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깍두기를 담가보자..
오늘은 무슨 간식을 해줄까 하다가 친정엄마께서 두고 가신 커다란 칼국수면이 생각났어요. 칼국수를 끓여먹을까 했는데 호박도 없고, 궁물있는 건 싫다네요. 아마 변비기운으로 2주일째 먹고 있는 미역국이 질린 것일까요? 그래서 생각난것이 궁물없는 면빨~ 볶음국수였어요. 굴소스도 다 먹어버렸고..어찌할까 하다가 모밀국수해먹을 때 썼던 액이 생각났지요. 새우와 어묵, 양배추, 햄, 양파, 당근 등 있는 야채와 밑재료들을 준비하고 면을 삶자 짠 나타나서 사진찍기를 방해합니다. 대충 준비는 되었고, 모밀국수 액과 진간장, 설탕, 식용유, 후추, 참기름을 넣고 달달 후다닥 볶았더니 냄새는 볶음우동 비슷하더라구요. 처음 보는 것이 신기했는지 먹기를 망설이다가 살짝 집어먹더니 맛있다..하면서 열심히 포크질을 합니다.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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