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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과 좋은시간

제2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가다! 올해도 어김없이 유아교육전이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4월 15일~18일까지인데 사전등록을 햇던지라 동우없이 후다닥 다녀와요. 평일 오전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엄마의 예상과는 달리 많은 엄마들이 관람하고 계셨습니다. 사람이 없는 쪽으로 먼저 돌아봤어요. 역시나 많은 교육업계제품들과 아이들 관련제품들이 눈길을 끄네요. 엄마가 만들어서 해줄 수 있는 홈메이드제품들이 나와있어 신선했는데 공연장비나 인형에서 만드는 책과 도구사용이 손쉬운 제품들이 멋집니다. 엄마들은 역시 책쪽에 관심이 많으신 눈치셨어요. 저렴하게 세일가격이나 파격가격으로 만나볼 수있다니 북새통이 따로없었지만 엄마들의 그 모습도 아이를 생각하는 모습이려니 하니 마음이 짠해요. 다윤이를 업고 간 지라, 힘듦도 예상됬는데 수유실도 있고 서로 배려해주시.. 더보기
아들병원, 엄마병원, 아빠병원 아들의 치과치료를 위해서 병원에 갑니다. 아이는 충치가 조금 발생된 상태라서 충치치료와 더불어 불소도포를 함께 하기로 헀어요. 어린이전용 치과인 꿈꾸는 치과에 전에도 와본적이 있어서 특별한 거부감없이 신나는 얼굴로 들어갔는데 그래도 한 참 입을 벌리고 있어야 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눈물을 조금 머금었지만, 늠름히 잘 치료를 받은 뒤에 자동차를 준다는 의사선생님의 이야기에 발가락만 꼼지락거리며 참네요. 아이의 약한 이와 잇몸에 대한 이야기를 의사선생님꼐서 해주시면서 자주 병원에 들려주길 바라시네요. 아이를 위해서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나 둘째아이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지라 아빠의 꼼꼼한 칫솔지도를 이야기하시네요. 아빠께서 저녁시간, 저녁을 먹고난 후, 취침전 칫솔지도를.. 더보기
위버- 해피훼밀리콘테스트!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서 동우의 원에서 콘테스트가 있다며 참여를 권유하시는 담임선생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간편하고도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두었다가, 5분정도의 준비시간으로 해보았는데 1등 상인 지니상을 받았네요. 상품으로는 PINTOY사 축구게임을 받습니다.아직 엄마의 후다닥 손재주가 남아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군요. 아이의 원의 캐릭터처럼 꾸미고 사진을 찍는 것이었는데, 부자간 역시나 소품준비에는 도움이 안되었구요. 롯데월드에 갔다가 저녁시간에 들린 롯데마트의 장보기시간에 색깔별로 들어있는 펠트지가 2,200원 정도로 저렴하길래 펀뜩 콘테스트가 생각나 구입했는데 준비가 한꺼번에 해결이 되었답니다. 다양한 위버에서 참여했던 모양인데, 동우반의 친구들도 몇 몇 수상명단에 있어서 .. 더보기
삼성점 무스쿠스에서의 점심식사 부산에서 사촌 오빠가 한 달 정도 서울에 근무하러 왔습니다. 길게만 느껴졌던 한 달이 후쩍 지나가 세 달 정도 후에나 다시 얼굴을 볼 수 있기에 결혼식에 가신 친정아빠를 제외하고 친정엄마, 친언니가족, 동우가족과 남동생 가족이 모두 모여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헀어요. 모두 강북과 강남, 송파, 수원 등등으로 살고있는 바, 마땅한 음식점을 고르기도 힘들어 모이기 중간지점으로 보이는 삼성동 포스코센터4거리에 무스쿠스로 장소를 정했답니다. 역시나 조금 늦게 도착한 동우넵니다 ㅠ,ㅠ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오전 오픈 시간 11시 30분에 맞췄더니 혼잡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삼성역과 선릉역의 중간정도 되는 무스쿠스 삼성점은 역삼점, 잠실점보다 식사인원이 적고 룸이 있어서 좋아요. 예약을 하면 좀 더 가족간의 좋은 .. 더보기
이모네 아파트구경가기 아빠의 일찍 퇴근하겟노라며 함께 놀자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이모와 사촌형아를 선택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아들은 지하철을 타고 이모집으로 갔어요. 8호선에서 2호선 다시 성수에서 내려 신설동까지 온뒤 1호선을 갈아타야하는 고된 대중교통 이용이었지만 널널한 좌석에 앉아 사탕도 먹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관심을 받으며 엄마를 따라 이모집에 도착했답니다. 택시를 타고 갈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겐 기차라는 교통수단이 참 좋은가봐요. 오랫만에 타봐서 인지 동우는 연신 기분이 좋군요. 원에 다니고 나서부터 자주 놀러갈 수 없는 이모집인데 형아와 놀 것이라며 동화책 몇 권도 가방에 넣고 짊어져서 가더니, 아니나 다를까 형아와 여동생과 함꼐 노느라 엄마는 안중에도 없고, 아빠의 전화도 받지도 않는군요. 아침 일찍 언.. 더보기
