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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역맛집

서울> 대방어와 돼지갈비와 진로이즈백 살아가면서 달콤함과 씁슬함이 교차되는 순간이 오곤 하죠. 좋아도 우울해도 이래저래해서 마시게 되는 음주의 미학.. 아마 술 한잔 하려고 갖다부치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대방어 가을과 겨울의 길목에 더욱 생각나는 해산물. 제주의 딱새우랑 고등어회는 물건너갔지만 맘만 먹으면 즐길 수 있는 해산물에 도전, 이 시기에 어울리는 대방어를 안주 삼습니다. 방어를 먹으며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좋아하며 먹었는데 다음엔 과메기도 머릿 속으로 예약.. 방어는 기름지지만 찰떡같은 맛을 내며 입 속으로 풍덩.. 커다란데 눈은 작아 인형같은 느낌이 나는 생물은 연결짓지 않으며 지금의 입 맛만 느껴보고 싶었어요. 곁들여주시는 꽁치구이랑 미역국이랑 피조개, 가오리찜 ...모두 모두 술안주!! 두꺼비에 술 탄 맛이라고 싫어하는.. 더보기
서울,성북> 호재 호재라는 이름의 돈가스 전문점에 왔습니다. 좋으재료라는 뜻도 있는데 이 음식점은 어떤 뜻으로 상호명을 지었을지 궁금해져요. 호재 주말이나 저녁에는 손님이 많다고 해서 4시쯤 갔더니 손님이 없어서 여유로웠어요. 간단명료스러운 메뉴판은 깔끔합니다. 등심, 안심, 생선, 치즈돈가스의 돈가스 메뉴가 있고 호제정식과 호제스폐셜로 구성된 메뉴도 있습니다. 이외에 커리메뉴와 우동과 냉모밀, 음료와 주류 등이 있습니다. 치즈돈가스와 안심, 생선, 새우튀김이 제공되는 2인기준의 호제스폐셜을 주문했고 치킨카레를 주문했습니다. 카레는 안심이 제공되는 돈가스커리, 치킨커리, 새우커리가 있는데 딸을 위해 치킨커리를 주문해서 먼저 나왔어요. 소담스럽게 잘 담아 나오는데 잘 튀겨진 마늘편과 다진파, 검정깨가 입 맛 돋게 합니다. .. 더보기
고기맛집> 원조마포소금구이, 최대포소금구이 맑고 투명한 진로이즈백과 함께 하는 돼지갈비구이 시간!! 사람들이 몰리는 점심식사와 저녁식사의 중간타임에 살포시 여유있게 찾아가는 원조마포소금구이 석계점입니다. 원조마포소금구이 석계점 돼지갈비를 주문하면 버섯이랑 감자도 주시는데 너무 좋아요. 가족들과 도란도란 앉아 넉넉하고 무생채, 물김치, 마카로니 샐러드 등 맛있는 밑반찬까지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자주 방문하다보니 굽는 스킬은 선수가 되신 남편은 요리조리 굴러가며 타지않게 익혀주고 아이들과 아내는 먹느라 분주합니다. 상추쌈을 싸서 입에 하나씩 넣어주며 잘한다, 잘한다 해주면 팔목 아픈지도 모르고 굽지요. 친절하시고 프로패셔널하신 이모님들께서 구워주시기도 하시지만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우리가 궈주는 센스~~ 파절임 소스에 찍어먹는 담백함과 넉넉.. 더보기
서울,석계> 불맛로맨스 성북구에서 찾기 힘든 중식요리집.. 석계역에서 가깝고 24시간 운영이라서 여유로운 불맛로맨스 입니다. 불맛로맨스 짜장면과 돈가쓰 싫어하는 아이 없는 것처럼 사시사철 가끔 떠오르는 것이 불맛 깃든 해물짬뽕이 아닐런지요. 그 외에도 요리와 곁들여 친구들과 한 잔 할 수 있을 생각에 설레입니다. 실내는 넓고 쾌적하며 중식당스러운 분위기로 단체석으로 사용할 공간도 있습니다. 한자써있는 벽지와 홍등같은 조명 및 가구와 장식품들도 중국스타일~~ 빠알간 색감과 원목, 중식요리들과 요리사분의 사진까지 기대감을 갖게 해요. 오픈한지 얼마안되어 무척 깔끔합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좋아할 애피타이저로 시작할까요. 수제군만두가 있어서 주문하였고 역쉬 탕수육도 주문해봅니다. 수제군만두는 이 곳만의 특별함을 말해주는 것 같았.. 더보기
서울,성북> 원조마포소금구이 석계점 석계역 고기맛집으로 불리는 원조마포소금구이 석계점에 갑니다. 점심 때 먹을 수 있는 완벽하고 따끈한 솥밥은 저멀리하고 저녁식사시간에 가니 6시 쯤 되면 자리가 꽉 들어차기에 좀 일찍 5시 반에 갔어요. 원조마포소금구이 석계점 우리의 선택은 역시 부담없는 돼지갈비입니다. 대부분 살이 아쉬운데 이 곳은 넉넉해서 타 돼지갈비집과 비교하고 다시 오게 되지요. 큼직한 버섯 및 담백함의 대명사 감자까지 너무 좋아요. 집에서는 그 맛이 안나는 이 곳만의 시그니처 칼칼한 된장찌개와 넉넉하게 전달되는 반찬은 참 좋은데 금새 만들어 내어주시는 마카로니 샐러드는 어른들도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나물류가 많아서 특히 좋습니다. 파절이를 접시에 나누면 들어오는 생생스런 숯불 위에 이제 고기를 익힐 일만 남았습니다 환기도 잘되어서.. 더보기
