송을 텔레비젼으로 시청하면서 소리도 지르고요. 광고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체력이 좋아진건지 잠이 없는 편인데도 쌩쌩해서 오래가는 건전지라고 했답니다. 낮엔 1,2시간, 밤엔 10시반에 자서 7시반에 기상합니다. 더위는 최고조에 달해서 냉방을 26도 정도 합니다. 26도 정도로 유지하면 냉방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할아버지제사에 참여했어요. 상에서 절도 하고, 산소에도 따라갔지요. 잡고 서는 것이 재미있나 봅니다. 더 힘주고 느끼기 쉬우라고 맨발로 지내게 해요. 가끔 변비인 듯 합니다. 관장을 한 번 헀었는데 정말 못보겠더군요. 엄마가 양배추,미역,고구마 등 변비에 좋은 이유식 재료에 신경쓰고 있어요. 이가 늦..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