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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연못

<경기, 광주, 오포> 작은연못 친정엄마께 들렸다가 온가족이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어린 아이였던 남매와 조카들을 데리고 자주 갔었던 훈제바베큐 음식점이에요. 꽤 오랫만에 방문이었는지 메뉴판의 내용과 가격도 변동되었고, 맛있게 먹었던 장어구이도 쏘옥~메뉴에서 빠졌네요. 훈제바베큐와 소시지, 모듬세트를 먼저 주문해보았습니다. 전에는 모듬세트에 생고기와 훈제바베큐 등이 있어서 2, 3 세트만 주문하면 되었었는데 오랫만에 와서 사장님께 물어가며 주문을 했습니다. 모듬세트는 생고기로 3종류나오고 훈제바베큐는 여전히 통통한 한 번 구워서 기름기가 쏘옥 빠진 완벽한 스모크스타일로 꼬챙이에 꿰어져 나와 익어주십니당. 소시지는 3가지의 맛으로 나오는데 참 구수하고 맛있답니다. 고기가 부족스런지라 뒷고기라는 메뉴도 시켜보았는데 기름기가 조금 많.. 더보기
경기, 광주> 퇴촌 스파그린랜드에 가다.(하절기) 몇 달 전에 코엑스에서 우리나라 관광전인가에서 스파그린랜드의 가족할인권을 구입했는데 사용기한이 6월 30일이더군요. 아까워서 일요일 오전, 친정부모님과 급박스레 가보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조식하고 오셨다는 부모님께 그래도 물에 들어가면 배고파서 안된다며 부랴부랴 아침식사를 다시 챙겨 드리고 짐까지 꾸려서 출발해요. 상수원보호구역이라서 그런지 아름다운 장소가 스쳐 지나갑니다. 성인4명에 아이입장권만 더 끊어서 입장해요. 신발을 넣고 락커열쇠를 받고 입지않았던 찜질복까지 받아올라갔습니다. 남녀로 나뉘어 탈의실로 입장, 스파존으로 입장해요. 실내 버블탕은 전에 왔었던 그대로인듯하고 실외 아쿠아탕은 약간 변화되었네요. 딸은 친정아버님과 남편에게 번갈아 맏겨 두고 모녀간이 나가봅니다. 와인탕, 초코렛탕, 한방탕,.. 더보기
사전입주점검일 드디어 가족이 숙원하던 아파트가 완성되었다고 사전점검을 하러 오랍니다. 2년동안 기다려왔는데 정말 기대되네요. 친정부모님과 가족이 동행해서 다녀왔습니다. 조금 미흡하고 정돈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만, 내집이라고 생각하며 슬슬 고쳐나가면서 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아무래도 처음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물론 자잘한 부분들이 보여 스티커를 붙여놓고 포스트잇에 설명을 써서 보완해달라는 요청을 잊지않고 나옵니다. 그래도 아직은 좋네요. 전 날 새벽까지도 걱정이던 남편은 초청장과 포스트잇, 줄자까지 가져갔지만 그냥 후욱 둘러보시는 것을 보니 그리 실망스럽지는 않으신가봐요. 욕조가 없는 욕실을 싫어하는 눈치였는데 이 곳에 오니 물을 틀어놓고는 엄청 신나하네요. 아빠와 넓직한 욕조에서 놀면서 목욕했던 어린 시.. 더보기
경기 오포, 서울 문정> 작은연못&툇마루밥상 우리집의 사람들은 먹는 것은 아끼지말자는 마음이 가득하십니다. 친가든 외가든, 아파서 병원에 가고, 약을 먹는 것 보다는 평소에 맛있는 음식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성장을 도모하자는데 뜻이 맞기 때문입니다. 자주 가는 두 집을 소개해요. -카페로 변경되었어요. 경기도 퇴촌에 자리한 바베큐집입니다. 아들이 딸만한 아기였을 때였는데 친구의 소개로 여름에 놀러갔었는데 육식을 싫어하는 저도 잘 먹었던 누리지않는 바베큐가 일품이었어요. 후에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모임과 남편의 회식장소로도 이용되었던 장소입니다. 대, 중, 소 바베큐로 구분되는데 대자가 7만원, 중자가 5만원으로 4명에서 6명까지 먹을 수 있구요. 작은 가족은 3만5천원의 소자를 먹으면 되는데 소갈비와 삼겹살, 떡과 버섯 등의 구성이며 소시지 등을 추.. 더보기
2009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아들에게는 4번째, 딸에게는 첫번째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아빠는 원으로 선물을 보내야하는 산타할아버지의 충실한 종이 되셔서 일찌감치 원하는 다이노킹을 주문하셨고, 엄마는 도시락을 보냈지요. 최근까지 보면 산타의 선물이 총, 칼, 기차순에서 로봇으로까지 변모했네요. 즐겁게 산타할아버지를 맞았을 것만 같았는데 한껏 위축되서 숨어있었다는 아들은 집에 와서는 다양한 선물을 펼쳐놓고 풀러보기 바빠요. 명제맘의 어여쁜 빤쥬와 하진맘의 사진까지 부착된 초코머핀 감사드립니다. 아빠께서 회사회식 후, 가져오신 케잌으로 올해는 따로 케잌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었고 음식만들어먹기 행사를 하셧다는데 폭립과 단호박 요리를 하셨나봐요. 엄마는 아빠에게 빵만들기를 권유했는데 시간이 나시면 해보실 의향 있으신 듯 보여 반갑습니다... 더보기