서울,노원> 최대포소금구이 입소문으로 찾아간 맛집, 최대포소금구이입니다. 양념이라든지 뭔가 북적북적 많은 것들이 첨가된 요즘 맛집들.. 이 곳은 추억돋는 연탄불에 구운 심플한 소금구이와 삼겹살을 파는 음식점으로 술 한잔 하시는 분들은 물론 아이들을 동반하신 가족분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최대포소금구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소금구이를 주문하면 알아서 1차로 야외에서 구워다가 실내에서 2차로 궈먹는데 누린내도 없고 소금과 매운양파청양고추겨자장에 찍어 먹는 특별함이 있어요. 소금구이, 삼겹살, 계란찜이라는 메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고민없이 주문하게 하며 넉넉한 양으로 든든함을 느끼게 합니다. 네 다섯 자리밖에 없어서 늦게 오면 퇴짜를 맞는지라 두번째에는 서둘러 와봤습니다. 기다린 보람있게 역시 맛있던데 구운 양파와 감자도 좋으며 양.. 더보기
서울,노원> 이태리포차 by리박이네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따땃하다못해 머리벗겨지지 않을까 염려될만한 퇴약볕이 지속되고 있어요. 비도 내렸고 새벽에는 좀 션션하여지니 계절의 신비감도 엿볼 수 있지만 어서 추운 겨울이 와서 귤까먹으며 게으름을 피우고 싶기도 합니다. 멋지게 사진이 나올 푸르른 하늘과 집주변에서도 볼 수 있게된 능소화와 생명력을 자랑하는 듯 어울리지않을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포도를 마주해봅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노곤노곤해질 때, 친언니와 딸과 조카와 재방문한 이태리포차입니다. 이태리포차 by리박이네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요리는 안주로 하기엔 안타깝기도 하니 자라나는 성장기 여성분들의 입맛을 위해 함께 왔지요. 친절하신 사장님은 며칠 전 방문했음을 인지하시고 잘 대해주셨고 오늘은 넉넉스런 메뉴들을 맛보고자 .. 더보기
서울,월계> 인정각 가끔 어린아이처럼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간짜장이 너무 먹고 싶었지만 이래저래 못 먹고 아쉬워하고 있는 찰나,,, 새로 오픈한 곳이 있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출동~~~ 인정각 이름도 뭔가 포스가 남다를 듯한 중국음식점 입니다. 메뉴도 요리와 식사로 단촐하며 인테리어도 깔끔, 건물 2층에 위치하네요. 일단 기본 중에 기본인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짜장면 달달짭잘하고 짬뽕은 얼큰하며 불 맛이 납니다. 탕슈육이 젤로 좋던데 레몬향이 살아있는 소스에 동그랗게 말아올린 탕슈육을 찍어먹는 즐거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일단 매콤한 깊은 맛의 짬뽕이 좋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매운 맛은 최근 찾기 힘들어서 요런거 좋아요. 홍합과 오징어, 양파 등 잘 들어가 있었고 면발도 쫄깃.. 다음.. 더보기
서울,석관> 원조마포소금구이 고기를 원하는 아이들이나 가족모임에 방문하는 석계역 고기맛집, 원조마포소금구이입니다. 소주와 함께 마주하는 자리도 좋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하는 자리에도 제격입니다. 원조마포소금구이 입식 테이블로 변화하니 더욱 말끔하게 유지되는 것 같은데 빨간 간판에 어울리는 고기는 강렬한 인상을 준답니다. 소고기모듬세트를 주문하면 버섯과 감자, 대파 등과 더불어 생고기의 품질이 느껴지는 다양한 부분이 나오는데 고소하며 부드러워요. 아이가 신나게 먹으니 사장님의 사이다 서비스가 살포시 전달됩니다. 잔치국수는 이곳만의 마무리 맛으로 대자를 주문하여 잘 나눠먹었어요. 온 가족이 모이는 다급한 모임에도 전화 한통으로 예약을 한답니다. 열 명이상의 인원이 자리잡기 힘든 외식엔 맛과 가격이 보장되는 이러한 음식점이 많은 도움이.. 더보기
서울,석관> 리뉴얼, 원조마포소금구이 석계역의 고기 맛집인 원조마포소금구이.. 돼지갈비를 애정하시는 친정아버지를 따라 다니다가 알게 된 곳인데 이제는 조카와 아이들까지 두루두루 고기 맛을 알아가게 된 음식점입니다. 원조마포소금구이 "난 고기를 사랑해~~ 이 세상엔 너뿐이야~~~"붉은노을의 노래가 떠오르는 새빨간 간판이 눈이 들어와요. 좌식이었던 원조마포소금구이는 최신 스타일로 입식으로 탈바꿈.. 벌써 17주년이나 되었다는데 2월 말에 리모델링 오픈하였습니다. 간다간다하면서도 지나가면 만석,, 간다간다하면서도 어찌저찌하다가 3월 연휴에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사람들 많은 시간을 피해서 오후5시 약간 넘은 시간에 도착했거늘 그래도 인산인해!! 얼른 4가족 자리를 잡고 돼지갈비를 굽습니다. 전에도 환기구가 잘 되어 있으며 테이블의 아랫부분으로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