서진이의 돌잔치 남편의 고향분이기도 하며 지인으로 절친한 분의 첫 아드님이 돌이었습니다. 곧 태어난다고 해서 이것 저것 바리바리 포장해서 드렸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남의 집 아이는 금새 크는 것 같다더니 정말 인가 봅니다. 집에서는 조금 거리가 떨어진 김포공항이었지만 잠실에서 공항전용버스를 타니 막히지않고 도착하였어요. 동우에게는 남자동생이 생일이어서 만나러 가는데 비행기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좋아하였지만, 답답해하는 통에 한강의 배도 보고 이것 저것 구슬려 가면서 가느라 힘빠졌습니다. 12시가 돌잔치 시간이었는데 11시 버스가 있어서 이동합니다. 동우는 표를 받아들고 멋드러진 표정을 지었어요. 날은 너무 더웠는데, 아침부터 서둘렀는데도 시간이 잘가네요. 누룽지를 간단히 끓여 먹고 가서 금새 출출해지네요. 돌잔치는 김.. 더보기
서울,송파> 올림픽공원 걷기대회 4월 12일 일요일 오전 9시에 올림픽공원에서 걷기대회가 있었답니다. 가족도 출전하려고도 했었지만 아버지 회사분들께서도 몇 몇 참가하시어서 단체로 손쉽게 참가하게 되었어요. 엄마는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 주먹밥과 샌드위치 도시락을 싸고, 날씨에 맞게 옷을 준비하고 가방을 싸고, 집안 정리까지 마쳤어요. 늦잠대장이신 남편은 제 시간에 일어나 엄마와 함께 식사도 하셨지요. 정확하게는 창업 110주년을 맞을 정관장회사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심나는 걷기대회더군요. 모여드시는 아버지의 회사직원 및 가족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번호표와 사은품인 물병도 받았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슬슬 대회라는 분위기가 실감이 나는가 봅니다. 개그맨 박준형님의 사회로 산악인 엄홍길님과 역도선수 장미란님을 비롯한 유명선수분들이 나와서 응원해주.. 더보기
나들이 <송파구에서 가족이 나가는 곳> 새로 이사온 지난 가을과 겨울, 그리고 임신한 지금까지도 집근처의 음식점이나 공원, 놀이터 등을 돌아보고자 슬슬 나서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봄이오니 몸이 간지러운 건지 밖으로 나가자는 아들의 요구가 생겨서 늦은 밤에도 동네에 나가곤 한답니다. 다행인것은 아이에겐 모든 것이 흥미거리여서 싸구려 횟집의 물고기 어항도 좋은 자연학습장이 될 수 있고 다양한 버스의 광고 속의 실사도 이야기거리가 된다는 점입니다. 석촌호수는 춥지만 않으면 쉬이~한바퀴 부담없이 돌 수 있는 산책코스인데요. 운동기구도 있고, 잉어떼와 오리도 있어 좋아합니다. 친정부모님께서 오셔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한바퀴 돌았는데 남편의 포즈는 군기잡는 상사같네요 ^^** 설렁탕을 좋아해서 겨우내 집근처의 설렁탕집에 자주갔었는데요. 음식점마다의 특색이.. 더보기
잠실 홈플러스&롯데마트&상봉코스트코&길동 재래시장 최근에 다니고 있거나 다녀왔던 쇼핑장소를 나열해보려해요. 나중에 내가 먹고 사려고 이러고 다녔다는 것을 추억도 할겸..ㅋㅋㅋ 잠실 홈플러스에 갔습니다. 저녁식사 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아들의 옷 한 벌 볼까 해서 택시를 타고 갔지요. 자전거를 이용하기에도 그리 춥지않은 날씨였지만 혹시나 짐이 많을까, 지치진 않을까 하는 염려에 택시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잠실 홈플러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층 의류매장으로 가니 문정동 오시코시보다 저렴하게 오시코시 겨울용 의류를 세일해서 팔고 있네요. 다음 윗층에 야구용품매장을 간단히 둘러본 뒤 바깥풍경이 보이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층으로 갔어요.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아서 인지 따로 분리되어있는 문화센터가 참 좋아보였으며 .. 더보기
셀프사진스튜디오 이용기 친구의 아들이 100일이 지났으나 아쉬움에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따라가 보았습니다. 남편이 사진을 잘 찍어서 셀프스튜디오를 선택했다고 하네요. 군자동에 위치한 화이트발란스라는 곳이였습니다. http://www.wbdica.com/ 컨셉별로 만들어진 세가지의 룸중 하나와 사용할 시간을 함께 선택해서 사용료를 지불하는데 옷과 장신구, 소품 등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튜디오가 그러하듯 지층에 위치해서 공기는 조금 안좋습니다만, 난방이 필요없었고,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었습니다. 어린 아이의 옷을 자주 갈아입히는 것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 힘든 일인지라 옷은 몇 벌만 갈아입히고, 모자와 두건 등으로 변화를 주었어요. 동우의 50일때는 몇 컷만 찍는대도 울고 불고해서 무료인데도 잘나온 사진이 없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