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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경기/ 장흥> 장흥아트마켓 "쨈"에 가다! <엄마사심편> 부자간을 놀이공간에 밀어넣고 돌아봅니다. 4월 방문했을 때, 다시 와서 보고자했던 레드&블르 스페이스관에 먼저 들어가 봤습니다. 우리나라 하태임작가의 붓터치가 인상적인 그림과 대표적인 현대작가들의 그림이 있었는데 몇 점 없네요.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환권작가의 작가의 조형물이 그러함을 말끔히 지워줍니다. 책이나 사진 등의 간접경험말고 직접경험을 꼭 필요로 하는 것이 여행이나 전시회관람 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약간 형태가 찌그러지거나 길게 변형된 스타일의 이미지로 몽롱한 시야를 경험하면서 일상에서의 조금은 일정한 틀에서 벗어나는 신선함을 전해줍니다. 등은 피식 웃음이 나게 해줘요. 장흥아트파크에서 야심차게 준비하셨을 아시아 작가전 초콜렛박스의 1부 속으로 빠져봅니다. 초록색 이미지가 왠지 관람하면 편안함을 .. 더보기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둘러보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전입니다. 일찍 일어나 친정엄마와 롯데백화점에 나가보기로 한 약속을 상기해내요. 비도 오고 짐도 있을텐데.. 아기까지 메야하고.. 이래저래해서 포기할려는 찰나 어찌저찌해서 나가봐요. 비를 맞지않기 위해 머리를 쓴다는 것이 롯데월드 후문쪽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어요. 오전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적고, 아기랑 둘이서 나오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쌩얼엄마는 이제 화장을 하고 나가지 않아도 사진도 고냥 찍을 정도로 어느정도 익숙해졌네요. 아이와 부빌 일이 많아서 돌정도까지는 맨얼굴로 다닐 요량이에요. 롯데월드를 나와서 친정엄마와 약속한시간은 멀었지만 백화점으로 가요. 샤넬매장옆에 유모차대여소에 가니 명절을 맞이해서 한복을 곱게 입고 대여를 해주시는 직원이 있네요. 아이매장은 몇 개 되지 않지만.. 더보기
서울, 송파> 엄마의 크리스마스선물 <완타치 공연> 아들에게 물어봅니다. " 아들아! 엄마는 크리스선물 받을 수 있을까, 없을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왔어요. 정말 엄마에게 생각치 못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12월 23일 김장훈과 싸이의 콘서트에 가자며 친구가 전화를 한 것이죠. 오후 7시 정도로 늦지않게 퇴근했으면 하는 아내에게 선뜻 동의하신 남편과 친정엄마께 아이 둘을 맏기고 8시 공연시작 전까지 서둘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으로 향했어요. 그나마 춥지않아 다행이었는데 스탠딩과 좌석무대로 골고루 번호에 따라 나뉘어 있어 입장하기도 편하더군요. 친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아이들의 모자도 하나씩 챙겨주었어요. 우하하..아무튼 입장합니다. 총 4부로 나뉘어 공연되는데 1부는 군복무를 마치고 나오신 싸이의 멋드러진 무대입니다. 활력넘치는 그의 무대는.. 더보기
서울, 삼성> 저탄소 녹색성장박람회 2010 코엑스앞 국화꽃페스티벌에 갔어요. 때마다 해주는 반복되는 것들이 있는데 코엑스에서는 가을이면 해주셔서 많은 직장인과 사람들에 시선을 끌게 하곤 하거든요. 처음 가보신 친정엄마께서도 매우 좋아하셨으며 진동하는 꽃냄새에 잠시 일상의 노곤함을 잊어봅니다. 코엑스에서는 좋은 환경을 생각한 박람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방문해봅니다. 친환경, 저탄소 상품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알 수 있는 정부나 기업,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꽤 유익한 전시입니다. 아이식생활도구 및 나무재질의 도마를 비롯한 주방용품 등, 이미 다양한 상품들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네요. 대기업의 환경을 위한 노력도 알 수 있구요. 전기를 아끼는 방법등 시시콜콜한 생활요소 등을 나열해주셔서 나의 아이와 가족이 살.. 더보기
서울, 삼성> 친정엄마와 함께 뚜비뚜바~<코엑스 나들이 정말 가을하늘이 예쁜 날입니다. 친정엄마, 딸, 그녀의 딸까지 3대가 가까운 곳으로 나가봤어요. 삼성역으로 나가보니 국화꽃으로 조경을 하려는 준비가 한창입니다. 양지는 머리가 뜨끈할 정도이나 그늘은 스산하네요. 감기걸리기 딱~좋을 날씨입니다. 손녀를 안으셨으나 무거우신 바, 코엑스 쪽으로 들어가서 유모차를 대여합니다. 짐을 싵을 공간도 아랫쪽으로 부족하고 아이를 눕히면 너무 좁았었는데, 대신 아이 눕히기엔 딱 좋더군요. 오크우드 지층1층에 위치한 바이킹 부페로 식사를 하러갔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여서인지 이용객이 많지않아서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초밥과 된장국, 스시와 롤을 먹을 수 있는 중앙코너와 그 주변으로 샐러드와 뜨거운 요리들이 있어요. 뒷 편으로 밥과 반찬이 몇 가지 있.. 더보기
