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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갈만한 곳

서울, 노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덥긴 하지만 여름방학의 특권, 아무데나 싸돌아다니기에 도전.. 새로운 테마가 있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갑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더욱 넓어지고 멋져진 어린이공간 아트탱크는 7세미만 어린이들이 들어가서 놀 수 있는 공간인데 전시를 둘러보고 나오니 꽉 차있었답니다. 아시아디바: 진심을 그대에게 1960~1970년대 냉전과 독재의 시대에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앞서가는 음악을 보여주었던 김추자씨의 음반과 영상을 느껴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옛날 스타일이라며 촌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던데 앞선 음악, 앞선 느낌, 왠지모를 반가움 등이 가득했어요. 어떤 것은 잊혀지고 지워지며 간혹 퇴색되어 재반영되기도 하지만 강렬했던 노래와 춤, 느낌 등은 오래도록 어떤 잔상이 되어서 자리하는 것.. 더보기
서울,중구> 우표박물관 명동에서 아이들과 들리기 좋은 우표박물관입니다. 명동 중앙우체국 지층에 위치하는데 보고 만지고 느껴보는 좋은 곳이죠. 우표박물관 특별기획으로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야기전까지 함꼐 있어서 고학년인 우리 아들도 둘러보기 뿌듯스러운 전시장이었습니다. 애국자 중에는 아는 분도 있고 모르는 분도 있고 도시락폭탄을 던지신 분도 계시지만 시와 문학으로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신 분들도 있으시다는 것을 알게된 아들은 뭔가 한 참을 생각하는 눈치네요. 오랜시간이 지나도 변치않는 것들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우정역사마당을 시작으로 해서 볼거리가 다양한 우표박물관인데 좀 더 세세하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입니다. 우표체험마당, 우표정보마당, 우표문화교실로 구분되어 즐겁게 관람이 가능하며 특히 만화우표가 멋스러웠습니다. 귀여운 포토.. 더보기
서울, 중계>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시 최초 청소년 과학관이 지난 5월 19일 개관하였답니다. 중계동 근처인데 넓다란 부지에 멋지게 새워진 건물이 시선을 끌어서 언제 개관하나 확인하곤 했어요. 서울시립과학관 지층을 비롯해 3층으로 구성되며 4개실의 상설전시실을 갖추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셨다니 매우 관심이 갑니다. 성인2000원, 어린이1000원의 입장료가 있어 자동발매기로 확인해봅니다. 1층은 작은 카페겸 기프트샵이 있으며 환한 빛이 내려오는 구조라 밝습니다. 정수기를 비롯해 사물함도 있으며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열린구조라서 대학교 강의실 느낌도 나요. 1층 그린 공존실입니다. 생태, 환경, 건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서울의 생태환경과 도시구조를 보고 과학의 원리도 체험과 시설을 통해서 확인해보는 장소입니다. 2층 오렌.. 더보기
경기,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 기온이 높으며 덥고 끈적이는 날씨입니다. 아이들과 오후에 늦게 드라이브 겸 나들이를 나섰는데 예전에 갔다가 괜찮았던 한강공원 삼패지구에 갔습니다. 한강공원 삼패지구 비예보와 마감시간인 오후 5시를 앞두고 있다보니 사람들이 많지않아서 더욱 좋았어요. 물을 보고 달려가는 아이들.. 바닥분수와 물줄기를 받아내려오는 물놀이장이 함께 있어서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습니다. 분수는 가동되었다가 쉬었다가 20분 정도의 간격을 가지고 나오는 것 같으며 바람막이 텐트와 주변에 잔디밭을 개방해서 넉넉스레 사용할 수 있어요. 가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늘막 아래 돗자리를 펴고 앉아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열심히 1차로 뛰어논 아이들에게 떡볶이 사온 것을 주니 엄청 잘먹네요. 쌀떡볶이와 튀김만두, 삶은계란으로 골고루 2세트 주문했는.. 더보기
서울, 강북> 근현대사기념관 독립정신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가꾼다는 근현대사기념관이 있네요. 벌써 개관1주년이 되었다고 하니 멋진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가족은 조용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근현대사기념관 새로지어진 말끔한 건물과 아름다운 우이동의 자연환경이 만나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뭔가 정해놓긴 했지만 지켜지기는 힘든 석연치 않은 역사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배우고 다시 재 정립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초등 고학년 아들은 슬슬 아픔의 역사를 알고 답답해하는데 아무래도 초등 저학년 딸은 조금 현실적으로는 이해도 안되고 무섭게 받아들이네요. 1층은 동학농민운동, 의병전쟁, 3.1운동 등 국내 외에서 이어지는 항일투쟁을 통해서 얻으려던 이야기와 자유, .. 더보기
