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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김치> 올해 먹고 있는 김치들 물김치, 동치미> 추운 겨울 시원스레 먹을 수 있는 김치로 물김치와 동치미가 있습니다. 동치미용 무와 배, 레몬, 생강, 청홍고추까지 두루두루 어여쁘게 넣으신 동치미를 형부께서 만드셨어요. 새콤달콤하라고 사이다를 넣은 특별한 방법으로 만드셔서 전달하셨어요. 달콤쌉사름하여 밥과 함께 고기반찬에 곁들여먹기 좋더군요. 소화안될 때도 좋고 이래저래 속시원해지는 김치! 고모님과 이모님의 물김치도 전달되었습니다. 각자의 노하우가 특별하게 담겨있는 물김치로 달달함은 대추로 내셨고 삭힌 고추를 넣어 깊은 맛을 더하셨다니 마당까지 파시고 장독까지 마련하신 정성이 깃든 것 같아요. 형부의 다채로움이 깃든 동치미와는 또 다른 특징이 있던데 같은 재료로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른 맛이 나는 신기함이 김치의 매력인 듯 합니다. .. 더보기
삼겹살> 삼겹살 가족식사 친구와 톡 하다가 삼겹살이 땡겨서 따로 또 같이~~저녁메뉴로 낙찰했습니다. 가족들과 먹기엔 아쉬운 겹살인지라 며칠 전 맛있는 저녁식사를 쏘신 형부와 언니네와 같이 먹으려 준비!! 센스만점, 친언니는 맥주도 다양하게 구비하야 김치냉장고에서 션하게~~ 형부의 막걸리와 친정아버지의 소주까지 완벽한 주종을 갖췄습니다. 삼겹살파티 농협 축산센터에서 삼겹살5인분 구매하고 깻잎, 상추, 무, 청양고추, 양파, 오이 등등 자전거에 바리바리 싣고 집으로 왔답니다. 아직 내게는 두 어시간의 준비시간이 있도다~~ 싱싱한 무를 잘라 소금에 절여 깍두기로 샤샤샥 썰어서 오이무생채로 준비해 통에 담고 선약이 있으시다는 형부는 아쉽지만 따로 먹거리를 담아 냉장고에 키핑~~ 급한 맘에 딸을 보채니 양념과 정리 등을 도와줬어요. 미안.. 더보기
여름김치> 깍두기&배추겉절이 여름 즈음이 되면 겨울의 묵은지도 떨어지고 왠지 금새 만들어놓은 생생한 김치 생각이 나곤 해요. 손 맛 멋지신 어머님들의 김치를 먹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제겐 아무래도 부족한 김치의 맛!! 오전 일찍 집근처 마트에서 커다란 무우, 알배기 배추 하나 구입해와서 살포시 만들어먹으려 준비합니다. 깍두기&배추겉절이 설렁탕집 무처럼 조금 크게 잘라봅니다. 설탕1스푼, 소금2스푼으로 20분간 절였는데 여름이니 더 짭잘스레 소금 양을 늘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름채소는 심심하니 단맛이 부족하니 생으로 먹으면 맛이 없는 편입니다. 절인 무의 물기를 빼고 양념장1/2과 파를 넣고 고춧가루를 약간 더 넣어서 깍두기 완성!! 배추 겉절이와 함께 손쉽게 담으려고 양념장을 넉넉하게 갈았습니다. 양파 중 2개, 다.. 더보기
가을배추김치> 배추김지&깍두기&무말랭이무침 오랫만에 배추김치도 담고 겉절이에 깍두기, 무말랭이 무침까지 했습니다. 다른 요리는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의 맛이 나는데 김치는 해도해도 항상 몇 % 부족한 맛인지라 친언니에게 가져다먹고 친구들에게 얻어도 먹다가 최근엔 인근 반찬가게에서 구입해다 먹고 있었는데 배추와 무를 비롯한 모든 재료가격의 상승으로 김치구입가격도 만만치가 않네요. 아침 일찍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남편을 짐꾼으로 부리기로 하고 아파트에 장서는 곳으로 갑니다. 부지런하신 아저씨께서 아드님과 나와서 준비하고 계시던데 생생스런 배추3개가 들어있는 한 망과 더불어 무도 2000원이기에 두 개 실한 놈으로 잡아서 집으로 왔어요. 김장김치 맛이 나도록 진하게 배추김치하고 신선스런 겉절이도 하고 딸아이가 좋아하는 깍두기도 하려해요. 오전, 부지런을.. 더보기
2008, 깍두기를 담가보자.. 오늘은 무슨 간식을 해줄까 하다가 친정엄마께서 두고 가신 커다란 칼국수면이 생각났어요. 칼국수를 끓여먹을까 했는데 호박도 없고, 궁물있는 건 싫다네요. 아마 변비기운으로 2주일째 먹고 있는 미역국이 질린 것일까요? 그래서 생각난것이 궁물없는 면빨~ 볶음국수였어요. 굴소스도 다 먹어버렸고..어찌할까 하다가 모밀국수해먹을 때 썼던 액이 생각났지요. 새우와 어묵, 양배추, 햄, 양파, 당근 등 있는 야채와 밑재료들을 준비하고 면을 삶자 짠 나타나서 사진찍기를 방해합니다. 대충 준비는 되었고, 모밀국수 액과 진간장, 설탕, 식용유, 후추, 참기름을 넣고 달달 후다닥 볶았더니 냄새는 볶음우동 비슷하더라구요. 처음 보는 것이 신기했는지 먹기를 망설이다가 살짝 집어먹더니 맛있다..하면서 열심히 포크질을 합니다. 어찌.. 더보기
이웃선물> 깍두기 저는 김치를 담가먹는 주부입니다. 언젠가 아이를 업고 무에 배추를 유모차에 담아온 적이 있었는데 식당을 하시는 옆집아주머니가 보시고는 아니~젊은 새댁이 김치를 담구다니..하시며 대단하게 생각하시데요. 사먹는 김치는 젓갈이 덜들어가서 맛이 없는 이유도 있겠고, 중국산 재료를 썼네마네 하는 믿을 수 없는 불신의 이유도 있습니다. 물론 어머님의 깊은 맛이 내는 배추김치도 담아봤지만 맛이 없어서 만두를 만들고, 대부분 친정엄마가 가져다 주신 것을 먹고 있어요. 그나마 빠른 시간에 후딱~ 만들고 맛이 있네 없네하고 남편의 타박을 받지않는 김치가 있으니 바로 깍두기 입니다. 집근처 마트에 제주무로 2개에 천원에 세일하고 있더군요. 한 봉지 사서 이웃 연우엄마와 윗층 태서엄마에게 선물하고자 담갔습니다. 재료: 무2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