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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여행

충남,보령> 꽉찬 일박이일!! 일박 이일의 욕심, 제대로 드러나는 친구와의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피자와 치킨 등을 주문해서 집에서 놀겠다는 의견을 존중한 뒤 엄마들은 잽싸게 나와 친구라는 타이틀만 가뿐하게 들고 동네 횟집으로 갑니다. 1월에 만났으니 10개월 만에 만난 우리들은 신나게 회와 소주를 먹으러 가는데 할 말은 무궁무진, 시간은 없는 듯 하여 마구 서두르게 되어요. 안주가 너무 많아서 못 먹고 온 것도 있는데 서비스 및 친절하신 분들 감사했습니다. 우럭, 광어, 관자, 멍게, 전복은 찰졌고 산낙지가 서비스되는 완전 기분좋은 섬마을이야기는 좌석이 넓게 여유있게 되어있고, 벽돌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좋았습니다. 슬슬 하자며 진로이즈백과 테라를 섞은 쏘맥을 시작으로 미니잔도 선물받아서 기분도 좋고 아침부터 아이들의 수업과 개인적인 .. 더보기
충남,보령> 대천해수욕장 대천으로 1박2일, 딸과 함께 다녀왔어요. 친구가족이 대기 중 이지만 살포시 먼저 내려와서 딸과 대천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대천해수욕장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오니 단풍구경 가시는 차량인지 서해대교 쪽에서 막히던데 푹 자고 유리창으로 바깥 구경하면서 오다보니 두 시간 약간 넘을 정도면 도착하네요. 시외버스터미널 내에서 100번 버스를 타면 바로 대천해수욕장을 가던데 운 좋게 한 큐에 성공!! 일식 있는 날처럼 역광이면 사진이 뿌옇지만 방향을 다르게 하면 보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아침먹고 멀미약 먹고 출발한 딸이 출출해 하길래 대충~~~중국집에 들어가 짜장면 두 그릇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또 갑자기 기분 좋아졌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의 백사장 쪽을 걸어 저만치 앞에 있.. 더보기
충남,보령> 세시간 그까이꺼~~ 여유자적하였던 금요일 낮, 친구가 보고싶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동하여 무조건 출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보령행 버스를 타고 2시간만에 도착할 수 있으므로 고고고!! 화창했던 날씨는 구름이 잔뜩 끼며 흐려졌고 금방이라도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질 것만 같아지네요. 그녀에게 줄 선물을 대충 챙겨서 떠났습니다. 몸과 마음에 대해서 나의 상황에 대해서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지라 가족보다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지요. 조금 불편한 곳이 있다하니 자신이 잘 아는 한의원에 데려가 잔뜩 침을 맞췄습니다. 어찌나 찌르르르~~~아프던지 하지만 몸이 노곤노곤 말캉거리며 풀리는 느낌.. 몸을 따뜻하게 하라하시니 한우국밥 먹으러 갔습니다.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에 차를 마시러 이야기에 갑니다. 한옥의.. 더보기
충남,보령> 개화예술공원 봄날이 내려앉은 듯 다양한 색감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보령의 개화예술공원에 갑니다. 넓은 공원같은 부지 위에 식물원과 더불어 미술관, 아이들의 체험장소도 마련되어있으니 보령에 오면 꼭 들리는 곳이랍니다. 개화예술공원 병아리들처럼 모두 줄지어 이 곳 저 곳을 누비는 아이들이 귀여워요. 비가내려 서울은 벚꽃이 많이 졌는데 이 곳은 벚꽃 천지~~~ 따사로운 햇살과 어젯밤에 차가웠던 바람도 잦아들어 야외놀이 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모산미술관 내부로 들어가서 시원하게 카페의 음료도 이용하고 아이들이 신나게 노래부르며 뭘 만들지 고민하던 체험코너도 들려봅니다. 통기타를 치며 생음악을 들려주시는 가수분도 계셔서 추억의 가요를 들으며 박수도 쳤어요. 아름다운 나의 친구여~~행복하자구나야!! 체험장소에서는 향비누를 .. 더보기
충남,대천> 보령에서의 1박2일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주말, 예정이 있었는데 아이가 아파서 취소된 계획~~ 생맥주 한 잔하며 운치를 느끼다가 찌찌뽕이라고 맥주한 잔 하시는 친구와 톡을 하게 되었네요. 아무런 예상없이 후다닥닥,,, 센트럴시티의 버스를 예약하고 딸과 친구에게 출발합니다. 보령 하루에 많이 운행되지않으므로 있는대로 버스를 예약했는데 버스 전용도로를 달리니 막히지않고 유리창으로 풍광도 보며 느릿느릿가는 기차와는 또 다른 느낌!! 2시간10분의 소요시간, 아주 맘에 들어요~~ 든든스레 아이들을 저녁식사먹이려고 요남자에 들렸습니다. 오후 8시가 되니 도심이 어둑어둑해지며 술마시는 분위기~~ 불고기피자, 토마토스파게티, 크림스파게티, 돈가스, 샐러드..너무 많이 시켰나 싶었는데 아이들은 먹어가면서 엄마는 짠을 하면서 잠시의 어색함.. 더보기
