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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과 좋은시간

미술관 관람<슈타이들 전> 대림미술관 딸과 함께 대림미술관에 갔습니다. 슈타이들전이라고 책만드는 거장의 이름을 딴 전시로서 책 만드는 과정과 예술이 뭉치는 관계랄까, 암튼 출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경복궁역에서 가깝다하였지만 버스를 선택한 딸과 슬렁슬렁 종로쪽으로 나가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기사아저씨께서 모르신다고.... 암튼 내비를 다시 눌르시고 근처에서 내려주셔서 경찰아자씨께 물으니 근방이긴 하더군요. 경복궁 인근의 골목골목 어귀이나 보이긴 잘 보입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협업을 통한 출판에 관한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1층으로 들어서면 책을 사면 무료로 전시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커다란 포스터와 다양한 책들은 이쁩니다. 밖엔 작지만 정원도 있고, 아이와 화장실에도 들렸어요. 계단으로 가면 예술가 답게 멋스러운 말들을 전시해두셨는데.. 더보기
롯데리아 체험스쿨 친언니의 아파트 근처에 롯데리아가 있습니다.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조카와 우리 딸인지라 함께 하면 좋겠다며 신청서를 내고 왔다고 언니에게 듣긴 했는데 참여하게 되었네요. 시행점포마다 다르던데 신청서를 내면 확인전화를 주시고, 햄버거 만들기 체험과 수료증, 제품교환권을 주신답니다. 역시나 10분전 쯤 부지런히 1착으로 도착했고, 근방의 초등학교 신청자들이 느즈막히 도착했네요. 시간들 좀 지켜주시면 좋으련만~~ http://www.lotteria.com/index.asp 1회f로 처음 진행하신 것 같던데 그래도 노력하시는 모습이 빛나보이시는 직원분들 덕분에 잘 참여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들도 무척 끼고 싶어하던데 키자니아의 체험코너에서 예전에 만들어본 경험이 있으니 다음에 함께 하자며 아쉬워함을 다독여줬습니다.. 더보기
동요콘서트<구름빵>관람 3월 금요일, 딸과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 구름빵을 보러 왔습니다. 위치는 확인하고 와서 어렵지않게 도착했고, 전 날 유치원 담임선생님께 이야기도 전했으며, 구름빵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딸이라서 기대하며 왔어요. 유치원입학을 앞두고 추운 겨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볼려고 했었다가 감기가 심해서 못갔는데 구름빵 1, 2 모두 내용을 외우다시피하고 오빠가 봤던 플라잉픽쳐쑈의 cd를 들으며 잘도 불러제껴서 꼭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 좁지만 소극장의 장점처럼 아이들을 일일이 하나하나 세세하게 신경써주시며 온객석을 돌아다니시며 열렬하게 동참하게 해주시는 주인공분들은 한 시간 정도의 공연에 최고봉들이십니다. 수줍음도 있지만 동요콘서트이니만큼 모두 외우고 있는 딸은 열심히 동요를 따라부르고 호응해주었습니다. 좌.. 더보기
뮤지컬관람<누가 내머리에 똥쌌어?> 아이들에게도 베스트셀러 책이 있는데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아들과 더불어 딸의 시대에도 인기있는 동화책이랍니다. 인기를 말해주듯 뮤지컬이나 영화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고 있어 방문해봅니다. 물론 가기 전에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줄거리에 대한 것을 인지시켰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딸기 와플을 하나 쥐고 먹으면서 갔는데 너무 기분좋아했고, 할아버지, 앉으세요. 하면서 자리양보도 해서 엄마에게 칭찬도 받았답니다. 4호선 혜화역에서 하차해서 1번 출구로 20m정도 걸어가면 도로변에 소리아트홀 매표소를 만날 수 있답니다. 매표를 하고 4층으로 올라가려니 그새 어린 남자아이와 대화를 하고 있는 딸입니다. 낯가림도 있는 편이지만 어떨때는 사람들을 너무 좋아하고 대화도 많이 하는 것을 봐서는.. 더보기
