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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

서울, 석관> 노란들판 따스하고 포근함이 느껴지는 노란들판~ 그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사람들과 꿈꾸는 디자인으로 소통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2013년 서울시 우수사회적기업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노력하는 기업으로 친환경브랜드 공생공장을 시작한 곳입니다. 노란들판 바쁜 일정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나해니팀장님을 만났습니다. 11년차를 맞고 있는 노란들판은 2006년 야학작업장에서 4인이 뜻을 모아 시작한 뒤 2008년 사회적기업인증을 받고 2015년 8월에 석관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합니다. 구수한 우엉차를 내어주시는 나해니팀장님도 벌써 8년차로 접어드셨다네요. 현수막실사출력을 기본으로 하지만 홍보, 판촉물처럼 다양한 업종확장을 위해 최근엔 타이벡 현수막을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상품을 출시해서 공생공장이라는 브랜.. 더보기
서울, 석관> 다온책방 성북구 석관동 한천마을은 내년까지 주거환경개선으로 안전한 마을, 걷기좋은 마을, 작은실천마을 등의 11개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오래된 동네이다보니 저층의 노후주택이 많은데 그 사잇길에 석관고등학교가 있어요. 다온책방 석관중학교와도 인접해있지만 학교주변의 볼거리나 가볼만한 곳이 빈약한 지역으로 아쉬운데 이 곳을 지키는 한천마을 책사랑방, 다온책방이 있습니다. 다온, 모든 좋은 일이 다 온다라는 순 우리말이라는데 석관고등학교 맞은 편에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책의 온기가 전해지는 곳이에요. 오래된 지역에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출입을 원하며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려는 안난경님을 만났습니다. 매우 오래되고 낡은 이 곳을 인수하셔서 교복위탁판매와 서적판매를 하고 계십니다. 참고서와 학습지 정도로 간단한 책장에는.. 더보기
서울, 석관> 성북탐탐, 미싱룸과 인공식물워크샵 돌곶이센터에서 즐거운 워크샵이 진행됩니다. 성북탐탐이라고 성북청년네트워크로 모집되신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성북탐탐 성북구의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공유하고 건강한 관계맺기를 지향하며 모임한지 세번째라고 하시네요. 오늘은 석관동 돌곶이센터에서 미싱룸과 함꼐하는 인공식물워크샵이었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았지만 조명이 밝혀주는 돌곶이센터입니다. 1층에는 그동안의 작업들을 느낄 수 있는 창작물들과 포스터들이 즐비했고 지층에서는 오늘을 위해 많은 분들이 벌써부터 자리하고 계셨습니다. 반가운 성북구마을 사회적경제센터의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성북탐탐분들도 소개받고 맛있는 과일과 샌드위치도 먹었어요. 오누이처럼 귀여우셨던 미싱룸이십니다. 장위동에서 커뮤니티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시고 계신다는데 10개월 .. 더보기
서울, 성북> 성북마을기자단, 11월모임 성북마을기자단 매거진 회의 및 11월 기사작성에 대한 이야기공유를 위해 오랫만에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를 찾았습니다. 성북마을기자단2기 싸늘한 바람이 불었지만 열심히 언덕오르막을 올라 계단을 따라 2층으로 갔어요. 1층 국공립 새날어린이집의 아이들이 등원하고 있었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2층에는 다양한 용도의 룸이 있는데 버스를 놓쳐서 다시 기다리는 바람에 10분지각입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벌써 자리잡고 앉아계시네요. 벌써 성북마을 매거진5호 발행일정도 나오고 1년이 참 짧게 흐른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과자간식과 더불어 미소로 인사를 나눕니다. 10월이슈를 찾아서 성북마을 홈페이지 업로드도 해야하는데 아직 기사레 알맞은 아이템을 찾지못해서 서둘러야겠군요. 11월 27일까지 원고마감인데 말이죠.. 발.. 더보기
서평단> 10.보리타작하는날 윤기현님의 보리타작하는날 도서가 도착했습니다. 우리집에도 있는 책이니 한 권은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을 해주겠노라 말하는 아이들.. 보리타작하는날 여섯파트의 짧은 동화들로 구성된 책은 농촌에서의 일상으로 엮어졌지만 우리의 일상과도 많이 닮아있는 현실적인 스토리랍니다. 석이와 현이의 시골이야기 하나, 큰물방울 작은물방울 아름다운 수채화스타일의 그림이 시골의 전경을 떠올리게 하며 상상력을 마구 생기게 합니다. 아이들의 순수성이 녹아있으며 물방울 안에 비춰지는 시골의 풍경과 비오는 날의 소소한 놀이가 귀여운 형제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네요. 석이와 현이의 시골이야기 둘, 보리타작하는 날 시골만의 쏟아지는 일감들을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콤바인을 몰아보며 신나는 농촌에서의 스릴도 있답니다. 농촌에서만 느낄 수 있.. 더보기
