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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농어촌체험&자연

서울,성북> 9월성북도민걷기대회 가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성북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짧은 가을을 느끼려는 사람들에게 동네에서 누리는 자연미의 특권처럼 홍릉수목원이 열렸어요. 홍릉수목원 시험림길을 한 시간동안 돌아본다는 9월 28일 오전, 딸과 조카와 함께 나서봅니다. 9월성북도민걷기대회 늦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나 나와준 딸이 고맙던데 대신 엄마는 간단스레 주먹밥도 준비해서 아이들에게 걷기 후 먹였습니다. 6호선 상월곡역에서 내려 서울국유림관리소로 사람들을 따라 가니 많은 인원들이 준비운동 중이셨고 건강체크부스 및 경품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자 학생들의 모기퇴치제를 뿌려주는 감사함을 받고 오전 9시 출발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참여인들이셔서 놀라웠는데 한 시간 거리의 산행이라지만 철저한 준비들을 하시고 출발하시니 놀.. 더보기
서울,송파> 올림픽공원, 거대고양이 고양이와 강아지 등 귀여운 애완동물을 예뻐하는 아이들입니다. 진짜는 아니지만 기술력으로 새로운 동물원을 느끼도록 하는 공간이 있다길래 찾아갔어요.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체조경기장은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할 야외공간과 티켓을 발행하고 있었습니다. 올림픽공원 매콤하고 짭잘스러운 푸드트럭의 닭꼬치와 닭강정, 음료들을 파는 푸드코트를 지나면 sk텔레콤이 13일~25일까지 진행하는 AR(증강현실) 동물원이 진행되는 야외공연장이 나타나요. 입구의 앞에는 파란색 트럭이 깔려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하는 SK텔레콤 이벤트 부스가 있습니다. 멀리 하얀 발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88잔디마당에 입장해서 마주하면 더욱 거대하군요. 광고에도 나오고 입소문도 있으니 많은 분들이 고양이를 만나는 중이십니다.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가짜 동.. 더보기
경기,양평> 양평유기농체험마을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옴을 느끼는 따스한 햇살 아래, 풍요로운 자연을 내어주는 곳에서 딸기체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양평 유기농마을로 초대되어 마을로 나서니 생각보다 막히지 않아서 일찍 도착하였어요. 양평 유기농마을 사나사와 용문산 등이 가까운 이 곳은 유기농 장류와 친환경 농법으로 키워지는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곳이네요. 양평이라는 자연적인 환경에서 유기농을 기본으로 농촌마을의 특징을 보여주면서 김장체험, 한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십니다. 다양한 확인서와 증명서, 사진 등으로 그동안의 이야기를 보고 느낍니다. 화사한 날씨와 함께 환한 미소로 맞아주시는 이장님과 프로그램 진행자 분들까지 따사롭게 반겨주시니 기대가 되는 하루 일정이네요. 첫 번째로 딸기쨈 만들기 입니다... 더보기
서울,중랑> 봉화산 옹기테마공원 몇 년만에 봉화산에 방문해보니 옹기테마공원으로 변신해 있습니다. 한 시간 남짓 오르는 등산로도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데 옹기, 목공, 한지체험이 예약되는 프로그램까지 더욱 알찬 모습이군요. 봉화산 옹기테마공원 장독대에 가득했던 옹기들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공간속에서 살게 되고 전통장을 만드는 가정도 줄어들다보니 옛 추억을 상기시키는 소재로만 생각되는 것 같아 아쉬워요. 전래동화에도 등장하여 아이들에게도 익숙하고 지금까지도 즐겨먹는 우리의 음식에도 자주 등장하는 된장, 고추장, 간장을 담는 그릇이라는 점에서 뜻 깊었어요. 길다라한 옹기가마도 마주할 수 있는데 정릉 주민들이 도자기 화분을 준비하신다며 근처에 가마가 있는 장소를 찾으시던데 이 곳을 소개해드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계단을 오.. 더보기
서울,화랑대> 화랑대 철도공원 화랑대 철도공원의 시작~~ 화랑대 역사관 개관식이 10월 20일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좋은 날을 알리 듯 날씨도 너무 좋았고 가을을 알리듯 노랑 은행잎들이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화랑대 철도공원 경춘선 숲길로 공릉동으로 공원이 들어서고 화랑대까지 이어지는 공사가 길어지면서 언제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멋진 가을 날 개관식이라니 너무 멋지네요. 경춘선을 지나는 기차가 있었음을 알게하는 철도가 가운데 남아있고 어여쁜 꽃들을 심어두시고 자연미가 가득한 공원의 요소들을 느낄 수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시고 모델과 함께 출사나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엄마는 아이들을 찍는 사진사~~~ 오늘은 엄마가 사진사!!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 화랑대는 2010년 열차운행이 중단되었고 을시년스러운 이미지가 감돌다가 올해 경.. 더보기
