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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지니어스잠실원

위버지니어스> 마지막 7월이야기 즐겁게 위버지니어스에서의 마지막을 보냈습니다. 전부터 말을 해와서 큰 아쉬움은 보이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만 그래도 그동안 정들었던 선생님과 친구들을 매일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은 토로했어요. 사람이 지나고 나야 뭔가 감사하며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낀다고 첫 교육장소이며 엄마에게도 걱정반 기대반이었던 위버를 정리하자니 안타깝기도 하네요. 원에 들러 감사의 인사는 드렸지만..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셨던 원장님과 나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 위버데이의 프로그램은 아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였습니다. 친구들과 양재천에 나갔던 모양인데 공사중이어서 다양한 활동은 하진 못했는가봐요. 대신 원으로 와서 다시 놀았다니 다행이구요. 역시 잠실원에는 야외공간이 제 .. 더보기
위버지니어스> 6월의 프로그램 덥고 정신없이 6월이 지나갑니다. 위버에서 여전히 잘 교육받고 먹고 다니고 있어요. 고갈되지않는 아이들의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구성하시는 연구원들의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별등원을 할 때가 있어서 이른 아침에 가보니 온도와 습도가 적절한 원이더군요. 집은 에어콘을 틀다보면 쾌적성은 좀 떨어지던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않고도 알맞은 온도를 유지해주심이 또 감사하네요. 나는 소중해요! 라는 위버데이 프로그램의 사진입니다. 최근에 심심찮게 들려오는 아동성폭력 뉴스를 보다보면 할 말을 잃는 경우가 생기는데 4,5세때 부터 자연스런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버에서는 작년에도 비슷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이들이 성별의 차이를 인지하고 몸을 소중히 생각하거나 보호하면.. 더보기
위버지니어스> 위버동물원 금요일 위버데이의 테마는 위버동물원입니다. 멋지게 펭귄으로 변신했네요. 눈썹도 진하게 볼과 입술은 빨갛게 칠해주시고 머리도 위로 쫑긋 세워주셨네요. 전 날 어디 갈일이 있어 개별하원을 하려 원에 방문했더니 선생님들께서 조르르 앉으셔서 그리고 오리고 하시던데..아이들이 입을 저 펭귄옷을 만드시는 것이었나봐요. 집에 와서도 내내 입고 놀았다는데 그 수고로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위버의 좋은 점은 이런 것도 있지요. 선생님들께서 꼼꼼하시고 진지하시다는거.... 더우니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갈까 했는데 받지 않으신다는 방침에 빈 손으로 가면 조금 무안하기도 해요. 아이를 잘 돌봐주신다는 것은 엄마입장에서 무척 고마운 마음이니까요. 아이는 패션쑈하듯이 레드카펫도 밟아보고 이야기가 있는 역할놀이도 했는가 봐요.. 더보기
위버지니어스> 봄놀이 위버동산에 왔다고 하면서 놀았나봐요. 개나리화관을 쓰고 왔는데 하원시 차량에서도 그대로 쓰고 내렸더군요. 뭔가를 만들고 놀면서 오면 자신도 뿌듯한지 하원인사를 하자마자 내가 만들었다며 말을 해대기 시작합니다. 종이로 만든 화관을 쓰고 펄펄뛰며 놀았군요. 점프력도 대단합니다. 디럭스 샌드위치도 만들었는데 입안에 넣느라고 신이 났군요. 역시 빵돌이입니다. 만들고 나서는 책상을 닦는 등 뒷마무리도 잘했다네요. 항상 그러하지만 엄마가 요리할 때는 돕기도 하고 본인이 하고 싶어도 하는데 다양한 형태로 변형 또는 맛이 나는 재미가 있어 미술활동과 더불어 아이의 창의력과 생각주머니가 커지는 활동이라서 환영합니다. 물론 준비과정과 마무리과정을 함께 하면서 자신이 놀았던 부분을 기획하고 정리하게 하는 시작과 마무리의 책.. 더보기
위버지니어스> 5월이야기 5월 역시 기분좋았던 활동은 어버이날이로군요! 월요일에는 멋진 클레이아트로 꽃바구니를 만들어오기도 했는데.. 어버이날이 끼인 금요일에는 아빠와 엄마의 꽃도 만들어왔어요. 귀여운 아들이기에 기분이 무척 좋은 선물이었어요. 아들은 여우같은 면을 발휘해서 사진을 찍었더군요. 엄마로 변신한 듯한 모습이던데...매우 귀엽게 나왔어요. 집에서 보는 아들은 매우 애교도 있고 그러그러하다고 생각했는데 등원시에 마주치게 되는 친구들 엄마들께는 매우 새침하게 인사도 안하고 딴쪽을 보기도 하고 새초롬한 표정도 짓는가 봐요. 녀석의 마음속엔 어떤 것이 들어있는지 잘 모를때가 많은 엄마입니다. 본인 말로는 부끄러워서라는데...글쎄요..ㅋㅋ 신나게 원생활을 지속하고 있어요. 엄마는 다니엘선생님이라고 했는데 아들은 대니얼선생님이라.. 더보기
