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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134개월의 아들 겨울방학은 춥고 짧으므로 집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니 먹고 앉아서 놀고 살이 포동포동합니다. 영화를 무척 좋아하니 최신 영화정보는 꿰고 있고 예전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들을 재관람하는 경우도 있어요. 레고통을 모조리 꺼내더니 스타워즈에 관한 레고만 따로 분류해서 가지고 놀고있고 핸드폰을 아빠가 갤럭시A8로 바꿔주어서 아주 긴 배터리와 고급기능도 있어 열심히 들여다보며 겜도 하고 놉니다. 아이들은 많이 자야 쑥쑥 큰다며 11시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어요. 집에서는 이불정리, 청소기돌리기, 설겆이 등도 가끔 시킵니다. 겨울로 들어서서 바로 감기에 들어서 걱정했는데 정말 추워질 때는 또 멀쩡.. 늦게나마 독감주사도 맞았습니다. 나물반찬을 곁들인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할 때도 있어서 가끔 돼.. 더보기
132개월의 아들 영화에 관심이 많은 아들은 레고도 스타워즈, 마블샵에서도 최근에 본 영화를 떠올립니다. 아빠와 통하는 것도 많은지라 둘이 영화를 보게 하는데요. 선물을 사주려 할때에도 욕심을 부리지않는데 현실성 짙은 이야기를 엄마가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집안일을 하거나 동생공부를 도와주거나 약속한 일을 진행했을 때 1000원씩 주고 모아서 통장에 저축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생일이 있는 11월.. 역시 스타워즈 생일상차림으로 함꼐 했습니다. 예전엔 골몰하여 구상했는데 이제는 재빠르게 구상하고 상차림하는 정도가 되었네요. 아무래도 친구들은 모두 학원으로 가느라 초대할 수도 없고 맛있는 전복요리만으로도 행복해하니~~우리 가족은 제주도 여행을 계획합니다. 가을은 말도 살찌게 한다더니 모든 것을 잘 먹는 편인 아들은 양도 .. 더보기
131개월의 아들 초등5학년인 남자아이, 그는 영화를 관람하고 평가하고 장난감 레고를 가지고 놀며 스타워즈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그와 관련된 것들을 구입하길 좋아합니다. 꽤 남자다운 묵직함과 무던함도 있지만 자칫 밋밋함과 표현력이 적을 수도 있으니 대화를 많이 하려하곤 해요. 아빠와의 관계도 꼭 필요하니 친구처럼 함꼐 하는 일에 동참시키죠. 아직 아이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어 장난감 좋아합니다. 어릴 때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의 의미로만 생각했는데 장난감은 친구 혹은 상상력의 발현, 다양한 의미로 상상력을 확장시킬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도 같아요. 원하는 장난감을 사주면 역시나 좋아하는.... 이제 놀이터나 아이들처럼 노는 일에는 슬슬 흥미가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곧잘 앉아서 뭘 쌓고 부깨고 하고 노는 것 .. 더보기
130개월의 아들 맑고 순수함이 아직 남아있는 아들과 딱 어울리는 파란하늘을 가진 가을날씨입니다. 일교차가 심해져서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지라 옷차림하기가 매우 번거롭네요. 아픈 아이들도 좀 있고 손잘닦고 이잘닦고 물마시기를 권합니다. 아이 같은 순수함과 호기심이 가득하여 뭔가에 집중하면 꼬물거리며 만지고 놀거나 한 참을 들여다보곤 한답니다. 느린 것이 꼼꼼하고 신중한 부분이라고 장점화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말과 할수있다는 인격체로 격려해주는 부분이 고학년 부모가 해야할 부분이라는데 신경을 쓰곤 해요. 개학 후, 학교생활 및 학원가고 숙제하고 문제집 푸는 일상이 조금 싫은 것 같지만 스스로의 할일과 사람은 누구나 의무적으로 해야할일이 있다는 사실과 어려움도 이야기하곤 해요. 그래도 때에 맞춰 스스로 할일을.. 더보기
129개월의 아들 과연 무슨 생각을 깊게 하고 있는지 알기 힘든 아들입니다. 멍한 듯 싶으면서도 그림도 그리고 글을 쓰는 것을 보면 감성도 있기도 한데 성별차이도 있겠지만 감수성의 차이도 분명 가족간에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미술관관람도 하고 생각하는 박물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역사에 대한 수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요.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장난감 구경도 하고 의류도 그와 연관된 것들을 구입도 합니다. 여동생과 작은 인형을 사서 이름도 지어주고 역할극도 하는 것을 보면 어린아이의 감성이 있는 것도 같고 아직은 어린아이같은 궁뜬 아들과 빠릿한 딸의 차이도 느끼지만 둘 이라서 신나게 친구처럼 놀기도 하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책도 좋아하더니만 게임만 하려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는데 더위를 많이 타는지라 이번 여름.. 더보기
