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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새 장난감과 아버지와의 즐거운 놀이 이모의 7살난 사촌형이 있어요. 그래서 장난감이나 책 등을 많이 물려받고 있어서 비싼 장난감들을 사지 않아도 된답니다. 뒤에서 아버지가 방향을 조절해주며, 아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받침대도 있는 자전거가 있는데 튼튼한 것은 거의 10만원 가까이 해서 사줄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엔 7살난 사촌형의 동생이 태어나 잘오지 못했던 이모가 오시면서 새로운 장난감이 생겼습니다. 책 몇권과 함께 자동차 한 대와 조금 크지만 자전거 한 대를 함께 가져오셨네요. 조금 흠집이 나긴 했지만 장난감이야 기간이 지나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저는 옷도 그렇지만 물려받는 것이 매우 요긴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결한 외할머니께서 얼마나 씻고 닦고 하셨는지 흠집은 있지만 반질반질하여 바로 타고 놀수 있었답니다. 그래도 보고.. 더보기
4월 세째 주, 오감발달교육 월요일 빕스에 가면 할인이 많이 된다길래, 교육가기 전에 들러 먹었습니다. 날이 덥고, 감기기운이 있어서 인지 밥을 적게 먹어서 혹시나 하고 들려보았는데 잘 먹더군요. 빵돌이 아들은 크로와상을 시작으로 브로컬리 스프와 구운피자 반쪽, 비빔밥과 미소된장국 등을 신나게 먹었습니다. 수진역에 빕스에 자주 가는데 점심때 가도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고 좋지만 놀이방이 부실해서 단점입니다. 깨끗하긴 한데 책 몇 개와 한 채널만 나오는 텔레비전과 고장난 기계가 있거든요. 들어가긴 하지만 흥미를 끌만한 것이 없으니 다시 좌석으로 와서 아빠와 함께 가지 않으면 맘놓고 엄마가 먹을 수가 없지요. 그래도 아들이 잘먹는 것을 보니 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배불리 먹었겠다. 슬슬 지하상가도 구경겸 두 정거장 정도 운동겸 걸.. 더보기
4월 문화센터/ 오감체험교실 너무나 오랫동안 아이의 교육일지를 작성하지 못했네요. 게으른 탓입니다. 4월 첫주도 깊은 낮잠으로 불참했기에 오늘은 한시간 반가량 먼저 재우고 동요테이프를 틀어 자연스럽게 깨운 뒤, 출발하였어요. 비눗방울로 시선집중을 시키시고 인사노래에 곁들여 율동까지 하니 금새 즐거워합니다. 오늘은 봄에 걸맞게 나비라는 주제로 공부하였어요. 나비날개와 더듬이머리띠를 하고 훨훨 날아다녔답니다. 선생님은 바닥에 꽃모양과 나뭇잎모양의 펠트천으로 만들어진 것을 놓아두고 꽃잎에 앉기, 나뭇잎에 앉기 등을 하였어요. 표정없는 편인 연우나비가 신이났군요. 꽃분홍으로 의상색상까지 일치하는 혜진이는 이쁜나비이구요. 장난꾸러기 아들나비도 팔락거립니다. 선생님은 꽃모양상자에서 야쿠르트를 하나씩 꺼내서 먹게해주셨어요. 수업이 끈나고 선생님.. 더보기
봄 문화센터-3월 둘째주의 교육 3월부터 시작되는 교육에서 오감발달교육과 몬테소리중에서 오감발달교육을 선택하였답니다. 오감발달교육은 함께 듣는 친구도 있고 지속적으로 교육해도 좋게 지능발달과 신체발달을 두루 갖춘 것 같아 다시 듣게 되었답니다. 첫째 주는 피부상태가 좋지 못해서 결석했다가 두쨰 주부터 참여하게 되었어요. 15명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수강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전부 출석...교재료를 납부했어요. 교재는 오감발달교육연구소라고 인쇄된 곳의 교재를 사용하는데 책과 스티커,CD,간단한 악기등을 줘요. 첫 교재에선 간단한 자기소개와 성탄절에 대한 내용, 간단한 숫자세기와 동요 등의 내용으로 스티커와 빨간색 템버린과 교재의 내용에 맞춘 노래와 이야기가 들어있는 CD를 받았었어요. 25,000원이라는 교재료가 비싸진.. 더보기
키즈카페에 가다. 집근처에 쿠숑이라는 이름의 키즈카페가 있습니다. 이웃언니와 한 두번 갔었는데 오전에 가면 아이들 놀이료 면제라고해서 서둘러 나가보았습니다. 깨끗이 정돈해 놨던 카페는 아들 세명에 의해 10분정도 되니 어질러지기 시작합니다. 장난감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고, 엄마들도 차 한 잔 할수 있다는 의도의 카페는 참 좋은 듯 합니다. 지역과 시간에 따라서 놀이료가 천차만별이라고 하던데 조금은 비싼것도 같아요. 언니는 조각케익과 커피를 저는 허브차를 주문하였어요. 이웃집언니와는 겨울즈음에 오가다가 우연히 보았다가 소아과에서 몇 마디를 나누며 알게되었답니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반복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많이 이야기 해주고 세상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잘 설명해주는.. 더보기