서울,광장> 아차산 맑은 가을하늘이 빛나는 요즘, 자꾸 나서고 싶어집니다. 서울둘레길, 용마.아차산구간을 걸어보기로 했어요. 귀여운 벽화를 보며 동네를 오르면 아차산 자투리 텃밭을 마주하게 됩니다. 아차산성길 더 윗 쪽으로 아차산과 영화사 쪽 표지판 도로 쪽으로 향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워커힐 벚꽃보고 내려왔던 길이더군요. 시간은 참 빨리 흘러갑니다. 아차산 소나무 군락지고 잘 보존되어 있던데 산림을 보호하면서 산책로를 마련해두신 점이 돋보이네요. 멀리서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리던데 어떤 행사를 진행하시는 모양입니다. 어르신들이 즐기실 옛 노래를 함께 흥얼거리며 오르자니 어린 자녀를 동반하신 가족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밤송이가 흐드러지게 떨어져 사람들의 손에 쥐어졌을 상상을 하게되는 길목입니다. 아차산 고구려 역사길과 이야기.. 더보기
서울,석관> 의릉 의릉입니다. 경종대왕과 선의왕후가 모셔져 있는 세계유산 조선왕릉 중 하나랍니다. 의릉 아이들과 방문했던 9월 초에 닫혀져 있어 명절의 마지막 날 방문하니 무료개방하고 있었어요. 조선왕계도를 보니 좀 더 쉽게 어느 왕과 왕비의 능인지 인지하게 됩니다. 조선왕조 500년, 왕도 많고 왕비는 더 많고 자손까지 이어진 줄기찬 역사는 네버엔딩 스토리~ 장희빈의 아들로 조선의 20대 국왕이며 천장산을 낀 안락한 곳에 세로로 능이 배치된 특이한 형태로 이곳과 영릉에서만 이 형태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적204호로 해설사와 올라갈 수 있는 능이므로 오늘은 여유있게 돌아봅니다. 하늘도 파랗고 초록 잔디와 함께 하니 사진이 예술이 됩니다. 조금 더워지려하니 얼른보고 시원한 나무그늘로 자리잡아야겠어요. 벌써 귀여운 어린.. 더보기
서울,중랑> 용마산 용마산역 2번출구로 나가 언덕을 오르면 용마폭포공원이 나옵니다. 채석장이던 곳을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공원으로 변경했으며 멋진 폭포와 축구장 등으로 구성했는데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용마폭포공원 가족동반한 분들과 어린아이들까지 운동하며 뿌듯해하는 넉넉스럽고 자연친화적인 공원입니다. 인공폭포지만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니 물이 흘러내릴 때 다시 와봐야겠네요. 주차장 쪽으로 나와서 놀이터부분으로 들어서면 중랑둘레길을 돌아볼 수 있도록 등산로 나무데크가 있어요. 공원도 있고 산을 오르는 코스도 있으니 참 좋은 곳입니다. 어두운 하늘에는 빗방울이 한 두방울 내렸지만 아침부터 이러했기에 크게 쏟아지진 않겠거니 하고 올라가 봅니다. 아직 나무들이 푸르름을 자라하고 있고 모기들도 있고 여름.. 더보기
경기,양평> 옹달샘꽃누름마을 농촌체험의 즐거움이 가득한 양평농촌체험마을 입니다. 하늘은 높고 푸른 9월의 주말, 넘치는 나들이객에 의한 정체심화로 3시간이 소요되어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옹달샘꽃누름마을 양평에는 30개의 체험마을이 있으며 점차로 늘어나고 있다는데 딸기, 감자, 포도,고구마에 이어 대추따기라는 재미까지 있는 마을입니다. 천연비누만들기부터 시작해서 보물찾기와 점심식사, 고구마와 포도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일정의 체험코스가 이어집니다. 늦게 도착해서 보물찾기부터 참여했는데 비누만들기를 못해서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겐 완성품으로 제공되니 세세한 챙겨주심에 감사했어요. 보물찾기에 이어 신발 멀리던지기가 이어집니다. 귀여운 아이들은 꽤나 욕심적으로 임했는데 너무 웃겼어요. 마을의 언덕을 넘어오면 숙안공주묘가 있었는데 잘 정리정돈 해.. 더보기
경기, 양평> 2018 여름, 숲속의아침 여름방학나들이 왔어요! 왔어~~~여름방학 도래하야 1박2일하는 즐거운 날들이 왔습니다. 작은 아이가 장염기운이 있었지만 병원에 가서 진료하고 약을 짓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어머님들은 야외에 착석하시어 물놀이 중인 아이들과 가까이 계시네요. 양평 숲속의 아침 싸들고 간 시원한 맥주와 안주, 아이들의 간식을 두고 가벼운 건배~~~ 살짝 얼리신 캔맥주는 정말 시원하고 짜릿한 맛입니다. 양평 숲속의 아침 수영장 모습입니다. 오후 6시에는 파장하시는데 물놀이에 홀릭하신 딸들은 끝까지 남아 좀 더 놀았답니다. 산 아래 자리한 곳이며 계곡물을 받으신건지 엄청 차가워서 처음엔 움찔거리다가 막판까지 힘쓰면서 물놀이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수영장입니다. 해외여행과 가족일정으로 빠지신 분들이 많은 여름방학 여행이라 약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