첫 자가용나들이 주말을 맞아 가족과 언니네 가족, 친정엄마가 나들이를 나갔어요. 운전학원 강사경력이 있는 형부에게 남편이 며칠 간, 도로주행연수를 받았는데 주말을 맞아 남자둘의 도로주행이 가족간의 나들이로 변모한 것입니다. 일단, 느긋한 경력의 형부와 남편이 앞서고, 언니의 차량으로 아이들이 있는 차량은 뒤에서 따라갑니다. 오늘의 코스는 송파동에서 분당을 경유해 광주시로 들어갔다가 한토이를 들려 숲속에 위치한 바베큐집, 작은연못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분당의 끝자락으로 넘어들자 선선한 바람과 푸르른 나무들이 신선함을 전해주네요. 자연을 좋아하시는 친정엄마께도 항상 집에서 아이들 보시느라 힘드신데, 좋은 얼굴이십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한토이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모두 내려서 1,2층을 돌아보고 각자.. 더보기
고딩동창들을 만나다. 엄마는 한동네에서 나고 자라 오래된 친구들이 많아요. 그 중 고3때 친구들모임이 있는데...다니엘파라고 명하였죠. 5명 정도의 인원인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결혼하고 남자아이 한 명씩을 두고 있는지라 잘은 만나지못하지만 매우 두터운 우정을 과시하곤 하죠. 오랫만에 수원으로 이사한 친구네집으로 몰려갔습니다. 주말이라 매우 밀리기도 해서 오전 중에 출발했는데 정오가 한 참 지났더군요. 그래도 쾌적한 아파트에서 놀구 쉬면서 충전을 한 뒤, 아쉬운 시간을 안타까워하다가 모두 끼어앉아 이동해서 2차로 저희집에 모였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모두 40개월과 30개월, 24개월의 차이로 모두 장난감을 가지고 잘도 놀았습니다. 친구들과 남편들은 맥주패트병으로 시작해서 중국의 맥주 칭따오까지 연달아 마셨더니 다음 날 모두 .. 더보기
작은연못 머리를 빡빡 깍고 제작년 여름즈음에 함께 왔었는데 일년반 정도의 시간이 지나 친구들과 함께 바베큐집에 왔어요. 친구의 소개로 알게되어 온 뒤로 고기를 좋아하는 처가가족과는 자주 왔었는데 오랫만에 함께 오니 같이하는 사람에 따라 또 다른 기분을 느끼게 되네요.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저녁시간보다 조금 일러서 자리가 있군요. 쌀쌀한 날씨로 인해서 오늘은 안에서 고기를 먹기로 헀어요. 바베큐 중으로 5만원짜리를 주문하고, 소시지와 공기밥, 된장찌개는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그리 출출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후다닥 남김없이 먹었어요. 고기가 좋기도 하지만 야외마당에 피워놓은 장작불과 형들에게 관심이 가있답니다. 장작불에는 손님들이 가져온 고구마가 은박지에 싸여져 익어가고, 우리들은 집에 널려있는 감자, 고구마, 밤.. 더보기
친정식구들 모두 모이기 친정으로 부모님과 언니, 남동생이 있을 뿐이지만 결혼해서 분가를 하고 각자의 아이들과 생활이 있으니 모두 모이기가 힘듭니다. 주말이기도 하고 중국출장이 2개월 정도 되었던 남동생도 돌아와서 간만에 모두 모여 밥한 끼 먹기로 했지요. 날도 덥고 해서 집에서 준비하지 않고 야외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서울과 수원에서 중간인 성남에서 모이기로 하고 간단한 과일과 음료를 마시며 야구가신 남편을 기다렸지요. 잠깐 이지만 아이들 4명이 모이니 정신이 없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작은 연못으로 갔습니다. 숲 속 안에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어른들을 모시고 한적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장소라서 고기를 좋아하시는 친정아버지를 모시고 오고 싶었지요. 일단 예약해서 자리까지 정하였는데 바로 옆에 .. 더보기
이모네와 놀러가기 날이 무덥습니다만, 언니네 식구들과 모였어요. 집에서 간단하게 떡국떡과 오뎅, 라면으로 떡라뽂이와 냉커피와 음료수를 마시며 쉬다가 아이들을 이끌고 나갔습니다. 시간도 빠듯하고 날도 더워서 전에 갔었던 곳으로 정했어요. 광주오포읍에 있는 한토이에 갔다가 아이들을 두고 마음 편하게 고기를 궈먹을 수 있는 작은연못을 경유해서 분당 율동공원에서 놀다오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한토이에 가니 아이들은 좋아서 난리고 어른들은 시원한 냉방에 좋습니다 생각해뒀던 과일과 야채자르기 장난감을 집었고, 1층에 가니 백화점과 영풍문고에서 3만원가량하던 장난감이 9900원하길래 또 집습니다. 비행기와 배가 들어있고 공구로 조립할 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계산하려고 보니 형아는 우산을 집었어요. 동생의 젖병전용세정제도 구입하고 옷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