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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134개월의 아들 겨울방학은 춥고 짧으므로 집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니 먹고 앉아서 놀고 살이 포동포동합니다. 영화를 무척 좋아하니 최신 영화정보는 꿰고 있고 예전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들을 재관람하는 경우도 있어요. 레고통을 모조리 꺼내더니 스타워즈에 관한 레고만 따로 분류해서 가지고 놀고있고 핸드폰을 아빠가 갤럭시A8로 바꿔주어서 아주 긴 배터리와 고급기능도 있어 열심히 들여다보며 겜도 하고 놉니다. 아이들은 많이 자야 쑥쑥 큰다며 11시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어요. 집에서는 이불정리, 청소기돌리기, 설겆이 등도 가끔 시킵니다. 겨울로 들어서서 바로 감기에 들어서 걱정했는데 정말 추워질 때는 또 멀쩡.. 늦게나마 독감주사도 맞았습니다. 나물반찬을 곁들인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할 때도 있어서 가끔 돼.. 더보기
133개월의 아들 노곤한 햇살처럼 슬금슬금오는 낮잠처럼 느리면서도 포근스런 느낌의 아들입니다. 오빠가 있었으면 하던 나에게 이러이러한 성격의 아들이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을까했던 그런 바람을 가지고 함께 하는데도 더 빠르고 재치있고 빨랐으면 하는 욕심도 가지게되는 엄마는 참 욕심이 많고 고집스러운 사람이 아닐까 해요. 모든 문제는 과한 생각들.. 초 겨울에는 감기때문에 고생하더니 꿀물을 마시고 따뜻한 물로 바꾸고 잠도 잘자고 잘 먹으니 독감이 유행할 때인데도 제법 건강하게 학교를 다녔습니다. 한동안 이어지던 오전 달리기도 마무리되었고 발야구, 티볼, 줄넘기 등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네요. 물론 식사도 맛있게 잘해야합니다. 물론 노는 것을 제일 좋아하지만 학교숙제와 문제집풀기도 꾸준히 해야하는 나의 일인.. 더보기
132개월의 아들 영화에 관심이 많은 아들은 레고도 스타워즈, 마블샵에서도 최근에 본 영화를 떠올립니다. 아빠와 통하는 것도 많은지라 둘이 영화를 보게 하는데요. 선물을 사주려 할때에도 욕심을 부리지않는데 현실성 짙은 이야기를 엄마가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집안일을 하거나 동생공부를 도와주거나 약속한 일을 진행했을 때 1000원씩 주고 모아서 통장에 저축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생일이 있는 11월.. 역시 스타워즈 생일상차림으로 함꼐 했습니다. 예전엔 골몰하여 구상했는데 이제는 재빠르게 구상하고 상차림하는 정도가 되었네요. 아무래도 친구들은 모두 학원으로 가느라 초대할 수도 없고 맛있는 전복요리만으로도 행복해하니~~우리 가족은 제주도 여행을 계획합니다. 가을은 말도 살찌게 한다더니 모든 것을 잘 먹는 편인 아들은 양도 .. 더보기
131개월의 아들 초등5학년인 남자아이, 그는 영화를 관람하고 평가하고 장난감 레고를 가지고 놀며 스타워즈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그와 관련된 것들을 구입하길 좋아합니다. 꽤 남자다운 묵직함과 무던함도 있지만 자칫 밋밋함과 표현력이 적을 수도 있으니 대화를 많이 하려하곤 해요. 아빠와의 관계도 꼭 필요하니 친구처럼 함꼐 하는 일에 동참시키죠. 아직 아이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어 장난감 좋아합니다. 어릴 때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의 의미로만 생각했는데 장난감은 친구 혹은 상상력의 발현, 다양한 의미로 상상력을 확장시킬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도 같아요. 원하는 장난감을 사주면 역시나 좋아하는.... 이제 놀이터나 아이들처럼 노는 일에는 슬슬 흥미가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곧잘 앉아서 뭘 쌓고 부깨고 하고 노는 것 .. 더보기
130개월의 아들 맑고 순수함이 아직 남아있는 아들과 딱 어울리는 파란하늘을 가진 가을날씨입니다. 일교차가 심해져서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지라 옷차림하기가 매우 번거롭네요. 아픈 아이들도 좀 있고 손잘닦고 이잘닦고 물마시기를 권합니다. 아이 같은 순수함과 호기심이 가득하여 뭔가에 집중하면 꼬물거리며 만지고 놀거나 한 참을 들여다보곤 한답니다. 느린 것이 꼼꼼하고 신중한 부분이라고 장점화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말과 할수있다는 인격체로 격려해주는 부분이 고학년 부모가 해야할 부분이라는데 신경을 쓰곤 해요. 개학 후, 학교생활 및 학원가고 숙제하고 문제집 푸는 일상이 조금 싫은 것 같지만 스스로의 할일과 사람은 누구나 의무적으로 해야할일이 있다는 사실과 어려움도 이야기하곤 해요. 그래도 때에 맞춰 스스로 할일을.. 더보기
129개월의 아들 과연 무슨 생각을 깊게 하고 있는지 알기 힘든 아들입니다. 멍한 듯 싶으면서도 그림도 그리고 글을 쓰는 것을 보면 감성도 있기도 한데 성별차이도 있겠지만 감수성의 차이도 분명 가족간에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미술관관람도 하고 생각하는 박물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역사에 대한 수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요.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장난감 구경도 하고 의류도 그와 연관된 것들을 구입도 합니다. 여동생과 작은 인형을 사서 이름도 지어주고 역할극도 하는 것을 보면 어린아이의 감성이 있는 것도 같고 아직은 어린아이같은 궁뜬 아들과 빠릿한 딸의 차이도 느끼지만 둘 이라서 신나게 친구처럼 놀기도 하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책도 좋아하더니만 게임만 하려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는데 더위를 많이 타는지라 이번 여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