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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과 좋은시간

경기, 양평> 2015 겨울, 신론리 외갓집체험마을 짧지만 겨울방학을 맞아 신론리 외갓집체험에 또 나섰습니다. 한 달 밖에 아니되는 겨울방학에 학교 영어수업만 2주 나가고 부산친가에 다녀온 것이 전부인 아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기회이니 아니 잡을 수 없겠죠? 친구엄마의 차량을 얻어타고 부녀간에게 잘 지내라고 신신당부를 한 뒤 떠난 양평... 서울을 약간 벗어나자 아직 눈이 쌓인 산과 밭이 자연이 내려주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전해주지만 뒷 편에 앉은 수다쟁이 남자아이들 세명이 귀를 잡네요. 점심시간인지라 엄마와 아이들이 모두 모이자 바로 점심식사가 시작되었어요. 접시에 밥과 익은 김치, 구운김, 편육, 샐러드, 호박전, 어묵조림과 사과 등을 받고 황태감자국까지 든든하게 받아서 먹었답니다. 아이들도 잘먹어야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모두들 .. 더보기
서울, 공릉> 육사박물관 여름방학의 마지막 날, 1주일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해뒀던 육사박물관에 갑니다. 아들의 친구인 태석군과 시영군과 그들의 어머님들과 좋은 시간을 갖기로 하고 육사에 도착했어요. 오전 10시에 우리팀과 다른 2팀과 설명가 선생님을 모시고 관람코스로 이동합니다. 64m의 전망대를 지닌 탑을 먼저 둘러보고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지만 생활관의 전시모습도 봤어요. 집근처에서 가깝다보니 육사생도들의 모습도 자주 봤었고, 친구가 있기도 했어서 의복이라던지, 어떻게 훈련받고 생활하는지를 은근스레 알고는 있었지만 오래 전 친구의 고충도 이해하게 되더군요. 졸업은 했는지 이름이 나열되어있는 곳에서 찾아보긴 했는데 없더라구용...ㅠ,.ㅠ 육사박물관에는 다양한 전쟁관련 자료들과 무기들을 볼 수있습니다. 과거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 더보기
경기, 양평> 2014 여름, 신론리 외갓집체험마을 아들의 숲체험 친구들과 함께 양평 신론리 외갓집체험마을에서 1박2일을 하기로 했어요. 도심의 아이들에게 농촌에서의 재미를 주는 것도 좋겠지만 엄마들도 함께 교류하고 휴식하면서 아이들에 대해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으니 참 좋은 체험형 장소입니다. 2,3번 방문했어도 외갓집처럼 따뜻함이 묻어납니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방문객이 많았는데 점심시간이후가 되면 대부분이 빠져나가서 저녁무렵이면 한가하고 장소에 따라 이동하면서 체험하므로 붐비고 대기하진 않아요. 일단 점심식사부터 하고 짐은 방으로 이동시킨 뒤, 아이들과 이동하면서 체험을 시작합니다. 내리쬐는 볕은 너무 뜨거워서 구름이 낀다는 날씨예보를 접하고 대충 썬크림을 바르고 온 우리 모자는 히껍했으나 물도 마시고 엄마들의 모자대여와 썬크림 자주 바르고 뿌리.. 더보기
키즈카페> 석관동 토마토, 하계동 나무 석관동에 키즈카페가 오픈했어요. 짜짝짝.... 아이들과 함께 만나기 힘든 엄마들에게 너무 반가운 소식입니다. 토마토 키즈카페 석관동은 오랜 동네이다보니 키즈카페가 들어설만한 자리가 없기도 하고 시도하시지도 않으셨는데 아이들과 함꼐 엄마들이 모이기 좋을 공간 같아서 소개합니다. 물론 다양한 프랜차이즈의 키즈카페와는 시설이나 운영면에서 개인이 하시다보니 부족한 시설부분이 눈에 띄입니다만은 장점도 많은 것 같아요. 일단, 많은 아이들이 없고 엄마눈에 아이들 동선이 보인다는 점과 개별 요구 등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에어바운스 방이 따로 있어서 좋았는데 입장료가 저렴하다 했더니 이용요금을 따로 받습니다. 얼마였더라.. 입장료는 한 시간에 1500원인가 무척 저렴하여 방방요금이 붙어도 큰 부담은 없습니다만... 아.. 더보기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우르르~~ 방학이면 한 두 차례 만나서 놀게하는 지란지교들의 아이들과 만납니다. 1박2일로 놀러도 갈까 했는데 한 달 정도 기간의 여름방학이 금새 지나버리니 개학 전 하루로 날 잡습니다. 각기 흩어져사는지라 만날 때마다 장소가 문제인데 올해는 용산아이파크로 급정해보았어요. 아이들을 위한 블럭놀이를 할 수 있는 애플트리와 영화를 볼 수 있는 cgv를 갖추고 있으니 밥먹이고 따로 놀게 한 뒤, 엄마친구들끼리 수다 좀 떨기로 했습니다요~~ 초등1,2학년들의 남자아이들이다보니 잘 놀긴 합지요. 많은 인원이 몰려다니려다보면 누구 하나가 총대를 매고 총무역할을 해야하는데 우리모임의 총무역할을 하는 친구가 개인사로 빠지게 되서 오늘의 총무는 제가 됩니다. 에픽4D 더빙으로다가 예매도 하고, 가까운 티지아이 프라이데이로 식사장소.. 더보기
