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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육아용품에 들어있으면 안되는 성분 매우 뽀얗고, 건강한 피부를 자랑하던 동우였던지라~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스킨케어 제품을 살펴보고 구입하고 있어요. 아토피 정도로 심하진 않은데 건조한 피부가 부분적으로 심화되어서 목욕시나 간단하게 세정하고 나서도 꼭꼭 발라줘야 할 부분들이 생겼거든요. 등의 옆구리부분으로 오돌도돌한 부분과 무릎 뒤쪽 옴폭하게 들어간 부분이 심해요. 아무래도 커가면서 건조하여진 부분도 생겼겠지만 살고있는 집의 문제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쾌적한 환경의 아파트가 아이들이 커갈때는 참 좋은 장소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네요. 가습기를 필요시에 켜둘수만 있어도 좋으련만.... 그래도 이러나 저러나 1년정도는 지금의 장소에서 더 버텨야 하니 엄마의 세세한 손길이 더 필요하겠어요. 동우도 마찬가지지만 둘째 아이도 곧 태어날테고 .. 더보기
찌든 때 제거의 최강자, 에코후레쉬~~고마워!! http://www.eco-fresh.co.kr/ 남편이 어디서 알고 알려줬는지 컴터에 실시간 채팅창으로 응모해보라면서 권해줬는데, 3월 정품체험단에 당첨되어 오렌지 다목적 세정제가 도착되었네요. 7년이나 된 빌라로 이사오니 이곳 저곳 손갈때도 많고 청소를 해도 티도 안난다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낙후되고 찌든 때도 많이 있습니다. 동우가 어린이집에 가있을 동안 시간도 생겼고, 봄맞이 대청소도 할겸 슬슬 청소를 시작해봅니다.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엄마들이 많아지신 이유인지, 락스가 찌든 때의 세척 전용제인줄만 알았었는데 인체에 무해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세정제들이 많이 나오네요. 물론 전에도 EM활성제라는 것을 받아서 써봤는데 다양한 상품들이 있겠지만 제가 사용한 제품은 시큼한 냄새가 나서 사.. 더보기
공짜좋아하면 머리가 벗겨지나?? 공짜...사람들은 무료로 얻게되는 것들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미국출장에 많이 나갔던 신랑도 그것은 동서양을 막론하는 광경이라고 하니 사실인가봐요. 또한 장난감 가게 앞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데굴데굴 구르며 떼를 쓰는 아이들도 한 둘 있다는 것으로 보니 육아로 인한 부모님들의 고민과 고충 또한 비슷하다고 생각하여집니다. 아! 공짜이야기를 하려고 왔지요. 공짜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물론 처녀시절이야기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생각이 많았던 저인지라 하나 주고, 뭘 빼내가려는 술수이거나 공짜라는 무기를 앞세워 원하는 것을 다시 얻어가려는 수작으로만 보여질 뿐이었어요. 또한 무료로 좋은 것을 줄리는 만무하다라는 것이 저의 철학적인 사고였죠. 마케팅전략에서도 많이 쓰이기도 하는 것이거든요. 아무튼 이래저래 .. 더보기
둘째가 생겼어요! 엄마들은 감으로 안다지만 혹시 했는데 둘째아이 생겼습니다. 약간의 현실적인 고민과 입덧으로 짜증을 냈던 며칠도 있었지만 조금 머릿속의 고민들을 놓아두려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아들의 태명은 오복을 가지고 태어나라는 불교를 믿으시는 시어머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오복이"라고 했었는데 둘째의 태명은 너무도 당연스레 "육복이"가 되었군요. 엄마만의 고민이라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남편과 대화를 나누보니 남편 또한 걱정과 기쁨이 교차한다는 것을 느끼고 함께 잘 헤쳐나가고자 하고 있답니다. 일단 첫째때는 초기 입덧도 적었고, 어디 얽매이는 곳이 없어 여기저기 다니며, 다양한 하고 싶고 보고싶고 먹고 싶었던 것을 거의 다 하고 다녔으며 실컷 자고, 좋은 생각과 기쁜 생각을 많이 가졌던 것 같습니다. 엄마의 마음이 .. 더보기
나~돌아갈래!! 박하사탕의 설경구가 철길위에서 했던 이 대사는 여기저기에 요목조목 잘도 쓰이고 있죠. 갑자기 나의 현실과 너무나도 맞아떨어지는 대사여서 써봤어용.. 이사와서 좋은 점만을 바라보려했던 나의 노력은 집의 곰팡이로 인해 매우 무기력해지고 있습니다. 안방으로 부터 시작되었던 곰팡이..확인하러 오신 벽지아저씨는 곰팡이 중에서도 가장 독한 놈이라는 노랑어쩌고..파랑 곰팡이라는데..죽지도 않고 꽤 독합니다. 11월중순에 주인아저씨께 알렸는데 본업이 매우 바쁜 철이시라 이래저래 어긋나서 12월 1일인데, 아직 제대로 확인되어 수리되지 않고 있어 가슴이 무겁네요. 너무너무 짜증이 나네요. 물론 누구의 죄도 아니지만요. 처음 살림을 시작했던 새아파트의 쾌적함에 젖어있는 마인드를 적용하지 않기위해 부던히도 노력했습니다만, .. 더보기
