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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축구입문> 비전스포츠클럽 토요일 오전, 비전스포츠클럽에서 진행하는 어린이축구교실에 참여합니다. 운동신경이 그리 뛰어나다라고 할 수 없는 아들은 여름방학에 수영을 하고, 1학기에는 인라인이 늘면서 "그건 못할 것 같은데요."에서 "한번 해볼께요."라며 엄청난 의욕상승과 사기충전을 가득 보이고 있어 부부가 권유해보았어요. 아이들 시기에는 공만 가지면 함께 하는 축구인지라 학교에서도 하교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반 친구들과 운동장 인조잔디에서 몇 번 해보았나보던데 잘 못차다보니 골기퍼가 되곤 하나보드라고용. 그래도 못한다고 빼지않고 끼워주는 친구들이 고마우니 연습 좀 해보려합니다. 작년에 사둔 축구복은 아주 딱맞아서 내년에는 입지못할 것 같네요 ㅠ,.ㅠ 양말까지 주셨던 바, 축구화까지 복장은 제대로 갖추고 출발하는데 딸이 더욱 신이난 것.. 더보기
초등입학> 아들의 초등입학 일주일이야기! 아들의 입학식이 있던 날, 딸아이까지 함께 대강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오후에 진행해서 여유는 있었는데 주차하고 장소를 찾다가 10분 정도 늦었네요. 고학년 누나들이 종종 걸음으로 달려와 아이의 이름을 확인하고 데려갔어요.ㅋㅋㅋ 아이는 꽃송이를 가슴에 꽂고 행복한 표정으로 담임선생님 곁에 앉아서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도 듣고 마술쑈도 보고 후다닥 끝났어요. 늠름한 초딩학생이 된 우리 아들을 보니 마음이 뭐랄까....벅차오르는 기분이랄까.. 그런 든든함도 느껴지고 앞으로도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첫 날은 엄마도 함께 등원했었는데 옛 생각도 나고 같은 반 친구 어머님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학교 운동장에 잔디를 멋지게 깔아두신지라, 남편은 아이와 축구를 하겠다고 주말에 뛰려면 축구화를 필히 구입해야한다며.. 더보기
새학기 준비> 초등입학, 유치원입학 벌써 새학기가 다가오네요. 초등학생이 된다는 우리 첫째 아들덕분에 뭔가 색다르고 새로운 의미의 새해를 맞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준비해야할 것들은 없지만 엄마로서 함께 동참해주고 도와주고 서로 습관화하는 1학년의 시기를 보내고 싶네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는데 오랫만에 아이들 도서가 있는 곳에 들려보니 꽤 많은 신간들이 들어와서 반갑기도 하고 아들을 위해 대여해서 볼만한 서적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대출해서 엄마와 아들은 초등학교 길잡이가 될 책들도 읽고, 각자가 빠진 것은 없는지 살피고 있답니다. 방수네임스티커를 주문했어요. 2만원 이상이면 배송료가 무료라서 아들용은 무지 소형, 포켓몬스터 캐릭터 대,중,소형으로 4가지 주문했고 딸의 것도 프린세스캐릭터 대, 중, 소로 주문해서 사.. 더보기
태권도> 아들태권도, 국기원1품심사 4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지만, 이사하고 합기도로 전환한 뒤, 다시 이사로 중단,, 살도 찌고 행동이 굼뜬 아들을 위해 태권도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세세하게 신경써주시지 않는 것 같아 유치원 근처에 새로 오픈한 태권도학원에 보냈어요. 두산 경희태권도인데 항상 꾸준하게 아이들을 챙겨주셔서 만족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올해 태권도 1품 심사를 보시자고 하시더군요. 아이들에게 예체능 교육은 꼭 해주고 싶긴한데 남자아이들은 자신감도 가질 수 있고, 예의바른 태도와 바른 자세를 가지기가 자리잡을 수 있어서 추천하는 바입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매일매일 월~금요일 한 시간씩 하다가 토요일에도 몇 번 연습을 하고 드디어 2월 말, 심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급히 차량주차를 하고 체육회관이 있는 산비탈을 올라가니 다.. 더보기
유치원졸업> 아들의 유치원 졸업식 글을 올리려니 아들의 교육에서 유치원 입학식 다음 순서에 졸업식이 오니 시간이 금새 가는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주중의 끄트머리 금요일에 아들의 유치원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오전에 등원차량에 원복을 입혀 태우고, 딸은 어린이집에 보내고 부랴부랴 유치원으로 향했어요. 아무래도 이제 늠름한 초등학생이 된다하니 엄마로서는 왠지 새롭고도 부담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있고, 잘 자라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아기때부터의 추억이 떠오르는 때입니다. 부지런하신 언니부부와 친정아버지께서는 벌써 오셔서 자리를 잡고 앉아 계십니다. 꾸물꾸물...미안스럽지만 아직 식순 진행을 하지않아서 늦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용..ㅋㅋ 남편도 오셔서 함께 앉아 아들을 찾습니다. 5, 6, 7세 순으로 아이들이 입장하였는데.. 더보기
