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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경기, 용인> 남매의 여름방학<6, 7일>양지파인리조트에 가다! 친언니가족과 친정 엄마께서 바닷가 휴양림으로 주말에 떠나신답니다. 우리 가족은 방학의 끄트머리 주말엔 뭘할까 하고 아이들의 의견을 물으니 물놀이랍니다. 더워서 물놀이만 하기엔 힘들 것 같아 급히 객실이 있었던 양지파인리조트로 1박2일 떠나기로 합니다. 점심식사까지 꽁치김밥과 잔치국수로 마치고 더운 아스팔트를 달려나가요~~휭휭!! 서울과 가까운 용인시에 위치한 양지파인 리조트는 에버랜드 들어가는 기분처럼 산자락에 위치해 있군요. 나무향이 가득하며 시원스럽습니다. 5층 원룸형 방으로 들어가니 ㅋㅋㅋ골프장으로 보이는 전망이 좋군요. 1층 한정식 음식점으로 가서 식사를 했는데 더위를 먹은 탓인지 느린 속도입니다. 가격에 비해서 고기의 양념이 더 맛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잘 먹었어요. 올라와서 수영복으로 .. 더보기
경기, 파주> 남매의 여름방학<4일>파주시 아울렛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 갑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쇼핑하기 좋다고 하며 몇 가지 살 것도 있어 출발했는데 자유로를 달리니 좋네요. 한산한 평일 낮의 도로는 한적스러워서 항상 이랬으면 참 좋겠네~ 하는 허황된 생각을 하여봅니다. 파킹을 하고 올라가면 두루미다리를 끼고 a, b, c, d동으로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선지, 휴가를 많이 가신건지 여유로운 모습이에요. 1,2,3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2층 남성패션과 스포츠 매장을 휘휘 돌아봅니다. 좀 젊은 트렌드라고 해야할까요? 우리남편의 표정은 그러그러하네요. 소녀시대가 전속모델인 것 같은데 광고 포토존에서 부자간은 휙 지나가나 딸은 사진한 장 찍어보라며 서있네요. 다양한 매장안쪽은 시원하지만 복도쪽으로 오래 걸어다니긴 덥습니다. 아이들은 곳.. 더보기
서울, 잠실> 남매의 여름방학<2일>롯데월드 아이들과 아침밥을 먹고 택시를 나눠타고 롯데월드로 갑니다. 택시를 타니 금새 하늘이 어둑해지더니 후두둑 소나기가 내리고, 하차하려니 다시 해가뜨고 날씨를 보아하면 동남아에 온 기분입니다. 조금 빨리 입장하겠다고 정문 쪽이 아닌 중간 쪽으로 내렸는데 오전 10시,,,사람 그래도 많습니다. 단체매표소쪽에서 여름 행사권 가격으로 자유이용권 2만원권을 끊어서 들어갔어요. 아들이 딸만할 때 자유이용권으로 우리집 앞마당처럼 자주 드나들었던 롯데월드는 훨씬 더 아기자기하게 리모델링되었네요. 이쁩니다. 녀석들과 공연안내표를 들고 시간에 맞게 이동해봅니다. 발빠른 엄마들은 알아서 이용예약을 몇 개 걸고 왔고, 여유있게 관람할 수 있는 곳에도 가봤어요. 환상의 오딧세이는 변치도 않는 불과 물의 내용으로 우리를 시원하게 만.. 더보기
서울, 광진> 남매의 여름방학<1일>광나루 한강수영장 남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서울에서 업무에 매진하시는 남편을 제외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리라 굳게 다짐한 뒤, 엄마의 친구들과 사바사바 전화통화로 후다닥 계획을 짜서 이동합니다. 서울한강수영장은 광나루 , 뚝섬 , 망원 , 잠원 , 잠실 ,여의도가 있고 난지 물놀이장이 새로 생겨 7곳이래요. 친구의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광나루 수영장에 갑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5천원, 13세 이하는 3천원인데 다둥이카드인가를 이용하면 할인도 되는가봅니다. 친구가 끊어와서 입장해요. 늦게 갔는데도 다른 한강수영장보다 조금 여유있는 이용객이 보여 그늘막텐트를 치고 앉습니다. 친구의 아파트에서 수영복을 입혀온 아이들은 대충 준비운동을 하고는 물로 입수... 그나마 구름이 가득하여 조금.. 더보기
제주> 휴식여행<제3일> 잘 자고 일어난 아침입니다. 정리정돈 및 청소를 잘하시는 리조트 관계자분들께선 분주한 아침을 보내고 계시는 창밖 풍경입니다. 역시나 하늘은 흐리지만 아침식사를 하고 언제나 여행하면 그렇듯 이용객으로서의 의무인 뒷정리를 하고 우리 짐싸기를 마치고 체크 아웃합니다. 모두 그렇게 모두 제자리~~~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들립니다. 폐교 인듯한 곳을 작품과 더불어 아름답게 꾸며 놓으신 곳이더군요. 생명력이 느껴지는 듯하고 작가의 부끄러움과 단순 명확한 감성이 돋보이는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은 미로 같은 곳을 따라 돌며 작품도 찾아보고 자연적인 매력속에 함께 입니다. 부자간은 어느새 저 먼치로 사라지고 딸과 남아 꽃들의 차이점을 이야기해보았어요. 꽃보다 이쁜 사람처럼 커줬으면 좋겠습니다. 귤 밭이 넓고 넓은.. 더보기