서울, 석관> 의릉문화축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의릉에서 무르익는 가을, 의릉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2017년 10월 28일 오전10시부터 저녁6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행사에는 오전부터 주민들과 사람들로 북적거렸어요. 조선 제20대 왕인 경종과 그의 계비인 선의왕후를 모신 왕릉으로 오늘의 축제는 영조대왕능행차, 공연, 참여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집니다. 오전 10시, 석관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어가행렬은 의릉까지 이어집니다. 예술공동체 단디, 주민과 학생들, 봉사단의 참여로 이뤄진 어가행렬은 영조대왕 능행차로 석관동 백성들의 이야기를 전달받고 아동교육극 경종임금과의 하루로 연결됩니다. 성북구청·석관동주민센터·성북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7년 의릉문화축제 어가행렬’ 행사는 멋지게 재현되었어요. 오후 2시 개막행사가.. 더보기
서울, 성북> 성북마을기자단, 10월모임 9월 성북마을기자단2기 모임은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모여 글도 읽고 피드백도 하고자하였는데 갑자기 지방에 갈 일이 있어 빠지니 조금 섭섭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했어요. 성북마을기자단2기 매거진발행의 기쁜 소식과 더불어 하반기 매거진의 기획회의가 10월말에 있었습니다. 4번째 매거진도 받을 겸 참석했습니다. 성북구 마을 사회적 경제센터의 5층으로 올라갔어요. 바쁜 월 말, 반가운 기자단과 인사를 나누고 마실 것과 주전부리를 들고 테이블에 착석합니다. 아기를 데리고 오신 기자분들도 있어 준비해온 아기책도 전달해드리고 인사도 나눕니다. 멋진 4번째 매거진입니다. 성북마을이라는 푸른색 모양이 참 맘에 드네요. 모두 5권씩 전달해주셔서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 나눠 읽을 생각이랍니다. 안전이라는 키워드로 성북.. 더보기
서울, 석관> 석관동마을인수다, 우리마을*쓰레기/석관동*환경 석관동 마을 쓰레기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 해결해보기 위한 모임이 진행됩니다. 석관동 마을in수다, 우리마을 쓰레기고민 함께 얘기해봐요! 우리마을*쓰레기/석관동*환경 * 일시: 2017년 10월 19일(목) 19:00~21:00 * 장소: 석관동 미리내도서관 5층열람실 오늘의 주제와 관련된 서적들이 전시되어있고 주민과 함께하는 워크숍, 쓰레기탐험대도 진행하셨습니다. 지난3월 만남으로 석관동의 기관, 단체, 주민이 모여만든 는 동행원탁회의를 가지고 정기모임을 가진답니다. 몇 가지 의제 중에 첫 번째는 쓰레기문제로 동네골목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찾자는 주민들의 의견이 모여 환경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아름다운 참여는 그동안의 노고가 반영된 영상으로 이어지고 모이고 의제는 선정하고 나누는 정.. 더보기
서평단> 9.병태와콩이야기 사계절 10월도서가 왔습니다. 긴긴 명절연휴가 있어서 10월에 중반기에 도착했는데 한 달에 한 번 전달되는 책선물은 아이들은 무척 기대하며 좋아한답니다. 10월의 서적은 병태와 콩이야기, 신발속에 사는 악어입니다. 감성이 풍부한 우리딸은 글밥이 많다더니만 어느새 집중해서 책을 읽고 있더니만 심각해진 얼굴이에요. 글도 그렇고 그림도 그렇고 모두 현실적인 느낌이 강렬했기 때문입니다. 송언님의 다섯 편의 짧은 동화가 엮어진 동화책인데 ,,,등 현실감이 있는 조금은 슬프고 가슴아픈 스토리들도 있어서 아이의 표정이 변화무쌍해지네요.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도 실려있다더니 2학년인가 3학년때 추천도서로 읽고 독후감을 썼던 것을 아들이 기억했습니다. 두근두근1학년의 저자이시기도 하고 세세한 레퍼토리를 보고 선생님이시.. 더보기
서울, 성북> 돌곶이 생활예술 문화센터 돌곶이 생활예술 문화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오래된 석관동지역에 반가운 공간으로 올해 2월에 들어섰으며 8월에 개관식을 가졌다고 해요. 봉제공장에서 버려진 천으로 인공식물만들기도 하셨답니다. 돌곶이 생활예술 문화센터 동네에서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이 모여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일정을 논의하는 가을 날 방문하여 둘러보았습니다. 지하공간과 1, 2층 옥상으로 구성된 문화센터의 1층은 워크샵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제작하는 장소로서 다양스런 기구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고물을 보물로, 돌곶이 뚝딱단 동네에서 버려지는 폐가구를 이용해서 목공워크샵을 계획 중이시랍니다. 감나무에 감이 익어가고 여름철에는 살구가 탐스럽게 익었었다는 뒷 마당에서 이승희 센터장님과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꾸미지 않은 소탈함과 환한미소가 마음을 편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