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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초대& 스페셜 데이 요리

아이생일상> 아들생일 & 딸백일 이번 주는 언니네집에서 친정식구들이 모이기로 합니다. 아들생일과 딸의 백일을 겸해 모든 친정가족들이 오랫만에 함께 만나기로 헀어요. 외식은 아이들도 많고, 날도 추워서 꿈도 못꾼 바, 친정엄마와 작은 딸은 인터넷으로 갈비와 대하를 구입해서 냉동하고, 몇 몇 음식을 정한 뒤 준비해 갔답니다. 어느 때나 일손을 놓지 못하시는 친정엄마께 조금 죄송스럽기도 해용.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한 사람은 언제나 뒤치닥거리를 해야하니까요. 항상 그 뒷수습의 몫은 엄마인 듯 해서 좀 그렇네요. 아이스박스와 커다란 상자에 음식물을 나눠담고, 출발~~ 아무튼 가족이 이동할때는 정말 차량이 꼭 필요한 것 이라고 느껴지네요. 특히 겨울은요~ 메뉴는 밥과 미역국, 게살샐러드, 갈비, 닭볶음탕, 새우구이, 해물완자전과 동그랑땡.. 더보기
특별식> 일본요리소스 3종세트 리뷰어 불타는 마음으로 받아본 리미의 이벤트선물입니다. 왠지 일본제품은 작고 아기자기하니 꼭 소꿉놀이하는 기분이며, 다양한 소스제품이 많아서 요리하는 내내 기분이 좋잖습니까!! 하지만 조금 손도 많이 가는 것 같고, 달달한 맛이 많아서 집에서는 다양하게 사용하지못하고 있었는데, 좋은 체험단에 뽑혀서 받으니 기분이 굿입니다. 역시나 아담한 사이즈로 형, 누나, 동생처럼 키순서로 나란히 뾰로록 서있으니 정말 귀엽네요. 후다닥...냉장고를 뒤져봐요. 학생 때, 일본어를 한학기 수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동우맘은 라벨식으로 작게 프린트되어 붙여있는 한글표시사항을 주섬주섬 읽고 요리를 생각해봐요. 맨 왼쪽에 제일 키가 큰 플라스틱병은 아사츠케 모토라고 일본식 피클을 담글수 있는 액체소스입니다. 우리나라의 오이.. 더보기
특별식> 친정엄마를 위한 요리선물~ 둘째 딸 아이는 이제 태어난지 한 달을 넘었습니다. 살도 많이 쪄오르고 해서 목욕을 시킬때는 좋지만, 손을 탔는지 자꾸 안아달라고 해서 팔과 팔목이 시큰거리네요. 항상 아이를 안고 어르시는 친정엄마께서도 말씀은 없으셔도 힘드실꺼에요. 병원을 비롯해 이곳 저곳으로 딸의 외출도 많아져 혼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를 보시고, 생떼도 잘쓰는 아들과도 놀아주시며 청소와 빨래, 주방일까지 척척해내시는 엄마께 조금 미안해지기도 하네요. 용돈과 한약도 쥐어드렸지만 뭔가를 더 해드려야 되지않겠냐고 남편은 항상 말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엄마를 위한 식탁이에요. 왠지 자신이 한 밥과 찬은 맛있게 먹기가 힘든 주부인지라~ 그래도 가끔 1주일에 며칠은 친정엄마와 번갈아서 식탁을 차리고 있습니다만, 외출이 없는 때나 아이.. 더보기
초대상> 시원해진 날, 집으로의 초대 곧 이사갈 예정이라서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업을 듣지않고 있어요. 예정대로 였다면 삼총사들과 오랜만에 함께 수업을 들었을 텐데, 심심해하는 아들을 위해 수업이 끈나고 삼총사와 그들의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했네요. 더위를 핑계로 음식을 차리지 않았던 스스로를 반성하며 간만에 집에 있는 재료로 요리를 했습니다. 수업이 끈나면 아이들이나 엄마들 모두 출출해지니까요. 같은 요리를 사진의 각도만 달리했을 뿐인데 조금 달라보이네요.~~ 닭고기 안심만 든 하림제품을 사두었다가 간장양념치킨처럼 조려도 줬다가 크림소스에 익혀줄 예정으로 밑간 해둔 것이 있어서 만들었어요. 간장양념치킨처럼 조린 것과 잘게 찢은 닭고기에 야채다진 것, 굴소스 등을 더해 볶아서 닭고기볶음밥을 만들어 장식합니다. 스팸과 양파, 버섯, 견과류 등을 .. 더보기
명절선물>시어머님선물, 약식 큰 아들을 임신하였을 때, 2년 전 추석에는 정성들여 한과를 만들어 어머님께 갖다 드리기도 했는데, 최근엔 정성을 들이지 못한 것 같아서 간단하게 약식과 과자류를 만들어 가져갈까 합니다. 약식만들기>>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 재료입니다. 물론 맛의 깊이는 차이가 있겠지만, 정성으로 윤기나게 만들면 되지용. 아이도 잘먹으니 가족많은 집에 좋은 명절용 음식입니다. 재료 : 찹쌀1kg, 대추, 밤, 잣, 호두, 설탕, 참기름, 소금, 메이플시럽, 계피가루 1. 대추는 돌려깍기해서 씨를 빼고 크게 썰어놓는다. 2. 밤은 4등분해서 둥근 모양을 살려 썰고 자투리도 버리지말고 나둔다. 3. 대추씨와 대추몇개를 넣고 물을 넣어 끓여둔다. 4. 큰 팬에 3의 물과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녹여 설탕을 더 첨가해 녹여 카라멜.. 더보기
