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0

강원,속초> 동아서점&문우당,커피벨트&칠성조선소&홈스트리 속초여행의 묘미로 선택한 속초독립서점 방문입니다. 교동 중앙로 로데오거리에는 동아서점, 문우당서림, 완벽한 날들이라는 3곳이 뭉쳐있다길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길눈이 밝은 저는 딱이면 딱,,,바로 찾았습죠. 동아서점은 단층구조지만 촘촘하고 꼼꼼스러우나 여유로운 구성으로 책들이 눈에 잘 들어왔어요. 속초를 대표하는 전통깃든 서점다움도 느낄 수 있는데 편안스레 내가 원하는 책을 골라 앉아서 읽어보기 딱 좋은 여유로움이 묻어납니다. 도서구분이 잘 되어있고 과하지 않은 높이라서 시선을 두기 편안해요. 표지가 어여쁜 책들도 많고 분류서적과 출판사별 구분 등 예쁘게 분류해두셨으며 여행자 혹은 주민들을 위한 서점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메모공간도 멋스럽습니다. 그림책은 너무 너무 귀여워용. 조카는 커다란.. 더보기
강원,속초> 속초해수욕장, 청초호길. '왔노라, 보았노라, 느꼈노라'~~~~ 서울에서 오랫만에 큰 맘먹고 여행 온 여자 넷은 속초해수욕장으로 갑니다. 공영주차장에 파킹을 하니 두 시간에 천 원이라는 놀랄만한 주차비까지 행복해요.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속초해수욕장은 다양한 포토존이 있답니다. 여름을 벗어난 날짜지만 바다를 맞이하는 마음은 저만치 맨발로 달려가고 있어요. 아이들이 먼저 바다로 들어가주는 센스를 보여주며 신이 납니다. 인증샷 찍어가며 설레이는 마음을 가득담은 사진을 찍어봅니다. 늦은 휴가의 기분이랄까요. 사람들도 적어서 사진찍고 돌아보기 좋았습니다. 깨끗한 바다는 눈으로만 둘러봐도 청량감을 더해주며 시원한 파도소리가 걱정근심을 가져가는 파도 물멍의 기분이지요. 동해바다를 애정하는 여행객들의 맘을 알 것 같습니다. 좋다고 시원하다.. 더보기
강원,속초> 시나브로모텔과 먹거리 코로나 2차접종을 마친지 2주가 되던 날, 친언니 모녀와 동생 모녀 4인이 속초여행을 갑니다. 한 달 전부터 예약을 했는데 숙소가 마땅치 않았어요. 고르고 골라 예약을 했으니 일단 신나게 출발~~~~ 가을 날씨가 맘을 들뜨게 하는 이맘 때~ 많이 막힐 수 있으니 오전 7시 반에 출발하여 왕수다를 떨면서 4시간 정도 걸려 양양 톨케이트를 지나칩니다. 숙소는 청초호에 자리한 시나브로 모텔입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내부가 깨끗했고, 수건과 침구류가 깔끔해서 너무 좋았어요. 더블침대와 온돌을 겸한 특실이라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여행날에 적합했으며 확정 문자로 사장님께서 전망이 좋은 곳으로 주셨다는데 모델하우스를 빼면 진짜 밤풍경 전망이 멋졌습니다. 홈페이지의 사진과 시설이 달라 방문시 기분 급우울해지기도 하는 .. 더보기
좋은느낌> 처음생리팬티 체험단 잘 먹어서인지 아이들의 성장이 빨라져서 여학생의 경우, 초등 고학년이면 생리를 시작합니다. 초등 6학년인 딸에게 좋을 것 같아서 ‘좋은느낌 처음생리팬티 체험단’에 응모했어요. 유한킴벌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좋은느낌 처음생리팬티를 활용해 처음 생리의 시작을 접하여 당황하고 알아야 할 것도 많은 아이들에게 딱~좋은 선물입니다. ​ 좋은느낌 처음생리팬티 캠페인 택배를 받아서 상자를 오픈하면 단단한 종이로 만든 핑크색 선물상자가 나옵니다. 예쁜 색감의 상자에는 생리팬티, 생리대, 생리대지갑, 설명서 등의 구성력이 좋았어요. 처음 생리를 시작한 딸에게 신체에 바로 닿으므로 유기농 제품을 건네곤 하는데 많은 제품이 있지만 아이에게 잘 맞는 제품을 선별하는 것도 힘들더군요. 유한킴벌리의 생리대인 좋은느낌 유기농 제품.. 더보기
서울,청담> 송은문화재단 신사옥 개관전1부 송은문화재단의 신사옥이 2021년 9월 30일 오픈하였습니다. 헤르조그 & 드 뫼롱이 설계한 국내 첫 건축물로 노멀하고 심플하여 핫한 청담도로에서 단연 눈에 띄었어요.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도 예술같고, 입구와 정원과 층계 등 멋스럽습니다.정면은 네모의 회색 콘크리트로 뵈나 측면은 삼각형이라 독특해요. 송은문화재단의 신사옥 개관 기념 특별전 1부는 헤르조그 & 드 뫼롱의 건축 미학을 엿볼 수 있는 있는 작품과 송은문화재단이 보여준 그동안의 작품들을 돌아보는 구성의 개관전이랍니다. 현재 건축물은 4층 강당을 제외하여 작게 전시운영 중입니다. 2021미술주간을 맞이하야 새로 오픈했다는 기대를 안고 네이버 예약을 하였지요. 도슨트가 곧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홀로 후딱 돌아보기로 작정, 홀로 다니니 계단과 엘리베.. 더보기
