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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가을김치> 알배기배추 겉절이&쪽파김치 시간의 연속성 반복성~~ 뭔가 새로운 것들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한 여행은 그만큼 짧고 아쉽게 끝이나고 일상으로의 복귀.. 고맙게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며 시간을 보내준 가족들에게 엄마로서의 업무를 시작합니다. 알배기 배추를 사다가 겉절이를 담그고 남편이 먹고 싶어하는 파김치도 담궈보기로 합니다. 알배기배추 겉절이&쪽파김치 고모께서 가져다주신 마늘은 아이들과 까보니 생생스러워서 마늘장아찌를 담으려 식촛물에 1주일간 담궈두기로 하고 못난이 마늘들은 모두 빻아서 냉동해뒀습니다. 알싸한 느낌을 더 주기 위해서 마늘과 생강의 함량을 좀 더 늘려 양념해보기로 해요. 알배기 배추 2포기는 머리 쪽 뽕 잘라내고 반으로 잘라내고 다시 쏭쏭 3등분해서 소금물에 담궈 한 번 엎어서 골고루 절여 40분 정도 뒀구용. 쪽파도 흙.. 더보기
떡볶이> 맛있는 떡볶이 만들기 친구들과 함께 떡볶이 맛집을 찾아다니며 먹곤 한답니다. 저렴하면서도 소박한 추억을 소환하며 든든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고 가게마다의 특징이 있어서 찾아다니곤 하죠. 떡볶이 같은 재료가 주어져도 손맛, 화력, 시간 등으로 달라지는 요리의 미학.. 참 신기하면서도 매력적인 느낌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며 매운 것을 잘 먹기 시작하니 간장을 넣은 궁중떡볶이나 짜장떡볶이, 케찹떡볶이를 지나 이젠 매운 떡볶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멸치다시마 육수에 떡을 넣어서 간장을 넣고 일단 말캉하게 하면서도 간간짭잘한 간을 입히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설탕과 올리고당으로 맛을 내면 되는 간단한 조리방법이에요. 감칠맛과 쫀득함이 제격인 쫄떡볶이 입니다. 한가닥씩 떼어내서 넣으면 금새 끓어올라 정말 간단스럽기도 하고 배도 불러요.. 더보기
야채> 가지,깻잎,감자,꽈리고추 친구가 전해준 감자, 깻잎, 가지, 꽈리고추..... 더운 여름 즐거운 일감처럼 아이들과 요리로 활용합니다. 어머님들의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 친구가 전해주는 농작물은 사랑입니다. ㅋㅋ 예전에 또 친구가 전해줬던 냉동옥수수까지 쪄먹으며 여름을 누립니다. 우리 아들이 이렇게 꺳잎을 좋아했다니 ..우리는 열심히 깻잎떡볶이를 해먹었습니다. 꺳잎된장국..시금치된장국같다며 아이들도 잘먹고 특유의 고소함이 정겨워요. 그래도 엄청 많은 꺳잎은 꺳잎감자된장국, 깻잎부침개, 깻잎장아찌로 다양하게 식탁에 올랐어요. 바로 쌈을 싸먹을 수도 있고 말이죠. 특유의 향도 있고 건강함도 전해주는 꺳잎 참 예쁩니다. 자잘스럽지만 귀여운 동글동글이 담백스런 감자는 꽈리고추와 함꼐 간장으로 조려내었어요. 그 감칠맛은 참 좋은데 잃었던 입.. 더보기
쥬스> 수박쥬스 윤식당에서 시원한 음료로 이서진씨가 만들었던 수박쥬스를 만들어봅니다. 이제 슬슬 더워지면서 커다란 수박을 집으로 사오시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수박전용 보관통이 있어도 좋겠지만 커다란 부피때문에 냉장고가 꽉 차곤하는데 이렇게 쥬스로 만들면 맛도 좋고 빨리 소진할 수 있어 좋습니다. 수박쥬스 장식하거나 아삭거리며 씹어먹을 수박장식용으로 몇 개 잘라봅니다. 갈면 토마토 쥬스같기도 하고 딸기쥬스같기도 하니 이것은 수박쥬스다하고..ㅋㅋ 수박1/6통, 얼음 10개, 올리고당, 물약간, 레몬즙 정말 간단하게 들어가지요? 달달한 수박이지만 아직은 완전한 단맛이 아니므로 올리고당을 넣고 상큼하라고 레몬즙도 첨가하면 향이 도두라집니다. 잘 갈리지않아서 물을 약간 넣었는데 수박은 씨를 제거하기가 좀 번거로워서 그렇지 일단.. 더보기
상추,깻잎> 상추겉절이&깻잎장아찌 여름배추로 겉절이를 했더니 와~~~정말 식재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할 만큼 맹맹한 배추는 양념을 과하게 맛나게 해도 맛이 없었어요. 그래서 겨울에 그 많은 김장김치를 담는가보다..ㅋㅋㅋ했습니다. 상추겉절이&깻잎장아찌 친구가 전해준 깻잎과 비름나물로 열심히 비빔밥을 해먹었으니 더위가 또 찾아오기전에 부지런을 떨어 상추와 깻잎도 반찬화해야겠죠! 깻잎은 커다랗거나 중간 것은 장아찌 용도로 뺴고 어린 것들은 나물을 했어요. 향도 좋고 혈액순환에도 좋아 여름에 먹으면 더욱 좋은 꺳잎과 바다의 고등어가 왕이라면 땅에는 상추가 왕이라는 흔하지만 다양한 활용력과 영양을 갖춘 최고의 식재료 상추랍니다. 일단 다듬고 상추와 깻잎은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했어요. 양념장을 만들 차례~~ * 상추겉절이 양념: 고춧가루 매.. 더보기