영화관람<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대모험> 우리 딸의 연령대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뽀로로... 뽀통령 뽀로로가 영화로 제작되었답니다. 장염증세로 며칠 간 집에만 박혀있더니 뽀로로 극장판 예고편을 보여주니, 딱 이 것이라면서 맘에 든다며 기운이 뻗치는지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네요. 외할아버지가 사주시는 돈가스를 든든하게 먹고 차가워진 기온 탓에 집에 가서 낮잠 좀 재우자니 왕고집을 꺽지않는 딸입니다. 그 고집을 알기에~~외할아버지께선 지하철까지 업어다주시고 사람이 적은 전철에 올라 앉아 가는 것을 보시고 빠이빠이까지 해주셔서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으로 출발합니다.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게 되는지라 주 중의 정오는 너무나도 평온합니다. 아이는 따땃한 좌석에 앉아 내리 창밖을 바라보며 기분이 좋군요. 예매는 하지않고 상영시간만 확인하고 갔는데 좌석.. 더보기
뮤지컬관람< 뿡뿡이버블쇼> 딸과 함께 몇 날 며칠 노래를 하던 뿡뿡이 버블쇼를 관람하러 왔습니다. 금욜 어린이집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데리러 가서, 택시를 타고 꿈의 숲, 후문 쪽으로 하차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번동 뒷편은 언덕언덕...아파트도 많네요. 토욜에 가면 아들도 데려가야하고, 큰 비도 온다해서 부랴부랴 금요일에 다녀왔네요. 꿈의 숲 아트센터 3층 퍼포먼스 홀에 가면 뿡뿡이, 뿡순이 처럼 사진찍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좌석 방석을 주시고, 야광봉도 주십니다. 착석해서 고래고래 스피커에서 나오는 동요를 불러대는 딸은 기분이 매우 업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앞 자리엔 3살로 보이는 남자아이와 할아버지께서 오셨던데 귀가 아프셨을 거에요. 그래도 노래도 아는 것도 많다고 칭찬해주시며 할아버지께서는 질문하시고 대화시도 하십니.. 더보기
키즈카페< 뽀로로파크 잠실점> 딸의 어린이집에서 나들이를 간다는데 멀미가 심해서 보내지않기로 하고 엄마와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공연쪽을 찾다가 뽀로로테마파크에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http://www.pororopark.com/main.do 구로, 동탄, 일산 쪽에 오픈한 것으로 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잠실점도 오픈했네요. 오랫만에 잠실에 왔더니 롯데백화점쪽의 내부공사가 오래 진행되고 있어 뱅뱅 돌다가 아이스링크쪽의 뽀로로파크에 찾아들어갔네요. 출발 전, 딸의 표정과 테마파크에서 놀다 나온 딸의 표정을 비교하니 확실히 다르지요~~ 전경입니다. 눈에 쏘옥 한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들과 음악소리에 딸은 완전 흥분모드에 돌입하여 입구의 반대쪽으로 들어가려고도 했어요. 정오 타임에 들어갔는데 아직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여유.. 더보기
뮤지컬관람< 안아줘요 무무>, 남산골 한옥마을 나들이 공연의 즐거움이 가득한 한 주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잘 접해보지 않았던 무무라는 캐리터라서 집중안될까 집에서 먼저 영상불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타요, 뽀로로만 보기에 그냥 직접 보라고 데리고 갔습니다. 오늘도 역시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딸기쥬스 한 잔 마셔가며 도도하게 가십니다..그려.. 명보아트홀 하람홀에서 공연되고 있는데 딸아이와 여유있게 간다고 하였는데도 환승하고 약간 걷자니 오전 11시 공연시간에 임박해서 입장했습니다. 소라게, 꼬마펭귄, 무무, 구간조 등이 무와섬에서 생일날을 정해서 음악회를 연다는 내용인데 아이가 좋아합니다. 출연진들이 객석까지 와서 아이들과 호응을 유도하시고 열정적이시라서 한 시간 정도는 기분좋게 보려고 노력할 수 있었답니다. 딸도 처음 보는 캐릭터들인데도 좋아하네요. 밖으로.. 더보기
뮤지컬관람< 슈퍼영웅뽀로로>, 어린이대공원 딸과 모녀간의 데이트를 나섰습니다. 떼쟁이인지라 과정과 결과가 미리 선뜻 겁도 났지만 이런 기회도 좋을 것 같았거든요. 요맘때의 연령때가 좋아하는 뽀로로공연이 어린이대공원에 있어서 예매를 하고 갔습니다. 슈퍼영웅뽀로로에요. 딸은 솜사탕하나를 우적거리며 먹어서 곁에 있던 아이들도 침흘리게 만들고는 스스로 화장실에 가서 소변도 보고 손세척도 하고 유유히 자리를 찾아 앉습니다. 한 시간 정도 되는 공연에 잠시도 한 눈을 팔지않고 정말 열심히 열정적으로 호응해가면서 관람하는 딸을 보자니 웃음도 나고 걱정도 되네요. 아이돌에게 빠지는 것은 아닐지...글쎄 제게도 박수를 치라며 강요하드라니까요. 깜빡 졸다가 몇차례 째려봄도 당했답니다. @@:: 짧은 공연기간이던데 여유있는 어린이대공원에 어울리는 좋은 어린이 공연이.. 더보기