위버지니어스> 공부하기 결석을 잘 하지않는 아들이 감기증세로 2,3일간 결석하였습니다. 집에서 있다보면 아이들은 열이 심해도 낮에는 잘 뛰어노는 통에 지루해하기 쉬운데.. 몇 일 집에 있겠다더니 막상 또 집에 있으려니 심심한가 봅니다. 알아서 아침에 가방을 매더군요. ㅋㅋ 다양한 경험과 놀이를 통해 교육을 해주는 원을 학교라고 부르는데 집보다는 재미가 있는가 봅니다. 대신 엄마도 있고, 동생도 있고...집에서는 뭘할까 궁금해서 달려오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위버데이에는 알라딘에 대한 주제여서 꼭 참석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였습니다. 엄마도 대충일과표를 읽은 까닭인지... 동화속의 공연이 아닌 밸리댄스공연이어서 하원길에 엄마가 말하는 그것이 아니었노라며 이야기해줘서 다음부터는 제대로 알고 전달해야겠음을 상기했어요. 선생님이 불르는데 .. 더보기
위버지니어스> 신나는 금요일! 최근 들어서 원에 등원하기를 꺼려하기도 해서 엄마는 아침, 혹은 저녁에 잘 때 다음 날 스케쥴을 읽고 좋아할 만한 수업을 이야기해준답니다. 녀석은 엄마를 떠볼 생각인지, 아니면 자신과 아빠는 나가는데 집에서 딸과 함께 뭔가 즐거운 일이라도 빼놓고 하는지 아는 것인지 매우 초조해보이기도 해요. 그렇지만 원에서 보게되는 사진에선 전혀 그러한 면은 보이지도 않네요. 여전히 신종과 황사 등으로 인해 나들이 계획은 나오지 못하는 상태이지만 원에서는 산뜻한 봄단장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시는 듯 해요, 나비가 되서 날아도 보고 얼굴에 페인팅도 해서 돌아왔습니다. 친구들과 씨도 심어보았다는데 무슨 씨인지는 생각나지 않네요. 고로 발빠른 업뎃이 필요한가봐요. 벌써부터 가물가물 거리니 말이죠! 생명력에 대.. 더보기
위버지니어스>수료식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학부모 참관없이 원에서 원아들만 대상으로 진행되어 조금 서운했네요. 원복을 입고 가서 늠름하게 낮잠도 자지않고 돌아왔는데요. 쁘띠반 친구들과 헤어진다니 조금 울적한 모습도 보였지만 같은 반이 아니어도 원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 덜 서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동안 혹시나해서 보냈던 여벌 옷들과 치약과 칫솔, 컵 등이 모조리 백에 담겨 왔는데 다 펼쳐놓고 구분해서 정리하자니 참 많네요. 동요상과 수료증, 4세 졸업앨법을 가져왔어요. 원장선생님과 쁘띠선생님, 쁘띠반 친구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자세한 설명을 할머니, 아빠, 엄마에게 연속해서 설명해주는군요. 얼마나 뛰어놀았던지 낮잠을 골아떨어지게 자더니, 일찍 퇴근해서 오신 아빠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갔습니다... 더보기
위버지니어스-꿈을 가득 매직버블쇼 좋아하는 해적옷을 입고 강스패로우~로 변한 사진을 쁘띠담임선생님께서 찍어주셨는데 원전체에서 주최한 콘테스트에서 1등을 해서 Wii를 받아왔네요. 감사합니당~~ 기분좋게 잠들었다가 일어나 원으로 갑니다. 월요일부터 기대하던 버블쑈를 보는 날이거든요. 팬양의 버블쇼는 여러 사정으로 보여주지못해서 이런 원의 즐거운 일정이 마냥 반갑기만 해요. 이 연령때가 그런지 비눗방울을 선호하기도 하는데 집 안에서는 절대 못놀게 하였거든요. 물론 엄마의 청소하기가 싫었던 이유가 큽니다. 역시나 하원길에는 잠세상으로 빠져들어 있더군요. 춥기도 하고 해서 야외나들이가 적어진 겨울철~ 이런 활기차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엄마는 좋군요. 사진으로 보니 행복가득한 미소가 얼굴에 번지네요. 비눗방울 속으로도 들어갔었네! 하면.. 더보기
위버지니어스-펑펑 눈이 옵니다. 겨울을 맞이해서 많이 들떠있습니다. 곧 산타할아버지께 선물을 받게 된다는 기쁜 마음이 많은데 울고, 짜증내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 선물을 안주신다는 말만으로도 당분간은 케어가 잘 될 껏 같아요. 그러한 겨울 시즌의 즐거움을 느껴볼만한 위버 쿠비데이로 눈이 온다는 설정의 금요일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선생님들이 만들어 놓으셨는데 이뻤다면서 즐겁게 이야기하고, 파란 비닐에 신문지를 가득채워넣은 귀여운 눈사람과도 초록손을 부여잡고 사진을 찍었군요. 오늘은 또 연말에 생일이 모여있는 쁘띠반 친구의 생일도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생일도 축하해주며 포옹까지 해주는 사진을 보니 참 웃기네요. ㅋㅋ 아이는 친구들과 옴팡 정이 든 모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안간다고 할 때 친구들이 걱정할지도 몰라~하면 또 주섬주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