이웃선물> 깍두기 저는 김치를 담가먹는 주부입니다. 언젠가 아이를 업고 무에 배추를 유모차에 담아온 적이 있었는데 식당을 하시는 옆집아주머니가 보시고는 아니~젊은 새댁이 김치를 담구다니..하시며 대단하게 생각하시데요. 사먹는 김치는 젓갈이 덜들어가서 맛이 없는 이유도 있겠고, 중국산 재료를 썼네마네 하는 믿을 수 없는 불신의 이유도 있습니다. 물론 어머님의 깊은 맛이 내는 배추김치도 담아봤지만 맛이 없어서 만두를 만들고, 대부분 친정엄마가 가져다 주신 것을 먹고 있어요. 그나마 빠른 시간에 후딱~ 만들고 맛이 있네 없네하고 남편의 타박을 받지않는 김치가 있으니 바로 깍두기 입니다. 집근처 마트에 제주무로 2개에 천원에 세일하고 있더군요. 한 봉지 사서 이웃 연우엄마와 윗층 태서엄마에게 선물하고자 담갔습니다. 재료: 무2개.. 더보기
초대상> 2월의 밥상 참 열심히 밥을 했었습니다. 서울에 와서 혼자 생활하던 남편에게 제가 해준 밥은 다른 무엇보다 결혼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도 부른 배를 안고 장을 봐서 열심히 반찬을 만들었으니까요. 최근엔 왠지 음식하는 재미도 모르겠고, 신랑이 잘먹는 계란후라이와 김과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로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랑도 전과는 다르다며 타박은 안하지만 비교하는 듯 합니다. 따스한 봄도 오고 전에 차려드렸던 성의를 조금이라도 보여야 겠어요. 예전에 밥상사진을 보면서 반성을 합니다. 좌측은 전에 이웃에게 준 음식 선물입니다. 새싹채소를 이용해서 김밥과 샌드위치를 말았었어요. 3,6살인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서 밥에 참기름, 깨, 김밥촛물(식초+설탕+소금+물)을 넣고 비빈 후에 새싹채소와.. 더보기
초대상> 고모님들의 방문 아버지쪽으론 큰고모와 둘째고모와 막내고모가 계십니다. 어릴 적부터 자주 함께 모여서 인지 어렵지 않고 매우 좋습니다. 오늘은 큰고모부, 큰고모와 막내딸과 그녀의 귀여운 아들 채윤이가 왔습니다. 물론 연락주시고는 둘째고모와 엄마와 언니도 합류하였지요, 어린 여조카도 왔어요. 차리다 보니 배가 되었던 상차림이었답니다. 큰고모부님께서는 아프셧다가 지금 많이 좋아지셨으므로, 육류를 빼고 시골밥상이 되도록 차렸답니다. 곧 부산 시댁으로 떠날 몸이라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다양한 조리를 해서 양을 늘렸어요. 장을 볼까 했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콧물 흐르는 아들을 데리고 나가기 버거웠거든요. 그래도 풍성한 식탁이 되었네요. -밥과 국: 잡곡흑미밥, 마른새우 북어국 -찌개: 시래기 된장찌개 -전: 생선전, 호박.. 더보기
초대상> 아버지 취미야구모임사람들 남편은 주말에 야구동호인들과 야구를 합니다. 이번 주는 다른 일들도 많았고, 떨어지지않으려는 아들때문에 쉬기로 하셨어요. 전에 잠쉬 뵌 적이 있었던 야구부원들께서 전화를 하시데요. 역까지 태어주셨던 고마움도 있고, 함 초대하겠다고 말했던 적도 있어서 지체하지 않고 저녁초대를 하였지요. 생각외로 대부분 오시겠다고 ㅡ,.ㅡ 하시더군요. 10인분은 준비해야겠다 생각하고는 전에 만들어 뒀던 김치왕만두로 만두국을 끓이고 고기볶음, 계란지단, 김으로 고명을 하였어요. 양상치에 토마토, 귤, 햄버거스테이크를 올리고, 발사믹비네거에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을 버무려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날치알과 단무지, 오이를 넣어 김밥과 참치샌드위치를 먼저 드시게 하였구요. 호박, 당근, 양파에 오징어를 넣고 부침개도 열 장 부쳤다가 피.. 더보기
초대상> 집들이& 지인방문 요리 임신후반기에 접어들자, 이사도 하고 어느정도 생활의 정리정돈이 되며, 집들이가 시작되었습니다. 5번~10번이하로 진행되어졌던 것 같아요. 지금 다시 하라면 글쎄요..그때는 열띠미 했었답니다. 아버지 회사사람들, 아버지의 선후배들, 친구분들...그나마 정말 절친한 분들이라길래 정말 그동안의 배운 것을 검증이라고 하는 자리인양 해댔었지요.. 물론 혼자는 정리정돈 힘들지요. 든든한 후원군 친정어머니 등장하셨더랍니다. 오늘은 그때를 상기하며 어땠었는지 한 번 살펴보겠어요. 찾아보니 사진을 거의 휴지통으로 버렸는가 보네요. 몇 장 없어용 최근에 손님이 오신 상도 차린것은 적지만 합세하겠어요. 같은 팀원 분들만 초대했던 집들이 때 못 오셨던 절친한 회사분이 계셨어요. 혼자 오신다길래 그래도 기본은 해야 될 듯 하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