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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나들이

경기, 양평>민물고기 생태학습관 경기도 민물고기 생태학습장입니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인데 민물고기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생태학습관과 체험학교를 운영하신데요. 우리가 방문한 겨울은 눈이 쌓여있어서 자동차바퀴가 휭휭돌아가는 동네를 끼고 들어가야해서 조심스러웠는데 민물고기도 잡아보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는 여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2층으로 마련된 생태학습관인데 1층은 수족관 중심의 전시로 철갑상어, 쏘가리, 재미있는 미꾸리들의 다양한 이름까지 웃으며 읽어보고 황쏘가리, 어름치등의 천연기념물 물고기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고유어종도 볼수 있어서 신기하며 여름날 계곡에서 본듯한 물고기도 이야기해봅니다. 멸종위기의 민물고기는 9종있던데 감돌고기, 퉁사리, 임실납자루라는 재미있는 이름부터, 여울마자, .. 더보기
경기, 양평> 양평곤충박물관에 가다! 양평에 온 김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을 보다가 양평곤충박물관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1년 11월 개관한 곳으로 곤충에 대해 공부하고 환경수업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양평지역의 서식하는 곤충과 더불어 다양한 곤충표본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곤충연구가이신 신유항박사께 전시품의 대부분을 기증받아 마련된 박물관이랍니다. 입구에 멋진 사마귀가 있으니 바로 포토존이 됩니다. 일반인 3,000원, 소인 2,000의 부담없는 관람료네요. 1층 오른쪽 제1전시실부터 돌아보았는데 딸이 좋아하는 나비부터 새끼손톱 크기의 작은 곤충까지 곤충표본을 세세하게 해두셨어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양부터 사이즈까지 아이들은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국내외 곤충전시실은 조금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지층으로 가보고자해요.. 더보기
경기, 양평> 두물머리에 가다! 찬란할 것 같았던 벚꽃들이 장마처럼 요란스레 내리는 비에 모두 자취를 감추고 말았네요. 봄날은 간다!가 될 것 같아서 아쉬운 흐린 주말~ 양평 두물머리로 드라이브 나갑니다. 무조건 무조건이야~~ 세미원 쪽의 시내에서 뭔가 있겠나 하는 왼쪽 골목쪽으로 차량을 꺽어가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딸기농장, 주말농장, 생태학교들이 있고 흑탕길에 차량이 더러워질 것을 염려하며 더 들어갑니다. 주차할 곳이 두 군데있는데 아무 곳에서나 세운 뒤,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다행스럽게 쌀쌀한 날씨에 남매들이 모두 잠들어 후다닥 부부와 친정엄마만 둘러보기로 해요. 형부가 준비해놓으신 쭈꾸미 샤브샤브만 먹고올 요량으로 나왔던 저인지라 옷차림새가....ㅋㅋ 덜덜 떨면서도 엄마가 걱정하실까봐 안추운 척 하며 돌아봅니다. 와~두물머리.. 더보기
경기, 양평> 토담골에 가다! 양평은 예전부터 물맑고 공기좋고 서울에서도 가까워서 주말농장이나 별장 등의 지역으로 사람들이 좋아했었던 것 같아요. 우리 가족도 아이들과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겟다 생각해서 다양한 방법을 논하곤 하지만 딱히 제대로 된 답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지요. 그냥 시간이 되는대로 나들이를 하고자 합니다. 경기도 광주를 넘어서 들어서면 집에서도 30분 가량 소요되며 다양한 볼거리도 있고 여유롭기도 해서 드라이브나 나들이 코스로 나오게 되는 양평인데요. 오늘은 어디 딱...선택하지 않고 나와도 좋더군요. 잘 살펴보면 어디나 맑은 물들이 졸졸 흐르고 있고, 이쁜 집들도 많고 해서 아이들과 슬슬. ..산책하기도 좋아요. 비가 잦은 여름인지라 곡식물들이 잘자라려나 걱정이 되기도 하던데..벼들이 쑥쑥 자라고 있네요.. 더보기
경기, 양평> 바탕골예술관에 가다! 시원한 바람이 좋은 경기도 퇴촌면의 바탕골예술관으로 나들이 나갑니다. 조용하고 물맑고 공기도 청정스럽게 느껴져서 가끔 나오곤 하는 곳인데 퇴촌스파랜드 가까이에 이런 좋은 의도의 문화예술관이 있었네요. 실컷 자다 일어난 딸은 컨디션이 매우 좋습니다. 대신 아들은 완전한 낮잠에 빠져 유모차에 타서 코까지 골며 잡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왼쪽 계단이 있으나 유모차때문에 오른쪽 언덕을 올라갑니다. 맴매앰~~비가 그만 올려는지 울창하리만큼 커다란 나무가 많은 언덕에는 매미가 시끄러울 만큼 울어댑니다. 조각로라는데 다양한 조각품들을 보며 오르려니 땀이 흐르네요. 낑낑대며 올라가면 미술관을 향하는 길이 나옵니다. 조각품들을 비롯해 1000원 카페도 있습니다. 여러 개를 업어놓은 항아리일 뿐인데 느낌은 멋진 예술작품만.. 더보기
경기,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가족만의 나들이 갑니다. 장마권의 날씨였지만 잠깐 개인다고 해서 낮시간 양평 소나기마을에 나가보았습니다. 세미원을 지나 두물머리를 지나 맑은 강이 내려다 보이는 도로를 달려가면 위치해 있더라구요. 어디를 가나 먹을 것을 찾곤 하는 남매인지라 부침개를 싸온 것이 다행스럽습니다. 그 새 배가 고프다며 아들이 먹을 것을 찾았거든요. 삶은 달걀과 물과 함께 어느 정도 먹고는 든든함을 찾았는가 봅니다. 주차장의 우편함에 앉은 호랑나비와 흰나비를 아빠와 동생과 쳐다보면서 노래도 부르며 언덕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고향이 이북이라는 황순원 작가지만 소설 소나기에서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간다는 내용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문학적 가치에 따라 이곳에 문학관을 건립했다네요. 넓다라한 문학관에는 아이들이 .. 더보기
경기, 양평> 양평1박2일 <들꽃식물원>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창문을 빼꼼히 여니 상쾌하고 맑은 공기가 밀려듭니다. 가끔 옷을 벗고 신선한 공기에서 풍욕을 하면 건강해진다는데... 이런 공기에서 아침마다 하면 정말 건강해질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밤새 뒤척였는데도 그리 피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일찍 일어나 남편과 함께 조식을 하고 잠에서 깨면 먹이려고 이유식통에 약간의 밥과 계란말이를 담아 나왔어요. 이른 오전, 쁘띠프랑스를 계획했는데 양평에서 가평까지의 거리로 이동거리도 꽤 되거니와 안개가 짙어서 변경하기로 해요. 오다가 기린모형에 마음을 흔들었던 들꽃수목원입니다. 조식가능한 들꽃식당에서 콩나물밥과 김치전, 카페라떼를 주문했어요. 허브돈가스와 비빔밥도 있던데 들려서 먹기 좋은 것 같으며, 바로 옆엔 쿠키를 만들어볼 수 있는 쿠키학교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