비빔밥> 나물비빔밥 친구가 어머님이 텃밭에서 수확하셨다며 상추와 깻잎과 비름나물을 전해줍니다. 나물도 전하고 생맥주도 한 잔 하자는 것이겠죠? ㅋㅋ 즐거운 수다의 시간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비가 엄청나게 내려 조금 시원해진 오전, 나물을 다듬고 정리해봅니다. 오늘은 건강스레 나물비빔밥 해먹어야겠어요. 깻잎과 비름나물을 잘 손질해서 끓는 물에 천일염을 넣고 살짝 데쳐냅니다. 어머님께서 잘 정리해서 담아주시니 손질을 많이 하지 않아도 깨끗했어요. 깻잎은 상추와 더불어 많이 먹는 채소 중에 하나죠. 무기질, 비타민, 철분함량이 높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답니다. 특유의 향은 오이와 양파와 들기름, 다진마늘, 부추가루, 소금으로 볶아 살짝 잡아요. 비름나물은 여름나물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으며 건강에 좋기로 유명합니다. 맛이.. 더보기
김밥> 우리집 김밥 우리집 가족들은 김밥을 좋아합니다. 한 번 싸면 제일 작은 김밥용김이 10장이므로 10개에서 20개는 싸는 것 같아요. 소풍에도 이제는 예전처럼 김밥도시락을 준비하지않는 경우도 많은데 집에서 마련해서 든든히 먹고 라면과도 어우러져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지요. 김밥만들기 특히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김에 냉장고재료를 준비해서 후다닥닥 말 수 있기도 한 메뉴고 밥과 반찬처리에도 좋아서 응용하는 메뉴입니다. 한 번 사진도 찍어보고 우리집 김밥 말아보겠습니다. 김밥용김은 한 번 구워진 것을 구입하면 잘 터지지않는데 최근 시판용들은 다 외관이 반지르르하고 간이 되어있기도 하고 김밥용으로 잘 터지지 않습니다. 시금치, 맛살, 어묵, 당근, 계란, 햄, 오이, 단무지를 준비해서 말아보겠어요. 깻잎이나 .. 더보기
스팸> 스팸부대찌개&스팸베이글샌드위치&스팸김치볶음밥&스팸스무비 스팸을 이용한 건강요리라니 어리둥절스럽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조금 건강스레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올려보고자 합니다. 스팸 햄과 소시지를 먹지말아야 할 식품으로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데 더군다나 통조림제품이기도 하니 어머님들께선 잘 안먹이려고 하지만 맛있다고 아이들은 좋아하죠. 요리 전, 끓는물에 한 번 데쳐 사용하면 기름기와 첨가물이 빠진다고 합니다. 맛있게 먹으면 살 안찐다는 말 장난처럼 맛있게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은 성분도 없게 되길요~~ 스팸부대찌개 갑자기 남편이 칼퇴근해서 찌개를 먹고 싶다고 할 때 활용력 좋은 아이템입니다. 햄과 소시지가 있으면 끓는물에 데치고 당면 불려두고 양파, 파 등 있는 야채 잘라주고 양념넣고 보글거리며 끓여주면 된답니다. 양념: 고추장1스푼, 고춧가루1스푼, 다진.. 더보기
팥빙수> 집에서 만들어먹는 우유팥빙수 5월부터 덥기 시작하더니 6월이 한 여름처럼 30도를 웃도는 메마른 날들이 지속되고 있어요. 비라도 좀 와야할텐데... 우유팥빙수만들기 더위에 시원하게 맞설 팥빙수를 만들어봅니다. 우유를 얼려서 건강과 맛도 챙겨봐요. 넉넉스런 용량에 지퍼락에 우유200ml 5개를 붓고 꽝꽝 얼려줍니다. 전날 밤에 얼려놓고 자니 다음 날 점심식사 이후에 먹을 수 있도록 얼어있네요. 방망이로 두들겨서 큰 덩어리는 깨어주고 손으로 뭉개도 잘 으깨지니 준비합니다. 얇게 나오는 기기에 갈면 눈꽃빙수가 될 것 같아요. 팥은 끓여 삶은 뒤 설탕넣고 조려서 사용하는 편인데 올 해는 통조림을 구입해봅니다. 동원 고구마 통단팥인데 단맛에 작게 슬라이스된 고구마가 더해져 더욱 새롭고 즐거운 미각을 살려주는 제품입니다. 한 캔에 470으로 .. 더보기
여름김치> 깍두기&배추겉절이 여름 즈음이 되면 겨울의 묵은지도 떨어지고 왠지 금새 만들어놓은 생생한 김치 생각이 나곤 해요. 손 맛 멋지신 어머님들의 김치를 먹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제겐 아무래도 부족한 김치의 맛!! 오전 일찍 집근처 마트에서 커다란 무우, 알배기 배추 하나 구입해와서 살포시 만들어먹으려 준비합니다. 깍두기&배추겉절이 설렁탕집 무처럼 조금 크게 잘라봅니다. 설탕1스푼, 소금2스푼으로 20분간 절였는데 여름이니 더 짭잘스레 소금 양을 늘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름채소는 심심하니 단맛이 부족하니 생으로 먹으면 맛이 없는 편입니다. 절인 무의 물기를 빼고 양념장1/2과 파를 넣고 고춧가루를 약간 더 넣어서 깍두기 완성!! 배추 겉절이와 함께 손쉽게 담으려고 양념장을 넉넉하게 갈았습니다. 양파 중 2개,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