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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강스가족 투게더

서울,성북> 우주공간 우리집 아이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장난감 샵 "우주공간"입니다. 몇 번 블로그에도 소개된 적이 있지만 온전한 내용으로 올려봅니다. 성북동이나 인근에 올 때마다 들리곤 하는데 5번에 3번정도는 항상 문닫았을 때 온다는 함정~ 우주공간 그런 아쉬움 때문인지 아이들은 더 애닳아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픈하였구만요!! ㅎㅎㅎ 전에 왔을때도 닫힌 유리문 사이로 뭔 물건이 들어왔는가를 꼼꼼히 들여다본 딸은 올때도 오빠랑 어떤 캐릭터를 살까, 어떤걸 좋아하는가 신나게 떠들고 왔는데 막상 오니 정신없이 둘러보느라 완전 집중하여 엄마랑 오빠가 묻는 질문도 못 듣는 초집중의 상태~~~ 이 곳이 좋은 이유는 다양한 캐릭터상품이 다양하며 저렴하고 차별성있다는 점인데 아마도 이런 용품을 너무나 애정하시는 사장님께서 여신 장.. 더보기
서울, 회기> 경희대나들이 오랫만에 경희대에 갔습니다. 온 가족이 몸살과 감기기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 걷고 싶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옆 쪽길로 들어서서 박물관 뒷길계단으로 올라가니 경희대자연사박물관은 오후 4시까지...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 약학대학 쪽으로 나오려니 알만한 사람이나 다니는 옆길, 뒷길을 훤히 기억하고 있었다는...ㅋㅋㅋ 알 만한 사람들만 다닐 수 있는 그 오래된 좁은 골목 골목으로는 귀여운 벽화골목으로 조성되어 있네요. 아이들은 귀여운 토토로와 둘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재미있어하고 오랫만에 걸음걸음이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 않네요. 경희대는 깔끔하게 기숙사를 만들고 다양한 곳을 멋지게 조성하며 새로움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정문으로 나오면 좀 대학교 큰 길 같구나~~싶으신 남편.. 어데를 가볼까 골목 사이.. 더보기
서울, 노원> 밤마실, 엘가커피 가끔 나오는 밤마실.... 그 밤공기와 밤의 냄새가 좋은데 한 동안 더워서 나오지 않았다가 빙수 생각이 나서 나옵니다. 인근에는 설빙이 없어서 검색하다가 알게된 카페가 있네요. 프랜차이즈인 듯 한데 귀여운 로봇캐릭터가 맞아줍니다. 엘가커피 석계점 이렇게 큰 규모의 실내와 다양한 음료와 빙수가 가능한 카페가 있었다니 놀랍습니다. 역시 그래서 다양한 맘들과 소통을 해야하는데 너무 두문불출한 것은 아닌지... 인근 이디야,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정도는 있는데 커피맛에 그닥 매료되지 않은지라 자주 가지는 않게 되지만 여름에는 꼭 이용하게 되는데요. 커피를 주축으로 하였지만 학생들을 겨냥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사장님의 센스신건지 다양한 커피, 음료, 빙수를 선택할 수 있어요. 메론빙수가 예뻤지만 아이들의 기호를.. 더보기
서울, 명동> 명동에서의 업무 여름방학에도 바쁜 부부를 따라 함께 나오는 도심입니다. 아이들도 여름방학 숙제 혹은 문제집을 들고 함께 숙제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무더위가 심했던 이번 여름은 이렇게 가족휴가나 여행없이 마무리가 되네요. 그 만큼의 결말이 좋게 마무리 된다면 정말 좋겠다고 바라는 바 입니다. 딸이 좋아하는 명동돈가스가 새롭게 보수공사를 마쳤습니다. 말끔해지고 화장실이 층마다 들어선 간단한 공사였는데 맛은 그대로네요. 든든히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길다란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또 먹고 싶다며 관광객들 사이로 줄서는 남매입니다. 대단하도다~~ 착하게 굴어주었으니 상을 주어야지..엣다 먹그라이~~ 비가 오는 날이라도 업무는 지속됩니다. 부녀간 모자간으로 나뉘어 각자의 업무를 보고 위워크 을지로에서 만났습니다. 모두 휴가를 간 위.. 더보기
서울, 노원> 하계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엄마들이 관심있어하는 내 아이는 얼마나 키가 성장할 것이며 성조숙증 등도 염려되어서 을지병원을 찾았습니다. 여름방학기간에 꼭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전화예약을 했는데 1주일이나 대기해야했고 결과도 1주일 후에 다시 들으러 가야합니다. 본관에서 접수와 수납을 하고 모자보건센터로 가야합니다. 본관과 별관 등으로 나뉘어있어 잘 확인해야하는데 환자들도 많고 복잡했어요. 모자보건센터로 가서 다시 1층 소아청소년과에 갑니다. 서지영교수님으로 예약했기에 대기했어요. 서지영교수님은 지인께 소개받은 분인데 성장클리닉 전공이시라서 키성장 및 성조숙증 등도 확인 할 수 있답니다. 아빠와 엄마의 키, 아이들의 태어날 때의 몸무게, 아팠던 적이나 먹는 약 유무 등을 확인하고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특성에 맞게 확인할 부분을 체.. 더보기
