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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노원> 노원구청, 동물의 왕국, 호랑이특별기획전 더웠던 날, 공룡에 대한 전시회를 진행했던 노원구청에서 겨울철을 맞아 이번엔 호랑이에 대한 기획전을 한다 길래 롯데백화점에 들렸다 가보기로 했어요. 방학을 맞은 조카와 아들, 혼자서는 원에 가길 거부하는 여조카까지 해서 단란하게 나섰습니다. 크리스마스 때부터 시작해서 2월말까지 전시된다고 하는데 무료라서 부담 없고 좋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엔 호랑이 박제가 있는데 늠름하게 호랑이를 보러 가겟다던 아들도 얼굴이 굳어지네요. 하지만 참고 용기 있는 척~사진도 찍어봅니다만 ㅋㅋㅋ 겁먹음이 곧 드러나요. 화첩몽이라는 3D입체영화도 보았는데, 화면이 조금 선명하진 않지만 안경을 쓰고 봅니다. 어여쁜 주인공들과 함께 아름다운 영상인데 붓으로 칠한 듯한 호랑이의 모습에 아이들이 무서워했어요. 어린이집에서도 많은 인원들.. 더보기
경기, 양주> 필룩스조명박물관 아빠의 지인들과 당일여행 모임을 갖습니다. 우리남편 가족의 주선으로 경기도 양주시에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조명박물관과 그 근처의 맛집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일 주일 동안 가량, 매서웠던 추위가 낮부터 사그라든다고 했지만 바람은 차네요. 의정부쪽으로 접어들어 양주라는 곳에 부부는 처음 와 보았는데 전철도 있고, 아파트도 많은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더군요. 오픈한지 얼마안된 박물관인데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가족을 동반한 자동차들이 속속 들어오십니다. 약속시간에 도착해서 언덕 위에 있는 박물관으로 입장해요. 1층과 지하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데 입장료는 현재 3,000원인데 특별전할인이 되서 그렇고 5,000원이 될 것 같아요. 성탄트리만들기는 3가족 먼저 인터넷 예약했는데 가족당 13,000원입니다. 1.. 더보기
서울, 삼성> 코엑스, Food Week 2009 2009년 11월 2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가 있어서 참관하기로 했어요. 전에 함 참석한 적이 있어서 메일을 통해 사전등록을 해놔서 좋았습니다. 조금 풀려서 쌀쌀하지않은 날씨지만 날이 흐려서 아이들을 두툼하게 입힌 뒤, 차량에 유모차와 아이를 앞으로 맬수 있는 아기띠까지 준비해서 나가보네요.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외출을 많이 나가지 못했던 아들은 밖에 나간다는 목적을 이룬 것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사과를 철사에 꿰어 나무에 달아놓은 것을 손으로 쳐서 흔들리게 한 뒤, 본인머리에 맞자 굉장히 신난 장난감을 찾아낸듯이 가지고 놉니다. 역시 맘만 먹으면 모든 것이 장난감이 될 수 있는 아이의 천진난만한 상상력에 웃습니다. 트렉터에 탔다가도 내려보고 돼지와 오리, 병아리 등도 보았는데 목욕을 .. 더보기
서울, 강동구 >강동어린이회관 세번째 방문기 주말, 친정가족들과 모여 태릉으로 가서 신나게 고기를 먹고 돌아온 다음 날 입니다. 형부가 집까지 자동차로 바래다주시니 참 편하긴 하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하고 나니, 슬슬 느껴지는 더위가 하루를 짐작케합니다. 남편과 상의해서 얼른 씻고 강동구청쪽에 있는 강동어린이회관으로 피신합니다. 아이도 좋아하는 장소이며, 키즈카페보다 저렴하고도 깨끗해서 좋았는데 일단, 남편은 가보지 못하고 제 블로그에서만 보아서 함께 방문해 보는것도 좋겠다 싶었거든요. 택시를 타고 가자니 동우는 볕만 들면 뜨겁다며 아버지 품으로 파고듭니다. 주말엔 11시에 동동놀이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어서 서둘러 갔는데 시원한 냉방과 함께 동우가 뛰어놀기 시작합니다. 남편은 생각보다 좁긴 하지만 동우가 경찰옷도 입고, 똥모양을 뒤집어쓰기도.. 더보기
서울, 강동구> 강동어린이회관 두번째 방문기 햇볕이 이글거리는 일요일입니다. 오전에 동우아빠는 야구를 가신지라, 돌아오실 정오시간 정도까지 일찍 일어난 동우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강동어린이회관이 떠올라서 검색을 해보았어요. 주말이용시간을 검색해보니 11시, 동동놀이체험관을 이용하려고 나가보았네요. 어른 2,000원과 아이 3,000원으로 이용요금이 저렴한 편이지요. 인터넷예약을 하고 갔는데, 표를 끊고 세 가지색의 로봇앞에서 기분좋은 동우와 사진을 찍은 뒤,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천장으로 그물망에 고기잡이 장식이 있어 시원해보였어요. 2층으로 올라가자 한 달전 즈음 방문했었는데, 잊지않고 손소독기에 가서 손을 소독하는 동우를 보았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기억력이 좋아요. 대기시간이 조금 남은 바, 비행기와 우주선 등의 책도 보고 장난감도 만져본.. 더보기
