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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서울, 장지> 가든5에 가다! 스산했던 저녁, 딸이 보고 싶어 들르신 친정어머니와 가든화이브에 갑니다. 사우나에 가서 깔끔해지자 싶었는데 아이는 물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여 이곳 저곳을 누비지만... 넘어지거다 다칠까 노심초사하시는 친정엄마께서는 결국 머리도 못감고 샤워만 하시고 나오십니다. 요 녀석~~~우리 딸은 말썽꾸러기..... 주말, 안개가 자욱히 껴서 산자락에서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던 날씨에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가을숲 프로젝트가 기획, 전시중이란 이야기를 얼핏 들었거든요. 11월 부터 유료화된다던 주차장 이용요금은 다시 내년 1월로 변경되었더군요. 주차하고 올라갑니다. 딸이 잠들어서 유모차에 태우고 시큰둥해하던 아들과 1층 중앙광장으로 올라가니 요란스런 색채들이 얼핏 보이며 아들은 또 뛰어갑니다. 예상하지 않았는.. 더보기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이틀을 시댁식구들과 보내다! 다윤양의 돌잔치를 마치고 시댁식구들과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침 식사를 하시고 짐을 꾸려서 에버랜드로 갑니다. 누님께서 에버랜드 리조트 캐빈호스텔을 예약해두셨거든요. 어머님들과 아이들이 있어 더위를 피하며 장미원으로 이동도 가능하니 놀이공원으로 왔다갔다하면서 아이들이 쉬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막히지 않아서 차량을 주차하고 짐을 옮겨요. 다음 날, 캐리비안 베이까지 들릴 예정이며 먹을 것들을 가지고 와서 짐이 많네요. 온돌형 객실인데 넓지막하니 대학 엠티온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다양한 평수가 있는 것 같은데 예약이 꽉 찬 상태라서 젤 작은 방으로 했는데 커다란 장이 두 개있고 작은 냉장고와 텔레비젼이 전부이지만 작은 평수인데 넓어요. 베란다도 있어서 젖은 옷가지도 널어.. 더보기
경기, 파주> 임진각 & 헤이리 프로방스마을 비무장지대(DMZ)지대에서 자라는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가 유명하다는 식당으로 갑니다. 전에 왔을때도 좋아서 왔는데 예상외의 아들이 식신으로 자리잡네요. 청국장과 된장, 두부김치, 순두부 등을 다양하게 주문했는데 담백한 맛이 아이들 먹이기에 좋아서 포장까지 해와서 집에서도 잘 먹였습니다. 아이들이 잘먹어주면 참 기분 좋지요. 헤이리와 가깝다는데 두번 가서도 들리지 못한 두 곳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친정엄마께서 함께 하신지라 임진각에 가보았어요. 함께 가면서 우리나라는 싸워서 남과 북으로 나눠있는데 남쪽에서 최북단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니, 아들은 왜 싸웠냐고 묻더군요. 생각이 다른 둘인데 누구 하나가 양보하지 않아서 그런다고 간략하게 설명해줬더니 친구와의 다툼에서 서로 양보하면서 지내야하는 것이라고 이야.. 더보기
경기, 용인> 에버랜드, 피크닉데이! 아빠회사에서 피크닉데이를 열어주신답니다. 동우는 비가와서 조금 걱정된 전 날, 커다란 우산을 쓰고 가면 된다며 9시반에 잠들어 주는 등 매우 기대하는 눈치에요. 엄마도 일찍 나가야된다는 생각에 일어나 아들이 좋아하는 유뷰초밥과 과일도시락을 준비합니다. 물론 모두 일찍 일어나 아침밥까지 챙겨먹고 나갑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동우는 멀미에 괴로워하였고, 엄청 막히는 통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오길 잘했다며 밝게 웃으며 기대에 들뜬 아들을 보니 또 가관입니다. 파킹을 하고 빨간 버스를 타고 가니 부스에서 티켓을 확인하고 선물꾸러미를 줍니다. 그 안에 들어있던 머리띠에 동우는 또 기분업입니다. 동화나라속의 요정들이 가득할 것만 같은 나무아래서 사진 좀 찍어줍니다. 장소위치를 확인하시고 이동하자니 날씨가 좋아서인.. 더보기
경기, 용인> 캐리비안베이에 가다.(동절기) 비가 부슬부슬 오는 삼일절입니다. 남동생이 마련해준 티켓으로 친언니가족과 부모님과 함께 용인으로 향합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와중에 물놀이라니...어울리지않을 것도 같네요. 3월 2일부터 5월까지 길고 긴 휴장이라고 해서 서둘러 와봤답니다. 먼저 도착해 꽁꽁 부들부들 떨고 있던 언니네와 함께 사물함실에 마련된 식탁에 앉아 몸을 녹이며 아침부터 싸느라 분주했던 김밥과 샌드위치 도시락을 먹었어요. 역시 먹으니 좀 뜨뜻해지고 든든해지네요. 아이들을 위한 돈가스김밥과 샐러드김밥, 야채김밥과 기본 김밥으로 구분해서 싸기 바빴네요. 친정엄마꼐서는 정말 입맛따라 도시락을 싸서 학교에 보내셨으니 정말 힘드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저래 그래서 결혼하면 엄마생각이 많이 들고 미안해지는가봐요!! 동절기에는 실내.. 더보기
