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사는 세상>

서울, 성북> 성북마을기자단2기, 9월모임 휴가시즌인 8월을 건너뛰고 오랫만에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 갑니다. 더위가 찾아올무렵인 7월에 모임이 있었으니 정말 오랫만인 9월모임입니다. 성북마을기자단2기 글쓰기강의와 더불어 월모임이 진행될 예정인데 매거진소식도 여쭤봐야겠어요.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는 성북구의 사회적경제정책을 민관협력해서 마을공동체사업과 사회적경제사업의 지원을 통합적으로 운영지원하는 곳이랍니다. 그런의미에서 성북마을 기자단도 함께 하는데 성북구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가 많아서 앞으로도 더 성북구 주민여러분의 활동성과 참여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으로 발을 들여놓게 되었는데 새로운 정보와 그에 대한 지식을 늘릴 수 있답니다. 1,2기 성북마을기자단분들과 함꼐 한다는데 오늘은 소담스레 진행되었어요. 시원한 아.. 더보기
서울, 성북> 성북에서함께놀다, 주민과 예술가의 아름다운 동행 2017년 9월9일 토요일 저녁7시 한양도성입구 성북동쉼터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낮에도 멋진 모습이지만 아름다운 조명을 받은 한양도성은 참 예뻤습니다. 성북동은 오래 전부터 예술가들이 터를 잡은 곳으로 유명한데 성북동의 주민들이 모인 성북동 마을계획단과 예술가들이 함께 꾸미는 주민과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옛 사랑을 비롯해 기억이란 사랑보다, 이별곡, 고독까지 솔리스트 앙상블 "콘텐티"라는 남성5중창의 무대입니다. 베이스와 바리톤, 테너와 반주자의 화합이 너무 조화로워서 오랜시간 공들여 만든 작품과 같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동네에서 4년을 거주하시며 성북마을 계획단에서 부단장을 맡고 계신다는 아름다운사람들 해설가이시며 이사장이신 이순애님의 시낭송이 있.. 더보기
서평단> 8. 소년의 마음 우리집 아이들이 한달에 한 번, 몹시 기다리는 책선물이 도착합니다. 사계절의 9월도서는 거인이 제일 좋아하는 맛과 소년의 마음입니다. 거인이 제일 좋아하는 맛은 딸아이의 애정 동화책으로서 우리집에도 한 권있지만 또 다시 도착하니 더욱 신비로운 느낌이라며 소중한 누군가에게 한 권은 선물하겠다고 하네요. 그러면 아니되는데 책표지만 봐도 맘에 쏙 들며 기대를 하게 되는 책들이 생기곤 해요. 여백의 미를 가득 느낄 수 있었고 그 안에는 더욱 아름다운 감각적인 그림체와 이야기가 있어 아름다웠던 소년의 마음입니다. 어릴 적 넓은 방안처럼 느껴졌던 외로움과 소외감, 그리고 상실감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예뻐서 위로가 되던 동화책입니다. 누나들에게서 받았던 소외감, 할머니의 죽음으로 느껴졌던 상실감, .. 더보기
서울, 석관> 에너지자립마을, 석관동 두산위브아파트 제 14회 에너지의 날이 8월 22일이었습니다. 다양한 절전캠페인이 서울전역에서 열렸는데 성북구에서도 동행(同幸)아파트이며 에너지자립마을로 유명한 석관동 두산위브아파트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절감한 아파트 전기료로 경비직 근로자들에게 임금인상 및 고용안정을 해주며 다양한 매스컴에도 등장했고 2011년에는 아파트관리업체와의 계약에서 경비노동자 고용보장 조항을 추가했던 착한아파트입니다. 2012년 석관동 두산위브아파트는 실감나는 성북절전소 제1호인 로 지정되어 현판식을 가졌고 해마다 진행되는 에너지의 날에도 동참합니다. 외관 페이팅작업을 진행하여 더욱 말끔해지고 있는 아파트 한켠에 노인정과 함께 하는 건물2층, 꾸준한 전기료절감에 동참하는 두산아파트 관리동에 방문해보았습니다. 2010년부터 에너지 절약운동을 시.. 더보기
서평단> 7. 선생님은 모르는게 너무많아 더운 여름, 여름방학에 반가운 사계절출판사의 도서가 도착합니다. 하룻밤& 선생님은 모르는게 너무많아 모두 사계절 출판사의 저학년문고이지만 서정적인 하룻밤은 고학년 아들도 잘 읽네요. 오늘은 딸이 공감하고 재미있어 했던 선생님은 모르는게 너무 많아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반어법의 표현이 재미있기도 한 동화책으로 을 쓰셨던 강무홍 선생님의 글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어찌나 잘 들여다보시는지 엄마도 읽으면서 그랬겠구나 공감하고 미안하기도 했던 동화책입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실 것만 같은 선생님도 많은 아이들에 대해 당황하실 수 있고 개성이 뛰어난 다양한 1학년 초등아이들의 귀엽고도 우스운 에피소드를 보니 정말 서로 힘든 시기겠구나 싶더군요. 우리 딸도 이런 적도 있었고 저런 적도 있었다며 공감하며.. 더보기