경기, 남양주> 남양주 농산물체험 2.고개너머농장 2017년 남양주시 농산물체험단, 두 번째 방문농가는 부엉이마을의 고개너머농장입니다. 달달하며 색다른 향을 품은 시원한 맨드라미차로 맞아주십니다. 고개너머농장 친환경 자연농장으로 다양한 식체험 프로그램을 만드셔서 운영하시는데 아이들을 위한 자연놀이터와 전통문화체험까지 자연과 농촌문화를 공유해서 결합해서 아이들이 행복스러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만드셨네요. 쌀엿강정을 만들고 쌈수확체험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는 일정입니다. 한과는 중국과자를 말하고 우리나라의 전통과자는 과줄이라고 합니다. 견과류와 깨, 콩 등을 넣고 조청, 꿀, 설탕시럽에 엉겨 모양을 만들어 굳힌 것을 엿강정이라하는데 오늘은 쌀튀밥과 조청을 이용해서 건강하고 맛있는 과줄을 만들어봅니다. 보리의 당화작용을 이용해서 식혜를 만들고 그 것을 졸여서 .. 더보기
서울, 강북> 북서울 꿈의숲, 어울림놀이체험한마당 햇살이 뽀득거리는 주말, 아이들과 가족들과 북서울 꿈의 숲으로 놀러갑니다. 초록이 너무 예쁜 요즘인지라 아이들과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도 먹으려고 준비했어요. 그동안 너무 바빠 자주 보지못했던 친언니와 친정아버지까지 오늘은 좀 걷고 둘러보고 여유있는 주말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은 강북구에서 마련한 "희망,건강, 나눔 축제 한마당" 축제가 열렸습니다. 강북구 유아종합센터 5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축제라고 하는데 7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주로 구성되었고 다양한 부스가 구성되어 있어서 함께 체험도 하고 둘러볼 수 있답니다. 어린이날도 아닌데 함께 체험하고 돌아볼 수 있는 축제한마당에 함께 했던 아이들이 즐거워해요. 비눗방울도 날려주시고 역사인물알아맞추기 등의 게임과 멋진 곳들이 가득해서 .. 더보기
서울, 능동> 헬로, 미켈란젤로전 2차방문 마음의 위안과 평온을 주는 헬로, 미켈란젤로전에 2차 방문을 했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지만 아이들이 있는 워킹맘에게는 정말 힘든 일이죠. 친언니와 함께 한 전시에서 언니는 정말 아름다운 평온과 위안을 얻었다고 하니 저 또한 기쁜 멋진 미술전시 나들이였어요. 미술관관람이 아이들의 또 다른 교육적 체험이 된지 오래지만 저는 가끔 저만을 위한 미술관나들이를 해요. 관심도 있어야하지만 돌아봄만으로도 자신 현실을 잊고 온전한 미학을 감상하는 일이되고 위안이 되고 행복이 됩니다. 물론 가족나들이에도 적격이겠지만 헬로 미켈란젤로전에서는 아이들의 놀이방(인터랙티브존) 꿀맛같은 휴식처(헬로카페)가 있어서 더욱 운치있어요. 다 관람했다고 믿었던 장소는 또 다른 시각적 미학으로 다가옵니다. 한 번 보고 두 번 .. 더보기
서울, 명동>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약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나서 아이들이 가보자고 헀는데 선뜻 안되다가 드디어 가봅니다.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입구부터 귀여운 만화캐릭터들이 있어서 귀여운 아가들이 함꼐 사진을 찍어요. 주차가 좀 번거로우며 만차의 확률이 높으므로 대중교통을 권합니다. 대부분 무료관람이며 만들기, 영화관람 등 프로그램은 티켓을 끊는 부분도 있으니 확인하세요. 남편과 아들과 와서 둘러보기만 했는데 딸이 왔었다면 저 귀여운 인형만들기를 분명히 하고 있었을 듯 합니다. 최근 다시 그림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아들은 예전 로봇들과 작가의 그림속에서 즐거운 관람 중이네요. 2층에 디오라마관입니다. 새롭게 넓힌 장소에는 아빠와 아들이 환호하는 디오라마관이 있었는데 작게 배경과 주인공을 만들어 영화의 장면을 묘사해두었습니.. 더보기
경기, 동두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2016년 5월 4일 개관했습니다.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조금 놀거리나 볼거리가 아이들 시선에서 부족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경기 북부 지역의 반가운 소식이라 방문합니다. 소요산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아이들을 넣어두고 식사 혹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해요. 홈페이지로 확인해서 여유롭게 1;10분으로 예약했습니다. 하루 5차례의 회차가 있고 90분가량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줄을 섰더니 우앙..엄청난 인파.. 아이들만 들여보내자니 화이팅을 외치며 넘치는 에너지로 놀고오겠다고 입장합니다. 모두 3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수유실, 화장실,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피크닉존, 의무실, 카페 등 있어요. 1층은 클라이머존 브라키오의 숲, 영유아존 바다놀이터, 공룡존 공룡 숲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