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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볼만한곳

부산여행> 부전시장 부산의 재래시장은 매우 크고 넓으며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부산의 3대시장으로는 자갈치시장, 구포시장, 부전시장을 꼽는데 규모가 엄청크며 원하는 식재료를 모두 살 수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구성이랍니다. 부전시장 특히 부전시장은 부전역 인근으로 농수산물 새벽시장이 유명한데 인삼시장과 종합시장, 전자시장 등의 6개의 시장이 통합되면서 규모가 이렇게 되었다고 해요. 유명하지만 친절도는 약간 부족했던 고래사에 들려 어묵을 먹었는데 인근에 위치한 심봉사 눈뜬 어묵이 저렴하면서도 바로바로 만들어내니 보고 사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남편이 어릴 적 여름에 갈증을 피하려고 마셨다는 콩국입니다. 고소한 콩물에 젤리같은 우뭇가사리가 들어있는 마실거리인데 부자간은 잘 마셨어요.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부전시장을 돌아보면 시선 .. 더보기
부산여행> 제1일 더운 여름의 휴가는 잘 가지 않는 편이지만 어찌저찌하다보니 사람들이 제일 몰리는 8월1일부터 4일까지 부산으로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부산여행 막힐 것을 염려하여 조금 일찍 일어나 오전 7시쯤 출발하니 고속도로를 달리며 바라보는 하늘은 정말 예쁘고 초록이 짙은 산들이 마음을 평안스레 해줍니다. 자던 그대로 입고 나온 아이들은 맛 없는 라면과 김밥을 대충먹은 뒤 4시간 반을 달려 기장에 당도해요. 아난티코브는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고 이터널저니 북카페에 방문합니다. 카페와 소품샵, 서점의 장점을 고루 갖춘 북카페에는 바캉스와 어울릴만한 소품들도 많아서 즐거운 공간입니다. 여유로운 테이블에 앉아 내가 원하는 서적을 하나 읽어보며 진정한 휴식의 느낌을 만끽하고자 자리를 잡습니다. 아기자기한 팬시.. 더보기
부산,진구> 전포카페거리 부산의 전리단길이라 일컬어지는 전포카페거리를 걷습니다. 살랑거리는 바람과 빗방울이 더운 부산의 날씨를 잠시 시원하게 적셔주면서 커피의 향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날씨로 변하여 걷기 좋습니다. 전포카페거리 조금은 오래되었고 공구와 철물점을 팔던 상점과 가게들이 가득했던 언덕 지형의 동네는 도심 재개발과 정비가 되면서 한 두개씩 카페가 늘면서 카페거리로 자리하게 되었다네요. 커피가게도 늘었지만 젊은이들이 오가다보니 맛집도 자연스레 늘게되었고 다양한 문화와 상권이 형성된 지역이 되었습니다. 커피샵마다 각자의 특성이 살아있는 인테리어와 쇼윈도우를 보여주니 걸으면서 돌아보기에도 그만인 여행자의 감성입니다. 간판도 가게이름도 모두 어쩜 다양한 의미와 시선으로 다가오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지.. 다른 공간으로 잠시 바람.. 더보기
부산,서면> 영광도서,서면시장 부산의 서면은 지하철을 이용해서 서면역에 하차하면 됩니다 부산 출신인 남편 덕분에 부산의 이곳 저곳을 누빌 수 있는 자유로운 여행이네요. 오늘은 남편이 학창시절에 책을 사러 갔다는 영광도서에 가봅니다. 부산 서면 부산 서면은 서울의 홍대느낌에 가까운 젊음의 거리로 번화가입니다. 그 한 편에 오랜 시간 자리하고 있는 영광도서는 서울의 교보문고의 느낌이랄까요. 서면역 9번 출구에 위치하며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으로 계단벽까지 서적을 홍보하는 예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본인이 선호하는 책 한권씩 사들고 룰루랄라~~이동합니다. 서면역 9번출구의 반대편으로 나가면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면시장으로 갈 수 있어요. 시장의 자랑은 역시 먹거리인데 부산의 대표음식인 밀면집이 많습니다. 본.. 더보기
부산,부전> 부산시민공원 부전역에서 만나는 부산시민공원입니다.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서 다양한 축제를 구성해두셨는데 우천으로 모두 취소된 것 같아요. 주한미군부대가 있던 지역을 정돈하면서 들어선 공원은 깔끔합니다. 부산시민공원 서울숲공원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놀이터와 해변비치 등 아기자기한 구성력은 부산의 향기를 냅니다. 자연친화적인 구성력이 좋고 길쭉길쭉 시원하게 뻗은 나무가 걷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넓게 시선을 둘 수 있어서 좋았는데 비가 내린 뒤라서 풀향기도 좋았고 부산에서 다양한 행사의 장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부산하면 바닷가만 들려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도심에서 만나는 공원이 참 반갑네요. 아이들과 걷고 다니자니 흩뿌려진 이름모를 꽃잎이 운치를 더했고 향기로웠습니다. 라일락 향과도 비슷한데 구름도 멋지고 .. 더보기