서울, 도봉> 동북4구 혁신교육,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특강 2017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동북4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동북4구 현신교육아카데미 교육과정이 마무리되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동북4구 혁신교육아카데미 도봉구민회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특강이 입학식의 개념이라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님의 특강은 졸업식의 느낌입니다. 저 또한 학부모의 입장이며 동북4구에 함께 하는 주민으로서 혁신의 개념이 담겨진 바탕의 교육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마을교사와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학교와 마을과 사람들에 대해 진정한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셨던 많으신 열정의 마을교사님들을 뵈었고 자작곡을 따라 부르며 학생처럼 재미도 느껴봅니다. 입학식과 졸업식의 일정 사이에는 3차의 교육이 한신대학원에서 진행되었고 모두 .. 더보기
서평단> 6. 초록고양이 사계절 출판사의 도서가 도착했습니다. 더운 여름날, 신나는 책읽기의 시간은 잠시 무더위를 잊게 해주네요. 초록고양이&ㄹ받침한글자 쉽고 귀여운 책인데 이번 달은 초록고양이에 대해서 써보도록 할께요. 7,8세 아이들을 위한 사계절 웃는 코끼리시리즈의 18번째 책이랍니다. 아홉살인생의 작가 위기철 작가님의 책으로 초록고양이, 꼬마도둑, 빨간모자를 쓴 괴물의 세 단락으로 나뉘어 있으며 쉽고 재미있는데 엄마는 그 단락단락에서 비슷하게 나오는 반복어구가 시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담이네 집에서 펼쳐지는 마법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고 엄마와 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또한 꼬마도둑은 무섭지않으며 겁이 많다는 사실과 유년시절에 마음을 잘 대변해줍니다. 엄마는 내가 없어지면 어떻.. 더보기
서울, 성북> 성북마을기자단2기, 7월모임회의 장마가 태풍과 더불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주중의 오전,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로 성북마을기자단 7월모임을 하러갑니다. 성북마을기자단 더운데 시원스레 타고 가는 파랑색버스가 편안스레 도착하게 해줬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버스를 타는 것이 참 좋은 여유같아요. 오늘은 5층이 아닌 2층의 중앙회의실에서 모임을 갖습니다. 깔끔하게 마련된 회의실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인디학교라고 하며 곧 이전을 계획중에 있답니다. 성북구에 대해서도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의 역할과 업무도 알아야하지만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센터의 건물에 대해서도 더욱 궁금해지네요. 6월 홈페이지에 작성한 글과 7월 매거진으로 만나게될 이야기까지 기자분들의 활동소감 공유와 제안사항을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자주 뵙진 않았는데 왠지 친밀스레 .. 더보기
서울, 성북> 삼태기마을, 박은영활동가를 만나다! 성북구 월곡동에는 삼태기 건강마을이라고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옛 시골스러운 정서를 가진 동네가 있습니다. 좁고 허름한 어두운 동네를 말끔하고 깔끔하게 단장해서 맞아주시는 박은영 활동가를 만났습니다. 삼태기 건강마을 마을만들기 사업은 서울시 정책사업 중에 하나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성북구와 강북구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시행되었고 2012년 삼태기 건강마을에서 2016년 복지 및 도시재생사업 쪽으로 변모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삼태기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의 건물은 삼태기 마실사랑방이라고 3층규모의 건물로 이전하셔서 아직도 보수공사 중이셨습니다. 1층은 직거래 판매장과 더불어 분식 매장을 구성하시려고 준비 중이셨습니다. 2층은 사무실, 3층은 다목적 회의공간으로 구성하셨다는데 .. 더보기
서울, 강북> 동북4구 혁신교육아카데미 4-1 동북4구 혁신교육 아카데미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오후에 열립니다. 오늘로 기본교육과정은 마무리 됩니다. 동북4구 혁신교육아카데미 한신대학원으로 빠른 걸음합니다. 오늘은 4-1강의로 어여쁜 한신대학원의 교정이 맞아줍니다. 마을-학교 연계사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삼각산고등학교 교사이신 문지연님의 강의입니다. 2011년 서울형 혁신학교가 생기고 고등학교는 3개가 시작되어 현재 2017년에는 서울형 혁신고는 14개에 달하고 있으며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느꼈어요. 학교와 교사가 주가 되는 교육이 아닌 학생과 마을주민이 함께 하는 개방적이고 창조적인 학교문화, 장점도 있지만 학업적인 부분이라던지 정돈되지않은 어수선 함에 혁신학교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 안에서 26년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