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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농어촌체험&자연

경기, 분당> 2011, 율동공원 나들이 오랫만에 언니부부가 주말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신다길래 여조카를 집으로 데려왔어요. 조카는 우리 남매와 재미있게 놀다가 잠들어서 아침에 일어나 함께 아침 식사를 하였어요. 둘도 키우는데 셋도 키울수 있다는 친정엄마의 말씀도 생각나던데 그나마 조카의 나이가 5세이고 여자아이다보니 눈치가 빨라서 가능한 일인 것 같아요. 잘 노는 아이들을 두고 김밥을 싸봅니다. 마지막 연휴인 개천절에 친정가족들과 가까운 율동공원으로 나가보려구요. 화창한 날씨던데 아직 주차장은 꽉 차지않아서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돗자리를 챙겨 들어서봅니다. 씽씽카를 가져온 딸은 두 발을 모으고 아빠가 끌어주는 재미가 좋은지 그렇게 한 참을 가다가 허리가 아프시다며 남편은 엄마에게 바턴터치를 하십니다. 스파이더맨 옷을 입은 아들은 한 참 장난을 .. 더보기
경기, 양주> 송추, 그랜드유원지! 비가 질질질... 끊임없이 내려 친정가족과의 여름휴가도 못가서 가까운 곳으로 발담그러 나갑니다. 송추계곡 쪽인데 사람도 많고 비도 많아서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항상 여유롭던 도로가 오늘은 꽉 막히네요. 아무래도 휴가와 연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사람들이 갑갑한 마음에 많이들 나오신 이유때문일 것 같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출발해서 송추, 그랜드유원지에 입장했습니다. 가까이엔 일원유원지를 비롯한 취사가능 계곡이 있는 것 같았어요. 인당 만원에 주차하고 입장하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장흥쪽은 가까워서 몇 번 와봤지만 계곡 물놀이장은 첨이에요. 입장료는 주차비용이나 청소비용 등으로 지불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쓰레기를 되가져가주십사하는 비닐봉지도 쥐어주십니다. 먼저 자리잡고 취사 중이신 부모님.. 더보기
경기, 안산> 대부도에 가다! 흐린 날씨기는 했지만 얼마 남지않은 아이들의 방학을 집에서 지낼 수 만은 없기에 안산 유니스의 정원으로 향했습니다. 월요일 휴무!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 대부도에 가기로 해요. 시원한 서해바다를 느끼며 달리면 시원하게 느껴지는 갯벌이 보입니다. 아이들도 금새 들떠서 내려가 보자고 성화네요. 맛집을 검색하고 걸어가는데 눈에 띄이질 않네요. 도로는 패여있기도 하고 주차된 차량도 있어 유모차로 이동하기에도 벅찹니다. 고냥 간단하게 칼국수를 먹기로 해서 아이들과 들어섰습니다. 빨리 밖에 나가서 뭔가를 해보고 싶은 딸은 먹는 것에는 관심없어 보이지만 해물칼국수를 주문해서 먹고 나가야지 그러면 못 논다면서 만류하는 아들입니다. 음..결론은 별로~~~~ 약간 설사에 가까운 변을 보이기도 하는 아이들때문에 미지근한 보.. 더보기
경기, 남양주> 고구마캐기체험 남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몇 가지 짜서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센터안의 그린학습원을 견학하고 고구마를 캐는 체험내용이 있어 신청해봤습니다. 조경이 잘 되어있는 센터였는데 점심식사와 더불어 다윤양의 구토로 늦게 참여했어요. 시간에 늦으니 확인전화를 주시는 섬세함도 센터에서 보여주셔서 감사했네요. 부랴부랴 정리정돈을 하고 늦게 참여해서 그린학습원을 둘러봅니다. 자연공간이라는 건물 안에는 남양주의 특산품소개와 더불어 모형으로 내부공간을 구성해놓아서 아이들이 들어가서 잘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온실처럼 몇 개 꾸며놓으신 공간도 있는데 식물원처럼 식물과 연못으로 구성해 놓으셨고 안쪽으로는 약간의 곤충박제와 곤충모형 의자로 꾸며놓으셨어요. 아빠와 아이들은 여기저기 구경을 하였습니다... 더보기
경기, 성남> 남한산성유원지 비가 온다했는데 오지도 않고 아이들은 심심해해서 극장에 가려다가 시간대가 안맞아서 가까운 남한산성유원지로 나서봅니다. 전에도 몇 번 갔었는데 아이들의 물놀이도 가능하고 방이 있는 음식점들도 많았던 것 같아 인원많은 가족들과 나섰습니다. 주차를 하면 바로 앞에 시원한 분수대와 함께 아이들 수영장이 나옵니다. 마침 물을 빼고 있어서 계곡쪽으로 올라갑니다. 등산로도 오르내리는데 40분 정도로 부담없고 아이들이 뛰어 놀만한 장소도 많으며 곳곳에 약수먹을 곳과 화장실도 잘 정비되어있어요. 약간 올라가면 발지압장과 절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놀이터도 있고 해서 위쪽 계곡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습니다. 국화인 무궁화가 이쁘게 피어있고 녹음이 진하여 시원스러워요. 며칠 전 비가 와서 인지 계곡물이 불었고 시원한 곳을 .. 더보기
