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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2020 봄방학간식3 봄은 왔는데 개학은 안하고 온라인 개학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엄마는 아침 기상을 빠르게 요구하면서 밥상과 간식상은 더욱 분주해집니다. 남편까지 있으시니 하루 세끼의 중요성은 더욱 빛을 발하며 냉장고를 알뜰살뜰 비워내는 주부의 노력도 더해지고 있지요. 봄방학간식 아이들은 간편하게 책상 앞에서도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를 좋아하니 식빵과 모닝롤로 먹기 좋게 준비해요. 햄, 치즈, 베이컨, 계란을 비롯해 다양한 쌈채소를 활용해서 초록을 더하고 마요네즈, 머스터드, 케찹, 핫앤스위트 소스 등 집에 있는 냉장고의 소스들을 활용하거나 유자청마요네즈소스, 와사비마요네즈소스, 양파크림소스 등 만들어도 사용합니다. 남편은 향이 더욱 깊은 캡슐커피를 제공하고 아이들은 서울우유~~~~ 아이럽 치킨이신 아이들이지만 배송료도 .. 더보기
2019. 5월의 간식<김밥 우리집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는 김밥입니다. 특별히 맛집이 없는 곳으로의 외출할 때에도 좋았지만 여유롭고 호기롭게 지내는 주말아침과 하루 종일 딱인 메뉴죠. 김밥 최근엔 라면도 즐기는 아들에겐 라면 한 개 끓여서 계란과 파송송 넣어주거나 본인이 끓이기도 하니 엄마는 김밥만 말아주면 된답니다. 아들은 깻잎을 기본으로 하여 마요네즈 뿌려준 참치가 들어간 참치김밥이 먹고 싶답니다. 딸은 스팸으로 짠짠한 맛을 더해주는 스팸김밥을 원했구요. 남편은 다 먹는다지만 깻잎빼주고 스팸도 너무 많으면 그 맛만 나고... 암튼 적절하게 넣을꺼 넣고 뺄꺼 빼달라는 김밥이십니다. 어느 날은 실컷 먹고 놀고 있으라고 도시락을 개인별로 준비해주고 놀러 나갔어요. 평소에 안먹는 오이, 당근, 멸치 등도 김밥으로 만들어주면 뭣모르고 먹.. 더보기
2019.2월의 간식 따뜻스런 햇살에 걸맞는 포실포실한 계란말이를 두툼하게 말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참기름을 듬뿍 바르고 김밥을 맙니다. 그 냄새에도 아이들의 기상을 하게 만드는 신비스러운 김밥이라는 음식.. 김밥만들기 잘 터지지 않는 비비고 김밥용 김에 스팸과 어묵을 넉넉히 넣고 꾹꾹 말아 즐거운 아침시간의 기운을 내어보아요. 아이들은 엄마가 김밥을 말아 자르면 쪼르르 옆으로 달려와서 쳐다보는데 맨 뒷꽁무니를 입 안에 쏘옥 넣어주면 귀엽게 입에 품고 사라집니다. 그 한 입이 전해주는 먼저 맛봄의 꼬실함과 입 안 가득 전해오는 풍성한 느낌이 가시지 않은 잠의 기운을 없애고 곧 식사를 할 것 이라는 기대를 주죠. 든든하게 먹는다면 라면을 함께 내어주는 것은 필수!! 명동칼국수의 따뜻하고 굵직한 느낌의 육수 맛을 좋아하는 부자간을.. 더보기
2018년 12월 간식 겨울방학이 시작된 12월입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내가 먹고 싶었던 것들을 섭렵하는 시기이지요. 바게트 커다란 것을 하나 구입해서 잘라 마늘바게트와 토마토소스 치즈 바게트를 만들어주고 새우감바스까지 곁들이면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잘 먹는 간식이 됩니다. 식빵도 토스트전용을 구입해서 계란과 우유를 섞어 말랑하게 버터 얹어 약불에 구워내면 구수하고 소프트 토스트가 완성되지요. 샐러드와 햄, 딸기쨈이나 땅콩버터와 곁들여도 식사대용이랍니다. 치즈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새우감바스에 치즈를 얹거나 리조토 형식으로 제공해도 싹싹 긁어서 모조리 먹는답니다. 아침 일찍 인근 빵집에서 나온 바게트나 모닝롤을 곁들여조 좋으며 살이 찌니 가능하면 낮 시간대에 간식으로 제공하고 과일도 함께 곁들여줘요. 우유, 커피나 홍차와.. 더보기
