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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부산> 부산여행2일 부산에 자주오고 돌아보지만 항상 새로움과 즐거움이 있으니 들뜨곤 하죠. 해운대 해운대 쪽 비즈니스 호텔을 예약했는데 휴가철이 지나고 조금은 여유로워서 좋았지만 젊은 사람들과 외국관광객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고로 잠만 자고 돌아다닐거라서 눈을 낮춰 숙소를 잡으면 방음 등 예상치 못한 아쉬움도 있어요. 이름도 이쁜 13호 '링링'태풍이 서쪽으로 지나간다지만 부산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파도는 거세고 바람도 굉장해서 위위잉~~~소리를 내며 전진을 막습니다. 오전 일찍 일어나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나오니 아침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너울거리는 파도구경을 하러 나오신 분들도 있네요. 기상캐스터처럼 해운대의 모습과 저를 담은 영상을 짧게 찍어 친구들에게 카카오톡으로 남겼습니다. 함께 있진 않지만 이렇게 남기는 일상.. 더보기
부산,해운대> 해운대해수욕장&달맞이고개 새벽녁 잠자리가 바뀐 탓인지 잠이 통 오지않아서 24시 사우나에 갔어요. 시원하게 씻은 후, 무작정 택시에 올라 해운대를 외칩니다. ㅋㅋㅋ 새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야성을 이룬 지라 하나도 무섭지않았던...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고 변화했지만 해운대시장과 짱구네 포장마차는 몇 년째 그대로라서 참 반갑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준비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해운대 해수욕장.. 여름에 분주했던 일정을 뒤로하고 10월에도 새로운 모습의 장소로 변모하네요. 너도 좀 쉬어야할텐데..... 화려한 해운대도 멋지지만 새벽녁의 해운대는 앳되고 귀여운 모습입니다.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이지만 낭만이라는 이름으로 내려가보았습니다. 맥주 한 캔 들고 내려가 무섭게 밀려오고 내려가는 파도를 바라보며 앉습니다. 그동안의 분주함이 편.. 더보기
부산, 해운대> 해운대 나들이 해운대에 놀러왔어요. 부산에 오면 항상 들리는 해운대 해수욕장 부근인데 우리 딸이 좋아하는 푸른 바다도 마주하고 맛있는 부산의 대표음식들도 마주할 수 있답니다. 아직은 이른 바다나들이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어요. 예약해서 어묵만들기도 가능한 고래사어묵 건물이 눈에 들어와서 간식먹고 출발합니다. 부전시장 고래사 어묵매장만 들려봤는데 해운대 고래사어묵은 방문객을 위한 편의와 서비스에 좀 더 중점을 둔 판매 및 취식매장이었어요. 어묵으로 뿐만 아니라 어우동,어볶이, 충무김밥 등 색다른 메뉴들도 등장해서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적합해보였습니다. 계산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관계자께서 따뜻하게 전자렌지에 데워서 잘라서 건네주십니다. 물과 젓가락 등이 있어서 편하게 앉아 먹고 갈 수 있답니다. 어묵을 무척 좋아하는.. 더보기
부산, 해운대> 달맞이 길 명절 설날입니다. 시댁 부산에 내려왔어용.. 작년부터 차량을 띠어버리고 남편의 후배님의 재빠른 ktx예약에 살포시 기대어 타고 있습니다. 시어머님께 잠시 들렸다가 날씨가 완전 포근해서 해운대 달맞이 길에 놀러나왔어요. 재작년 명절, 장장 12시간을 차량에서 갇힘을 경험한 남매들은 3시간이 조금 덜 걸리는 기차여행에서는 남는 체력을 보여주시는지라 놀다가 들어가려구용. 해운대의 밤은 정말 아름다워서 식사하고 거닐어보려고 합니다. 그새 또 멋드러지는 복합건물들과 달라진 부분들도 보이고, 아이들과 다른 해 부산에서의 추억도 더듬어봅니다. 달맞이고개의 주차장 맞은 편으로는 카페를 비롯해 서울깍두기, 알렉산더 레스토랑 등등의 음식점이 많은데 수제버거로 유명하다는 버거하우스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가족 단위의.. 더보기
부산> 2010 부산여행 2박3일 <1일> 부부와 아들만 부산여행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남편의 행사도 있고 해서 함께 하게 되었는데 아들과 삼성역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서점에 가서 부산여행지에 관한 서적도 읽어봅니다. 날씨가 좋아서 무척 좋아했는데 인터콘티넨탈호텔 라운지에서 오렌지쥬스를 먹어야 한다길래 점심식사보다 비싼 음료 한 잔 마시고 갑니다. 일찍 일어나서 ktx를 타면 자려거니 했더니 이동시간 내내 떠들어대서 주위사람들도 잠을 자지 못하게 합니다. 가지고 온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그림그리기도 잠깐이네요. 아빠와 연결통로로 내쫒았더니 그래도 희희낙낙....아이는 아이입니다. 20분 정도 빨라진 ktx 이동시간이지만 도착하니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아시안게임 박태환선수의 경기를 보며 오는 택시안에서 잠들었어요. 제주에 갈때도 이동시간에는 자지 .. 더보기
부산> 2009년 출발과 첫 날이야기,, 둘째를 낳을 때가 되면 가기도 힘들 것 같으며, 여러가지 이유로 부산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노동절과 함께 어린이날을 끼고 있어서 날짜에 맞춰 서둘러 KTX동반석을 예매하였지요. 부산에 사시는 이모님의 배려로 해운대 앞 펜션형 호텔 SEACLOUD에서 3일을 지내기로 하고, 친정어머님과 함꼐 남편의 퇴근시간에 맞춰 4월 30일 저녁에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12시에 도착해서 숙소로 들어가니 약간 출출해서 해운대근처의 횟집에서 포장을 해와서 간단히 먹고 잠들었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니 얼굴이 퉁퉁 불어있네요. 아들은 7시에 기상하더니 아빠의 등을 타고 장난을 시작했구요. 여기가 어디야? 하면서 무척이나 기뻐하며..바다야!하고 소리를 질러댑니다. 도착할때는 새벽이라서 몰랐는데 환한 햇살과 바다가 보이는 22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