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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가래떡> 부산스타일 떡볶이. 엄마와 아빠가 좋아하는 음식은 자주 접하고 함께 먹다보면 아이들도 선호하게 되곤 하죠. 사춘기에 좋아하는 매운 맛은 떡볶이라는 간식으로 채워주는 엄마. 최근 아이들은 마라탕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은데 특유의 향은 힘드니 대중적인 떡볶이를 먹자며 집에서 자주 준비하는데 부산지역의 특징인 가래떡을 이용한 쫀득한 떡볶이를 만듭니다. 다이어트에는 과한 열량 및 설탕으로 제한되는 떡볶이는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되긴 할까요? 떡집의 말랑하며 열기를 살포시 품고있는 가래떡을 사와서 고추장, 고춧가루, 춘장, 카레가루 등으로 조율한 떡볶이 양념을 가감해서 양배추, 대파, 어묵, 당면 등을 추가해서 끓여요. 삼진어묵 꼬치어묵으로 어묵국물을 준비해서 기본 국물로 사용합니다. 무와 멸치를 넣고 뭉근하게 끓인 육수에 가래떡을.. 더보기
닭> 코스트코 하림 닭다리살, 닭가슴살. 코스트코에서 하림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다리살이 있어서 구입해왔어요. 뼈를 제거한 나눔 세 봉지로 동물복지와 무항생제 인증번호까지 있어서 치킨을 선호하는 아이들에게 엄마표 닭요리를 제공할 수 있어 좋은 제품입니다. 닭다리살 토마토소스조림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는데 오늘은 닭다리살 한봉지를 우유에 30분 담궜다가 물로 씻어 조리합니다. 버터를 팬에 두르고 다리살에 소금, 후추로 간해서 중불에 굽듯이 익혀내고 양파도 볶습니다. 토마토소스 한통을 넣고 끓이면서 뭉근히 익힌 뒤, 곁들일 양배추 샐러드, 참치샐러드, 오이와 조미밥 등을 준비해요. 닭다리살 굴소스조림 역시 우유에 30분 담궜다가 물세척 한 뒤, 다진마늘, 향신소금, 후추로 밑간해준 닭다리살 한 봉지입니다.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닭다리살을 굽다가 .. 더보기
굴> 굴무생채, 굴전, 굴국, 굴떡국, 굴라면 동절기면 식재료의 상태가 온전 혹은 신선함을 담고 있어서 좋지요. 특히 해산물을 좋아하는 가족이 많아서 겨울의 회, 과메기, 굴, 전복 등을 자주 애용한답니다. 부부는 통영에라도 가서 거하게 굴차림 한상을 먹어보고 싶은 욕심이 가득한데 거리가 만만찮으니 네이버로 신선생굴을 주문해서 초고추장에 찍어먹고, 굴전, 굴무생채를 만들어 먹습니다. 굴 무생채에는 고춧가루를 좀 더 넣어서 무와 굴에서 나오는 물기에 양념이 부족스럽지않게 했고 신선한 굴은 소금물에 샤샤샥 헹궈 씻어서 바로 이용했습니다. 비브리오균이 살짝 위험하긴 하지만 생굴의 유혹은 어쩔 수 없으므로 맛있게 먹었어요. 물기제거를 최대한 해서 부침가루 묻히고, 달걀물에 적셔서 맛보는 굴전도 너무 좋네요. 굴국은 무거운 굴이 가라앉으니 무국같은 비쥬얼이지.. 더보기
냉동 꽃게> 냉동 꽃게탕 9월과 10월, 가을에 제격이라는 꽃게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생물은 사서 손질하기 어려우니 세척과 처리가 되어 냉동된 꽃게를 홈쇼핑으로 구매합니다. 원하는 만큼의 튼실한 살점은 아쉽지만 라면에 넣어서 먹기엔 좋았으며 따로 손질하지 않고 해동하여 집게 다리 정도만 잘라내고 씻어서 사용한 냉동 꽃게탕이에요. 냉동상태의 절단 꽃게는 3팩 사용했는데 다리가 붙은 잘라진 반형태로 3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날카로운 집게 다리 끝부분과 배부분을 떼어낸 뒤 겉부분만 씻었는데 세척이 잘 되어진 상태네요. 무와 양파, 육수 한 알 3개 넣고 물은 충분하게 넣어서 끓어오르면 양념을 넣는데 샘표 꽃게 토장찌개 양념을 3스푼 넣고 꽃게를 넣었습니다. 된장3스푼을 넣기도 하지만 이 양념이 시원하고 칼칼스런 맛을 잘 전달해주니까요.. 더보기
감자,단호박> 강원도의 힘 친구의 아버님께선 고향이신 강원도로 귀농하셔서 가족이 나눠 먹을 양의 농작을 하시는데 모양과 색상도 예쁘고, 맛도 좋은 감자와 단호박을 나눠주어 잘 먹었습니다. 토실토실한 감자와 단호박을 쪄서 간식으로 먹었는데, 건강한 단맛과 감칠맛이 좋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감자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어요. 가족 식사에 사용된 어여쁜 감자와 단호박입니다. 못생긴 감자도 많은데 동그랗게 주먹만 하게 잘 커준 감자는 씻어서 잘라 진초록색 단호박과 전기밥솥에 취사를 하면 쉽게 먹을 수 있답니다. 담백하고 건강하게 찐 단호박과 감자를 식사에 곁들이고 감자채 볶음, 감자 된장찌개, 감자 단호박 하이라이스, 감자 부침개로 활용했어요. 가장 간편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찌는 건데요. 단단한 단호박과 감자는 잘라서 밥할 때 밥통.. 더보기
