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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알콩달콩 도시락

도시락> 가을나들이 도시락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날입니다. 지인가족과 나들이를 가기로 해서 새벽에 김밥을 말았습니다. 몸이 힘든것은 마음이 행복한 것과는 별개인지라 피곤한지도 모르고 열심히 만들어가서 잘 먹고 노니 낮에 잠이 오면 어쩌나 걱정하였는데 잘 놀다가 왔어요. 4인가족인 두 가정이 드실 8인 김밥도시락 입니다. 지인가족꼐서도 샌드위치와 과일, 과자, 음료 등 아이들이 넉넉하게 먹을 음식을 준비해오셔서 따뜻한 국물이 없음은 조금 아쉬웠지만 부족한 느낌없이 잘 먹고 놀다가 왔습니다. 가을이주는 풍요로움의 든든스런 마음은 배고픔을 느끼지도 못하게 만들고 자연과 노닐며 작은 것에도 재미와 행복을 주는 것만 같군요. 아이들도 잘 놀고 여유롭게 자연과 벗삼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따뜻한 보온도시락으로는 인원충당을 할만.. 더보기
도시락> 2016 가을소풍도시락 아들의 가을소풍 날 입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기운이 남아있어 뭘 싸야하나 생각해봤어요. 우리 아들은 입을 쩍벌리고 먹는 커다란 김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맛은 있는데 씹기가 힘들다나 뭐라나~~~ 미니김밥을 싸달라는데 햄과 단무지만 넣으라니 뭔 맛이~~ 간편스럽지만 영양이 듬뿍 담긴 볶음밥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밥 한공기에 다진햄, 양파, 파, 노랑파프리카를 넣고 달달 볶아 식힌 뒤, 동글게 모양을 잡아서 햄과 치즈를 얹고 후라이팬에서 약간 구워냅니다. 모양이 더 단단해지고 치즈와 햄이 밥 위에 떡하니 붙습니다. 막대사탕이나 아이스크림처럼 막대를 끼우려니 마땅치않아 커피전문점의 스틱을 사용했는데 들었다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포크는 필수로 넣어야겠어요. 게맛살, 오이, 양.. 더보기
도시락> 2016 가을소풍도시락 하늘만 봐도 일렁이는 흰구름과 빠져들것만 같은 푸르름이 깃들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가을입니다. 둘째 딸의 야외수업이 계획된 목요일, 김밥을 꼭 싸야만 소풍같다는 그녀이기에 간단스레 준비해봐요. 김밥... 그녀가 좋아하는 소풍의 꼭 있어야하는 메뉴 김밥입니다. 햄과 단무지, 오이가 꼭 들어가 있어야하며 커다랗더라도 입에 꼭 꼭 넣고 씹어가면서 이야기도 잘하는 딸이지만 오늘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작게 내용물도 간단하게 준비합니다. 단무지, 절인오이, 계란, 소시지, 맛살... 말다보니 너무 단촐스러운 것인가 싶어서 얼른 사과모양 김밥도 하나 덩달았거늘.... 시간이 촉박하야 모양새도 어중간스럽고 원하는 캐릭터들도 아니되네용. 예쁘게 싸주었어야하는데 조금 미안하지만 아이는 괜찮다고 맘에 든다합니다. 등원 1.. 더보기
도시락> 간단나들이 도시락 날씨가 더 더워지면 시원하게 냉방하고 집에 있는 것이 상책... 그래서 우리 가족은 5, 6월을 기점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에요. 밖에 나가서 먹는 식사도 지역의 특징과 색다른 맛으로 좋겠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시작된 간식싸기는 중간의 출출함을 달래거나 잠시의 여유를 가질 수 있어서 준비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베이글 소프트 토스트 입니다. 어니언베이글은 향긋한 풍미와 감칠맛이 좋지만 샌드위치로 먹기엔 퍽퍽스럽거나 사이즈가 너무 커서 부담스럽기도 해요. 또한 4, 5개로 과한 양을 구입하다보면 다 먹을 수가 없는데 냉동해뒀다가 사용하면 좋습니다. * 베이글 소프트 토스트 어니언베이글5개, 달걀4개, 우유200ml, 소금, 후추, 버터 1. 해동한 단단스런 어니언 베이글을 한 입사이즈로 빵칼로 잘라놔요.. 더보기
도시락> 2016 봄소풍도시락 봄소풍 딸의 도시락입니다. 항상 맛을 추구하면서도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라서 소통을 해서 만들어야하는 편인데 귀여운 꿀벌모양의 유부초밥도 구상 중이었지만 시간이 촉박스러워서 간단히 준비합니다. 점심시간에는 날씨가 초여름 같아져서 상하지않을만한 맛으로 준비했어요. 봄나들이 꽃김밥&햄계란 샌드위치 입니다. 좋아하는 캐릭터 키티2단도시락에 김밥과 샌드위치는 1단으로 친구가 구워준 마카롱, 오렌지, 젤리, 초콜릿 등의 간식은 2단으로 구성했습니다. 양이 많으면 잘 먹지않고 물만 많이 마시고 올 수 있으니 그리 많지 않은 양으로 준비하려고 해요. 호밀식빵과 우유식빵으로 토스터기에 궈서 준비하고 마요네즈와 버터를 발라 물기흡수를 방지해요. 계란, 상치, 두툼스런 햄, 잘라볶은 당근을 차례대로 넣고 케찹을 .. 더보기