127개월의 아들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주고 자유로움을 선사하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월~금 주중에 학교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적 여유가 없으며 여러 자잘한 핑계로 만들기나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했어요.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고 학원까지 다니는지라 멋진 결과물이 아닌 만들면서 즐거운 다양한 만들기 시간도 가져보니 해맑게 웃네요. 가족은 시간이 날때마다 걷기도 하고 운동도 하고자 했지만 금새 찾아온 더위와 바빠진 아빠의 업무때문에 함께 꾸준하게 지키기는 힘들었어요. 대신 태권도 열심히 다녀주고 학교 체육시간을 열심히 임한다하니 다행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빠지지않는 살들.. 아무래도 저 손에 들고 있는 저 놈이 문제이지요. 아직 완전한 더위는 아니니 주말이라도 가까운 인근 산이나 개천을 .. 더보기
126개월의 아들 금새 봄이 가고 여름이 다가오려 하고 있네요. 아이들도 성큼성큼 성장하니 어느 순간이 되면 엄마보다 키가 커지고 아빠보다도 커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때입니다. 5학년인 우리 아들은 집-학교-학원을 오가며 자신의 할일은 대충하곤 게임삼매경.. 책읽기, 레고 가지고 놀기 등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요. 역시나 잘먹고 잘자고 아프지않고 지내지만 꽃가루 때문인지 미세먼지 때문인지 얼굴에 약간의 알러지반응이 있었고 살을 빼신다더니 먹는 양을 많이 줄여 과식을 하지 않으려고 하네요. 간식도 적당히 하루 두끼에서 세 끼만 적정히....멋지구나~~ 5월은 학교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셨으며 운동회와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 날등을 기념하려고 이것 저것 만들어도 오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줬습니다. 아빠와의 관계를 .. 더보기
125개월의 아들 한 달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려 열심히 물싸주고 기상시켜 정신없이 등원을 시켰던 것 같네요. 가까워서 좋은 학교이지만 그만큼 엄마의 챙겨줘야할 부담감도 커진 것 같습니다. 동생과 한참 자주 다투더군요. 아이들은 누구나 있는 일이라지만 좋은 오빠의 면모를 보여주던 아들이라서 화를 내고 큰소리나는 것이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남매는 또 그렇게 아웅다웅하면서 친하게 지내주니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관계같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자 그림도 다시 그리고 피아노도 치며 나름의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만 게임시간도 많아져서 합의를 봅니다. 엄마랑 해결 될 문제는 아닌 듯 싶어 아빠까지 동참시켜 일주일의 문제집 풀이 계획을 잡고 금욜 아빠꼐서 확인해주며 함꼐 운동계획도 세우셨어요. 살이 찌고 느린.. 더보기
124개월의 아들 새로운 학년, 새로운 학교,, 그가 어떻게 적응할지 걱정도 되었는데 무난한 성격처럼 아주 잘 적응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제 고학년으로 접어드는 5학년인지라 몸도 성장하듯, 마음도 다양하게 변화할 듯 예상하지만 남자아이들의 성향처럼 조금은 천천히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생각하는 박물관 역사 프로그램을 동참하며 예전 학교 친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믿어주는 만큼 성장한다고 하는 아이들인지라 엄마도 기준이하와 이상을 어디에 중심으로 둬야할지 헤매일 때도 많지만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듯 아이와 함께 천천히 대화도 하고 부족함을 인정하며 나아가려합니다. 아이는 학습보다는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기에 심취하기도 하고 책을 보다가 박장대소할때도 있고.. 만화는 꾸준히 좋아하는데 .. 더보기
123개월의 아들 스타워즈에 심취하셔서 피큐어들이 늘어갑니다. 아빠가 사주신 것도 있고 본인이 사고 싶어 구입한 것도 있고 친구들에게 선물받은 것까지 책상에 꽉 들어차네요. 여전히 게임삼매경인지라 혼도 나고 엄마에게 뺐기기도 했는데 최근엔 다시 독서도 하고 동생과 텔레비젼을 보면서 히히낙낙하곤 해요. 날씨가 풀리면 좀 더 몸으로 뛰고 구르며 걷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죠? 잘먹고 잘 생활하였지만 목감기가 오래가고 있네요. 병원에 가서 재어보니 키는 143cm, 몸무게 53 ㅋㅋ 물도 마시고 가습기도 틀고 자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천천히 꼭 꼭 씹어서 먹기를 잘 실천하고 있어요. 만화이긴 하지만 함께 책도 읽고 도서관에도 갑니다. 방학이고 전학을 해서 숙제도 없지만 참고서와 문제집도 확인하기도 하고 동생과 연산을 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