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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수목원,식물원,휴양림

서울, 강동> 일자산 허브천문공원&길동생태공원 도심에서 지친 기운과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산으로 갑니다. 서울에서 녹원이 가득하고 조용한 강동구의 길동생태공원이에요. 자연생태 보존을 위해 입장을 제한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사전예약을 하고 출발합니다. 아침식사만 한 아이들에게 유부초밥, 옥수수마요주먹밥 도시락을 준비해서 신나는 숲체험을 기대하게하고 길동생태문화센터의 동식물표본과 생활상을 둘러보며 9월의 프로그램도 확인합니다. 허브천문공원에 올라요. 높지않게 계단을 향해오르면 비가와서 맑고 맑은 하늘에 붓으로 그은 듯한 구름의 조화가 명화같아 사진이 멋지게 나오는 장소입니다. 제주의 허브랜드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천문대는 오픈되어있지않아서 아쉽습니다. 대신 커다란 줄기의 로즈마리, 애플민트 등 너무 향긋하고 멋스러웠습니다. 이름도 다양하고 색감이 멋.. 더보기
서울, 광진구> 능동어린이대공원 보슬보슬 봄비가 내려오는 가운데 동물들이 보고 싶다던 딸때문에 능동어린이대공원에 갔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에서부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앵무마을과 맹수마을도 닫혀져 있어서 딸이 원하는 동물 친구들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이제 슬슬 피어나는 벚꽃향기가 가득한 곳입니다. 4월엔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쉽지만 앞으로 더욱 좋은 어린이 프로그램과 시설로 거듭나신다고 하니 기다림의 마음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엄마와 나이가 같은 방문자센터는 꿈마루에서 잠시 쉬기도 했는데 북카페와 더불어 오래된 연식이 돋보이는 건축물에 피아노 등을 재미있게 더하여 꾸며놓은신 부분이 새로운 가치와 숨결을 불어넣는 것 같아보입니다. 그 길을 따라 오르면 비가 내려 향이 좋은 지라 냄새를 킁킁 맡아가며 뭔가 기대하고 설렘을 갖게하며 이동을 하게.. 더보기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광릉숲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준비하셨습니다. 2014 우리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국립수목원으로 풍덩!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신청가능해서 아들의 이름으로 온라인 가족신청을 하였습니다. 오전부터 서둘러서 10시까지 도착을 하고 파킹을 한 뒤 부스를 찾아가니 이쁜 티셔츠와 생물관찰통, 손수건, 볼펜 등 에코백에 담아서 주시는 준비를 하셨더군요. *국립수목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http://www.kna.go.kr/ 인근 밤섬으로 소풍온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광릉수목원은 국립수목원으로 승격되어서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불편한 감도 있어 와보지않았는데 이런 기회에 방문하니 입장하게 되는 순간부터 가을이 내려앉은 국립수목원만의 아.. 더보기
경기, 양평> 산나물 두메향기 공원 산나물 공원에 초대받았습니다. 더욱 아름답게 꾸미시고 12월에 정식오픈을 하신다는데 소개와 홍보를 하셨으면 하시면서 가족초대를 해주셨어요. 역사 기록에서도 유명한 용문산 산나물을 테마로 야생초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하셨다가 먹는 것에 대한 추가적인 방안으로 전국 최대 산나물 공원을 테마로 조성 중이시랍니다. 산나물 두메향기는 북방향의 산에 위치해 산나물 서식에 적합한 야생상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4만7000여평 규모의 산나물 공원이래요. 차량으로 이동하면서도 아름다운 동네에 산언덕에 위치해서 조금은 설레이게도 하는데 공기가 너무 좋습니다. 황소의땅 황소알림이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지난 겨울 양평 빙어축제떄도 웃으면서 맞아주셔서 그 밝은 얼굴을 기억해내어 알아볼 수 있었어요. 언제나 웃는 얼굴로 큰.. 더보기
강원, 춘천> 남이섬 아침 일찍 일어난 친구가족은 정리정돈하시느라 분주하십니다. 아침형인간에 가까운 친구남편과 저, 새벽형이나 저녁형 인간에 가까운 나의 남편과 친구... 정말 이상하게도 극과 극으로 엮어서 잘도 돌아가는 가정입니다. 아이들은 늦게 자서도 남자아이들은 일찍 일어났고 아침식사도 제대로 한 뒤, 남이섬으로 이동해요. 백두산 천지처럼 호명산 꼭대기에 가려했으나 시간상 안되어 포기했는데 아침부터 찌는 더위!! 그래도 아이들과 놀기좋은 남이섬 선택을 잘 한 것 같아요. 이렇게 단체사진도 찍고 말이죠!! 남이섬에 9시에서 10시 사이에 당도하니 조금은 느긋하게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여아들이 약간 비몽사몽인지라 내복파숑이네용 ^^** 아이들 컨디션도 괜찮은 것 같고, 슬슬 더워지는데 메타쉐콰이어가 길게 쭈욱 늘어서있고.. 더보기