사촌과의 만남 엄마쪽의 사촌들을 만났습니다. 친가와 외가로 작게 구분되는 가족속에서 친척이라든지 사촌이라는 개념이 많이 약해진 요즘에 이렇게 만나서 놀게되니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초등 남아들이 있어서 함께 뛰어놀려고 인근 키즈카페에 갔더니 이제는 이런데 오면 아니아니되요.. 북카페로 가서 열심히 책을 읽습니다. 책읽기를 즐긴다는 공통점도 있고 만화도 보면서 서로 알아가고 이야기도 나누고 엄마도 사촌동생과 즐겁게 수다를 떨었습니다. 갈 곳은 별로 없고 날도 덥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놀았습니다. 고모할머니께서 내어주시는 부추부침개와 과일을 맛있게 먹으면서 함께 노는 모습이 예쁘던데 게임도 공유하지만 책도 보고 보드게임도 합니다. 형제, 남매끼리 편을 먹고 게임을 하는 모습이 아주 진지하고 재미있어 보였.. 더보기
경기, 오포> 한토이&PAUSE 어린이날의 여파가 쭉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즐겁게 놀고 먹었던 황금연휴가 지나고 다시 학교와 회사에 나가려니 몸이 영 찌뿌둥한 가족들과 마지막 절정의 마무리를 지으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갑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많이 성장해서 자주 올 일은 없지만 장난감할인매장이 있고 햄버거맛집도 있어요. 한토이&PAUSE 1층 문구와 작은 의류샵, 유아동코너가 있는데 유아의류 쪽은 없어졌지만 할인물품이 몇 개보여서 딸이 둘러보다가 2층으로 갑니다. 캐릭터별로 장난감을 모아둬서 내가 원하는 장난감을 구입하기 용이하게 구분해두셨으며 미미, 레고 등 최신 장난감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딸은 거의 장난감을 섭렵하고 집에도 많은 것 같은데 그래도 뭐하나 사야한다는 일념으로 여기저기 뒤지고 다닙니다. .. 더보기
서울, 성북> 우주공간&나폴레옹 성북동에 갑니다. 아이들과 가면 꼭 들리는 곳, 피규어전문점, 장난감 전문점 & 맛있는 제과점 우주공간 & 나폴레옹 어린이날을 맞아 서프라이즈 선물을 해주려고 남편과 들렸다가 오픈하지 않으셔서 아이들이 스스로 골라보라고 재 방문 하였습니다. 오후1시~2시사이에 오픈하시는데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아용. 문 닫았을 때만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은 오늘은 꼭 열었겠지? 하면서 두근두근해요. 전화연락해서 오픈한 것을 확인했기에 엄마는 말하지않고 모르는 척...따라갑니다. 불이 켜있고 문이 열려있자 환호성..ㅋㅋㅋ 들어가자마자 둘러보기 시작하며 모조리 사려하는 딸과 찬찬히 둘러보는 아들, 이것이 뭐하는 곳인가 놀랍기만 한 조카까지 나름의 특징이 있습니다. 대형마트, 문방구 등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애니메이.. 더보기
화이트데이가 뭐길래~~ 또 다시 화이트데이가 찾아왔습니다. 그저 초콜릿을 팔고 사탕을 팔기위한 얄팍한 상술일지언정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고백도 할 수 있는 이벤트성 기념일이죠. 화이트데이 나이를 먹다보니 그 연령대에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봐야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쉽고 빨리가는 세월입니다. 친구남편께 귀여운 인형을 생일선물로 드렸더니 세상에나 마상에나 제게 초콜릿 선물을 전해오셨습니다. 아이고..이게 얼마만에 받아보는 초콜릿인지... 생일선물도 왠지 받기 겸연쩍은 제게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선물... 받을 것은 받고 줄 것은 줘야하는 인생의 진리, 기브앤 테이크~~~ 집에도 남편이 초콜릿을 사오셨습니다. 허나 딸과 아들의 것임을 알고는 마음이 상해버렸어요. 이왕 살꺼 마누라 용도 사왔으면 좋으련만~~~ 냅다 자.. 더보기
친구남매와 1박2일 귀여운 나의 아이들의 지루한 봄 방학의 단비가 되어줄 사람들이 오셨습니다. 이웃사촌이었던 남매인데 아들의 친구와 딸의 동생으로 1박2일을 지내보기로 했어요.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밥과 스테이크, 너겟, 과일, 핫도그 등으로 재미진 정식간식상을 차려줬어요. 이웃사촌 어머니께선 간식과 먹거리를 잔뜩 이고지고 오셔서 내려두고 줄행랑~~~ㅋㅋ 여아들은 문방구에서 재미있는 쇼핑놀이도 해보고 맘에드는 스티커와 장난감도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색 색의 말캉한 장난감들은 초밥도 되고 김밥도 되었는데 엄마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참치김밥을 말았습니다. 인형놀이도 하고 피아노와 바이올린도 켜는 연주자가 되었다가 같은 옷을 입고 피아노학원에도 함께 다녀왔답니다. 동생과 정말 신나게 신나게 원없이 놀아봤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