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걷기 매니아를 위하여~
왠만해선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철제 바구니에 실을 수 있어 간단한 장도 보며 많이 걷지 않았어요. 집안에서 어슬렁거리며 오가는게 걷기의 전부이기도 했는데 낮에 슬슬 걸어보았습니다. 소화 안되는 것도 개선되고, 화장실도 잘 가고, 온 몸에 피가 도는 것 같은 순환의 개선을 느껴 한 시간 정도 걸어 다니곤 했는데 한 낮의 태양은 피하고 싶어서 남편과 밤에 걷기로 합니다. 살고 있는 지역은 성북구, 노원구, 중랑구, 동대문구를 경유할 수 있는 곳입니다. 중랑천, 우이천 등 걷기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다양한 공간들이 있죠. 늦은 밤, 새벽, 이른 아침에 나와도 절대 위험 요소가 없는 길들, 운동하시는 분들이 꽤 계셔서 놀라기도 했는데 환한 조명, 가로등, 비상벨, 화장실 등을 확인하곤 합니다. 간혹 공사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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