김밥> 우리집 김밥 우리집 가족들은 김밥을 좋아합니다. 한 번 싸면 제일 작은 김밥용김이 10장이므로 10개에서 20개는 싸는 것 같아요. 소풍에도 이제는 예전처럼 김밥도시락을 준비하지않는 경우도 많은데 집에서 마련해서 든든히 먹고 라면과도 어우러져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지요. 김밥만들기 특히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김에 냉장고재료를 준비해서 후다닥닥 말 수 있기도 한 메뉴고 밥과 반찬처리에도 좋아서 응용하는 메뉴입니다. 한 번 사진도 찍어보고 우리집 김밥 말아보겠습니다. 김밥용김은 한 번 구워진 것을 구입하면 잘 터지지않는데 최근 시판용들은 다 외관이 반지르르하고 간이 되어있기도 하고 김밥용으로 잘 터지지 않습니다. 시금치, 맛살, 어묵, 당근, 계란, 햄, 오이, 단무지를 준비해서 말아보겠어요. 깻잎이나 .. 더보기
도시락> 2016 가을소풍도시락 하늘만 봐도 일렁이는 흰구름과 빠져들것만 같은 푸르름이 깃들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가을입니다. 둘째 딸의 야외수업이 계획된 목요일, 김밥을 꼭 싸야만 소풍같다는 그녀이기에 간단스레 준비해봐요. 김밥... 그녀가 좋아하는 소풍의 꼭 있어야하는 메뉴 김밥입니다. 햄과 단무지, 오이가 꼭 들어가 있어야하며 커다랗더라도 입에 꼭 꼭 넣고 씹어가면서 이야기도 잘하는 딸이지만 오늘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작게 내용물도 간단하게 준비합니다. 단무지, 절인오이, 계란, 소시지, 맛살... 말다보니 너무 단촐스러운 것인가 싶어서 얼른 사과모양 김밥도 하나 덩달았거늘.... 시간이 촉박하야 모양새도 어중간스럽고 원하는 캐릭터들도 아니되네용. 예쁘게 싸주었어야하는데 조금 미안하지만 아이는 괜찮다고 맘에 든다합니다. 등원 1.. 더보기
2010년 8월의 밥상 3개월이나 밥상에 대한 글이 없네요. ㅋㅋㅋ 바쁘기도 했거니와 간단하게 먹었던 밥상이 많았던 이유겠죠. 이제 슬슬 날도 시원스레 변화하고 있으니 좀 더 공들인 가족밥상을 차려야겠으나 아이들을 보며 상차리자니 사진찍기가 곤란스러워 또 뜸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역시 빵부자간의 간식입니다. 여전히 빵이 많아요. 치즈도 좋아하는지라 많이 이것저것 넣어서 샌드위치를 자주해요. 다양한 채소와 단백질식품을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살이 찔수도 있어 부부에겐 독인 간식이죠! 빵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 아이들의 몸상태는 참 부럽습니다. 오랫만에 초밥을 만들었어요. 밥을 많이 먹지 않아서 노력했거늘 식탁에선 먹지않더니 잠들기 직전에 다 먹고 자네요. 엄마를 위한 기본초밥과 된장을 넣은 상추주먹밥과 .. 더보기
오늘은 아이와 내가 요리사! <수제비와 김밥> 요리는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발달시키며, 숫자와 색의 개념을 익힌다고 해서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사실에 최근 많은 각광을 받습니다. 요미요미라는 프로그램도 생겼으니까요. 식품조리학이라는 예전에는 생소한 학문을 전공한 저로서는 많은 부분을 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대에 있습니다. 반면 남편은 요리하면 라면 끓이기가 전부인 사람으로 최근 인기만점인 남편트렌드와는 상반된 남자입니다. 그래도 미션은 미션인지라 새로운 묘안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요리에 소질이 없는 대신 놀이가 될 수 있는 요리놀이를 구상했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수제비와 김밥입니다. 끓이기와 간하기 등은 엄마가 하기로 하고, 부자간에겐 밀가루 반죽과 재료손질과 준비 등을 시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손을 씻고 앞치마를 입혀줬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