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 서울대 연구공원 웨딩홀 결혼식.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 결혼식이 있어서 부부가 참석했어요.초겨울인데 날씨가 무척 좋았지요!서울대 연구공원 웨딩홀인지라 대중교통말고 자차로 갔더니 널널한 주차장에 파킹만 하면 되니 편했고리모델링해서 좀 더 깔끔한 예식장 분위기 났습니다.여유있게 도착해서 남편에게 특별한 학생이었던 오늘의 신랑에게 축복의 인사말을 전합니다. 생화를 사용해서 건물 내 은은한 향기가 감돌아서 좋았습니다.화려하지 않은 꽃장식이 순수한 신랑의 분위기와 닮았네요.예상대로 난방을 하고 있어 살짝 더웠는데 신부대기실에 들려 아름다운 오늘의 주인공께 인사를 드리고오래 전, 우리 부부의 결혼식 날도 떠올려보며 대화를 나눠봅니다. 지층 카페에서 예식시간까지 대기하면서 있었는데 너무 화려한 상의를 입었나봐요.어두운 의상보다 화려한.. 더보기 생일> 19세 아들생일. 아들의 19세 생일, 가족식사는 토욜 석식으로 비스트로 리베르따에 예약했습니다.친구들과 와서 먹어봤는데 참 맛있었고 따뜻했던 기억이 있는 레스토랑인지라 캐치테이블로 이틀 전 예약했어요.https://zhanggu4.tistory.com/48814인 좌석으로 안내받아 외투를 걸고 착석하니 1인쉐프 음식점임에도 차분함을 잃지 않으시고깔끔하신 사장님께서 테이블 세팅과 레몬수, 메뉴판을 준비해주십니다. 도착했을 때, 오픈 주방에서 커다란 빵을 확인했었는데 식전빵으로 한 번 더 따뜻하고 파삭하게 구워올리브오일과 발사믹 비네거와 함께 제공되었어요.부라타치즈 샐러드, 라구파스타, 뇨끼, 마르게리따 피자, 수비드 부채살, 이베리코 베요타 플루마.6개의 메뉴를 주문하고 한 시간도 안되서 푸드파이터처럼 식사를 마무리.. 더보기 서울,성북동> 가을 내린 성북동 . 정말 잘 생겼는지 알 길 없고 영화 한 편 애정 어리게 본 적도 없지만 잘생긴 세기의 배우라는 알랭드롱과그의 그윽한 음성의 샹송이 떠오르는 가을 아침입니다.4계절 모두 멋스러운 동네지만 가을의 운치가 더해질 성북동에 오전 일찍 방문하게 되었어요.바라보면 멋있지만 가까이하면 코를 틀어막게 되는 은행나무가 즐비한 거리를 조심스레 걸어보며부지런하게 화분을 내어두고 장사를 시작하시는 꽃집과 마주합니다. 구도심의 멋스러움과 낭만이 감도는 거리를 돌아보니 싸늘해진다는 날씨때문인지 동네주민도 별로 없고자동차의 소음도 느껴지지않은 고즈넉한 오전이군요.성북동 성곽길을 걸어볼까하다가 혼자라 무섭기도 하고, 걷아보면 종로구 쪽으로 넘어갈 것 같아서 포기하고골목을 돌아 재미있는 주택들과 풍경들을 둘러봤습니다. 귀여..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5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