서울, 노원> 2009 노원구청, 서울공룡그랜드쑈에 가다. 에버랜드에서 나온 뒤, 동우가 잠도 들었거니와 언니네가 새아파트에 입주하기도 해서 형부차를 타고 언니집으로 갑니다. 녹지조성이 잘되어 있어선지 석촌역의 집과는 다르게 에어콘이 없는데도 앞 뒤창만 열어놨을 뿐인데, 시원하게 잘잤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놀고있는 아이들속에서 어른들도 일어나셔서 아침식사를 하고 가까운 노원구청으로 나갑니다. 동우맘은 가끔 검색을 통해서 주말에 나들이코스나 전시회 및 아이를 데리고 갈만한 장소를 물색하는데요. 언니집에서 가까운 노원구청에서 무료 공룡전시회를 한다는 것이 떠올랐거든요. 6월 23일 부터 8월 31일까지 열리며 노원구청의 1,2층에서 진행되는데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공룡들을 전시해두고 타보고 만질 수 있게 해놓아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책과 그림 등에서만 볼 .. 더보기
서울, 잠실> 삼성어린이박물관 아빠가 야구를 나가신 주말, 원에 등원 할 즈음에 기상하는 아들인지라 엄마는 아들과 함께 무엇을 하고 놀까를 생각해봅니다. 강동어린이회관과 더불어 송파구에서 유명한 삼성어린이박물관이 문득 떠오르네요. 롯데월드에서도 가까워서 좋은 듯 하여 나가보고자 합니다. 일단, 예약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전화를 걸어 문의하니 예약상황이 적다며 그냥 방문해도 된다고 말씀하셔서 몇 가지 사항을 문의해본 뒤, 간단하게 유부초밥과 수박을 넣은 작은 도시락을 싸가지고 나가봅니다. 택시를 타고 잠실역 롯데캐슬 앞에서 내렸더니 시원한 분수대가 나와서 뛰어갑니다. 역시나 집에 있는 것보다는 외출이 더 좋은가봐요. 구름이 많이끼어서 날도 덥지 않네요. 가지고온 장난감 총을 들고 폼도 잡고, 자신의 모습이 비치.. 더보기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09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가다! 생각지도 못한 평일에 회사 창립기념일을 맞은 직장인 친구와 함께 자주 만나긴 하지만 언제봐도 새로운 길동에서 사는 친구가 집으로 놀러왔어요. 날씨도 좋았고, 석촌호수의 맛집으로 가서 식사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어린 8개월의 아이를 대동해서 와서 집에서 식사를 하고자 준비했답니다. 냉동해산물세트를 조금 빼서 해동하고 면을 삶아서 토마토소스해산물 스파게티를 만들었어요. 양파와 마늘다진것을 올리브유에 볶아 삶아둔 면과 해산물을 넣고, 토마토소스와 케찹, 소금, 후추 등을 넣어 볶은 뒤 접시에 올려 파슬리가루를 조금 뿌려주면 되지요. 조금 구겨져서 싸게 파시겠다는 대형마트 빵코너에서 구입한 식빵도 토스트해서 달달한 계란지단과 치즈, 고구마마요네즈샌드를 발라서 놓으니 먹을 만 합니다. 간단한 차림으로 점심을 먹으니.. 더보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제19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관람기 일년에 두 번 정도 개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국제유아교육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내려서도 코엑스에서 조경중인 잔디밭으로 뛰어다니며 안아달라고 하지도 않고 알아서 엄마를 잘 쫒아다녀주고 컨디숀이 좋아서 엄마도 좋았어요. 국제유아전입구쪽으로 가니 대단한 인파들의 행렬입니다. 개장시간이 10시였는데 첫 날, 여유로울 것이라는 엄마의 빗나간 예상속에서 대충대충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전과 비슷한 업체의 아기용품, 서적, 장난감 등이 보였고 새로운 부분도 보였습니다만, 장난감 위주로 둘러보고 있었구요. 세종에서 1000~2000원 이라는 할인코너에선 엄마들의 긴 줄이 있어서 이벤트줄인가 했더니 계산하는 줄이더군요. 열성어머니 덕분에 좋은 책을 싸게 구입해서 보는 아이들도 많겠어요. 아이들 위주이다보니 캐릭터 용품과 .. 더보기
경기, 일산> 킨텍스, 2008 국제게임전시회 2008 국제 게임전시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게임쪽은 아니었으나, KGC 2008 스피커로 참가하시는 바, 가족이 따라나섰어요. http://www.kgconf.com/ 오늘은 뮤직킨더 수업이 있었지만, 일산에 따라가고픈 마음에 수업을 제끼고 밥을 먹이고, 단단히 입혀서 나갔습니다. 저녁에는 제법 쌀쌀했는지 나가자고만 하면 옷서랍에서 모자를 챙겨쓰는데 오늘은 야릇하게도 보라색 호박모양의 털실모자를 쓰고 나갔네요. 옷과 참 어색한 조화입니다. 아무튼 버스를 오래타지 못하는지라 조마조마하면서 갔는데 40분 정도 소요되었고, 잘 참고 가주었어요. 처음가보는 킨덱스였는데 외관은 참 멋드러지데요. 특히나 색색으로 칸칸해서 부착된 부분은 참 예술작품같아서 좋았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2층, 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