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 가족과 출산및 수유부의 주식과 간식
출산이후, 친정어머니께서 해주시는 상차림으로 너무나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출산과 앞으로의 부담감도 있겠으나 나름대로 호사스러운 생활도 출산부의 특권처럼 잘자고 잘먹고 있지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으면 오래먹어도 물리지않는 미역국에 온갖 반찬으로 정말 호식하고 있네요. 내 물건과 옷이 있고, 가족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집이야말로 조리원보다 나은 것 같기도 해요. 친정엄마께서 잠시 친정에 가신 때, 남편을 위해 상차림을 하여봅니다. 물론 엄마께서 해놓고 가신 찬을 담기만 하기도 했어요. 멸치조림과 김치, 깻잎장아찌, 김, 소고기 메추리알장조림, 불고기 등을 올리고 참치와 온갖 야채를 넣고 참치전을 부쳤네요. 엄마는 나물이 좋은 바, 나물 반찬이 많아요. 취나물에 쌈장을 넣고 무쳤고, 콩나물무침, 양상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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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의 가족밥상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와보니 출입문 앞에 커다란 하얀 뭔가가 있군요. 풀무원배송식품~ 더운 여름 물냉면,생라면을 먹고, 아들과 남편과 함께 숙주와 콩나물 나물도 해먹고 두부로 찌개를 끓여먹어야겠네요. 콩물과 함께 나또도 들어있어서 신선하네요. 유부초밥은 나들이 도시락으로 이용해야겠죠. 전에 콩나물속에 가족사랑이벤트였던 것 같은데요. 좋은 이벤트는 가족사랑의 힘을 느끼게 하는군요. ㅋㅋㅋ 오랫만에 받은 식재료 선물에 기분 좋아졌으~입니다. 기분도 좋고 해서 이래저래 반찬을 만들었어요. 해물두부김치, 간장닭조림, 콩나물무침, 숙주무침, 시금치무침, 어묵조림, 김당근달걀말이, 고기완자전, 해물완자전 등을 해서 올렸군요. 국은 친정어머니가 가져다주신 올갱이국을 뎁혀내기로 헀어요. 슈퍼에 갔다가 집에오는 길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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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이용요리와 국수요리
항상 새로운 요리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는지 남편이 오랫만에 요구한 음식입니다. 신선한 재료가 있으면야 금상첨화지만 서울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손쉽게 장만한다는것은 어렵고도 부지런을 떨어야 되는 일이므로 주변 마트에서 국산인 것만 확인하고 낙지를 구입했어요. 크기가 커서 두 마리 정도인지 알았는데 커다란 한마리네요. 머리와 몸통은 수제비용으로 다리는 볶음 용으로 사용했네요. 시원한 궁물이라면 청양고추가 딱인데 맑게만 끓입니다. 낙지수제비> 낙지, 대파, 맛술, 참기름, 다진마늘, 후추, 소금, 수제비 1. 낙지를 밀가루를 뿌려서 박박 문질러 씻어 물로 헹궈, 맛술과 참기름에 넣어둬용. 2. 다시마가 또옥 떨어졌으므로 시원한 국물이 문제인데..있는 걸로 해보죠. 물을 넉넉하게 넣고, 멸치, 무, 대파를 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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