서울,노원> 오마카세 다온 맛있는 약속은 기대하는 것이 더욱 즐거운 법이죠. 핫한 오마카세로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해야하는 다온을 남편이 예약하였어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기대만빵으로 디너에 갔습니다. 다온 아들, 남편, 아내는 쪼르륵 앉아 차례로 내어주는 신나는 미각여행을 떠납니다. 예약자의 테이블은 가득 찼고, 주류로 에비스 한캔을 주문했고 냉녹차 제공됩니다. 귀여운 오리가 나무젓가락 자리를 잘 잡아주는 나의 테이블. 도자기 오리는 곰돌이와 사슴모양도 있어 귀여워요. 남색의 수건으로 손을 닦고 기다려봅니다. 말끔하게 요리복을 입으신 분들은 2분이셨는데 내부주방에도 2분 정도 계신 듯 해요. 깊이있는 육수로 완성된 차완무시(계란찜), 와사비를 곁들인 떡과 두부의 중간 식감 깨두부, 잘 숙성된 광어와 잿방어와 청어, 전복게우소스.. 더보기
서울,동대문구> 동대문문구완구거리&동묘 동묘역 7번출구에 내리면 오른쪽은 동대문문구완구거리, 왼쪽은 동묘가 나옵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가득한 그 거기를 딸과 구경나갑니다. 문구완구거리의 모닝글로리에서 필요한 문구류를 구입하고 돌아보려니 넘치는 사람들과 아이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뭔가를 사주면서 뿌듯해하고 아이들은 원하는 것을 얻으니 행복한 얼굴로 돌아보게되는 거리네요. 딸이 좋아할만한 피규어샵도 몇 군데 들려봅니다. 사람의 마음은 흔들리는 갈대와 같고, 자연스레 관심사도 옮겨가는 법이니 눈구경만 하고 예쁘다, 귀엽다는 말만 내뱉으며 또 이동해요. 많은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캐릭터들은 반갑고도 귀엽다는 인상을 남깁니다. 동묘 또한 인파로 가득합니다. 더 넓어지고 새로워지며 볼거리가 많아지는 동묘는 나이드신 분들도 많지만 젊음의 신선스러.. 더보기
스파클링와인, 버니니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갔더니 벌써 할로윈시즌이 시작되었네요. 귀여운 무서움을 겸비한 인형들과 초콜릿과 쿠키들이 즐비합니다. 남매가 어렸을 때는 시즌마다 진행되는 집안의 인테리어나 스페셜요리 혹은 선물을 준비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청소년기라서 이제 준비 안해도 됩니다. 아이들의 성장에 감사하면서도 추억을 떠올리며 아쉬워하는 엄마는 그런 나이에 접어들었네요.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을 준비해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딸과 아들도 한모금씩 마시게 해주려니 맛없다고 패쓰.. 그렇게 또 한병은 엄마의 몴이 됩니다. 베이컨 새우 토마토스파게티와 콘치즈범벅 떠먹는 피자를 준비했고,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그린올리브랑 토마토 마리네이트도 곁들입니다. 간식냉장고에서 발견한 버니니 한 캔. 요건 어떠냐며 딸에게 맛보게 하니 병보다 낫.. 더보기
서울,석관> 원조마포소금구이 석계점 친정아버지와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갈비~~~ 집에서 마련하기엔 벅차므로 일박이일 캠핑이나 야외있는 숙소에서 궈먹는 맛이 일품이죠. 코로나로 여행은 커녕 가족모임 식사도 어려워 졌지만 자주 가는 고깃집이 있답니다. 원조마포소금구이 석계점 언제부터 다녔는지 꽤 된 것 같은데 항상 맛과 서비스가 변하지 않아 좋은 곳이랍니다. 요런 시기에 변치 않는 것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일!!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거의 돼지갈비를 먹었던 것 같은데 소고기모듬이나 돼지고기모듬을 비롯해 한국의 대표구이 삼겹살 메뉴까지 다양합니다. 갈매기살, 항정살~~소금구이도 엄청 잘 나와요. 테이블도 넉넉하여 친언니가족과 두 테이블 예약해서 먹고, 카페가고 그러면 모임에 딱인 코스였는데 이제는 다~~모이긴 한 참 기다려야 할 듯요. 다양.. 더보기
서울,성북> 천장산우화예술제 제5탄 코로나로 심심스런 일상에 마을 속 즐거운 하루, 천장산우화예술제가 10월 1일~3일간 진행됩니다. 벌써 5탄을 맞이한 예술제에는 천장산 우화극장의 월장석친구들과 춘천친구들의 콜라보로 진행되요. '마을, 광장, 그리움'이라는 키워드로 구성된 이번 예술제에서 역시나 위로, 위안, 따뜻함을 얻습니다. 홍보기간이 짧아 방문자들이 적어 여유롭고 휘휘 돌아본 하루에요. 천장산우화예술제 성분문화재단sns에서 소식을 접하고 사전신청을 했고, 삼태기마을 입구에서 카이스트 아파트를 끼고 들어가 삼태기숲 입구 옆, 인포데스크에서 열체크와 qr코드를 하고 사전신청자 확인 후, 초록색 손목띠를 둘러주십니다. 2시 40분에 예약했던 전시를 보러 일단 성북정보도서관의 지층, 천장산우화극장으로 갑니다. 초록색 공기라는 전시인데 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