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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초대상> 2019년 설날상차림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도래했습니다. 이번엔 짧은 기간에 남편의 업무일정이 있어 멀고 먼 부산시댁 방문이 패쓰되었고 대신 친정가족과 모이기로 하였답니다. 친언니네는 시댁으로 가셨지만 친정아버지와 남동생 가족이 저희집으로 방문했어요. 설날상차림 상차림을 계획하고 가족들과 장도보고 서로 도와주는 의미있는 명절상차림입니다. 기본이 되는 떡국은 사골육수 떡만두국입니다. 김가루와 계란지단, 표고버섯과 양파볶음을 고명으로 얹었어요. 기본반찬을 생각해봤는데 검은콩조림과 멸치볶음입니다. 일본의 설날에는 오세치요리라고 아기자기하고 고급스런 도시락을 구매해서 먹는다는데 신기하게도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먹는 밑반찬인 검은콩조림과 멸치볶음이 들어갑니다. 검은콩조림은 쿠로마메라고 불로장생과 부지런함을 의미하고 멸치볶음은 타즈.. 더보기
9월미션> 나의 추석음식, 잡채~ 건강한식서포터즈 9월의 미션 입니다. 풍성한 먹거리와 행복한 가족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나눠먹는 한가위, 나의 추석음식 콘텐츠" 라는 주제입니다. #한식진흥원 #한식서포터즈 #건강한식서포터즈 #한식 #healthykoreanfoodsupporters 시댁부산에 내려가면 둘째 며느리인 저는 설겆이만 합니다. 어머님과 형님가족께서 음식을 해주시기에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죠. 물론 간식이나 몇 가지 반찬이나 음식을 준비합니다. 온 가족이 좋아하고 저도 쉽게 만드는 메뉴 소개합니다. 잔치상에 빠질 수 없는 잡채는 시댁식구들이 좋아하시는 메뉴에요. 당면은 끓는물에 7,8분 끓여서 찬물에 식혔다가 식용유나 참기름으로 섞어 불지않게 해요. 당근, 양파, 파프리카 썰어 볶고, 잡채용 고기와.. 더보기
2018년 추석연휴 상차림 추석연휴가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친척들을 만나고 새벽녁까지 떠들고 놀 수 있는지라 아이들은 신이 났네요. 추석차례는 큰집이 도맡아 하시니 가족들과 먹을 음식준비만 해서 도란도란 나눠먹으면 된답니다. 돼지고기김치찌개와 동그랑땡, 돈가스, 소시지와 샐러드 정도로 냉장고 속 재료를 내었더니 아이들이 먹을게 부족했는가 봐용.. 점심때 할머님의 등장으로 더욱 풍성스러운 추석 밥상차림이 되었습니다. 왕새우, 오징어, 쥐포튀김을 해주셨고 며느리는 잡채를 준비하였어요. 형님의 연어구이와 포도와 귤 등 기름진 음식을 먹으니 배교픔을 느낄 새가 없습니다. 콩나물 팍팍 무치고, 나물 몇 개 더 준비하시고 몇 일 전부터 끓이셨다는 곰국까지 내어오셨어요. 다행스레 배고프지 않다는 아이들도 잘 먹어줬으며 모두 도란도란 이야기도 .. 더보기
생일상> 남편과 아내의 생일상 남편과 아내는 똑같은 2월에 생일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르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지만 비슷한 경향이 있기도 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물고기자리의 특성이 있달까요.ㅋㅋ 처음으로 남편의 생일을 잊었습니다. 출근하고난 뒤 알게 되어서 하원한 아이들과 축하준비를 함께 하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저녁상으로 생일상차림을 간단하게 준비하여 보았습니다. 굴홍합미역국, 해물밥, 잡채, 계란말이 딸과는 함께 초코케이크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과자와 오렌지로 시커먼스 케이크의 옆면을 장식해보고 리본도 감아서 떨어지는 현상을 막아.. 대충 만들었지만 맛은 참 달콤했어요. 친구들도 그러하지만 서로의 생일에 케이크를 준비해서 가곤 하는데 아무래도 좀 더 넉넉하고 품질좋은 오븐이 있어야 합니다. 소고기미역국은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 더보기