유치원입학> 아들의 유치원 입학식 3월의 시작으로 약간의 적응기간을 가진 뒤, 주말을 맞이해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유치원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유아 1 ,2 ,3학년으로 분류되어 아들은 커다란 3학년이 되었답니다. 5살, 6살, 7살을 이렇게 나눠 두셨네요. 이번에는 여조카도 같은 원으로 입학하여 적응도 빨리 된 것 같으며 의지할 상대가 있으니 엄마도 든든하였습니다. 이사한 동네주변에는 다양한 유치원이 있었지만 급박하게 2월에 이사가 결정되는 바람에 정신없기도 하였는데 친정엄마의 줄기차신 관심으로 몇 개의 원을 염두해두고 알아봐서 입학결정을 빨리하게 되었네요. 역시 빠르고 날렵하며 민첩한 것이 도움이 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딸의 원도 친정엄마께서 알아봐주신 원으로 선택했거든요. 오랜 경험과 눈초리로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봐주.. 더보기
어학원> 2011 크리스마스 콘서트 아들의 원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한답니다. 춥다고 한 날씨인지라 조금 염려도 되었는데 아이들을 늦지 않게 준비시켜서 나가보아요. 딸의 머리는 반 묶음 머리를 해서 머리 장식삔과 가짜머리를 핀으로 고정시켜주었네요. 딸의 돌잔치 때 사용했던 가짜 머리핀인데 잘 빨아서 말려 두었다가 이럴 때 사용하곤 합니다. 아빠는 연말까지 바쁘시다더니 콘서트장소로 바로 오시겠다고 해서 남매를 데리고 택시를 타고 갔답니다. 요녀석들은 깜깜하고 차 다니는 도로에서 팔을 흔들어 택시를 세우고 신이 났네요. 작년에 이어 두번째 관람인지라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될지는 예상하고 있었어요. 딸은 글씨라도 읽는 아이처럼 뚫어져라 안내장을 보고 있군요. 좌석에 앉아 아들이 나올 공연을 확인하고 둘러보니 천장 밑으로 이쁘게 아이들의 사진과.. 더보기
어학원> IVY Open class 8월 말, 1학기 마무리를 하면서 2학기를 맞이할 준비하고 계신 아이비어학원입니다. 원에서는 영어교육과 인성교육에 더욱 노력하시겠다는 안내문을 보내오셨으며 오픈클래스를 진행하신답니다. 항상 믿고 보내고 있으면서도 눈으로 보고자 하시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인지해서 진행하시는 것 같았어요. 멋지게 그린 가족그림과 초대의 글을 적은 아들의 카드를 받고 엄마만 참석해봅니다. 한 시간 정도 진행되신다고 해서 시간에 맞게 도착하였습니다. 간단한 안내장을 주시더군요. 여유있게 왔었으면 벽면으로 보이는 아이의 작품들을 더 눈여겨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수업을 보면서도 휘리릭...아이의 작품을 찾아보는 딴짓도 해보았네용. 오픈수업은 담임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을 약간 보여주시고 아이들의 참여도를 볼 수있는 함.. 더보기
미술수업> 아들의 그림 아들은 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미술교육을 주 3일 하고 있습니다. 다른 과목도 있었지만 미술만 하겠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자꾸 하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더니 ..그새 미술로 표현하기가 많이 는 것 같네요. 여름 방학에 시작이던 날,,집으로 가져온 아들의 작품들입니다. 아이들 마다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지만... 우리 아들은 말로 표현하기에는 탁월하나 신체로 하는 운동능력이나 그림표현력이 매우 서툴어서 부모의 능력과 재능까지 고려해서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발전시켜줘야 하는지를 많이 대화하게 한 큰 아이였습니다. 운동능력이야 아빠와 놀면서 공차기와 던지기, 야구 등을 반복하면서 많이 좋아지더군요. 엄마는 주입식의 교육보다는 좀 더 창의적이고 창작적인 것들을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 더보기
어학원>2010 크리스마스 콘서트 아들의 원에서 재롱잔치를 합니다. 그를 비롯해 가족에게는 처음접하는 일이라서 설레기도 하고 궁금하네요. 집에 오면 가끔 "보여줘...하고 박수를 치며 기대하면 이불속에 숨어있다가 짠하고 나타나 징글벨 락을 춤추며 수줍게 보여주곤 하더니 말이에요. 아침에 원에 가면서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겠노라며 잘 할거라면서 가더니 마지막 연습을 하고 온 모양이에요. 아침에 항상 만나는 여자친구와 사진좀 찍어줄랬더니 혼자 휙..가버리네요. 차도남이라하나요..ㅋㅋㅋ 아들에게 크림스파게티를 해줬더니 잘도 먹어주고 저녁시간을 위해 합기도도 쉬게 했어요. 엄마는 아들에게 줄 꽃다발을 어떤 것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꽃집에서 작은 화분 바구니를 샀어요. 물도 주고 길러보게 하려구요. 집으로 와서 아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을 꽂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