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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성장

14~15개월 <보건소이용하기> 구정을 지나고 나니 2월이 지나버리는 군요. 이제 16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내일부터는 16개월이 시작됩니다. 태어나서 돌까지는 차곡차곡 사진도 잘 찍어서 보관해주고 발달상황도 체크하고 하였는데 13개월부터는 날도 춥고 해서 다양한 곳에 데려가지도 못했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지 못햇습니다. 따스한 봄이 오면 좀 더 분발해서 추억을 많이 만들어줘야겠어요. 효율적인 교육방법과 훈육방법을 고려하지만 감정적이 되어서 일관성을 갖기가 힘들 곤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존성을 버리고 자신감있게 육아하는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18개월까지는 아직 넉넉한 시간이 있어서 인지발달이나 행동발달 등을 점검할 수 있을것 같은데 욕심을 내자면 스스로의 힘으로 걷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어요. 14~16개월 인지발달.. 더보기
출산준비땅~~ 아들이 제게 온지도 일년이 훨씬 지났네요. 벌써 일년.. 조금 늦게 준비했던 아기용품들을 오늘은 생각해보고자 해요. 생각하면 할수록 필요한 것들 투성이였죠. 육아에선 경험자이신 셤니와 친정어머니, 언니와 형님들께 조언을 많이 들었답니다. 물론 낳은 후에 조금씩 준비해도 되겠더라구요. 그래도 부지런한 새가 얻는 것이 많다고 아이의 용품을 준비하면서 엄마는 심적준비도 단단하게 해지는 것 같아서 좋아요. 아이의 방을 꾸며놓았는데 지금은 창고방으로 사용할 정도이며, 부부침실이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방 겸 놀이터가 되어버렸네요. : 시댁과 친정의 윗 분들에게서 받았답니다. *천기저귀:신생아 때 사용하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계시겠지만, 아이의 기저귀 발진으로 인해 3개월정도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지금도 아빠는.. 더보기
12개월 아이> 쉬운단어, 말투는 눈치로 아는건지 알아듣습니다. 안돼요~이리주세요~맘마, 붕붕, 자자 등등 알아듣고 따라해요. 엄마주세요.아~하면 입에 먹을 것도 넣어줍니다. 과자가 하나있을 때는 자신이 먹거나 좀 생각하다가 주기도 해요..ㅋㅋ 곧잘 싫은 것은 징징대거나 울음으로 표현하지만 큰 반항은 안보이구요. 똥을 쌌을 때도 낑낑거리면서 응아~하거나 쉬~했다고 표현합니다. 날이 쌀쌀해져서 맨발로 지내다가 양말을 신겼더니 시러합니다. 두꺼운 옷도 싫어해요. 낯가림 거의 없어져서 아무에게나 안기는 편이지만 시간이 좀 지나야 웃어도 주고 장난도 칩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안으면 새침한 아가씨 같은 표정으로 얌전하죠. 11월의 시작부터 감기에 걸려서 독감접종도 미뤄졌답니다. 면역력이 좀 생겼는지 후에 감기는 심하진 .. 더보기
11개월 아이> 아이는 그야말로 장난 꾸러기의 극치입니다. 뚱한 표정에서 부터 아주 사악한 표정까지 지을 수 있어요. 정신없이 놀고 빨리 기어다니기 때문에 엄마가 잘 살펴봐야해요. 자칫 넘어지거나 하는 사고발생이 있습니다. 잡고 이곳 저곳 도라다닙니다. 그래도 사물인지 능력도 생기는 등 성장하고 있는지 밥때가 되면 숟가락을 집는다는지 자자 하면 베개를 찾아 안곤 하네요. 엄마가 하는 머리띠도 빼서 자신의 머리에 끼울 줄 알구요. 누워있는 엄마의 코를 잡아다니거나 얼굴을 물거나 손바닥으로 치는 등 개구장이짓을 합니다. 이때 부터는 안돼~하는 말을 자주 하게 되죠..좀있으면 안돼 하고 따라도 하고 멈칫하면서 눈치를 봅니다. 되는일과 안되는일을 구분시켜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살살 얼굴에 대고 아!예쁘다하며 손으로 쓰.. 더보기
10개월 아이>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얼굴표정에서 몸동작 까지 세세해지고 커집니다. 네모네모 스폰지송을 텔레비젼으로 시청하면서 소리도 지르고요. 광고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체력이 좋아진건지 잠이 없는 편인데도 쌩쌩해서 오래가는 건전지라고 했답니다. 낮엔 1,2시간, 밤엔 10시반에 자서 7시반에 기상합니다. 더위는 최고조에 달해서 냉방을 26도 정도 합니다. 26도 정도로 유지하면 냉방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할아버지제사에 참여했어요. 상에서 절도 하고, 산소에도 따라갔지요. 잡고 서는 것이 재미있나 봅니다. 더 힘주고 느끼기 쉬우라고 맨발로 지내게 해요. 가끔 변비인 듯 합니다. 관장을 한 번 헀었는데 정말 못보겠더군요. 엄마가 양배추,미역,고구마 등 변비에 좋은 이유식 재료에 신경쓰고 있어요. 이가 늦.. 더보기