강원,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남편 혹은 아이들과 가보고 싶었던 수목원에 갑니다. 제이드가든이에요. 막힐 것을 예상하고 일찍 출발했는데 여유있게 도착해서 기분좋지만 그래도 햇볕은 따가워서 후딱 둘러보자며 서둘러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말려버릴만한 날씨가 또 사진은 엄청 잘 나오드라구용~~ 입장료는 어른 8000원, 아이가 50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태리 투스카나풍으로 지어진 고풍스런 건물에 들어서면 카페와 음식점인데요.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다는 내용을 액자에 담아 보여주십니다. 시원하게 커피 한 잔 마시고, 아이들도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먹이고 유모차도 대여했는데 신분증과 1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되는데 직원분들은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시는데 무척 친절하십니다. 우리 딸은 그새 매표하시는 언니에게 붙이는 모기스티커를 하나 .. 더보기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6월6일 현충일이 낀 연휴지만 7일 오전 아들은 등원하고, 열이 40도에 오르내리는 딸 때문에 걱정하다가 5월 말에 계획했던대로 가평 여행을 떠났어요. 온 가족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서, 서울에서 가까워 연휴기간에 가장 막힐 만한 가평으로 오전 8시경에 떠났더니 크게 막히지 않고 아침고요수목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10년 전 즈음인가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무작정가서 동네 아저씨를 잘 만나서 트럭 뒤에 얻어타고 구경을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너무나 아름답게 몰라볼 정도로 단장된 모습입니다. 엉덩이가 들썩거릴정도의 비포장도로는 말끔해졌고, 주차장도 엄청 넓군요. 날씨가 더우니 오전에 둘러보고 점심을 먹기로 하고 나섰더니, 아직까진 후덥지근 하지 않아서 둘러보기 좋습니다. 전시회.. 더보기
경기,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서 무섭도록 부부를 괴롭히는 남매를 데리고 느즈막히 남양주로 나가봅니다. 국내 및 세계유일의 유기농 전문 테마파크라는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로요! 점심까지 먹고 느즈막히 나서니 크게 막히지는 않았고, 멋진 푸르름을 한껏 눈으로 느끼며 드라이브를 했네요. 한 시간 정도 가니 예전에 들렸던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유기농 레스토랑을 지나 유기농박물관 뒷 쪽으로 주차를 하고 나오면 넓게 확트인 공원같은 느낌입니다. 아이들은 알아서 놀이터에서 뛰어놀아요~~ 구름이 끼었지만 맑은 날씨라서 야외를 먼저 둘러보고 실내에 입장하기로 합니다. 커다란 돌 위에 자리를 잡은 딸은 오래도 올 생각을 하지않아 남편께 일임하고 아들과 함께 언덕 위로 올라서봅니다. 바람개비와 .. 더보기
경기,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 벽초지문화수목원에 갑니다.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정원의 분위기로 좋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기억이 있었는데 남편과 혹은 지란지교와 살포시 둘만 데이트하려고 계획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오게 되었네요. 파주라고 했지만 장흥을 끼고 와서 군부대들을 지나 농촌마을을 지나 넓고 넓은 평지에 자리하고 있어 고요합니다. 튤립축제가 한창이네요. 이렇게 다양한 튤립이 있었나 할 정도로 알록달록한 아름다운 튤립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마음을 들뜨게해요. 연애하는 마음으로 남편과 아들과 사진도 찍고, 넓은 대지위에 아이들도 기분좋은 모습입니다. 요로코롬 넓고 뛰기 좋은 공원들이 동네마다 하나씩 있어줬으면 좋으련만 사람들로 북적북적 할 것이고 쓰레기들로 넘쳐나는 단점들이 생기겠죠! 걱정이 너무 앞서면 일을 시작하기 힘든 .. 더보기
서울, 청량리> 홍릉수목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조성된 수목원, 홍릉수목원에 가족과 나가봅니다. 6호선 고려대역 3번출구로 나가서 경희대방향으로 걸어가면 나타납니다. 토, 일요일만 개방하는데 동절기에는 4시면 문을 닫아서 전에 왔다가 경희대에 가서 햄버거만 먹고 다시 돌아간 적이 있었어요. (하절기 오전10시~6시, 동절기 오전10시~4시) 오늘은 드디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입구는 자연석과 나무보드로 좀 더 세련되게 단장되었어요. 우리는 오른쪽으로 돌아보기로 하였는데 산림과학관이 있습니다. 나무의 나이라며 나이테를 들여다보고 입장하였는데 아늑하게 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나무향이 너무도 그윽합니다. 남편이 한 동안 전통가옥이나 가구만들기를 해보고 싶어했는데 관심있게 둘러볼 수 있게 되어있으며 나무에 대한 자연에 대한 아이들에게도 좋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