충남, 대천> 보령에서의 2박3일(2) 웨스토피아에서 맞는 아침입니다. 공기가 정말 맑고 깨끗하군요. 새벽까지 놀고 잤던 아이들은 늦잠을 잘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일어나 부지런을 떱니다. 개화예술공원에 갈까, 산에 갈까 하다가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있어서 인근의 키즈카페에서 놀기로 합니다. 부지런히 정리정돈하고 말끔스레 나오는 아이들을 보니 ... 진짜 많이 컸구나~~~했습니다. 일단 욕실제품이 없어서리 친구의 집으로 가서 모두 목욕재개를 하고 아이스박스에 맥주를 담고 좀 더 가벼운 발걸음으로 인근 키즈카페로 가기로 합니다. 아직은 기침하고 콧물도 있는 겨울의 아이들... 바람을 쐬면 더 심해질 수 있으니깐, 놀고 먹고 편한 시설로 가자꾸나~ 11시부터 오픈한다는 키즈카페에서 약간 대기하다가 입성... 신나게 뛰어놉니다. 꽤 넓던데 어린아이.. 더보기
충남, 대천> 보령에서의 2박3일(1) 1년에 한 번 정도는 모녀간의 간단한 여행을 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이므로 잘 설명해서 함께 가고 있는데 엄마의 친구와 가족들이 있는 보령으로 급 떠나요. 용산역에서 원하는 책자를 하나 구입하고 버거킹에서 버거세트도 구입합니다. 화장실에도 들리고 이제 슬슬 기차시간 15분 전, 탑승완료하러 내려가요. 아쉽게도 대천역에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느릿느릿 ktx의 재빠름이 아쉽기도 하죠.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만나는 설레임은 기다림이 주는 축복입니다. 대천역으로 마중나온 엄마의 친구와 여동생과 반갑게 만났습니다. 오전엔 비가내렸다는데 금새 개어서 밝은 햇살이 빛나고 있네요. 아마 우리의 일정에도 이렇게 화창하고 밝은 미소가 떠나지않을 것 같습니다. 신랑이 없는 우리들만의 시간을.. 더보기
충남, 대천> 보령1박2일 딸과 엄마만의 여행을 갑니다. 짧은 1박2일이었지만 엄마의 친구와 그녀의 딸들과 여자들만의 뜻깊은 시간입니다. 급히 가는 바람에 준비도 어설펐지만 칙칙폭폭 기차를 타고 딸과 즐거운 마음으로 대천역에 갑니다. 기차에서 엄마와 둘만의 여행을 간다며 설레여하던 딸은 많이 커주었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아직 아이다운 넘치는 활력이 가득하네요. 함께 장난을 치며 도착하니 친구가족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그녀의 딸들과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모듬회를 2kg 뜨고 제철이라는 쭈꾸미도 구입하고 산낙지까지 넉넉한 해산물 저녁식사에요. 친구는 맛있게 준비를 하고 아이들은 장난감방에서 함께 놀고, 저는 친구의 다 마른 빨래를 개어줍니다. 역시 신선도가 최고인 해산물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촌.. 더보기
충남,보령>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보령에 오면 들리는 개화예술공원으로 갑니다! 웨스토피아에서 체크아웃하면서 쏟아지는 햇살아래인지라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커다란 성주산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시원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생생하게 입장해서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고 웃는 표정이 싱그럽습니다. 남의 아이들은 이쁘다더니, 아장아장 걷는 둘째와 이제 막 말하기를 시작한 첫째까지 나의 소중한 지란지교의 아이들은 너무나 귀엽고 깜찍하네요. 까꿍~~~ 커다랗고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은 아이들에게 역시나 인기가 좋아서 먹이를 1000원에 구입해서 뿌려주기도 했는데 작고 느린 아기물고기들을 위해 아이들은 몰려드는 물고기떼 뒷편의 작은 물고기들이 먹으라고 먹이를 주는 것을 보니 참 착하다 싶습니다. 하우스로 된 식물원은 더울것이라는.. 더보기
충남, 보령> 보령머드축제 제 17회 보령머드축제입니다. 7월 18일부터 27일까지인데 아이들이 방학한 주말에 떠나보았어요. 휴가철이라서 걱정했는데 3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하니 다행스럽습니다. 비도 온다고 했었는데 구름낀 날씨에 적당한 더위로 해수욕장에 온 기분은 확나네요. 역시나 주차를 어렵사리 하고 모래사장에서 친구가족과 만났습니다. 다양한 행사를 유료가 많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하기에는 힘들어요. 외국인들도 많으시고 머드에서 뛰고 구르고 즐기는 체험이 많아서 그냥 눈구경만하고 돌아섭니다. 무대행사에서 춤루고 노래하는 등, 정말 젊은 기운이 후끈하게 느껴지네요. 정말 사람들이 많으셨는데 보령이 흔들릴 정도로 신나고 화끈한 축제인 것 같습니다. 외국에 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은 해변가의 파라솔을 하나 대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