9개월 아이> 보송보송한 엠보싱 화장지같은 아이입니다.. 터질것만 같은 볼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볼을 잡아당깁니다. 엄마입장으로는 이뻐하는것은 좋지만 날도 덥고 하니 과도한 신체접촉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기도 하죠. 날이 더워서 보리차나 아기용 이온음료와 쥬스를 준비합니다만, 아이는 물과 젖만 잘먹고 그 외 음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잘웃고 잘놀며 여전히 뒤집어 쓰고 노는것을 즐깁니다. 수박을 좋아합니다. 달달하니 입맛을 다시네요. 이유식을 먹을 때 숟가락질을 하려고도 하고 과자를 먹으려도 합니다. 자립심이 생기는 시기인가 봅니다. 답답해도 해 볼수 있게 기다려 주기가 필요합니다. 장난감> 매달려있고 화사한 것을 좋아합니다. 아기용 베개를 사주었어요. 두 어개 있긴 햇지만 땀을 많이 흘려서 자주 교체해줘.. 더보기
8개월 아이> 어찌나 호기심이 많은지 이거저거 다 집적거립니다. 엄마의 머리카락을 잡아다녀서 엄마는 짧게 머리를 잘랐구요. 해를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써서 외출하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지않았습니다. 많이 타는것 같진 않아요. 만쉐~도 하고 귀여운 짓을 많이 하며 간단한 말귀를 알아들어요. 서점에 갔더니 무척 좋아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일까요..책디자인이 화사해서 일까요. 친척들이 놀러오면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른들과 놀이를 하는 것이 건강와 정서발달에 좋다고 합니다. 기억력도 생기고 한 번 위험한 것은 기억하고 만지지 않는 등 지능발달이 보입니다. 움직임이나 손가락의 자유로운 움직임 등 민첩해집니다. 약간 아팠답니다. 감기증상도 있고 이유식을 덜먹네요. 병원에 물어보니 클려고 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더보기
7개월 아이> 여름이 짙어질수록 자주 갈아줘서 기저귀도 이제 많이 쓰게 되구요. 낯가림이 점점 덜해집니다. 용쓰며 울던 소아과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원에게 전처럼 무서움을 갖지 않네요. 동우는 유모차를 여전히 싫어하며 안아서 나가려고만 해요. 가끔 저녁에 나가자고 징징하면 아버지 퇴근시간에 마춰 나가줍니다. 어찌나 반갑게 아버지를 맞는지..눈물겹습니다. 감정표현이 풍부해지고 있어요. 아버지가 안아주는 것이 엄마가 안아주는 것보다 어깨가 넓어서 안정감이 있나봐요. 어쩔땐 엄마에게 오지않아서 아빠의 왼쪽 팔이 얼얼할 정도니까요. 성구분이 뚜렷해지는 시기라는데 좀 더 활달해지고 야물어 지는것이 남자다워집니다. 장난감> 이모들이 장난감을 많이 사줍니다. 스파우트컵을 사줬더니 양손으로 잡고 마십니다. 이컵은 만원가량 하고 .. 더보기
6개월 아이> 아이는 매우 희고 탱탱한 피부를 갖게 됩니다. 정말 이쁘죠. 어떤 할머니들은 애를 밖에 안데리고 다녀서 하얗다는 둥 나무라시네요. 아닌뎅.. 행동도 빨라지고 재미있는 것은 계속 하려고 합니다. 좋은 사람이 있거나 재미있는 일이 있는 경우, 낮잠도 자지않으려 하지요. 자유자재로 뒤집고 바둥거리며 움직임이 민첩해집니다. 사진을 찍으면 활짝 웃거나 앞으로 다가옵니다. 여전히 잠이오거나 짜증이 나면 손으로 얼굴을 긁어 상처를 내니 손톱관리를 자주 해줘야 합니다. 기분이 좋을땐 소리내서 웃고, 나쁠땐 바로 우는 등 감정표현이 명확해 집니다. 아무리 시끄러워도 피곤하면 잠듭니다. 주는대로 잘먹어서 살이 오릅니다. B형3차접종을 실시해야합니다. 가격은 15,000원입니다. 이외에도 몇 가지 6개월에 실시하는 .. 더보기
5개월 아이> 낯선 사람에 대해 경계를 하지만 비슷한 나이또래나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식탁에 먹을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먹으려 하지요 잘먹어서 정말 땡클탱글 탄력있는 피부를 갖게 됩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해준다는것을 느끼면 업어달라, 안아달라 요구하고 웃어주는 등 귀여움을 떱니다. 메롱도 할 수 있으며 반복해주면 따라하는 행동이 생깁니다. 4월 16일 드디어 혼자의 힘으로 뒤집었답니다..박수..짝짝짝.. 폐구균은 선택이긴 하지만 아이를 위해 마췄습니다. 제일 비쌌던 듯 합니다. 10만원인가? 모유가 넘쳐나서 짜다가 모유은행에 기부할까도 생각합니다만, 얼렸다가 엄마가 외출하거나 아파서 잘 때 사용하게 되네요. 아이는 젖병까지 빠네요..ㅋㅋ 병원에서 15일간 떨어져있어 모유혼동이 올까 했는데 젖병도 엄마젖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