경기, 수원> 수원~공평항 길고 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서철을 마지한 양 도로앞에 차량이 즐비해서 머리를 굴려 덜 막히는 도로를 택해 두시간만에 남동생집으로 놀러갔어요. 동우와 두 달 차이가 나는 여조카는 동우와도 다윤이와도 잘 놀아줬어요. 엄마표교육이 빛을 발하는지 슬슬 한글도 읽고 그림그리기도 꽤나 잘하는 조카는 시간표와 함께 더불어 규칙적인 생활의 중요성을 동우맘에게 일깨워주네요. 다양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바닥에 있던 곰을 뒤집어쓰고 곰인척 하면서 놀아봤어요. 엄마가 놀아도 재미있군요. 맛있게 된장을 넣고 끓인 꽃게탕을 먹자 수산물을 사러가자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제부도 쪽이던데 약간 막혔지만 심하지는 않았어요. 덥던 낮기온과 달리 4시정도의 기온은 바람이 마구 부는 비올 듯한 날씨네요. 트렁크에서 .. 더보기
서울, 번동> 북서울숲에 가다 눈이 펑펑 내린 새해 첫날 입니다. 생각보다 바람이 적어 마이너스 기온이라는데 춥게 느껴지지않아 가까운 북서울숲으로 가봐요. 드림랜드라는 작은 놀이공원이 있던 장소는 미아리와 장위동 뉴타운과 더불어 공원으로 바뀌고 주변도 웨딩홀과 낮은 아파트로 정돈되어지고 있네요. 어릴 적, 부모님과 언니, 동생과 와서 젖소에게 짜내어 소금이나 설탕을 타고 마셨던 뜨끈한 우유의 기억이 있던 산자락은 다시 놀이동산이 되서 학창시절 친구들과 놀이기구도 타고 야외수영장에 와서 놀기도 했는데...또 다시 변모하네요. 언니네 가족과 딸을 제외한 동우가족은 주차장에서 내려 이동합니다. 방문객을 위한 건물과 자전거주차장을 시작으로 위쪽으로 이동하면 전에도 있었던 한옥이 보여요. 전통혼례장으로 사용되었었는데 허물지않고 함께 보존되어서.. 더보기
경기, 가평> 친정가족 겨울여행 일년에 한 번은 가족만의 여행을, 그 외에는 친정이나 시댁 식구들과 여행을 한 두번은 하고자 생각하는 남편인데 시댁식구들이 거의 살고 계시는 부산이며 아이들이 어려서 행하기가 힘들군요. 동절기 여행은 가평으로 친정식구들과 나섭니다. 가평눈썰매장이 있는 청평 에덴밸리팬선으로 1박 2일의 일정을 짜셨으며 가족회비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회비는 이런 가족여행이나 모임에 두루두루 사용되서 한꺼번에 지불해야하는 부담감을 덜 수 있어서 매우 좋군요. 오전에 출발해서 10시에 운악산주차장으로 모든 식구들이 집결하기로 합니다. 기분좋게 나온 아들은 늠름하게 1시간의 차량운행시간을 참아내었습니다. 남양주로 들어서자 하얗게 쌓인 눈이 겨울여행임을 실감하게 하네요. 생각보다 현등사가 높은 곳에 위치하였고 눈도 많이 내린 바.. 더보기
경기, 분당> 율동공원으로 가을나들이 가을하늘의 청명함이 이런것이다~싶게끔 하늘은 완전 파랑에 가까운 하늘색입니다. 일찍일어나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사진을 찍으려다가 시간이 안되어서 포기하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율동공원으로 갑니다. 차 안에는 아빠가 준비하신 cd를 꽂으면 나오는 작은 화면이 준비되었습니다. 차량을 구입하면 솔솔찮게 돈이 들어간다는게 이런것이구나 싶으면서도 아이들을 위해서 카시트고 화면이고 준비하시는 것을 보면 날씨만 좋다면 차량을 이용한 나들이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네요. 율동공원에 도착하니 아직 점심시간때가 안되서인지 주차할 곳은 넉넉합니다. 아이들과 돗자리와 공과 가방까지 둘러매고 호수길을 따라 책테마파크쪽으로 걷자니 선명한 가을냄새가 나는 듯 하고 멀찌감치 우리가 걸어가야할 번지점프대 뒷쪽으로 단풍이 물들어.. 더보기
서울, 장지동> 9월 가족의 첫 외출, 꽃구경 장지역에 잉글레시나 매장이 있다고 해서 가족이 처음으로 모두 나가보았습니다. 남편은 차량구입을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둘째도 이동시켜야하므로 굳이 철제캐리어를 구입하신다길래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고, 동우도 놀만한 장소일 것 같았어요. 조금 헤맨 바람에 전화받으시는 분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줘야 할 것 아니냐며, 짜증을 좀 내면서 도착했는데 그다지 넓지않은 매장에 유모차와 카시트 정도만 구비되어 있고 작은 카페와 함께 였습니다. 전화통화를 몇 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장내에 어떤제품이 있는지, 위치 또한 좀 더 세세하게 묻지않은 엄마 자신을 탓하며 대충 훑어보고 나왔네요. 동우는 자신의 장난감을 사러 나간지 알았다가 조금 실망한 눈치였어요. 어린 딸을 안고 나온지라 엄마도 남편과 아들, 딸의 눈치를 보느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