전복,소고기> 말복의 밥상. 해마다 여름이면 높아지는 기온에 불쾌지수도 덩달아 올라갑니다. 에어콘이 있고 휴가 및 여름방학이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여름 시즌인데 초복, 중복, 말복을 지나며 닭을 이용한 요리는 차마 생각하지도 못할 만큼의 더위였네요. 삼계탕이나 닭 한마리 메뉴 라는 것은 외식을 하자는 생각이 들어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가 말복을 위해 전복 구입합니다. 전복죽, 전복 새우 버터구이로 말복을 축하해봅니다. 홈쇼핑으로 큰 사이즈의 완도 전복을 구매합니다. 적립금도 있어서 저렴하게 득템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전복을 애정하는 아들이 있어 냉장이나 냉동 따위는 하지 않고 바로 모두 요리해서 먹으니 아주 신선했어요. 해수에 포장되어왔는데 아이스팩도 아직 녹지 않게 도착해서 전복 손질 후, 전복죽과 전복 새우 버터구이 바로 요.. 더보기
감자> 수미감자, 여름감자 활용법 동글동글한 감자는 사계절 모두 활용력 농후한 식재료지만 여름에 더욱 좋습니다. 영양 많고 귀엽게 생긴 2023년 유기농 햇 수미 감자를 3kg구매했어요. 사이즈는 좀 작았지만 알차게 영근 듯 옹골찬 자태로 도착했으니 압력솥에 삶아서 감자 마늘 버터 구이, 감자 샐러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포실포실하며 수분이 적은 듯한 감자는 뜨거울 때 부숴서 다진 양파, 다져 소금에 절인 오이, 다진 양배추, 유자청 약간, 소금, 마요네즈를 섞어서 감자 샐러드로 만들었어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목메는 느낌이 살짝 있으므로 부드러운 모닝롤에 칼집을 두고 얇은 햄 한 장 곁들여서 감자 샐러드 모닝롤 샌드위치로 만듭니다. 삶은 달걀을 으깨어 감자 샐러드를 만들었고, 블루베리 베이글에 곁들여 샌드위치로 만듭니다. 베이글을 반으.. 더보기
샌드위치> 누마상 샌드위치, 샐러드 샌드위치. 위장을 편안하게 한다는 양배추를 이용해서 샌드위치를 만듭니다. 도예가 누마상이 아내를 위해서 만든 샌드위치라고 해서 누마상 샌드위치라고 불리우는데 다이어트에도 좋을 샌드위치랍니다. 채 썬 양배추, 계란 오믈렛, 치즈, 햄, 구운 베이컨을 올렸고, 말랑한 버터 식빵을 이용했으며 케찹과 마요네즈 소스로 무친 채 썬 양배추도 넉넉하게 올렸습니다. 계란 오믈렛은 5개의 푼 계란에 소금, 우유를 넣고 약 불에 포크로 흩날리면서 구워 포근포근하며 넉넉한 양배추와 더불어 든든하게 속을 채워줍니다. 메종 머스터드를 곁들이고 햄과 베이컨을 빼서 만들었는데 가족의 입맛에 따라 만들 수 있으니 시판제품보다 속재료도 넉넉해요. 두툼한 우유 식빵을 사다가 샐러드 샌드위치를 만듭니다. 살짝 구워도 좋지만 온기가 남아있는 말랑한 .. 더보기
소고기, 돼지고기> 스테이크&수육&목살찜 호주산 냉장 와규를 구입해와서 아보카도 오일과 향신 소금으로 마리네이드하고 스테이크로 요리합니다.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센 불에 익혀내는 기술, 남편은 구이 기술자가 다 되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한우만 먹였는데 호주산과 미국산도 맛이 꽤 괜찮으니 구입하고 쌈 채소, 채소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먹습니다. 통으로 구워 먹기 좋게 잘라 다시 굽고 접시에 담아주는 센스, 처음 접시는 후딱 비워지니 두 세번째 접시에 합류하게 되는 부부는 또 다른 단백질 장어구이도 곁들여요. 외식에서 넉넉히 먹으려면 비용이 꽤 발생하므로 집에서 이렇게 든든히 먹습니다. 기름기를 제거해야하는 마무리 설겆이와 청소가 조금 부담스럽지만요! 국산 통 삼겹으로 무수분 수육을 만들어 봅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배, 마늘, 미소 된.. 더보기
작은전복> 전복라면, 전복버터구이,전복내장죽 홈쇼핑으로 완도 한입 활전복이라고 작은 전복을 1.5kg 구입했습니다. 항상 커다란 전복을 구입해서 요리했으므로 작은 사이즈가 크다 만거 아닌지 식감이나 신선도는 괜찮을지 걱정했는데 살이 쫄깃하고 맛과 영양도 풍부했어요. 해수 포장되어 왔는데 오분자기 느낌도 있습니다. 전복 버터구이와 전복 해물라면을 준비했습니다. 입맛 살짝 없는 이맘 때 먹어주면 든든하죠. 시험으로 빠른 하교의 아들과 외부 약속으로 늦은 출근하시는 남편에게 제공했는데 든든하게 싹 비워 주셨습니다. 전복버터구이 커다란 전복과 동일하게 물과 솔로 세척을 하고 뜨거운 물에 살짝 담궜다가 꺼내 숟가락으로 껍질과 속을 분리합니다. 잘 떨어지고 내장과 이빨도 커다란 전복보다 쉽게 분리됩니다. 올리브 오일, 버터, 향신 소금을 넣고 칼집도 내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