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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소풍도시락

도시락> 2019 가을소풍도시락 둘째 딸아이의 소풍날 입니다. 전 날 일찍 자면서 맛있고 예쁘게 준비해달랬는데 몇 번 싸다보니 아이디어도 바닥이고 간단하게 쌀 수 있다는 지인의 말에 따라 달팽이 김밥에 도전했어요. 햄과 치즈만 있으면 된다는데 검은깨가 없어서 흐릿한 눈에 달팽이가 되었습니다. 가을소풍도시락 학년에 따라 장소가 달라지는데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식물원이라니 오랫만에 도시락을 준비해보네요. 몇 줄만 싸보자 헀는데 김밥김은 기본이 10장에서 20장.. 조금 터진 것도 있어서 1/3정도 잘라서 덧대어줘 터짐을 막아봅니다. 약불에 프라이팬 여열로 살짝 굴려주면 김색도 예뻐지고 잘썰어진다길래 해봤는데 큰 차이는 없는 듯 해요. 햄이나 어묵, 달걀 정도만 넣어도 신기방기하게 맛있는 김밥은 우리딸이 좋아하는 도시락메뉴입니.. 더보기
도시락> 2017년 아들캠프 도시락 아름다운 가을하늘이 너무 멋져서 감성이 마구 솟아나는 가을날입니다. 아들의 학교에서 2박3일로 캠프를 간데요. 강원도 평창까지 가는 여정에 잠시 내려서 점심식사를 하고 갈 예정이라니 부랴부랴 도시락을 쌉니다. 아이는 커다란 김밥을 부담스러워하고 너무 빡빡하게 마른 김은 목에 걸린다고 하니 2/5정도로 김을 잘라내어 터짐을 막기 위해 자른 김을 덧대어 약간의 내용물만 넣어서 김밥을 완성해봅니다. 갑자기 도시락을 싸야한다고 해서 김밥 내용물도 많이 없었어요. 구운스팸,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은 어묵조림, 단무지, 계란, 볶은당근, 깻잎만 넣어서 한 입에 먹기에 부담스럽지않을 사이즈의 김밥을 말았어요. 작은 사이즈로 송송 잘라 3,4개씩 올려담으니 양은 꽤 넉넉하던데 급하게 도시락 이야기가 나왔으니 양이 적을 .. 더보기
도시락> 2016 가을소풍도시락 아들의 가을소풍 날 입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기운이 남아있어 뭘 싸야하나 생각해봤어요. 우리 아들은 입을 쩍벌리고 먹는 커다란 김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맛은 있는데 씹기가 힘들다나 뭐라나~~~ 미니김밥을 싸달라는데 햄과 단무지만 넣으라니 뭔 맛이~~ 간편스럽지만 영양이 듬뿍 담긴 볶음밥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밥 한공기에 다진햄, 양파, 파, 노랑파프리카를 넣고 달달 볶아 식힌 뒤, 동글게 모양을 잡아서 햄과 치즈를 얹고 후라이팬에서 약간 구워냅니다. 모양이 더 단단해지고 치즈와 햄이 밥 위에 떡하니 붙습니다. 막대사탕이나 아이스크림처럼 막대를 끼우려니 마땅치않아 커피전문점의 스틱을 사용했는데 들었다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포크는 필수로 넣어야겠어요. 게맛살, 오이, 양.. 더보기
도시락> 2015년 가을소풍도시락 가을하늘이 너무나도 맑아서 예쁜 가을날입니다. 남매가 똑같은 날에 다른 장소로 가을소풍을 떠난답니다. 이번엔 어떤 도시락일지 서로 캐릭터를 정하면서 들떠있는데 아들은 최근에 본 미니언즈스타일을 원했고, 딸은 자스민 공주를 예쁘게 올려달라고 하네요. 말하면 마법처럼 뚝딱~~이뤄지는 것이 도시락이더냐!! 하지만 아이들은 함께 구상하고 엄마가 만드는 것을 돕기도 하고 구경하면서 음식하는 것이 쉽지않다는 것을 알았고 완성하는데 의의를 두게 되었습니다. 일단 도시락을 채울 김밥을 준비합니다. 잡곡밥에 단촛물 간을 하고 검정깨와 참기름을 넣어 준비하고 단무지, 오이, 간장에 조린 어묵, 올리브유에 볶은 당근, 우유, 미림, 소금간을 해서 두툼하게 말은 뒤 식은 뒤에 잘라 준비한 달걀, 샌드위치용 햄으로 간단히 만들.. 더보기