서울, 장충> 동대입구역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교육에서 사칙연산법 특강이 있어서 아들과 참여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수학과 영어는 엄마가 챙겨주기엔 버거운 과목이기도 하고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2013년 개정이 되면서 풀이단계를 3가지로 설명하는 등 생소하기도 하거든요. 요런 특강은 말만 번지르르하고 학원에 다니라고 한다든지, 책을 팔려는 내용이 가득한 경우도 다반사인데 설명을 들으니 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이는 아이들대로 엄마들은 엄마대로 따로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비수저자이신 선생님은 꽤 인간적이신 분 같더군요. 수를 나누고 쪼개보는 가운데 수학도 영어나 국어처럼 써보고 확인해보면서 스스로 재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좀 더 쉬운 풀이를 위한 반복적인 간단한 개념을 배웠습니다. 수학은 저도 어려워하던 과목으로 빠졌었.. 더보기
뮤지컬관람<파워레인져 캡틴포스> 파워레인져 캡틴포스 라이브쑈가 능동어린이 대공원 돔아트홀에서 2012년 12월 22일 부터 공연된다고 해서 일찌감치 예매를 해두었어요. 정문주차장쪽으로 코끼리 공연하는 곳을 정리하시면서 주차장을 넉넉하게 정비해두셔서 돔아트홀까지 5분정도 걸어가면 될 정도로 가깝습니다. 날씨가 싸늘하긴 했지만 기분좋게 걸어들어갑니다. 부자간을 들여보내고 엄마 혼자 시간을 보낼까 했는데, 날씨가 추워선지 남편이 모자를 넣어두십니다. 오전 11시 공연이 곧 시작했어요. 티켓 봉투 안에는 캡틴포스 카드를 넣어주시는데 아들이 무척이나 좋아하였어요. 파워레인져 엔진포스 관람시에는 아이들만 입장하고 대표어머님만 들여보냈던 바로 내용을 몰랐는데 너무 재미있더군요. 극장판을 봐서 스토리는 알았지만 이어지는 듯, 다른 듯 훨씬 재미있어요.. 더보기
영화관람<극장판 파워레인져, 캡틴포스 VS 미라클 포스 199 히어로 대결전> 시사회 2007년 , 2011년 , 2012년 돌아온 파워레인져 미라클포스 극장판 파워레인져의 4번째 시리즈가 기대를 갖게 합니다. 2012년 겨울, 극장판 파워레인져 199 히어로 대결전이 상영예정입니다. 넘치는 파워레인져들의 총력전을 볼 수 있다는 이번 영화 시사회에 당첨되서 모자가 다녀왔어요. 눈이 펑펑내려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지만 교통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하철을 이용해서 건대 롯데시네마에 늦지않게 도착합니다. http://powerranger-movie.co.kr/ 공식홈페이지 http://cafe.naver.com/powerrangermovie 카페 6시 상영예정이라서 표를 교환하고 캡틴포스들과 사진찍는 부분에서 줄서서 대기했는데 바로 앞에서 띵...상영10분전이라고 퇴장하셨습니다. 역시 궁뜬 우.. 더보기
경기,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가다! 추워질려고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주중입니다. 약간 열이 났던 아들은 편도가 조금 부었다지만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가는 길에 유치원 결석을 하고 동참시킵니다. 뭔가를 사러간다고하니 흥겨운 아들인데 막상 와봐서는 풀이 죽었어요. 레고샵도 작고 장난감 샵도 없고...그래도 도로에서 옴팡 비가 쏟아져서 다시 집으로 하려는 아내에게 쇼핑하려는 불굴의 의지를 보이신 남편을 위해 그의 필수품들을 구입합니다. "요즘 옷이나 신발이 낡아서 버리는 사람이 어딨냐?" 말씀하시지만 우리신랑은 좀 그래요. ㅠ.ㅠ 요렇게 도착할 즈음엔 신이났던 아들은 아빠가 신발도 신겨보고, 모자도 씌워보지만 고냥 관심이 없습니다. 엄마는 싸구려 천가방에 또 눈이 혹하지만 그냥 스쳐지나가지요. 주위 신경안쓰고, 몸매가 받쳐준다면야 저런 화.. 더보기
2011 겨울방학 겨울방학에 들어갔습니다. 12월과 1월에 걸쳐 일주일 정도 되는 시간인데 딸은 겨울방학이 없는지라 엄마는 그동안 둘만의 시간들을 추억으로 만들어 보고자 했어요. 12월의 방학 첫째 날입니다. 오랫만에 방학날짜가 겹치는 잠실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올림픽공원 안에 딸기가 좋아에 갔는데 인파가 바글바글하였지만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한 참 만에 만나서인지 모두 한 뼘씩 더 성장해있더라구요. 그래도 뛰고 구르며 놀기 바쁜 아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답니다. 올림픽공원에는 아이스링크장도 개장되어서 신나는 겨울방학 놀이를 즐기러 가족과 아이들이 나오셨는데 대부분 엄마들과 왔네요. 아이들이 방학을 해도 엄마와 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아빠들은 왜 빡빡한 건물속에서 일과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