서울, 신사> 가로수길 나들이 예전~ 비서로 있던 시절에 회사근처에 샌드위치점이 오픈했었어요. 멈상치않던 아름다운 주인언니는 홈메이드 샌드위치와 스프로 절 행복하게 했드랬죠. 아마도 요리하고 약간의 케이터링의 관심의 시작과 재미는 이 곳의 스타일이 은근히 머릿 속에 자리했던 것은 아닌가 싶답니다. 스케일이 크지않아도 소소한 사람을 만나서 먹는 즐거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기도 했죠. 그러던 마니라는 가게는 이제 8주년이 되어서 생일잔치를 했답니다. 채식가 샌드위치와 따끈한 우유를 마셨어요. 역시나 쵝오입니다. 아삭한 채소의 질감과 쫀득한 곡물빵의 향취가 입안 가득 퍼지네요. 소품과 꽃장식에도 능하신 분이신지라 뭘 할까하다가 다양한 세계음식에 대한 책을 선물했어요. 언니께선 핸드메이드 비누를 선물해주시네요. 짧았지만 반가웠던 만남을 뒤로.. 더보기
서울, 삼성> 2009 서울국제도서전 2009 서울국제도서전이 5월 13일~5월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저자와의 만남 및 사인회와 책낭독회 및 공연, 출판전문가를 위한 프로그램 등의 주요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출판사의 책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도 있고 북아트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출판업계의 현황과 예술작업까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행사라 생각되서 참여해봅니다. 대부분 행사의 첫 날에 가장 볼 것이 많은지라, 엄마와 친구는 아침 일찍 코엑스에서 만났어요. 사전등록은 했었는데 친구가 초청장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이용해서 들어갑니다. 집으로 갈때는 남은 초대권을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두 분께 드렸더니 매우 좋아하셨어요. 나눔의 기쁨이었죠. A홀에서는 다양한 책에 대한 일반전시가 있었고, B홀에서는 아이들 서적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 더보기
서울, 삼성> 제 20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매년 2회 정도 열리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사전등록해서 초대권도 받았으며, 어린이집에서도 초청장을 주셔서 잊지않고 방문하게 되었네요. 항상 가면 볼 것도 많지만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갈까말까 하게되는 박람회인데요! 친구도 어린 아들의 유아서적구입을 하려하고, 동우도 없는 여유로운 아침시간엔 어떨까 해서 서둘러 나가보았어요. 우리가 만난시간이 10시 15분 정도였는데도 인산인해였군요. 사전등록줄이 너무 길었지만 종사자분이 알려주신 줄로 해서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여유로울 때 둘러보고자 오른쪽 부스로 쭈루룩 한바퀴를 돌았는데요. 아무튼 발빠르고 날쌘 친구에게 이끌려 그나마 그 경쟁률이 치열한 키드북스 세종에서도 싸게 책을 한 권 구입했으니 역시 혼자보단 둘이 낫네요. 4500.. 더보기
서울, 송파/ 서울, 강남> 여유로운 엄마만의 나들이! 롯데백화점에서 친구와 여름내복을 구입할까 하고 가봤더니 벌써 행동 빠른 사람들이 구입을 해가서 품절이더군요. 지하매장에 올가매장에서 몇 가지 물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유기농설탕 500g에 2000원대로 세일을 하고 있어서 구입했어요. 마실 음료수와 몸에 좋다는 엄마들용 음료수 등을 구입했지요. 전에 10만원권 상품권이 생겨서 넣어뒀었는데 특별히 구입할 물품도 없고, 가격대도 적정하지 않은 것 같아 식품쪽을 많이 구입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롯데캐슬1층에 위치한 볕좋은 레스토랑인 라이스앤 라이스에서 점심식사를 했어요. 샐러드와 오므라이스, 스파게티가 주메뉴인데 샐러드를 주문하지 않아도 오무라이스에서 곁들여져나와서 좋군요. 친구는 크림해산물 오므라이스를 저는 매콤한 닭튀김이 곁들여져 나오는 오므라이스를 주문했답.. 더보기
서울, 건대/ 서울, 대학로> 2009 엄마의 송년회&망년회 엄마는 항상 오래된 지란지교들과 송년회와 망년회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멀리 떠오르는 해를 본답시고 친구들과 일박이일 여행도 갔었다가 차량이 너무 많아 엉덩이가 아파 다시는 안오리라 생각했던 때도 있었구요. 그러던 철부지의 여자는 결혼을 해서 남편과 아들을 두고, 지인들과의 시간도 조금 적어지며, 친구보다는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얼떨떨하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친구들과 이밤이 세도록 수다도 떨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놀고 싶기도 한 것을 보면 아직 철이 덜 들었는지 상황판단이 안되는 것인지 헤깔리기도 하죠. 친구의 생일겸 송년회를 집가까운 건대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이 케잌의 촛불도 끄고 오랫만에 한자리에 모인 지인들과 노래방과 2차를 가니 남편의 전화가 빗발쳐 집으로 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