도시락> 2014년 딸의 가을소풍도시락 딸의 도시락입니다. 좋아하는 스팸을 넣어서 김밥을 싸달라고 하길래 준비했어요. 스팸김밥과 식빵말이샌드위치입니다. 식빵말이 샌드위치는 사각의 식빵의 아래,위 부분만 테두리를 잘라내고 마요네즈만 바른 뒤, 김, 치즈, 상추한장, 더 건강한 햄(슬라이스), 안심게맛살 순으로 돌돌말아 랩으로 고정합니다. 식빵이 말라서 부숴지니 랩째로 잘라서 띠고 먹으라고 일러주셔야 한답니다. 스팸김밥은 스팸을 5등분한 1개를 편으로 잘라서 하트모양을 만들고 김으로 테두리를 말아줍니다. 김에 간을 한 밥을 깔고 가운데로 스팸이 오도록 한 뒤 돌돌말아야하는데 힘을 덜줘서 모양이 저리저리... 커다란 사이즈의 김밥을 씹기 버거워하므로 김을 1/6로 해서 싸보았더니 한 입에 쏘옥... 비슷한 모양이니 함께 담고 치즈와 김을 이용해서 .. 더보기
도시락> 2013년 아들 가을소풍 도시락 아들의 가을소풍입니다. 봄에는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시길래 안했었는데 가을에는 선생님 도시락을 준비하기로 하셨다는군요. 각 반에서 선생님 도시락을 준비하려는 계획이 나뉘어지더니 몰빵이 되버렸어용. 6분의 김밥 도시락을 맏게 되었습니당 ㅠ,.ㅠ 1학년의 마지막 소풍같기도 해서 열심히 도전해보았습니다... 도전!!!@@ 일단 여선생님4분과 원어민 선생님 2분을 따로 준비하게 되었고 아들 도시락까지 준비해야하므로 대형마트에 가서 일회용 용기도 보았지만 맘에 들지않아 역시나 대형마트의 먹거리를 사들고왔던 통을 이용해서 도시락을 꾸며보았습니다. 데코스티커와 메모지를 이용했더니 금새 완성!! 일단 뚜껑이 잘 열리지않아야 하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항상 요리하기 전에 구상하고 계획표에 옮겨봅니다. 집에 있는 것과 구.. 더보기
도시락> 2011년 딸의 가을소풍도시락 날씨가 좋다보니 아이들의 바깥나들이가 잦아지는 가을입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해도 낮에는 빤짝하고 날씨가 정말 아름답게 느껴지니까요. 그 햇살은 아이들의 면역력에도 좋고, 조금 피부가 타도 좋을만한데... 하원하는 우리 딸은 눈부시다고 새침을 떨기도 하네요. 서울 능동어린이대공원으로 소풍을 나간답니다.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로 도시락을 준비해보았어요. 밥에 새우와 당근, 호박, 양파, 감자 등을 다져서 볶아 새우볶음밥 스타일로 만듭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약간 밥을 식힌 뒤에 동글동글하게 빚어 새우는 윗부분에 쏘옥 올려 꾹 눌러줘요. 밥도 동글하게 한 뒤 찐 호박잎에 싸서 줍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상추, 깻잎, 호박잎이나 양배추 찐 것에 쌈장을 올려주면 잘 먹는 편이에요. 야채섭취도 더불어 .. 더보기
도시락> 2011년 아들의 가을소풍도시락 아들이 가을소풍을 간답니다. 뭣을 싸줄까? 했더니 오이넣고 맛살, 햄 같은것을 넣어서 김밥을 싸달라네요. 김밥이 너무 커서 잘 못먹곤해서 도시락으로 다른것을 싸주곤 했는데 이제 제법 큰 모양이에요. 참치김밥을 한동안 좋아해서 싸줬더니 김밥에 맛을 아는 것 같습니다. 오이, 단무지, 게맛살, 당근, 깻잎, 참치, 마요네즈, 어묵, 계란, 햄을 넣고 돌돌 말이 김밥을 쌌어요. 밥에는 단촛물(설탕1: 소금1: 식초1) 끓여서 식힌물과 검정깨와 참깨를 넣고 슥슥 비벼주구요. 저는 손힘이 좋은지 김발을 사용하지 않고 꾹 꾹 마는데 잘 말립니다. 가끔 어떻게 저렇게 동그랗게 마시냐는 분들이 있는데요. 김을 펴고 1/9정도 밥을 고루 편 뒤, 가운데에 재료를 넣고 앞쪽 김쪽을 재료쪽으로 힘껏 말아서 동그랗게 집어 넣.. 더보기
도시락> 2010년 아들의 가을소풍 도시락 멋스러운 가을을 맞아 용인 한국 민속촌으로 소풍을 간답니다. 전에 소풍 날, 깜빡하고 도시락을 안싸줘서 친구들 것을 나눠먹었다는데.. 그런 이유도 있어, 오늘은 좀 더 정성을 드려 도시락을 싸줬어요. 삶아으깬고구마 +우유+노른자1개+소금+계피가루 위의 재료를 섞어 동글게 빚은 뒤, 올리고당을 뿌린 접시에 돌린 후, 참깨와 검정깨를 고루 뿌린 접시에 흔들어 줍니다. 위에 파슬리가루 뿌려줬어요. 전에 만들어놓았던 고기패트가 있어 쉽네요. 옥수수모닝빵을 반으로 잘라 마요네즈를 위와 아래에 바르고 컵으로 찍어 동글게 치즈모양을 일정하게 해둬요. 구운 패트와 야채들을 함께 넣고 케찹 뿌려주고 닫습니다. 비닐로 한 번 꽁꽁 매주고 이쁘게 리본으로 묶어줘요. 채끝살을 길게 잘라 스테이크소스에 굴려 굽고, 야채넣은 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