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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공원&서울숲공원&올림픽공원 푸르름이 깃든 곳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좋은 장소인듯 합니다. 특히 입장료가 없는 가까운 공원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필수품은 돗자리입니다. 요즘 처럼 낮기온이 높은 날엔 보온병에 시원한 냉커피를 타시고 아이가 먹을 보리차와 간단한 먹거리를 싸서 오면 좋을 듯해요. 매점도 적고 값도 좀 비싸기도 하고 원하는 먹거리가 없을 수도 있어요. 가보았던 좋았던 공원, 세 곳을 비교해보겠어요. 1. 율동공원: 분당 분당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알고 있는데 대형주자창이라서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번지점프대와 책테마파크, 야외조각전시장도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사진찍기에도 그만이에요. 특히 야외조각전시장은 빨갛고, 노랗고 색까지 앙증맞아서 사진이 잘 나온답니다. 커다란 호수를 끼고 한바퀴 돌면 한 .. 더보기
동대문 나들이 어린 아들의 야구복을 꼬옥~사주고 싶은 아버지의 욕구로 저녁밥을 먹고 오후 9시경에 이웃집 연우네와 동대문 시장에 구경을 갔습니다. 낮엔 더운 기온으로 인해 밤이되어도 춥지 않아서 자동차 문을 열고 시원하게 30분 정도 소요되어 도착하고 주차하였습니다. 밀리오레는 월요일 정기휴뮤였고, 두산타워를 구경하였어요. 시간을 짧게 잡아서 6층 아기옷&임부복 코너에 가니 많은 알콩달콩한 디자인의 옷들이 나사가소! 예쁘게 진열되어있더군요. 5000원~10000원정도의 워싱면티와 25000원대의 면바지들이 즐비했습니다. 생각보다 한산하더군요. 엄마들이 아이들의 옷구경을 하고 있을 즈음, 삑삑이 신발을 신고 두 아들들이 나타납니다. 정말 귀여운 캐릭터라서 조금 웃음이 났습니다. 엄마들 입장으로는 조금 단순하면서도 멋스러.. 더보기
4월 세째 주, 오감발달교육 월요일 빕스에 가면 할인이 많이 된다길래, 교육가기 전에 들러 먹었습니다. 날이 덥고, 감기기운이 있어서 인지 밥을 적게 먹어서 혹시나 하고 들려보았는데 잘 먹더군요. 빵돌이 아들은 크로와상을 시작으로 브로컬리 스프와 구운피자 반쪽, 비빔밥과 미소된장국 등을 신나게 먹었습니다. 수진역에 빕스에 자주 가는데 점심때 가도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고 좋지만 놀이방이 부실해서 단점입니다. 깨끗하긴 한데 책 몇 개와 한 채널만 나오는 텔레비전과 고장난 기계가 있거든요. 들어가긴 하지만 흥미를 끌만한 것이 없으니 다시 좌석으로 와서 아빠와 함께 가지 않으면 맘놓고 엄마가 먹을 수가 없지요. 그래도 아들이 잘먹는 것을 보니 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배불리 먹었겠다. 슬슬 지하상가도 구경겸 두 정거장 정도 운동겸 걸.. 더보기
사람사는 재미, 재래시장에 가다 1. 모란시장 : 지하철 8호선 모란역으로 나오시면 되지요 친정엄마와 없을 거 빼고 다 있다는 모란시장에 왔습니다. 4와 9가 들어가는 날짜에 열리는 모란시장은 인산인해입니다. 특히 재래시장이라는 참다운 맛이 솔솔 나는 곳이지요. 입구에서 부터 빽빽히 늘어선 꽃과 나무장사부터 부침개와 간단한 막걸리를 파는 앉은뱅이 먹거리, 통후추를 갈아주는 콧등이 시큼한 냄새부터 각종몸에 좋은 약재와 재미난 엿장수까지 정말 아이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아이들 옷에서 부터, 카세트테잎과 병아리, 강아지, 고양이 등을 팔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물품들이 가득하네요. 동우는 동요테잎이 2개 들어있는 테이프를 4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친정엄마의 관심사인 말린붉은 고추도 두포대 사서 방앗간에 빻아달라고 맏깁니다. 중간정도에는 .. 더보기
삼성역에 가다 유아교육전이 열리고 있어요. 2시쯤에 갔더니 인산인해였답니다. 5가지 정도의 블럭맟추기를 1000원에 구입했고, 손에끼우고 그리는 묻지않는 6색 크레용도 1000원에 구입하였어요. 면 100%라는 7부내복을 집에서 입으려 2벌구입하였지요. 아기 홍삼음료 하나를 제외하고는 먹는 것은 없었고, 교육전이라는 취지에 맞게 책과 교구가 다양했어요. 출출한 배를 안고 1층에 오킴스로 갔어요. 돈가스와 냉면 등 단품요리와 맥주 한 잔씩을 마시고 후다닥 아쿠아리움으로 갔습니다. 30%쿠폰을 유아교육전측에서 제공해서 아이들은 무료이고 부모들은 각각 만원씩에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몇 가지 용품들은 1000원 유료물품실에 넣고 유모차는 친절한 직원이 입구쪽에 세워주더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입장도 하기전에 맛보기 어항들.. 더보기
