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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경기,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비 내리고 강추위가 온다하여 두터운 외투라도 살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에 갔어요.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알록달록 우산을 사용하라고 꺼내두신 서비스에 미소를 띄우며 돌아봅니다. A동에 주차해서 올라가면 빨간 벽돌로 구성된 건물과 마주하는데 슬슬 돌아보기엔 곧 막힐 퇴근 시간이 도래하니 허리 업~~~ 파주라기파크라고 공룡야외전시장을 마주합니다. 뒤로 가는 연령처럼 공룡이 좋다는 딸 생각에 우습지만 사진도 찍어보고 설명도 읽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르스 등등 어둠이 내리면 혼자보긴 살짝 무서울 듯한 조형물들을 보며 딸과 같이 올 걸하고 잠시 떠올렸지요. 남매가 어렸을 때 레고와 토이저러스 들리고 밥도 먹이며 온가족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A관 3층엔 ‘TASTY GROUND’.. 더보기
경기, 파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남편과 딸과 함께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왔습니다. 그녀가 원하는 숏 패딩을 보러 전화 확인까지 해서 인근 노스페이스 매장에 갔는데 신제품 이외에도 몇 가지 입어 보기도 하였으나 노!! 확실한 의사표현! 이것 저것 확인하고 구매하려고 이 곳까지 왔네요. 주차를 하고 회전목마를 보니 어릴 때 왔던거 기억이 난다는 따님!! 부부가 파주 아울렛에 오면 들리는 매장 순서에 따라 이동하기로 했어요. 날씨가 춥다는 일기예보에 늦은 오후 방문이라 나이키 매장에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입장합니다. 아날로그의 추억이 엿보이는 패션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피팅하며 웃음꽃이 만발케 하지만 내게 맞는 취향 저격의 상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일입니다. 화이트와 아이보리 등 간략하고 심플한 색상이 유행이므로 아디다스에도 .. 더보기
서울> 2023 추석준비 9월 추석과 10월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6일 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무더위도 사라지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하는 즐거운 기간이네요. 지인과 가족들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생각지 못한 남편의 키보드 선물이 있었습니다. 주문하고 수작업을 통해 전달한다며 뿌듯해하던데 조금 엉뚱하긴 하지만 감사의 마음으로 받아요. 친정 어머니께는 막히는 추석 전, 미리 다녀옵니다. 좋아하시는 핑크 계열의 꽃을 선택해서 달아드리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부부만 왔어요. 시간은 꾸준히 흘러 떠나 신지 오래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해봅니다. 남편과 재래 시장에서 추석 기간에 먹을 식재료를 사러 갑니다.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것은 미리 사두고, 재래 시장에서 사야 하는 품목을 생각해서 손 만두와 과일을 구입하고 명절 사람 구경도.. 더보기
경기,여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궂은 비 내리는 날, 쇼핑하려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갔습니다. 저 멀리 이름모를 산에 산안개가 드리워진 풍경은 멋졌는데 쏟아지는 빗방울은 끝이 보일 기미 없이 왠간히 내려주는지라 야외 스트리트 느낌의 매장을 돌아보기에는 적당한 날씨가 아니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스타벅스를 찾아갔는데 커다란 매장이 아닌 나이키 옆에 작은 매장이었지만 입장, 좁고 분주했으나 대기했다가 야외로 자리를 잡고 남편이 전달해주는 맛있는 조각케이크와 커피를 마십니다. 아아 그란데 사이즈였는데 갈증이 났는지 많이 마셔서 밤잠이 걱정되는 가운데 시원하게 쏟아지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가을이 임박했음에 또 즐거워져요. 비가 잦아들리 없는 날씨 같아서 가까운 나이키 매장으로 이동합니다. 운동시 거추장스럽지 않게 물병 정도만 소지가능.. 더보기
서울,노원> 화랑대철도공원 남편과 둘이서 밤 마실을 나옵니다. 6호선 화랑대역 2번 출구로 나와 605m 걸어가면 화랑대 철도공원이랍니다. 노원 불빛정원으로 불리다가 화랑대 철도공원으로도 불리워지고 있는데 조명을 멋지니 밤에 오시길 추천 드리는 곳으로 가족나들이 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저녁으로 가는 시간에 당도하니 바로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어요. 휘엉청 밝은 달도 입구에서 맞아주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환호성도 들립니다. 가족사진도 찍어드리고, 저희 부부도 찍어봤지요. 조명이 주는 이색적인 분위기와 신나는 음악을 시작으로 걸어서 돌아보기로 해요. 처음 조성된 시기였던 2018년과 2019년에 방문했던 것 같은데 훨씬 정교하고 화사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 사이 폭풍성장한 아이들은 제외하고 부부만 나들이 오게 되는 현실... 더보기