부산,부전> 부전시장 동해남부선 및 1호선으로 부전역에 내리면 찾아갈 수 있는 부전시장입니다. 부전마켓타운이라고 국제시장에 버금갈 커다란 간판이 상인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느낌이에요. 부전시장 생활력 강한 어머님들을 마주할 수 있는 목소리 카랑카랑하신 분들도 있고 리어카에 콩물과 커피 등을 구경할수도 있는 삶의 현장입니다. 부산하면 역시 해산물~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은 물론 말린 것, 생것,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부위와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신비스러운 곳인데 지하에는 회센터를 동반한 부전수산물시장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래사 부산어묵에 갔는데 다양한 제품은 확인되서 구입했으나 2층 역사체험관과 체험실은 운영중단된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서울에서도 재래시장구경을 자주 나서는 가족이지만 공간도 넓고 더욱 다양한 제품군.. 더보기
부산,기장> 기장역, 기장시장 동그란 승차권이 귀여운 동해남부선을 타고 기장역으로 갑니다. 자동차를 타고는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기장에 기차를 이용해서 시원한 전망을 바라보며 도착하면 그 나름의 운치와 재미가 있답니다. 동해남부선이 완공되면 부산가족과 동해에서 만나는 여행도 이야기해봅니다. 역 근처 하이디카페입니다. 1층에 마련된 카페에는 다양한 커피관련 용품들과 귀여운 인형들이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하기 좋은데 연유를 넣은 아이스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달달스러움이 감도는 아이스크림 커피를 주문해요. 아이들은 아이스초코, 남편은 역시 따뜻한 아메리카노~ 비가오니 빨빨거리고 돌아다니지는 못하지만 나름의 여유와 운치가 있어요. 오시리아역과 일광역 사이에 있는 기장에는 기장시장을 둘러보고 당일여행을 위한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부산에 비해 조.. 더보기
부산,기장> 국립부산과학관 즐거운 연휴였지만 날씨는 받쳐주질 못했어요. 전국적으로 비가왔다고 하니 비가와도 열 시간 걸려 부산에 당도했으니 집에만 있을수는 없죠. 국립부산과학관 송정해수욕장에 가서 멋스럽게 카페에 들릴려니 쏟아지는 빗줄기에 택시를 타고 국립부산과학관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1층에는 동계스포츠과학 특별전이 무료입장되고 있었습니다. 멋진 눈을 만져보는 공간과 더불어 평창올림픽의 짜릿했던 기억을 들춰주는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트 등의 체험공간 있고 가상체험존도 유료운영 중입니다. 1층에는 커다란 미끄럼틀이 시선을 끌던데 로봇댄스 공연까지 이어지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로 북적거렸고 대기해서 딸은 미끄럼틀도 탔는데 미취학 아이들을 위한 새싹누리관도 눈에 띄입니다. 야외전시관도 있고 1층전시관, 2층 상설전시관, 3층.. 더보기
부산,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아름다운 동백섬을 구경할 수있는 걷는 코스가 나온답니다. 누리마루APEC하우스 추운 날씨에도 빨갛게 피어있는 동백꽃이 너무 신기한데 사나운 산고양이도 마주하고 황옥공주라는 인어공주 동상을 확인하기도 해서 너무 좋은 코스랍니다. 사과품종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이야기했죠.ㅋㅋ 아랫부분이 들여다보이는 빨간색의 흔들다리, 이름도 어여쁜 해파랑길을 따라 이어져있는 해안의 도보코스는 마음은 풍요롭게하고 몸은 건강하게 해주는 길인 것 같습니다. 인근의 주민들과 외국인들이 운동하시는 모습도 보여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아름다운 구름한 점 없는 맑은 하늘과 수평선이 한껏 보여서 눈의 피로도가 사라지는 듯한 해운대바다까지 멋진 풍경입니다. 최치원이라는.. 더보기
부산,해운대> 해운대라꼬 빛축제 밤이 되니 더욱 멋지고 그윽스러워진 해운대 해수욕장의 풍경입니다. 조선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바로 통하는 후문이 있어 밤마실 가기엔 딱인데요. 바로 앞에 해운대라는 한자가 적힌 돌덩이는 신라말의 석학 최치원선생이 음각했다고 하니 정말 멋드러진 풍경임은 의심할 나위가 없나봅니다. 저만치 올라가고 있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건재한 엘시티 건축현장을 보면서 씁슬하기도 한데 그런 현실적인 생각을 비워줄 이벤트가 있었어요. ㅇㅇㅇ사랑한다며 프로포즈를 하시는 장면을 목격... 폭죽을 연신 쏘아대며, 결과가 흡족하셔야 할텐데요.ㅋㅋ 우리도 밤마실 나갑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중앙에는 2018년도의 축복과 행복을 기원하는 조명하우스가 있었어요. 알록달록한 전구들이 가득 매달려있던데 대부분 가족과 사랑을 위한 글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