서울, 인사동> 아빠와 사진전 아기의류브랜드인 알퐁소에서 아빠와 함께 한사진전 주제로 이벤트를 했었어요. 오늘은 인사동의 한 갤러리에서 이벤트에 참가한 아빠와의 사진전시회를 한다길래 퇴근시간에 마춰 외할머니와 함께 들리기로 하였지요. 집에서 꽤 먼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을 타고 즐거이 가준 아이가 참 예쁩니다. 안국역에서 인사동입구로 들어가는 초입에서 아버지를 만났어요. 일단 관람시간이 끝날 위급시간이라서 갤러리에 후딱~갔지요. 엄마의 실수로 4장의 사진을 편집해서 올린 관계로 사진인화가 안되서 굉장히 미안해하는 해당업체 직원들은 아이가 좋아하는 멍멍이 인형과 두유등을 한껏 챙겨주셔서 엄마가 무안했답니다. 그래도 친절한 여직원들께서 챙겨주시니 먼길을 온 정성이 아깝지않네요. 인사동~~엄마가 참 좋아하는 동네입니다. 사는 곳에서는 .. 더보기
희망대공원 다시보기 낮기온은 여름입니다. 그렁그렁대는 소리에 병원에 갑니다. 선글라스에 가방까지 메고 한 껏 멋을 부린 아들에겐 병원가는 길도 신이납니다요. 멋지구나~!하는 주변사람들의 칭찬에 고개가 빳빳해지고 신이나서 어그적 거리며 걸어가는 것을 보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아들도 신나게 하나봐요. 날이 너무 좋아서 친구연우와 희망대공원에서 만났습니다. 밥을 안먹기론 연우네도 마찬가지여서 도시락을 싸서 며칠간 나와서 먹였나봅니다. 아들에게 성의를 다하는 연우엄마를 보면서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덩달아 연우모친의 감자볶음밥과 과일도시락을 얻어먹습니다. 주말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적어서 놀이터는 아이들의 낙원입니다. 미끄럼틀을 타다가 입술을 부딪혀 피가 조금 나고 울었지만, 또 다시 잘 노는군요. 오늘 와서 찬찬히 다시.. 더보기
2008, 옥수수빵과 밥상 전에 구웠던 계란빵을 응용해서 옥수수캔을 이용한 옥수수빵을 만들어줬어요. 곱게 두 번쳐서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내리고, 30분정도 냉장실에 넣었다가 구웠더니 살포시 말랑말랑한 것이 좋던데요. 불조절을 잘해야지 살짝 타서 벗겨내는 수고도 있었답니다. 아들은 옥수수만 쏙쏙 뽑아서 먹다가 먹엇다 뱉었다를 반복하네요. 과일과 함께 생우유를 함께 주었더니 영양적으로도 좋은 듯 하군요. 어서 오븐이 있는 나의 집으로 가서 타지않게 적정온도로 띵똥~구워줄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 더 만들어서 윗집 태서네를 갖다주었더니 언니는 또 장조림을 나눠주시네요. 정말 맛있게 쫀득해서 저도 뜨끈한 밥에 얹어먹었지요. 서로서로 나눠먹으니 더 좋아요. 기침을 동반한 아들의 감기기운이 오래가는 편입니다. 감기면 목이나 코에 염증이.. 더보기
서현역 삼성프라자 아버지의 세미나가 분당구청근처에서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엄마는 무턱대고 가서 아버지를 기다립니다. 토이스토어라는 가게도 옆에 있었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한시간 지났네요. 야외쉼터는 진달래, 개나리에서 부터 튤립 등 오색찬란한 꽃들에 따뜻한 햇빛까지 사진찍기에 그만이더군요. 집에서 싸온 보리차와 과자를 하나 손에 쥐어주고 실컷 놀라고 했더니 이쁜 꽃들에게 가서 만져도 보고 쳐다도 보네요. 아들이 좋아하니 엄마도 기분 좋습니다. 많은 아가엄마들이 차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있더군요. 6층에 아이들이 놀만한 장소란 곳은 애플트리라는 곳이었는데 한시간에 5000원의 이용료, 부모이용료 2000원해서 7000원이었습니다. 1000원할인권해서 6000원에 이용하였지요. 미국과 독일 등 여러나라에서 들여왔다.. 더보기
아들방 꾸미기 엄마가 되는 여자라면 누구나 아이방을 예쁘게 꾸며주고자 합니다. 태어나면 옆에 두게 되고, 가까이있다보니 안방이 아기방이 되고 정작 아기방은 창고가 되기 일수이지요.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구름모양과 하늘색이라는 컨셉으로 모으고 꾸며서 아기가 태어나길 기대했다가 이제는 쓸쓸한 방이 되었지요. 같은 가구와 소품인데도 9개월의 부른 배를 안고 이쪽으로 했다, 저쪽으로 날랐다 했던 것을 보면 그래서 순산을 한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ㅋㅋ 말귀를 알아듣는 6개월 정도가 되자 이제 슬슬 혼자 자야될 듯해서 부부는 침대에서 자고 아이는 젖물려 재운 뒤,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재웠다가 지금은 어쩌다보니 침대에서 셋이 자는데 조금 비좁군요. 찍어둔 침대가 있는데 싸게 판다고 하니 며칠 후 사게되면 다시 업그레이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