제주여행> 넷째날 길 것만 같았던 3박4일의 제주여행 일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짐 싸서 렌트카에 싣고 섭지코지 산책로 자연환경을 누려보려 일정을 짜지 않았어요. 휘닉스 스탬프 투어 용지가 있으니 미션완료 기분으로 다니셔도 좋겠습니다. 11시 전, 체크아웃하고 11시에 운행되는 전기 카트를 타고 유민미술관 앞으로 이동합니다. 걷지 않고 붕붕이를 타고 가니 재밌는지 남매들도 잘 따라와 둘러봐요.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추구해서 딱 보면 안다는 '안도 타다오'의 유민미술관, 글라스하우스, 민트가든은 보기만 해도 멋지니 많은 분들이 사진에 담으십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이렇게 멋진 곳이 되고 구경할 수 있고 복 받은 사람이라는 특별한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으로 부는 바람에 몸과 마음도 실어보며 바다구경 해봅니다. 섭지코지.. 더보기
제주여행> 셋째날 제주여행 3일째입니다. 날씨예보가 잘 맞아서 오늘은 제주의 모든 곳이 다 비가 온다네요. 편의점에서 우산을 쓰고 다녀도 의미 없을 세찬바람과 비는 옷을 젖게 해서 아쉽지만 춥지는 않으니 오르지 못할 성산일출봉이지만 매표소 앞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살짝 빗방울이 거치자 출입이 가능해 졌지만 미끄러울 염려로 오르진 않았어요. 여기도 남매가 어릴 때 힘들게 올랐던 친정 가족들과의 여행의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조식으로 해녀짬뽕에서 풍부한 해산물 중식을 즐겨봅니다. 4인세트메뉴가 편할 것 같아서 해녀짬뽕, 짜장면, 볶음밥, 탕수육에 짬뽕하나 추가 주문합니다. 게, 문어, 전복, 새우가 들어가는 해녀짬뽕은 진짜 커다란 해산물에 매콤하고 개운한 국물이 맛있었고, 무난한 짜장면과 큼직한 고기살에 찹쌀을 입힌 탕수육도.. 더보기
제주여행> 둘째날 제주여행의 본질이 감귤체험농장이 주가 된지 몇 년 되었군요. 상큼한 감귤향과 가슴 깊이 들여 마실수록 편안해지는 공기, 바람이 전해주는 농경적인 분위기에 뿌듯한 귤 결실물까지 전해주니 아이들의 필수 방문지가 되었습니다. 비소식이 있어 걱정했는데 남쪽에 속하는 엉또 체험농장은 하늘이 맑아서 방문합니다. 1년에 한번씩 마주하게 되는 농장사장님께서는 또 가족사진 찍어 주시고 빨간 고무통에 가득하게 담았는데도 가위질, 마무리 등이 부족하다며 분류하시어 맛있는 귤만 담아 주셨어요. 딴다고 했는데 그새 어리버리가 되어 새로 배워야하는 부부.. 2상자는 택배하고 다시 2상자는 제주여행시에 먹으라고 넉넉하게 담아 주시는 정성에 또 다시 감사드리며 내년에 뵙자고 인사드리고 헤어집니다. 비가 와야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 더보기
제주숙소>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새로운 그랜드 하얏트 제주로 숙소를 정하려니 딸의 생일이 지나서 가족이 함께 사용 할 수 없네요. 이번 여행은 제주의 동쪽이니 숙소는 휘닉스 섭지코지입니다. 연식을 말해주지만 친밀스런 곰돌이와 건물이 반겨주는 숙소는 밤에 도착했습니다. 오렌지동의 1층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했는데 늦게 가서 거의 만실이군요. 블루동, 레드동, 오렌지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레드동으로 지정되었고 인근 주차도 거의 꽉 찼지만 다양한 주차장이 있으니 좀 걸어 다니면 됩니다. 섭지코지는 제주속의 또 다른 섬처럼 느껴지는 곳인지라 처음 생겼을 때는 신삥이라며 사람들에게 회자되던 곳이었어요. 숙박은 하지 않았으나 유명한 건축가의 건물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살짝 둘러본 기억이 있습니다. 오렌지동의 1층에는 인포데스크와 더불어 카페, 식.. 더보기
제주여행> 첫날 신선한 귤을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생일날 즈음으로 1년에 한 번은 제주에 오는 것 같아요. 멀미 심한 남매니까 아시아나 항공으로 조심스럽게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수능이 끝난 여파인지 여행객들이 가득해서 쪼꼼 놀랐지만 얼른 렌트카 타고 동문시장으로 갑니다. 오늘은 시간상 귤체험장에 못 가니깐 시트러스 계열의 레드향, 천혜향, 황금향 향미가 물씬 풍기는 시장구경을 하고 한라봉 한 박스 먼저 구입했어요. 조식 하고 와서 살짝 출출했던 가운데 동문시장을 선택한 이유는 먹거리 구입과 식사가 우선 입죠. 남편 파킹하고 남매랑 분식집에서 떡볶이, 튀김, 순대 세트를 주문해서 조금만 맛보기로 하는데 길눈 어두운 남편이 왠일로 금새 찾아와 모두 살짝 허기를 달래고 김밥포장도 합니다. 포장을 고민하다가 지금이 가장 맛있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