2016년 추석연휴 상차림 흥겨운 추석입니다. 가을이라는 알맞은 날씨속에 찾아오는 최대의 명절이지만 아직까지는 낮에 많이 덥습니다. 추석에 부산시댁에 내려가지않고 가족과 단란하게 보내게 되어서 여유적적하게 간단스레 차려먹고 평소에 가보고자했던 곳들을 방문하며 지냈습니다. 오나가나 빠질 수 없는 주부의 일은 역시 음식만들고 치우고 설겆이...ㅠ,.ㅠ 정말 즐겁게 행하였던 일들이 귀찮아지고 하기싫어지기 시작하니 그 마음은 숨길수가 없어 간이 쎄지거나 약해지거나 뭔가 2% 부족하다는 남편의 지적질... 가장 심플한 것이 가장 맛있는 진리를 보여주는 튀김부터 시작해봐요. 남양주 농가체험에서 받아온 한 상자의 감자를 부침가루에 부쳐내어봅니다. 외할아버지께서 가져다주신 예쁜 떡선물세트를 열어보니 송편과 함께 색색별 모듬떡이 들어있어서 맛있게.. 더보기
시어머니 생신상> 출장상차림 추석을 앞두고 일주일 전 즈음이 시어머니 생신이십니다. 며느리가 차려주는 생일상 한 번 받고 싶으시다고 말씀하셨던 어머님이 자꾸 떠올라 스스로에게 부담을 안겨 줍니다.팍팍~~ 이번 추석에는 큰댁도 미국에 가신지라 명절이 쓸쓸하실 우리 셤니를 위하야.... 한 번으로 족할...두 번은 못 할,,, 둘째 며느리의 출장 생신상차림 진행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결과는 완전 좋았답니다. 계획하고 장보고 무더위에 꽝꽝 얼려 아이스팩에 각 각 싸고 구입한 재료도 가져간 뒤, 구분해서 조리까지 힘들기도 했지만 좋아하시고 잘 드셔 주시는 시댁 식구들과 완전 좋아하시는 시어머님을 뵈니 또 뿌듯하더군요. ㅋㅋㅋ 자랑질 겸 레시피 공유로 올려 봐용... 10가지 정도의 메뉴를 준비했는데 그 첫.. 더보기
남편생일상2 >주말상차림 남편의 생일날 아침입니다. 우리 남편은 밥을 참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굴소스해물볶음밥, 굴미역국, 바베큐립 정도로 차리려고 헀어요. 하지만 친정엄마께서 오셔서 메뉴가 급변경되었습니다. 아침 식사시에만 먹고 외부에 나갈까 싶어서 단촐하게 차려보았어요. 무쌈날치알샐러드, 바베큐립과 닭다리구이, 잡채, 닭매운볶음탕입니다. 밥도 아침에 취사하고 미역국을 끓이고 오이김치와 깍두기, 겉절이를 담아 상에 올립니다. 자연산 생굴은 소금을 약간 넣고 물에 흔들어 씻어 내어 초고추장과 올려져요. 엄마와는 몇 년전이긴 하지만 집들이상을 함께 해서 손발이 잘 맞아서 그런지 함께 후다닥닥 차려집니다. 함께 식당을 해도 되겠다는 농담까지 곁들이며 아침식사가 준비됩니다. 알아서 분담이 잘 되는지라 국과 닭볶음탕은 엄마가.. 더보기
특별상> 미국에서 오신 손님들, 한식저녁식사 ! 이사한 지, 하루만에 미국에서 손님이 오셨어요. 남편의 지인부부이신데 결혼식 이후 오랫만에 뵈었네요. 두 시간만에 차려낸 한식 저녁 식탁이에요. 정말 재빠르고 날렵하게 도전했는데... 아들이 많이 도와준 까닭입니다. 육식을 잘 안하신다는 남편의 조언에 채소를 응용한 상차림으로 메뉴를 짜고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갑니다. 하루만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깃든 생각도 스치지만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만들어야 맛있단 생각에 잡생각을 밀어냈어요. 콩이 들어간 잡곡밥에 황태국을 기본으로 하구요. 구운 김, 오리엔탈소스가 들어간 게살샐러드, 오징어야채전, 숙주나물, 시금치나물, 호박나물, 메추리알고추장조림, 해물된장찌개, 야채쌈무말이, 우엉조림, 잡채, 호박쌈에 쌈된장과 데친미역에 초고추장 등을 놓았습니다.. 더보기
2010.1월 가족의 밥상 남편과 아내가 모두 살찌고 있네요. 날이 춥다고 평일에는 잘 나가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도 없이 하루 3끼와 간식과 과일까지 두루 챙기고 있어 열량을 못써서 인지 지방으로 축적되고 있나봅니다. 맘은 뺴야지~하면서도 선뜻 습관이 안되서 절대 규칙적으로 행할 수 없는 운동은 정말 그림의 떡인 셈이죠! 입은 관청인지라 항상 새롭고 맛있는것까지 찾게되서 가관이네요. 그래도 건강이 제일이라며 운동은 따땃한 봄날에 하자고 긍정적으로 미뤄놓고 역시나 먹어주는 강스 가족입니다. 남편을 위한 밥상을 준비하였어요. 집밥을 좋아하는 남편인지라 좋아하는 제철 해산물좀 준비했다가 드렸더니 까빡 좋아하시네요. 전에는 싼 해산물이었던 홍합이 엄청 올랐더군요. 남편의 국그릇과 아내의 국그릇에 들어간 홍합이 5,000원이에요. 흐다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