도시락> 봄나들이 벚꽃도시락 아이들의 소풍날이 도래하고 있습니다.쌀쌀스럽던 찬기운은 어느 틈에 사라지고 낮에는 정말 포근스러울 정도에요.하루 이틀 사이에 벚꽃들이 만개했고 어디라도 나가고 싶은 바람든 마음입니다. 슬슬 도시락 준비도 해야하니 연습 겸 간단스런 상자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이 즈음에는 제주에 항상 갔었던 것 같은데 아쉽지만 가까운 곳으로 놀러나가려해요.봄나들이 벚꽃도시락 이라 할까용.. 메인은 주먹밥이에요.다진 파로 식용유에 볶아 향을 낸 뒤 감자, 당근, 양파, 호박을 넣고 버터에 볶습니다.밥을 넣고 달달 볶다가 계란을 넣고 다시 볶고 소금, 후추, 맛간장, 깨, 후리카케,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 합니다.약간 식힌 뒤 초밥모양으로 사이즈를 잡아서 꼭꼭 눌러주고 김으로 가운데 띠를 둘러줘용. 색감이 살아있는 부침개2종입니다.. 더보기
도시락> 2015년 가을소풍도시락 가을하늘이 너무나도 맑아서 예쁜 가을날입니다. 남매가 똑같은 날에 다른 장소로 가을소풍을 떠난답니다. 이번엔 어떤 도시락일지 서로 캐릭터를 정하면서 들떠있는데 아들은 최근에 본 미니언즈스타일을 원했고, 딸은 자스민 공주를 예쁘게 올려달라고 하네요. 말하면 마법처럼 뚝딱~~이뤄지는 것이 도시락이더냐!! 하지만 아이들은 함께 구상하고 엄마가 만드는 것을 돕기도 하고 구경하면서 음식하는 것이 쉽지않다는 것을 알았고 완성하는데 의의를 두게 되었습니다. 일단 도시락을 채울 김밥을 준비합니다. 잡곡밥에 단촛물 간을 하고 검정깨와 참기름을 넣어 준비하고 단무지, 오이, 간장에 조린 어묵, 올리브유에 볶은 당근, 우유, 미림, 소금간을 해서 두툼하게 말은 뒤 식은 뒤에 잘라 준비한 달걀, 샌드위치용 햄으로 간단히 만들.. 더보기
도시락> 추석도시락! 김밥, 유부초밥, 부침개 추석을 맞아서 도시락을 싸봅니다. 추석 가족도시락 날씨가 더운 관계로 김밥과 전으로 간략한 메뉴를 생각해보았는데 부침개를 좋아하시는 친정아버지께 두고두고 데워드시라고 넉넉하게 준비했습니다. 물론 잘 나눠서 담았으니 냉장고에 넣어두셨다가 드실만큼의 양만 꺼내서 전자렌지에 뜨뜻하게 뎁혀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김밥의 내용물은 작게 준비했습니다. 냉장고를 비워라해야 4일간의 부산시댁을 다녀오기 맘편할 것이니까요. 계란을 두툼하고 말고, 단무지, 마늘햄, 고사리나물, 깻잎, 어묵, 당근 정도로 맛과 색만 내기로 합니다. 밥에 물은 조금 작게 잡고 다시마를 하나 넣어주시 감칠맛도 돌고 윤기도 있네요. 김밥의 밥은 촛물과 검정깨, 참기름을 넣어 준비하고 유부초밥의 밥은 촛물과 식초, 검정깨와 다진 당근, 단무지, .. 더보기
도시락> 2015 딸의 봄소풍도시락 딸의 봄소풍 날입니다. 전 날, 스케치북에 이렇게 싸달라면서 원하는 도시락을 그려서 코칭해주더군요. 그것도 완성한 그림을 보여준 것은 오밤 중,, 새로 장도 봐야하는데..... 최근에 김밥도 잘 먹는지라 시금치, 계란, 햄, 단무지, 김치를 넣은 김밥을 싸달라길래 김치는 매우니 빼자하고 닭다리는 동그랑 해물전으로 바꾸고, 미니버거도 토스트로 교체하기로 합의했어요. 방울토마토와 딸기도 집에 있는 사과, 배, 파인애플로..숑숑!!! 우리딸은 엄마가 잘 구슬리면 그래, 그렇게 하자! 잘 따라오는 편인지라..ㅋㅋㅋ 이렇게 준비해보았습니다. 스팸이 들어간 김밥, 햄과 깻잎이 꽃처럼 들어간 김밥, 걔란이 꽃처럼 말린 누드김밥이에요. 김의 1/5정도를 잘라내서 먹기 좋은 약간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습니ㅣ다. 사과, 파.. 더보기
도시락> 2015년 아들 봄소풍도시락 4월인데 일교차가 심합니다. 곧 좋은 날들이 더해지겠지만요. 아들의 봄소풍이 다가왔습니다. 함께 뭘살까를 이야기하고 도시락을 준비하는 편인데 이번엔 주먹밥에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싸겠다하니 김밥도 약간 넣고 과일도 넣는 것이 어떻겠냐며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절대 생각하지않고 말합니다. 그래~~이왕싸는거... 그러다가 최근에 좋아하는 캐릭터 요괴워치모양의 주먹밥으로 낙찰... 허나 밑그림없이 하다보니 저모냥 저꼴이....그래도 잘 먹어주려무나~ 멋지게 완성하시는 렌레이님의 레시피를 살포시 응용할랬더니만 너무 차이가 나네용..ㅠ,.ㅠ * 렌레이님의 백멍이 캐릭터도시락 http://blog.naver.com/renreina/220204856378 * 렌레이님의 요괴워치 캐릭터도시락1 http://blog.n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