서울, 잠실> 롯데월드로 나들이 아버지회사에 계시는 분의 결혼식입니다. 다른 때 같았으면 함께 움직였겠지만 신촌이라 멀어서 부자간만 다녀오시기로 했어요. 덴오를 데리고 가겠다며 이쁜 표정을 지으라하니 또 "이 놈"하는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청개구리 아들입니다. 씻기고 먹이고 입혀서 별 탈없이 잘 다녀오시라 고이 보내드렸어요. 2시간 정도 지나서 롯데월드에 간다며 나오라 호출전화가 옵니다. 아직 어린 딸을 50일 정도밖에 안지났는데 사람많은 장소에 데려가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 일단 엄마와 남색트레이닝복을 커플룩으로 입고 나가봐요. 목을 가누지 못하고 허리도 완벽하지 못해서 조금 걱정이지만 아기띠를 사용해서 딴땅하게 안아봅니다. 15kg에 가깝거나 넘었을 아들만 안고 업다가 5kg인 다윤이를 안자니 거뜬도 하지만 혹시나 해서 조심해서 .. 더보기
경기> 캐리비안베이에 가다.(하절기) 에버랜드 내에 있는 캐리비안베이의 할인된 입장권을 엄청난 경쟁율 속에서 남동생이 구해줘서 친정식구들과 오전 일찍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입구에서 만났습니다. 표를 구해준 남동생은 출근으로 정작 본인가족들은 오지 못했구용. 집 앞에서 고속도로를 타면 30분 여만에 도착하는 버스가 있어서 동우가족도 수월하게 갔어요. 가까운 성남에서보다 빨리 도착하데요. 날씨도 구름이 끼어 션션해서 좋았답니다. 제주에서의 여독이 풀리지않은 동우가족이었지만 해골이 입을 쩍 벌리면 물이 쏟아진다는 엄마의 말에 아들은 수영복을 챙겨서 가서 놀겠노라고 벼르고 아빠와 일찍 잠들었습니다. 피크닉장소에서 아이들에게 간단하게 김밥과 빵, 음료수를 먹였고, 나머지 음식물은 아이스팩에 담아 형부의 차안에 넣어두고 입장했습니다. 패트병은 통과가능.. 더보기
서울, 잠실>롯데월드 해피 크리스마스 롯데월드는 11월 8일부터 12얼 25일 까지 크리스마스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쌀쌀했으나 자전거를 타고 놀러가봤어요. 집 앞 마당처럼 자주 가는 곳이지만 쏙쏙 들여다보면 새로운 볼거리들이 나오네요. 매직아일랜드 마법의 성에 가면 인형극을 해준답니다. 무서워하지 않고 잘 보았어요. 초콜릿기차도 2번이나 탔구요. 역시 토욜보다는 일욜에 가야 사람이 적습니다. 쌀쌀해서 월드모노레일을 타고 실내로 들어옵니다. 좋아하는 곤충체험학습장에서 나비랑 놀고 오늘은 아빠가 있어서 인지 엄마와는 만져보길 무서워했던 애벌레도 만져보네요. 우리의 목표는 퍼레이드이므로 밖으로 나와 7시반을 기다립니다. 마법쑈도 하고 서커스 비슷한 무대도 펼쳐지는군요. 엔젤리너스 커피에 들려 아빠는 아이스카페라떼를 엄마는 아이스모카를 주문합.. 더보기
서울, 잠실> 아빠와 함께 롯데월드로.. 이사 후, 조금 피곤한 엄마는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눈치 빠른 아들 "노떼얼드 너구리"라면서 잠시도 가만두지 않는군요. 토욜에서 일욜까지 이사 후, 양이틀을 갔었습니다. 저녁 즈음에 가면 좋아하는 퍼레이드를 보고 간단한 놀이기구를 타고 오면서 저녁을 먹는 것이 주 레파토리인데요. 남편과 저는 할로윈축제 퍼레이드 음악의 가사를 외울 지경입니다. 일욜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적고, 한산해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 좋았습니다. 아빠는 좋아하는 볼배틀과 월드모노레일을 타고 한바퀴 도셨고, 퍼레이드까지 보시는 동안, 엄마는 혼자 쇼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벽 한시까지 영업을 하는 롯데마트인지라 부자간과 함께 다시 오리라 하고 롯데월드로 입장해서 혼자 스페인해적선을 타노라니 자유롭군요. 큰 가방에 큰 .. 더보기
서울, 잠실>롯데월드 야간구경 이것 저것 밀린 일과 늦잠을 잔 부자지간 덕에 오랫만에 집에서 휴식을 취합니다만, 것도 잠시 아들은 나가자고 하고 가족은 서둘러 롯데월드에 갑니다. 시간은 늦었지만 7시 반에 하는 퍼레이드를 동우가 좋아하는 까닭이죠. 도착해서 회전목마를 한 번 탔는데, 전에 아빠와 둘이 왔을 때는 잘 탔던 동우가 오늘은 혼자 타기를 두려워하네요. 아무래도 무서운 놀이기구를 한 번 탔던 여파가 큽니다. 손사레를 치며 엄마에게 팔도 뻣더니 옆에 누나도 잘탄다는 말에 둘러보며 내리고 싶은 것을 참습니다. 그럭저럭 그래도 혼자 타긴 했으며 퍼레이드 시간이 되어서 갑니다. 많은 인파에 아버지의 목마를 타고 열렬한 박수를 치면서 보는데 뒤에서 바라보니 웃기네요. 그리고는 야외에 매직아일랜드로 나가봅니다. 대기시간이 짧은 기차레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