집 꾸미기 넓디넓어 어딘가 모르게 썰렁했었던 옛집과는 달리 아기자기하지만 손을 대도 정리가 안된 듯 2%부족한 이사온집에서 엄마가 하고 싶게 꾸미고자 하고 있어요. 하다보니 본인이 원하는 모티브는 안나오고 왠지 더 어수선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네요. 대체 어디를 더 손봐야하는지...손보다가 다시 이사갈 때가 되어질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벽지에 손으로 그림을 그려넣으려고 했으나 올록볼록 엠보싱처럼 생긴 질감덕분에 작은 방 서재로 사용하는 벽지를 정말 이상하게 만들어 놓고는 검정색 시트지를 구입해와서 밑그림을 그리고 더덕더덕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방에선 그나마 격자무의로 통일감있게 되었는데 데코포인트벽지를 흉내낸다는것이 더 어수선한 것은 아닌지..아무래도 성에 안차네요. 검정색 시트지는 남아있는데 아들과.. 더보기
해바라기유 사용스낵에 띠리릭 눈이가다. 과자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일종의 신같은 힘을 발휘하는 때도 있더군요. 칭찬의 재료나 현혹의 선물로 엄마들은 가끔 사용하시는 걸 보곤하는데요. 동우는 원하면 바로 제공되는 간식이기도 하지만, 아이는 많이 먹지도, 선호하지도 않아서 그나마 다행스럽답니다. 최근처럼 이렇게 먹거리에 대한 불신과 믿기 싫을 정도의 문제가 발생될 때, 과연 이대로 계속 제공해주어도 되는가에 대한 부담감이 밀려오곤 합니다. 나름대론 과일이나 채소는 원산지도 따지고, 우유도 날짜를 확인하는 스타일인지라 좀 더 까다롭게 굴지 않는 과자라는 제품에 대해 생각해보곤 해요. 또한, 아이에게 영양적으로 우수한 면이 있지 않으며, 성장발육에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무의미한 먹거리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저의 어릴 적 기억.. 더보기
리폼 <소스팬으로 인테리어소품 만들기> 소스팬이 있었는데 너무 박박 닦았는지 코팅부분이 벗겨지더라구요. 검정색으로 슬슬 벗겨지는 바람에 조금 먹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른 갖다 버릴라다가 뭔가해볼까 하는 생각에 흰색 락카를 구입하였어요. 아무래도 동우의 주방놀잇감을 만들어준 뒤,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기의 생각이 고정된 듯 합니다. 일단 락카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하라고 해서 새벽3시에 아랫층 공터에 나가서 뿌려제꼈구요. 다음 날, 세탁실에 뒀는데도 냄새가 안빠지더이다. 쾍.... 해놓은 것도 자기가 한다고 해서 배의 시간도 걸리거니와 본드 등을 사용해야했거든요. 아무튼 주방놀잇감은 15분 걸린 반면, 배의 시간이 걸렸어요. 꽃은 선물받은 상자에 부착되었던 것이고, 선물상자에 있던 리본과 끊어진 목걸이 등을 사용하였고, 사진을 부착 할까하.. 더보기
10년 후 내 아이가 읽을 타임캡슐 편지 쓰기 저녁을 먹고 집근처에 마실 나갔다가 선물의 집에 가니 유리병 속에 편지가 있더군요. 하나 구입해서 남편에게 써달라고 하려구요. 마개를 닫아 뒀다가 10년 후에 아이에게 보여주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곧 이사도 있고 해서 책상서랍을 정리하다가 아이에게 일기처럼 썼던 책자를 발견했어요. 육아초기의 힘듦을 글을 씀으로 해서 해소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시작했던 것 같은데 그동안 블로그와 싸이에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잊고 지냈던 것이지요. 정확히 일년 전 정도의 글부터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2007년 10월 22일 사과처럼 예쁜 우리아들~ **! 이번 주말에는 아빠, 엄마랑 삼성동 코엑스몰에 놀러가서 로봇도 보고, 캐리커쳐도 그리고 즐거웠지? 항상 육아일기를 써준다고 하고서는 미루다가 상품으.. 더보기
쇼콜라 바캉스 포토 페스티발 당첨!! 가끔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이벤트에 응모를 하곤 하는데요. 잠실 롯데월드에서 유람선을 타려고 할 때 쇼콜라관계자와 전화통화가 되었습니다. 멋드러진 은목걸이에 이름과 생년월일을 새겨서 금요일 정도까지 보내주신다고 하니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답니다. 꽃피는 봄 3월이나 가정의 달 5월엔 이벤트들이 다양한데 더운 여름 즈음 되면 이벤트들이 많이 줄거니와 인터넷으로 블로그하랴~ 싸이에 사진올리랴 하다보면 해뜨는 5시가 되는 적도 많아서 하루 쟁일 다크서클이 눈밑에 징얼징얼 해서 좀 자중하고 있었거든요. 가끔 이런 당첨발표가 살아가는데 " 감각이 아직 죽지않았어~" 하는 자만심과 남편에게 " 나는 이렇게도 능력이 있다우~"하며 자랑하는 구실을 줄 수 있어서 멈출 수가 없지요.. ㅋㅋㅋ 전에 예상치못하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