제주> 휴식여행<제2일> 푹 자고 일어나니 흐릿한 하늘입니다. 준비를 하고 나서서 리조트 앞, 바닷가에 나가보았어요. 아이리스 촬영지였다는데 저 멀리 보이는 흰 등대에서 김태희 양이 서있었고, 자동차를 타고 가던 이병헌 군의 화면속의 모습이 머릿 속으로 후딱 지나가는군요. 까만 돌들이 가득한 곳을 지나가니 딸은 넘어져서 아빠의 품으로 이동합니다. 역시 아들은 씩씩하고 튼튼하게 돌사이를 비집고 잘도 걸어 다니네요. 작은 게들과 이름모를 벌레들이 후다닥닥 우리의 발소리를 피해 달아나고 있습니다. 짭잘한 내음을 맡으며 바다 쪽을 거닐어봅니다. 벌써 귀뚜라미도 있는지 찌렁찌렁 소리를 내다가 가족이 가까이 옴을 느끼면 조용... 리조트에서 200미터 앞에 있다는 해녀의 집 음식점으로 걷다 보니 전혀 그 거리에 있지 않을 것 같아서 도로변.. 더보기
제주> 휴식여행<제1일> 더워지기 전, 휴가를 가기로 합니다. 주말마다 나가는 것이 간략스런 휴가일지는 모르지만 조금은 새로운 곳에서 조금은 평온한 마음을 지니고 싶어 떠나요. 강스 부부의 삶의 무게인 남매들과 친정 엄마와 함께 떠납니다. 아이들은 원에 보냈다가 점심먹고 찾고, 차량으로 이동해서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깜빡 졸다보니 도착이네요. 공항 앞에 생긴 렌트카 하우스에서 차량확인 후 탑승합니다. 어디를 가나 잠시 틈이 생기면 꺼내 가지고 노는 아이패드를 서로 해보려고 하는 남매는 금새 배워 사용하는 아들과 따라 쟁이 딸의 각축전으로 이어지곤 해요. 쌀쌀한 겨울에도 들렸었던 황가네 제주뚝배기에서 리조트로 들어가기 전에 식사를 했습니다. 위치와 맛은 변함이 없는데 중문 쪽에서 분점이 있으며 오분자기는 귀해서 전복 뚝배기로 변경.. 더보기
경기,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세번째 방문! 물놀이를 하러가자며 아이들이 오전 일찍 일어났어요. 샐러드 김밥을 싸서 삼양 나가사끼 라면과 더불어 먹고는 출발합니다.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웅플4기로 마지막 이용하는 날로 했네요. 아이들은 역시나 차량에서 김밥을 먹으며 각자 화면을 하나씩 꿰차고 조용히 갑니다, 늦가을이라서 그런지 단풍도 막바지인 것 같아요. 그 따뜻한 햇살과 녹녹한 바람, 안정적인 도로변의 단풍이 깃든 산을 보니 내 나이도 저럴 것이라는 은연한 마음이네요. 생각보다 도로가 많이 막히지 않아서 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도착했습니다. 부천에서 인천으로 접어드는 도로는 거의 도착할 때 즈음엔 막혔는데 말이죠. 기분좋게 파킹하고 올라오니 아이들의 기분도 한껏 올라오네요. 돌잔치 장소가 있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빨리 올라.. 더보기
경기,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두번째 방문! 웅진플레이도시에 두번째 방문입니다. 비가 내리고 쌀쌀해진다는 주말이었지만 친정엄마도 모시고 비 쏟아져도 걱정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도시에 입장합니다. 웅플4기는 동반인4인까지 50%할인이 되서 친정엄마는 성인요금의 반값할인!! 첫번째 방문보다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좋아져서 더욱 따뜻한 느낌입니다. 캐러비안베이만 일년에 두 번 정도 가는 친정가족들인지라 새로운 물놀이장에 친정엄마께서는 궁금하신 점도 많으신지 혼자 둘러보시고 다니셨어요. 물놀이용구를 놓고와서 아이들이 번갈아 탈수 있는 고무보행기형 튜브를 구입했어요. 직원께서는 7세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제품의 세군데에 바람을 넣어야하고 바람을 넣는 기계를 잘 조절하라는 팁도 주셨는데 첫 번째 왔을때도 뻥뻥 터지는 소리를 여러번 들었던 지라.. 조심스.. 더보기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가다! 오랫만에 짱한 햇살과 가을날씨에 접어들었다는 날씨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친정식구들과 간만에 조인하기로 했지요. 장소는 제일 만만한 능동어린이대공원으로 낙찰되었습니다. 아이들 준비시키고 이마트에서 먹거리를 사서 아이스가방에 몰아넣고 역시나 주차가 편한 예식장 뒷편에서 파킹하고 바로 앞,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 잠시 들어갑니다. 유치원과 더불어 운영되고 있는 것 같은데 1,2,3 층으로 육영수여사의 사진들과 차량 등이 전시 되어지고 있었습니다. 나라가 경제적으로 힘들면 여성이나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그라지는데 그 시절 그래도 밝고 건강한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시선을 둔 부분은 높이사고 싶습니다. 저도 어릴 때, 부모님과 와서 친구들 모두 한 장씩은 가지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돌글씨 앞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