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바람기억의 만남. 가을 감성의 분위기가 완연한 북서울 꿈의숲에 방문합니다.부지런한 친구는 벌써와서 입구에 대기 중이라 반갑게 마주하여 풍경을 보면서 이동했어요.아기를 동반한 가족들, 데이트중인 커플들로 쏟아지는 햇살아래 아름다운 분위기인데일교차가 많이 나서 등에서 땀나겠습니다. 음지와 양지사이로 다르게 느껴지는 단풍과 풍경은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전해주고걷기에 적당한 오늘의 날씨에 감사하는 마음이에요.드림랜드 시절부터 함께 방문했던 장소인데 우리의 우정도 그만큼 두텁고 단단하겠죠?앞 모습은 자신없으니 뒷 모습 사진 찍어주며 즐거워합니다. 맛있는 꼬기꼬기! 내 친구 사맥이러 갑니다.털보 정육식당 장위2호점인데 오후 5시 오픈이라서 외부의자에서 수다떨다가 1등으로 들어갔는데깔끔한 실내에 룸도 있으니 예약해서 방문.. 더보기 서울> 입동이 오기 전. 한국의 날씨는 4계절이 아닌 여름과 겨울만 있는 것 같아졌어요.곧 입동이 온다고 하는데 낮에는 여름같고 밤에는 선선한 가을 같은 땀나지 않을 좋은 날씨.남편과 부안에 가서 백합 한상차림을 맛보고 싶은데 겨울에 굴 한상차림이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중랑천 이화교까지 걸었다가 커피 한잔 들고서 태능입구역 장미 꽃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계절을 알리는 국화를 멋지게 심어두신 덕분에 꽃을 사지않아도 계절을 느낄 수 있어요.장미축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중랑천에는 아직도 장미를 마주할 수 있으니 신비하기도 합니다.주말을 맞아 누군가는 시민을 위한 공공 정비하시는 일을 하시고,누군가는 내가 애정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가려고 준비하시는 다르지만 분주한 일상의 하루네요. 열심히 걸어서 공릉동 도깨비시장에 당.. 더보기 서울,건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뒤로 가는 남과여' 처럼 느즈막히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등의 날짜를 챙겨보는 부부입니다.건대 신호등 앞에서 23년 전, 10월 처음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고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석식하러 만나 '사과나무'였는지 '사과향기'였던지 변한 그 장소를 둘러보며 떠올려봐요.26일로 기억하는데 24일일지도 모르는 날짜와 장소까지 바래진 기억력,10월의 마지막 날은 할로윈 데이로 건대가 들썩거리는 느낌입니다. 변해도 너무 변해버린 건대의 골목들 속에서 아내가 좋아하는 해산물을 드시고자 했는데예약하지 않았으니 대기해야하며 이색적인 음식점이 가득한 거리를 배회해봐요.미국인지 일본인지 정말 특별하고 특색있는 느낌들.친구들과 낮에 몇 차례 왔는데 밤이라 그런지 또 다른 분위기로새롭고 화려한 술집들은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5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