2월 문화센터 일일 특강 밀가루 반죽놀이라는 하루특강으로 엄마들이 수업예약을 하셨더군요. 고열에 시달리는 연우군은 불참하고 혜진이네와 만나서 들어가니 몬테소리 베이비 선생님이 계시더군요..뜨악.... 한시간 정도 베이비 몬테소리 수업을 하였답니다. 달걀모양의 소리가 나는 도구와 작은 구슬을 통이나 바구니에 담아 흔들어 보는 것과 서랍모양의 물체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의 모형을 넣고 빼는 것을 해보았으며, 수수깡을 부러뜨려 물고기모양의 비닐에 넣고, 비눗방울 놀이하고 그랬답니다. 전단지와는 다른 내용의 수업이 함께 하는 엄마들이 예약해놓으셔서 어쩔수 없이 들었지만, 다른 수업..다른 내용..정말 이해할수 없고 싫었습니다. 수업료가 2,000원, 재료비 2,000원이었답니다. 그래도 한 달이나 문화센터 수업을 안했는데 선생님을 알.. 더보기
080224-베이비페어 임신해서 두 세번 베이비페어에 참석한 듯 합니다. 코엑스몰에서 유모차를 손쉽게 대여한 뒤, 사전등록에 이름과 주민번호 뒷자리를 입력하면 바로 나오는 명패를 목에 걸고 입장했지요. 아이의 개월수에 따라 보는 시각에도 차이는 생깁니다. 전에는 기저귀나 아기용품을 중점적으로 보았는데, 이제는 교육교재나 연령에 적합한 물품으로 관심이 가더군요. 현재 먹고 있는 페디아슈어 바닐라맛은 1+1행사를 진행해서 초코렛맛을 먹여보니 잘먹지 않아서..패스.. 식사시에 유리그릇을 던져서 깨버리고 있어서 식기류를 알아보던 중, 옥수수전분을 이용한 유기농제품이 있어서 4p에 15,000원을 주고 구입했어요. 아버지의 관심사인 교육 쪽엔 애플비, 몬테소리, 한솔교육쪽이 나왔던데 예전과 거의 비슷하였습니다. 한솔교육측에선 다음 날,.. 더보기
2월 첫째주, 문화센터이야기 2월의 첫째주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하죠. 감기를 극복하고 아이는 많이 성장한 듯 합니다. 왼쪽 짝지 연우네와 오른쪽 짝지 헤진네가 번갈아 불참함에 따라 엄마들의 여파도 큽니다. 어서 만나 수다를 떨어야 할텐데... 오늘은 5분전에 당도하여 연우네와 만나 들어갑니다. 비눗방울로 관심을 유도하고, 노래에 마춰 머리 어깨 무릎 발을 찾고, 엄마와 음악에 마춰 율동을 합니다. 쉬었다 해서 인지 엄마는 지칩니다. 선생님은 앞치마형으로 펭귄모양을 만든 것으로 아이들에게 입히고 뽁뽁이라고 하는 포장용소재를 바닥에 부쳐서 맨발로 걸어보게 하였습니다. 걷기를 귀찮아 하던 신이나서 엄마팔에 엉겨부터 다리에 힘을 주네요. 걸어서 가다가 뛰기도 해보고 음악에 마춰하니 신이 나는 듯 합니다. 뽂뽂뽁~~하고 소리나는것도 즐거운 .. 더보기
아이의 장난감 오늘은 아이의 장난감을 한 번 쭈욱 살펴보겠습니다. 언니와 가까운 지인들이 있었던 지라, 아버지와 엄마는 아이에게 많은 장난감을 사주지 않았어요. 그래도 쭈욱 돌아보니 집안에 절반 이상은 아이와 관련된 물품인것 같아요. 물론, 아버지는 지금도 좋다는 학습도구와 장난감들을 비교, 분석해서 구입하고자 하곤해요. 어제는 크리스마스라며 시소도 되고 탈수도 있는 붕붕이를 사주시면서 산타할아버지가 바빠서 택배로 며칠있다가 선물 주실거라고 하셨답니다. 가끔 보면 참 재미있는 아빠에요. 잘 가지고 놀았고, 지금까지도 놀고 있는 장난감을 정리해보죠. 1> 아기체육관-1 아기가 50일 정도 되자, 친언니가 선물로 사줬지요. 뒤집기를 하려고 발길질을 자주 하는 아이에게 가까이 대어주면 발로 차고, 음악소리가 나면서 윗부분의.. 더보기
겨울문화센터>12월 네째 주의 프로그램 12월 24일-오감체험학습 크리스마스 2부를 맞이하여 지난 주 선생님의 의견에 따라 서로에게 줄 선물을 엄마들께서 준비해 오셨어요. 거의 아기간식거리들이 많았답니다. 과자도 잔뜩 생겨서 신이 났어요. 아이디어상품 귀이개를 가져갔더니 모두 신선해 하시더군요. "귀잘파시고, 아이의 소리에 좀 더 잘 귀기울여 주세요" 하는 의미입니다. 오늘도 역시 비눗방울 잡기를 하고 노래에 마춰 신체짚기를 하고.. 음악에 마춰 몸운동도 했지요. 입체 트리에 장식을 하고 불을 끄고 반짝이는 것도 구경했구요. 처음보는 악기였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두가지 악기를 가지고 캐롤에 맞춰 흔들어 댔지요. 날이 춥지않아서 오늘은 옷을 간단히 입었더니 짐이 많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교육이 끝나고 오름쪽 짝꿍 혜진이네와 왼쪽 짝꿍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